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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美 오클라호마서 가스 폭발..50km 밖에서도 불기둥 '활활'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발생한 가스 파이프라인 폭발사고의 불기둥이 무려 50km 밖에서도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스 뉴스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밤 9시 45분쯤, 오클라호마주 비버 카운티에서 가스 파이프라인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촬영된 영상 속에는 굉음과 함께 거대한 불기둥이 하늘 높이 솟아오르며 타오르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이 불기둥이 사고 현장에서 50km 넘게 떨어진 곳에서도 목격되고 있다는 설명이 달렸습니다. 화재 발생 지점 인근의 주민들에게
    2024-02-02
  • 檢, '오징어게임' 배우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징역 1년 구형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미국 골든글로브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오영수 씨에게 검찰이 강제 추행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수원지법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오영수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하고, 취업제한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2017년 당시 피해자 등이 있는 술자리에서 '너희가 여자로 보인다'며 청춘에 대한 갈망을 비뚤어지게 표현하고, 피해자 요구에 사과 문자를 보내면서도 '딸 같아서'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등 피
    2024-02-02
  • "인공지능 가상화폐 고수익" 50대 사기범 법정구속
    인공지능 컴퓨터 활용 가상화폐 거래로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 사기를 벌인 5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는 사기와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각각 징역 8개월과 징역 1년 6개월을 받은 53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병합 심리에 따라 원심을 직권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선고 직후 A씨에 대한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A씨는 2017년부터 2018년 사이 온라인상품 다단계 판매업체인 B사가
    2024-02-02
  • "가정폭력 엮일까봐"..뇌출혈로 쓰러진 아내 두고 테니스 치러 간 남편
    집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두고 운동을 하러 나간 60대 남편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유기 혐의로 송치된 63살 A씨의 죄명을 유기치상으로 변경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9일 저녁 6시 12분쯤 인천시 강화군 자택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50대 아내 B씨를 방치해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외출 후 귀가한 A씨는 쓰러져있는 아내를 보고도 구호 조치는 하지 않은 채 사진을 찍어 의붓딸에게 보낸 뒤 테니스를 치러 나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B씨는 뇌출혈로 화장
    2024-02-02
  • 남편 '니코틴 살해' 혐의 아내, 징역 30년 → 무죄..왜?
    치사량의 니코틴 원액이 든 음식물을 먹여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아내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수원고법 형사1부는 지난 2021년 남편에게 3차례에 걸쳐 치사량 이상의 니코틴 원액이 든 미숫가루와 흰죽, 찬물을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가 건넨 미숫가루와 흰죽을 먹고 속쓰림과 흉통 등을 호소했던 남편은 응급실에 다녀왔고, 이후 A씨가 건넨 찬물을 마신 뒤 숨졌습니다. 1심 법원은 "피해자의 사인은 급성 니코틴 중독으로 밝혀졌는데, 피해자가
    2024-02-02
  • "장애물 될 것" 내연녀 요구에 두 아이 살해..中 불륜 커플 '사형'
    내연녀의 요구에 자신의 두 아이를 창밖으로 던져 살해한 중국인 남성이 살해 혐의로 사형됐습니다. 내연녀도 같은 혐의로 사형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일 뉴욕포스트는 차이나데일리 보도를 인용해, 장보와 그의 내연녀 예첸첸이 지난달 31일 사형 선고를 받아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2020년 중국 충칭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15층에서 2살 딸과 1살 아들을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예 씨 또한 장 씨에게 그의 두 자녀를 살해하라고 강요한 혐의를 받습니다. "장애물"이
    2024-02-02
  • 동남아 출장서 하급자 여군 숙소 침입해 강제추행한 부사관 '집행유예'
    동남아 출장을 함께 간 하급자 여군의 숙소 침실에 침입해 강제 추행한 30대 공군 부사관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방실침입,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35살 A 중사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에 각 1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지난해 5월 중순 동남아시아의 한 국가로 해외 출장을 간 공군 모 비행단 소속 A 중사는 함께 출장을 간 공군 모 특수비행전대 소속
    2024-02-02
  • 검찰 스티커 차에 붙이고 돌아다닌 남성..法, "처벌 불가"
    차량에 검찰 로고를 붙인 채 돌아다닌 남성을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2부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12월까지 '검찰 PROSECUTION SERVICE' 등 가짜 문구와 로고를 차량에 부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창원지법에 돌려보냈습니다. 해당 문구와 로고는 인터넷에서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2심 재판부는 A씨의 차량을 검찰 공무수행 차량으로 오인하기 충분하다며,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024-02-02
  • 포천 파이프 공장서 50대 작업자 800kg 코일에 깔려 숨져
    경기 포천의 한 파이프 제조 공장에서 작업자가 코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1일 포천시 가산면의 한 파이프 제조 공장에서 5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코일에 깔린 채 발견됐습니다. 해당 코일의 무게는 약 800kg로 알려졌습니다. 압사사고를 당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트럭에 있던 코일을 내리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업체는 상시 근로자가 24인으로 지난달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된 중대재해처벌 등에 대한 법률
    2024-02-02
  • 경찰 매달고 도주한 뒤 차량에 숨은 만취운전 공무원
    음주운전 단속을 하던 경찰을 차에 매단 채 도주한 공무원이 구속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인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2시 15분쯤 제주시 도남동의 한 장례식장 인근에서 종합운동장까지 약 3km를 운전한 혐의입니다.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호 대기 중이던 A씨에게 다가가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A씨는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속에 나선 경찰을 매단 채로
    2024-02-02
  • 생후 49일 쌍둥이 모텔서 숨져..친모·계부 체포
    인천의 한 모텔에서 생후 49일 쌍둥이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모텔에서 생후 49일된 여자아이 2명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친모인 20대 여성 A씨와 계부 20대 남성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 부부는 1일 오전 11시 20분쯤 "아기들이 죽은 것 같다는"고 119에 신고했는데, 당시 쌍둥이 자매는 모텔 객실 안 침대 위에서 엎드린 상태로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새벽 3시쯤 아이들이 심하게 울어 얼굴을 침대 매
    2024-02-02
  • 청주 빌라에서 '한밤 중' 가스 폭발..3명 부상
    청주의 한 빌라에서 가스가 폭발해 3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1일 밤 8시 25분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한 빌라 3층에서 가스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빌라에 살고 있던 주민 3명이 1도 화상과 타박상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1명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건물 창문과 문틀이 떨어지면서 주차된 차량 5대도 파손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세대 안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폭발 #청주 #가스
    2024-02-02
  • 광양 폐기물처리업체서 불..6시간 반만에 진화
    전남 광양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6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1일 밤 8시 30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의 한 폐기물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화재 발생 6시간 반 만인 아침 7시쯤 진화됐습니다. 공장 내부에 있던 합성소재에 불이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장 내부 150㎡와 폐기물 약 50t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3,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당시 공장 내부에는 근로자가 없어 인명
    2024-02-02
  • 서해안고속도로서 5중 추돌..1명 사망·4명 부상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추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전북 고창군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 방향 상행선 선운산 나들목 인근에서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6.5t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뒤따르던 차량 4대가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5t 화물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 A씨가 숨졌고, A씨의 남편인 운전자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6.5t 화물차 운전자 등 3명도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사고 수습이 지연되면서 고속도로
    2024-02-02
  • "화장실 안 열려"..부산 도시철도 연산역서 70대 숨진 채 발견
    부산의 한 도시철도역 화장실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1일 낮 3시 10분쯤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3호선 연산역 화장실에서 문이 열리지 않는데 안에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역무원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문을 개방하고 숨진 채 쓰러진 70대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당뇨와 고혈압 등을 앓고 있던 점으로 미뤄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부산 #연산역 #화장실
    2024-02-02
  • "대출 받거나 신체포기각서 써" 지적장애 여친 협박한 20대
    지적장애가 있는 여자친구를 협박해 대출을 받게 하는 등 수천만 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영아)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준사기 혐의로 기소된 29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대 여성 B씨를 위협해 대출을 받게 하고 그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B씨에게 강제로 휴대전화를 여러 대 개통하게 한 뒤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피해자에게 "대출을 받지 않으면 신체포기각서를 쓰게 하겠다"
    2024-02-01
  • 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서 염산통 650개 '와르르'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염산통 수백 개가 떨어지면서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1일 오후 3시 10분쯤 전남 무안군 서해안고속도로 죽림분기점을 진입하던 25톤 화물차에서 20L짜리 염산통 650여 개가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염산통 20개가 파손되면서 염산이 누출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정화작업을 위해 통행이 전면 통제되면서 3시간 넘게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적재함이 열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염산 #교통사고
    2024-02-01
  • 가석방 후 세 번째 살인에도 무기징역..검찰 항소
    60대 무기징역수가 가석방 기간 동안 세 번째 살인을 저질렀는데도 또다시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는 2017년 9월 20대 남성 A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4살 여성 강 모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10대 때부터 두 번의 살인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무기징역으로 복역하다가 가석방된 뒤 세 번째 살인했다"며 "단지 화가 나 피해자를 살해한 점 등에 비춰 더 중한 형이 내려져야 한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2024-02-01
  •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에 1심 무기징역 선고
    지난해 8월 분당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14명의 사상자를 낸 최원종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는 최원종의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 사건 선고 공판에서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최원종은 지난해 8월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 부근에서 어머니의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들이받고, 이후 차에서 내려 백화점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두를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최원종의 차에 치인 20살 김혜빈 씨와 65살 이희남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습니다.
    2024-02-01
  • '주호민 아들 아동학대' 특수교사 유죄..법원, 몰래 녹음 증거 인정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특수교사에게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은 지난해 9월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당시 9살이었던 주호민 씨의 아들에게 "아휴 싫어. 싫어죽겠어. 너 싫다고. 정말 싫어"라고 말하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선고유예는 비교적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사실상 없던 처리해 주는 판결입니다. 이 사건은 주 씨 측이 아들의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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