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3-2로 NC에 승리..4연패 벗어나

작성 : 2025-07-20 21:21:37 수정 : 2025-07-20 21:53:17
▲KIA 이의리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IA는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 NC 다이노스와 8차전에서 3대2로 역전승 했습니다.

4위 KIA는 시즌 성적 46승40패3무를 기록했습니다.

선발투수 이의리는 토미존 수술 재활을 마치고 지난해 5월 29일 NC전 이후 417일 만에 1군 마운드에 복귀했습니다.

이의리는 4이닝 64구 2피안타(2피홈런) 2볼넷 1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구속은 되찾았지만, 영점은 아직 잘 잡히지 않았다. 투구수 64구 가운데 절반인 32구가 볼이었습니다.

5회부터 불펜이 가동돼 성영탁(2이닝)-전상현(1이닝)-조상우(1이닝)-정해영(1이닝)이 이어 던졌습니다.

승리투수는 조상우 선수가 됐습니다.

이의리는 1회 선두타자 김주원에게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아 0-1이 됐고, 2회초에도 박건우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아 0-2로 끌려갔습니다.

3회말 KIA 팀 내 홈런 1위 위즈덤이 시즌 21호인 좌월 동점 투런포를 날려 2-2 균형을 맞췄습니다.

7회까지 장단 10안타를 치고도 2득점에 그쳤던 KIA는 8회에 선두타자 대타 한준수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호령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고, 터진 고종욱의 우전 안타와 1사 1, 3루에서 박찬호가 유격수 땅볼로 출루할 때 NC 유격수 김주원의 홈 송구 실책으로 KIA가 3-2로 앞서 나갔습니다.

결국 실책 하나로 승패가 갈렸습니다.

한편 종아리 부상을 털고 돌아와 기대를 모았던 나성범과 김선빈은 각각 4타수 2안타,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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