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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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죽였다"고 자수한 뒤 숨진 채 발견된 30대..경찰 수사
    경남 창녕에서 30대 남성이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한 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 창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정오쯤 "내가 사람을 죽였다. 자수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창녕군의 한 도로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이틀여 뒤인 지난 30일 창녕의 한 야산에서 숨진 30대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둘은 지인 관계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함께 차를 이동했던 점
    2024-06-01
  •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신생아 버린 30대 여성 체포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유기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수원시 장안구의 한 쓰레기 분리수거장 종이류 수거함에 자신이 낳은 남자 신생아를 놓고 달아난 혐의로 31살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집에서 출산한 뒤 집 근처인 분리수거장에 아이를 버렸습니다. 같은 날 저녁 7시쯤 분리수거장 주변을 지나던 동네 주민이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검은 비닐봉지 안에 담겨있던 아이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주변 CCTV 영상 등을 통
    2024-06-01
  • 놀이터 미끄럼틀에 뾰족한 가위 꽂아..붙잡힌 10대 "장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놀이터 미끄럼틀에 뾰족한 가위를 꽂아 놓은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새벽 3시쯤 경기 화성시 송산동 한솔 어린이공원 원통형 미끄럼틀에 주방용 가위를 꽂아 놓은 혐의로 16살 A군을 붙잡았습니다. A군은 라이터로 플라스틱 재질인 미끄럼틀에 열을 가해 구멍을 낸 뒤 그 구멍에 주방용 가위를 꽂아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같은 날 저녁 7시 40분쯤 우연히 이를 발견한 행인의 신고로 알려졌고 경찰은 곧바로 CCTV 등을 통해 범행을 확인한 뒤 다음날 오전 A
    2024-06-01
  • 자신의 집에서 음주 측정 4차례 거부한 운전자 항소심 무죄
    자신의 집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은 운전자에 대한 판결이 항소심에서 뒤집혔습니다. 창원지법 제1형사부 이주연 부장판사는 지난 2022년 3월 경남 밀양시 자신의 주거지에서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에 4차례 불응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은 60대 A씨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술을 마신 지 2~3시간 지나 술이 다 깬 상태로 운전했다", "음주운전 증거가 있느냐"라며 음주 측정을 회피한 것은 정당한 이유 없이 음주
    2024-06-01
  • [영상] 야간 패들보드 타다 바다에 빠진 20대 시민이 구조
    어두운 야간 시간대에 패들보드를 타다 바다에 빠진 20대 2명이 구조됐습니다. 31일 밤 10시 35분쯤 전남 여수시 모사금해수욕장 앞바다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10여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발견 당시 A씨 등 20대 2명과 이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35살 이 모 씨가 구명환을 붙잡고 있었고 해경은 즉시 구조에 나섰습니다. A씨 등은 밤바다에서 패들보드를 타다 갑자기 돌풍이 불어 바다에 빠졌고 "살려달라"며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2024-06-01
  • "조상이 노하실 일"..조상 봉분 '파묘'·땅 팔아 도박한 60대
    땅을 팔기 위해 조상 봉분을 파묘하고, 매매 자금을 도박에 쓴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형사7단독은 2016년 11월 전주시 완산구의 한 임야에 있는 분묘 4기를 굴착기 등으로 파헤치고, 2016~2023년 4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63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범행 5개월 전, 동생들의 명의를 도용해 종중 대표자로 등록하고 봉분 주변 임야를 팔 준비를 마쳤습니다. 또 부동산 중개업자가 '묘가 있는데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곧장 장묘업자들을 불러 봉분을 파
    2024-06-01
  • 차 빼달라는 여성 갈비뼈 부러질 때까지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 구속
    차를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갈비뼈가 부러질 때까지 무차별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지난해 5월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39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법정 진술과 관련 증거를 보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폭행한 사실을 고려하면 실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실형을 선고했기 때문에 도주할 우려가
    2024-06-01
  • 제주 관광객이 몰던 렌터카, 식당으로 돌진
    제주 서귀포에서 60대 관광객이 몰던 차량이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31일 밤 8시 20분쯤 60살 A씨가 몰던 소형 전기차량이 서귀포시의 한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찰과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식당에는 사람이 있지만 차량이 돌진한 위치에는 다행히 아무도 없어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2024-06-01
  • 부하 병사에 '전기드릴' 가혹행위 한 군 간부...'집행유예'
    전기 드릴과 펜치로 부하병사를 협박하는 등 가혹 행위를 일삼은 군 간부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31일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은 중체포, 특수강요, 특수폭행, 폭행 혐의로 기소된 군 간부 27살 주 모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주 씨는 지난해 2월, 자신이 간부로 일하던 인천의 한 부대에서 부하 병사 A씨를 포승줄로 의자에 묶고 전동 드릴을 들이대며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주 씨는 A씨의 얼굴 앞에 총기 세척용 기름과 우산을 들이밀며 "우산으로 맞을래? 기름 마실
    2024-05-31
  • "잠자던 여친 숨졌다"…경찰 수사 착수
    잠을 자던 옛 연인이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1일 충남 아산경찰서는 전날 20대 남성 A씨로부터 전 여자친구인 B씨의 사망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0일 오전 11시 21분쯤 충남 아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한때 연인이던 이들은 헤어진 상태였지만, 최근까지 아파트에서 동거하는 등 교류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난 29일 오후 B씨와 술을 마신 뒤 잠을 잤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B씨가 숨져
    2024-05-31
  • 10대 여학생들 유인…각종 성범죄 저지른 40대 검거
    미성년 여학생 2명을 유흥업소로 유인해 성폭행한 40대 2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3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및 알선영업행위 등의 혐의로 40대 A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5일까지 본인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10대인 B양 등을 데리고 있으면서 성폭행하고 성매매 등을 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달 1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처음 만난 이들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하며 B양 등을 유흥업소로
    2024-05-31
  • 여수경찰, '보조금 횡령' 마을 이장 기소의견 송치
    보조금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여수의 한 마을 이장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정부 지원을 받는 유기질비료 보조금 1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여수의 한 마을이장 A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여천농협으로부터 비료 공급 담당 업무를 위탁받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2020년부터 3년 동안 농민에게 지급해야 할 여천농협 비료 보조금 가운데 일부가 빼돌려졌다는 KBC보도가 나가자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024-05-31
  • 음주 교통사고 낸 광주 경찰관 2명 해임
    음주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들에게 해임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음주 교통사고를 낸 동부경찰서 A 경감과 서부경찰서 B 경감을 각각 해임 처분했습니다. A·B경감은 의무 위반 근절 특별경보 기간 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추돌 사고를 내 입건됐습니다.
    2024-05-31
  • [영상]"담배꽁초 때문에"..마트서 부탄가스 '펑펑!' 차량 10여 대 불타
    부산의 한 마트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차량 10여 대가 불타는 등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31일 오전 11시 37분쯤 부산시 강서구 명지 신도시의 한 식자재 마트 인근 공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터에 있던 휴대용 부탄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가스통이 연쇄 폭발해, 화재가 커졌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가스통이 인근 주차장으로 날아가면서 차량 1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마트 유리창도 파손됐습니다. 연이어 폭발음이 이어지고, 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당국에는 100여 통의 신고 전화가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소방
    2024-05-31
  • "우욱 냄새!" 재개발총회서 까나리액젓 뿌린 60∼70대 검거
    인천의 한 재개발 총회에서 오물을 뿌려 행사 진행을 방해한 남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1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A씨 등 60∼70대 남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6일 오후 5시쯤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한 건물에서 열린 재개발조합 총회 때 행사장 입구 등지에 까나리액젓을 뿌려 행사 진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당일 총회에 상정된 조합장 해임 안건에 반발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행사에 참석한 조합원 일부는 오물을 뒤집어썼으며 20여분
    2024-05-31
  • 만취 상태로 전북에서 충남까지 100km 달린 현직 경찰
    만취 상태로 전북에서 충남까지 100㎞ 넘는 거리를 운전한 경찰관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형사7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북경찰청 소속 A경감에게 벌금 1,800만 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A경감은 지난해 12월 12일 새벽 1시 40분쯤 술을 마시고 전북 익산에서 충남 공주까지 100km 넘는 거리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역주행 방향으로 차를 세워둔 채 잠든 A경감은 다른 운전자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로 면허취소 수치였습니
    2024-05-31
  • 전남대 기숙사에서 1년 새 학생 3명 숨져..학교 측 "마음건강센터 추진"
    전남대학교 기숙사에서만 지난 1년간 학생 3명이 숨지면서,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아프리카계 20대 유학생 A씨가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유학 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전남대 유학생들은 지난 27일 '대학 내 정신건강 인식에 대한 구조적 변화 요구' 추모 집회를 열고 대학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지난달에는 기숙사에서 자살을 시도한 신입생이 룸메이트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
    2024-05-31
  • 경찰, '보조금 횡령' 마을 이장 검찰 송치
    보조금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마을 이장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정부 지원을 받는 유기질비료 보조금 1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마을이장 A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보조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했습니다. A씨는 여천농협으로부터 비료 공급 담당 업무를 위탁받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20년부터 3년 동안 농민에게 지급해야 할 여천농협 비료 보조금 가운데 일부가 빼돌려졌다는 KBC 보도 이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024-05-31
  • [영상]"쪼이고! 쪼이고!" 저출생 극복 위한 시의원의 아이디어
    "하나, 둘, 셋, (항문을) 쪼이고! 풀고!" 서울시의원이 출생 장려 대책으로 제안한 '국민댄조(댄스+체조)'가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댄스와 체조를 결합한 운동인 '국민댄조'는 서울 동작구에서 열린 '으랏차차 출생장려 국민댄조 서울시 캠페인'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지난 3월 이 행사에 참석한 김용호 서울시의원은 괄약근에 힘을 조이는 '케겔 운동'과 체조를 통해 저출생 문제를 민간 차원에서 극복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자궁이 건강하고 몸도 건강하며 마음도 건강해지면 출생에 있어 가장 좋은 조건이
    2024-05-31
  • 9살 성폭행·성 착취물 만든 60대 항소심서 감형..왜?
    사실혼 배우자의 초등학생 손녀를 성폭행하고, 성 착취물을 만든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는 2021년 7월 사실혼 배우자의 초등학생 손녀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휴대전화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 제한, 형 집행 종료일로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당시 A씨는 사실혼 배우자, 배우자의 손녀 B양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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