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인 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오후에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도와 경북 북동부·중부·남부 동해안,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경북 북동부·중부(북부 동해안 제외) 5∼20㎜, 강원 동해안 5㎜, 제주도 5∼40㎜입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광주와 전남은 낮부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일부 지역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관측되겠습니다.
부산은 7월 24일부터 15일 연속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비와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는 곳이 있겠으나, 당분간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4.2도, 인천 24.2도, 수원 22.7도, 춘천 21.4도, 강릉 22.1도, 청주 23.2도, 대전 22.6도, 전주 22.7도, 광주 22.9도, 제주 27.4도, 대구 23.2도, 부산 25.2도, 울산 22.7도, 창원 24.7도 등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아침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강원산지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됩니다.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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