대통령실, 내일 강선우·이진숙 후보자 임명 여부 논의

작성 : 2025-07-19 13:51:45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왼쪽)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이르면 20일, 논란을 빚고 있는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19일) 기자단에 "인사청문회 관련 내부 보고와 후속 논의가 내일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대상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2명의 여성 장관 후보자입니다.

강선우 후보자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으로 여권 내부는 물론 시민단체에서도 임명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진숙 후보자 역시 자녀 불법 조기유학과 논문 표절 문제, 정책 이해 부족 논란으로 교육계 안팎에서 '부적격'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구윤철 기재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부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청문회가 마무리된 이후 대통령께 종합 보고할 계획"이라며 "대통령은 여론을 다양하게 청취하며 청문회 결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명 강행 또는 지명 철회, 자진 사퇴 등 어떤 방식이든 정치적 파장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에 국민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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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한(덕후)
    양승한(덕후) 2025-07-19 16:45:40
    자진사퇴가 정답 같다
    이대통령 에게 부담주지 말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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