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장관, 오늘 당대표 출마 선언..국민의힘 전대 레이스 본격화

작성 : 2025-07-20 10:42:22 수정 : 2025-07-20 12:12:06
▲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뉴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늘(20일) 오후 2시 국민의힘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김 전 장관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통해 "김문수 전 장관이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회견을 마친 뒤에는 수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내달 22일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할 계획입니다.

김 전 장관은 앞서 대선 후보와 경기도지사, 고용노동부 장관 등을 역임한 중진 정치인으로, 최근까지 보수 진영에서 활발한 발언과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안철수 의원, 조경태 의원이 이미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김 전 장관이 가세하면서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겨냥한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입니다.

한편, 한동훈 전 대표도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경원 의원은 이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다자구도로 펼쳐질지, 비윤계와 친윤계 간 세 대결 구도로 압축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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