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날짜선택
  • 환경운동연합 "광양 물류창고 화재, 항만 관리 총체적 부실 드러나"
    광양환경운동연합이 광양시 도이동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항만 배후단지 관리·감독 부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은 16일 성명을 통해 "창고 안에는 알루미늄 광물 찌꺼기를 담은 대형 포대자루 4천 개, 3천 톤 분량이 쌓여 있었고 이 가운데 천개 가까이가 불에 타고 있다"며 "인근 창고에도 유사한 광재 8천 개와 카본, 우드칩, 폐지류 등 정체불명의 폐기물이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매연과 분진이 중마동, 광영동, 금호동 등으로 퍼져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광양항 일대는 이미 환경 재난
    2025-09-16
  • '소규모 주택' 신축판매업자 광주·전남만 3,800여 개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주택 건설 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 통계에 합산도 안 되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광주·전남에서만 3,700여 개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중구)이 '주택신축판매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주택법에 따른 사업 승인을 받지 않는 30가구 미만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주택신축판매업자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8만 7,876개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1년 7만 4,438개에서 2022년 7만 9,911개, 2023년 8만 2,832개, 2024년 8
    2025-09-16
  • 익명의 기부천사, 백미 500kg 기탁...수년째 선행 '눈길'
    전남 나주시 노안면에 익명의 기부가 이어졌습니다. 노안면에 따르면 최근 한 주민이 백미 10kg 50포, 모두 500kg을 면사무소에 전달했습니다. 기부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이 쌀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안면은 이번에 기탁된 백미를 취약계층 가구와 독거 어르신 등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분배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일회성이 아닌,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감동을 더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는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꾸준히 물품을 기부해 온 것으로 전
    2025-09-16
  • '가을야구 탈락이냐 1위 탈환이냐' KIA·한화의 엇갈린 운명...3연전에 달렸다
    '그 어느 팀도 양보할 수 없다' 리그 8위 KIA 타이거즈와 2위 한화 이글스가 시즌 향방을 가를 운명의 시리즈를 앞두고 있습니다. KIA와 한화는 16일부터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잔여 경기 3연전을 치릅니다. 지난해 '디펜딩챔피언' KIA는 시즌 종료 13경기를 남겨두고 61승 4무 66패로 리그 8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5위 삼성 라이온즈와 3경기 차로 벌어져 있는 상황인데,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이번 시리즈 스윕승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KIA를 상대하는 한화 또한 1위 LG 트윈스와 3
    2025-09-16
  • 광주은행, 추석 앞두고 소상공인에 6천억 특별자금 지원
    광주은행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6천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합니다. 광주은행은 15일 신규자금 3천억 원과 만기연장 3천억 원으로 구성한 6천억 원의 특별자금을 업체당 최대 50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규자금은 산출금리 대비 최대 연 1.2%p 금리우대를 제공하는 등 금융 부담을 줄였습니다. 다음 달 31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대상입니다. 지원금은 제품생산 및 납품대금 결제, 원자재 구입, 기타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2025-09-16
  • 전남 여수 거문도 수월산·보성 오봉산...'명승' 지정
    전남 여수 거문도 수월산이 자연유산으로 지정됩니다. 국가유산청은 16일 여수 거문도 수월산 일원과 보성 오봉산 용추동과 칼바위 일원 등 2곳을 각각 명승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수 거문도 수월산 일원은 동백이 필 때 특히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거문도 등대로 이어지는 탐방로는 동백나무가 울창해 개화 시기에는 빼어난 경관을 연출하며, 숲 사이로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해안과 낙조도 볼 수 있습니다. 절벽에 자리한 거문도 등대, 백도를 바라본다는 뜻의 관백정(觀白亭)도 유명합니다. 거문도 등대는 1905년 4월 세워
    2025-09-16
  • 전남지역 양식어가 '고수온·적조' 피해 눈덩이
    올여름 폭염으로 전남지역 양식 어가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완도와 신안 등 서남해안 지역은 고수온 피해가 심각합니다. 1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수온이 올라 어패류 227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고수온 피해는 주로 신안 지역 양식장에 집중됐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고온에 약한 조피볼락 205만 마리가 폐사했으며 완도에서는 넙치 12만 마리와 전복 4만 마리가 피해를 봤습니다. 피해액은 85억 원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어민 신고가 들어오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여수는 적조 피
    2025-09-16
  • 전남농업기술원 고품질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 개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만족시킬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을 개발했습니다. 개발한 신품종은 평균 과중 28.5g의 적색 대추형 방울토마토로, 당도는 9.2브릭스에 달해 맛이 뛰어납니다. 또한 과육이 단단해 익으면 껍질이 저절로 벌어지는 열과가 적고, 꼭지 빠짐 현상도 적어 생산자가 선호하는 주요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단위 면적당 수량도 우수합니다. 10a(아르)당 약 3.4톤의 생산이 가능해 일반 품종에 비해 높은 수확량이 기대됩니다. 재배 안정성도 좋아, 토마토 재배 시 문제가 되는 토마토반점위
    2025-09-16
  • 국제농업박람회 차별화된 수출상담회 실전 대비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2025 국제농업박람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성공 개최를 위해 참가 기업 대상 사전 수출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번 수출교육은 18일~19일 전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해외 바이어와의 실제 상담을 그대로 옮겨온 실전 훈련의 장으로 펼쳐집니다. 참가 기업은 △1대1 모의 상담 △수출 준비도 점검 △해외시장 공략 전략 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협상력과 마케팅 역량을 키우게 됩니다. 특히 무역 실무 전문가, 해외 마케팅 컨설턴트, 글로벌 멘토단 등 7명이 직접 참
    2025-09-16
  • 광주광역시, 가을축제 맞춰 투어버스 확대 운영
    광주광역시가 '지(G)-페스타 광주' 가을 시즌을 맞아 광주투어버스(관광형 DRT)의 운행을 확대하고 다인패스권을 도입하는 등 관광객 편의를 높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끕니다. '광주투어버스'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적용한 관광형 버스로, 이용자가 광주투어버스 앱을 통해 정류장을 선택해 호출하면 버스가 직접 찾아와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스마트 맞춤형 교통 서비스입니다. 광주시는 오는 9월 20~21일 열리는 '광산뮤직ON페스티벌'과 10월 16~19일 진행되는 서창억새축제와 연계해 황룡친수공원과 서창억새축제장을 직접
    2025-09-16
  • 차경춘 93세에 쓴 소설 '배롱꽃은 피고 지는데'
    93세 원로 소설가 차경춘이 쓴 장편소설 『배롱꽃은 피고 지는데』(서석刊)가 최근 출간됐습니다. 이번 신작은 제목이 말해주듯 인생의 순환과 순간의 의미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여름 한철 붉은 꽃망울을 터트리며 처연한 아름다움을 발하는 배롱꽃은 우리 삶의 본질과 단면을 보여줍니다. 이 소설은 해방 전후 격동기 한국사회의 시대상이 작가의 삶 속에 투영된 자전적 '실화소설'에 가깝습니다. ◇ 인민군에 끌려갔다가 극적인 탈출 1932년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곡성에서 태어난 작가는 청년기에 여순사건과 6·25동
    2025-09-16
  • 전라남도, 이상저온 농업재해 복구비 133억 원 지원한다
    전라남도가 지난 3~4월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업재해 복구비 133억 원을 지원합니다. 이번 지원은 갑작스러운 기온하락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로 지원 대상은 과수류 5,300 농가(3,500ha), 봄배추 300 농가(240ha)입니다. 피해 농가의 빠른 회복을 위해 해당 시군에 복구비를 교부하고, 농가별로 보상 지원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피해면적 50ha 미만으로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무안군, 신안군에는 도 자체 예산으로 복구비를 지원합니다. 피해 농가는 피해 규모와 정도에 따라 농약대
    2025-09-16
  • 광양 물류창고에 부적정 폐기물 가득...수차례 처분명령에 결국 화재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광양의 한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완전히 진화되려면 한달이 걸릴 수도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알루미늄 부산물을 폐기물 관리법을 어기고 물류창고에 보관해 오다 화재가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양소방서가 비상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불이 난 창고의 알루미늄 폐기물의 경우 물과 접촉하면 폭발 위험성이 있어 진화에 최대 한 달이라는 장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현재까지 광양소방서와 광양시청, 유관 기관 등 백여 명의 인력과 4
    2025-09-16
  • HD현대삼호 휴머노이드·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 체결
    HD현대삼호가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조선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과 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휴머노이드 개발과 자율이동로봇 개발을 통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2025-09-16
  • 광주시, 공공시설물ㆍ전통시장 등 안전대진단 실시
    광주광역시가 오는 10월 30일까지 공공시설물과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 대진단을 실시합니다. 광주시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합동점검팀을 구성해 공공시설물 142곳,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126곳 등 360곳의 안전 대진단을 다음 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안전대진단에서는 지난 집중 안전 점검에서 지적된 보수·보강 미이행 시설의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안전 점검시스템 이력 현행화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2025-09-16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