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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서 주차하다 10m 아래로 '쿵'…4명 중경상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후진 주차하던 승용차가 추락해 4명이 다쳤습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3분쯤 부산 사상구 한 아파트에서 후진하던 승용차가 경로당 건물을 들이받은 직후 난간을 뚫고 10여m 아래 주차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승용차는 추락 과정에 주행 중인 승합차의 엔진 부분 덮개(보닛)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 총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주차 중에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12
  • '면허 따서 신나'..고딩들, 달리는 차에서 몸 내밀고 고함
    동승자들이 몸을 차량 창문 밖으로 내미는 행위를 하도록 방치한 10대 운전자에게 범칙금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렌터카 운전자 19살 A군에게 벌점 10점·범칙금 4만 원 납부를 통보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같은 혐의로 입건한 동승자 18살 B·C군은 훈방 조처했습니다. A군은 지난달 28일 오후 9시 50분쯤 서구 풍암동 교차로에서 렌터카를 몰던 중 동승자인 B·C군이 상체를 창문 밖으로 내밀고 고성을 지르는 것을 방치한 혐의로 조사받았습니
    2024-08-12
  • "지리산서 버섯 캐다 곰 마주쳤다"..60대 다쳐
    전남 구례군 지리산 숲속에서 60대 남성이 곰을 피하려다가 다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구례소방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15분쯤 전남 구례군 구례읍에서 곰으로부터 습격을 당했다는 60대 A씨의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곰을 피해 달아나는 과정에서 바위와 나뭇가지 등에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리산 문수사 인근 숲에서 버섯을 채취하다 곰을 마주친 전해졌습니다. 지리산 일대에는 현재 반달가슴곰 8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
    2024-08-12
  • 거제서 통근버스 2대 '쾅'..조선업체 노동자 88명 중경상
    조선업체 노동자들이 탄 출근길 통근버스가 앞서가던 통근버스를 추돌해 노동자 88명이 병원으로 대거 실려갔습니다. 12일 아침 7시 10분쯤 경남 거제시 아주동 장승포농협 주유소 앞 편도 4차선 도로에서 4차로를 달리던 통근버스가 앞서가던 통근버스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들은 같은 업체의 통근버스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2대에 탄 조선업체 노동자 2명이 각각 경추와 팔이 골절돼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른 노동자 86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버스
    2024-08-12
  • 인권위 "교도소 수용자에 보호장비 장시간 사용은 인권침해"
    교도소 수용자에 대해 과도한 보호장비 사용은 인권침해라는 인권위 권고가 나왔습니다. 12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전북의 한 교도소장에게 수용자에 대해 3종류 이상의 보호장비 동시 사용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의 한 교도소에 수용 중인 A씨는 지난해 10월 교도관들이 금속보호대와 머리·발목보호장비까지 3종류의 장비를 동시에 착용시키는 등 인권을 침해당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교도소 측은 A씨가 욕설과 폭언을 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했고, 자해까지 시도해 3종 보호장비를 동시에 사용할 수밖에
    2024-08-12
  • 음주운전 면허 취소 현직 해경, 운전대 잡았다 '덜미'
    무면허 운전을 한 현직 해경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2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목포해경 주무관 40대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2022년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를 운전한 A씨는 경찰에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A씨는 차량 번호를 조회한 경찰에 의해 무면허 운전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12
  • 호남고속도로서 차량 9대 부딪혀..13명 부상
    호남고속도로에서 차량 9대가 충돌해 13명이 다쳤습니다. 12일 낮 12시 5분쯤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126km 지점에서 승용차 4대와 화물차 5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크게 다치고, 10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중 부상 정도가 심한 1명은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사고 여파로 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에서 서울 방향으로 차량 통행이 극심한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대형 화물차가 차량 정체로 서행 중이던 1톤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으면서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
    2024-08-12
  • "회식 마치고 귀가중이었는데.." 20대 직장인, 나흘째 실종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2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인천 서구 청라동에서 2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는 직장에서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지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절대 이유 없이 사라질 친구가 아니다"라며 "회식 전까지도 평소와 같이 연락하고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며 A씨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도움도 요청했습니다. A씨는
    2024-08-12
  • '36주 낙태 영상' 조작 아니다..유튜버·병원장 살인 혐의 입건
    임신 36주 차 낙태 영상 유튜브가 조작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낙태 영상을 올린 20대 여성과 수술을 해준 병원장을 살인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1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튜버 1명과 병원장 1명 모두 2명을 살인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며 "병원은 압수수색 후 압수물을 분석 중인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이 조작됐을 가능성에 대해선 "압수물을 분석 중인데 현재 확인한 바로는 동영상이 조작된 부분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6월 한 유튜브 계정에 임신 36주 차 낙태
    2024-08-12
  • "경찰서 가자" 30대 손님의 횡설수설..택시기사 '촉' 발동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30대가 택시기사의 눈썰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지구 일대에서 마약 투약을 의심한 택시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당시 A씨는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서 택시를 잡아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서로 가자"면서도 수차례 행선지를 바꾸며 횡설수설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택시기사가 지구대로 향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A씨는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가
    2024-08-12
  • 낙뢰에 공원 정자 '와르르'..中 장쑤성서 16명 사상
    중국 동부 장쑤성의 한 공원에서 낙뢰로 인해 정자가 무너지면서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장쑤성 창저우(常州)경제개발구 SNS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36분쯤 창저우개발구 헝산차오(黃山橋)진에서 돌풍 속에 번개가 치면서 팡마오산(芳茂山)공원 정자가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정자 아래에 있던 16명이 잔해 더미에 갇혔습니다. 이중 크게 다친 6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부상자 10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8-12
  • "나랑 사귀자" 대답 안했다고 해고 통보한 사장..직장갑질 '여전'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이 해고 위협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장갑질119에 접수된 한 업체 노동자는 사장의 교제 제안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해고를 통보받기도 했습니다. 12일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1년간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에게 받은 제보 46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58.6%(27건)가 해고 관련 상담이었습니다. 이중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실직한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는 17.5%로, 30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8%)보다 2배가량 많았습니다.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2024-08-12
  • 지인 남자친구 구속되자 골드바·명품 훔친 3인조 징역형
    지인의 남자친구가 마약 범죄로 구속된 틈을 타 고가 시계와 골드바 등을 훔친 3인조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절도·주거침입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주범 40살 박모씨와 37살 정모·김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박씨에 대해 "범행 후 도망하며 특수절도 범행을 했고, 재판 과정에서 보석으로 석방됐으나 조건을 준수하지 않아 취소됐으며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하는 등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자백하며 반성하는 점,
    2024-08-12
  • [단독] '침출수 줄줄' 여수산단 대체녹지, 오염된 토사로 조성됐다
    【 앵커멘트 】 여수산단 대체녹지에서 1년 넘게 발암물질이 섞인 침출수가 흘러나오고 있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토양오염의 원인을 찾지 못했다며 녹지를 조성한 기업도, 감독해야 할 행정기관도 손을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녹지 조성 당시, 오염된 토사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산단 대체녹지에서 오염된 침출수가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해 7월. 1년 넘게 문제가 계속되고 있지만 녹지를 조성한 기업들도, 기부채납 받은 여수시도 책임을 미룬 채 지켜만 보
    2024-08-11
  • 목포 나이트클럽 건물서 불..3시간째 진화 중
    목포 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나 3시간 가까이 진화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11일 낮 12시 40분쯤 전남 목포시 죽교동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다행히 영업하는 시간이 아니어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목포시는 불이 난 지 1시간쯤 지난 뒤인 오후 1시 44분쯤 건물 내 시민 대피와 차량 우회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2024-08-11
  • "터널에 불이!" 부산 황령터널서 교통사고로 화재
    부산 황령터널 안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며 차량이 통제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11일 낮 12시 20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 황령터널(전포동에서 대연동 방면) 안 도로에서 트럭과 오토바이가 부딪치면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과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화재로 인해 전포동에서 대연동 방면 터널 차량 진입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11
  • 인천 해안가서 중학생 2명 바다 빠져..1명 '실종'
    인천 소무의도 해안가에서 중학생 2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1명이 실종돼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분쯤 중구 소무의도 해안가에서 A군 등 중학생 2명이 바다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119를 통해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중학생들 가운데 한 명은 인근에 있던 목격자에 의해 별다른 부상 없이 구조됐으나 나머지 한 명은 실종된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실종된 중학생을 찾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해경
    2024-08-11
  • '집 근처 골목에 앉아 쉬다 참변'..내리막길서 승용차에 치여 70대 사망
    새벽시간 집 근처 산책 중 골목에 앉아 쉬던 70대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10일 오전 4시 50분쯤 부산 영도구 신선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5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도로 바닥에 앉아 있던 7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습니다. B씨는 곧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은 급격한 내리막길에다가 45도 이상 굽은 좌회전 구간으로 차량 운전자에게 사각지대가 넓게 형성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 A씨가 바닥에 앉아 있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4-08-10
  • 육교에서 전기공사 하던 30대 감전 추정 사고로 숨져
    육교에서 전기 공사를 하던 30대 작업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숨졌습니다. 9일 오후 2시 23분쯤 전남 보성군 보성읍의 한 육교 보수공사 현장에서 전기 작업 중이던 30대 작업자 A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A씨를 응급 조치한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A씨의 사망 원인은 감전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은 A씨가 현장 사무실에 전기를 공급하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4-08-10
  • "왜 째려봐" 동료에 낫 휘두른 50대 징역형
    자신을 째려봤다는 이유로 다짜고짜 낫을 휘둘러 직장 동료를 다치게 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 6단독은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6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청주시청에서 기간제 공공근로자로 일하던 A씨는 지난 4월 60대 직장 동료인 B씨에게 낫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가 자신을 째려봤다는 이유로 자가용에 보관 중인 낫을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장은 "A씨는 낫을 빼앗긴 후에도 계속해 B씨를 폭행해 죄책이 무겁다. 피해자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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