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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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제철소 불 1시간 40분 만에 진화..한때 공장 가동 중단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 나 정전으로 이어지면서 한때 공장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포스코와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7분쯤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119특수대응단과 포항·경주·영천소방서 소속 소방차 33대와 소방관 100여 명을 동원해 1시간 40여 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소방 동원령 등 대응 단계는 발령되지 않았고,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주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2023-12-23
  • "꼼짝마" 모녀 들이받은 음주 뺑소니..배달라이더가 붙잡아
    음주운전을 하다 모녀를 치고 달아난 30대가 배달 기사에게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10시 반쯤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은 30대 A씨가 서울 송파구 문정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길을 걷던 모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낸 뒤 A씨는 달아났고, 이를 목격한 배달 기사가 뒤쫓아 붙잡았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모녀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한편, 정확한 경위를
    2023-12-23
  • 경복궁 낙서 10대 구속영장 기각..'모방' 20대는 구속
    경복궁 담장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10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모방 범죄를 저지른 20대는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에 걸쳐 문화재보호법 위반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를 받는 17살 임모 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 부장판사는 "죄질이 좋지 않고 이로 인한 법익 침해가 중대한 사정은 존재한다"면서도 "소년에 대한 구속영장은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발부할 수 없는데 사유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12-22
  • 투숙 중 숙박업소 주인 살해 70대 징역 23년 선고
    숙박업소 주인을 살해하고 범행을 제지한 피해자의 부인까지 폭행한 7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지난 8월 초 투숙 중이던 숙박업소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76살 윤 모씨에 대해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유족들의 평범한 일상은 송두리째 무너졌다"며 "책임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습니다.
    2023-12-22
  • '사흘째 폭설' 전남..축사 천장 붕괴·교통사고 잇따라
    사흘째 폭설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21일) 오후 2시 20분쯤 영광군 군서면의 한 돼지 축사 지붕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고, 축사 안에 있던 돼지 550마리는 이동 조치됐습니다. 같은 날 낮 12시쯤 화순의 한 도로에서 한 차량이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2일) 새벽 3시쯤에는 담양군의 한 도로에서 제설 작업을 하던 차량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2023-12-22
  • '18명 사상' 수원역 사고 기사 "브레이크 아닌 엑셀 밟아"
    18명의 사상자를 낸 '수원역 환승센터 버스 사고'의 50대 버스기사가 브레이크가 아닌 엑셀을 밟아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50대 여성 버스기사 A씨를 입건했습니다. A씨는 22일 낮 1시 26분쯤 수원시 수원역 2층 환승센터에서 자신이 몰던 30-1번 시내버스로 시민들을 덮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승강장에서 승객들을 승·하차시킨 뒤 다시 출발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1명이 숨졌고,
    2023-12-22
  • 4년간 男 제자 11명 성적 학대한 30대 男 교사..구속기소
    자신이 근무하던 중학교의 남학생 11명을 성추행하고 학대한 혐의를 받는 남성 교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청소년성보호법상 유사성행위 등 혐의로 30대 남교사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서울 은평구의 한 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일한 A씨는 2019년 1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학생 11명을 상대로 유사성행위를 시키고 강제추행하는 등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사건 당시 14∼15살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 1
    2023-12-22
  • 女 안대 씌우고 관계 장면 '몰카' 찍은 전 아이돌 멤버
    전 아이돌 보이그룹 멤버가 교제 중이던 여성의 눈을 가린 채 성관계 장면과 신체 특정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2일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전 아이돌그룹 멤버 27살 최 모 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반포 등의 혐의로 지난 8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피해자 A씨와의 성관계 장면과 신체 주요 부위 등을 모두 18회에 걸쳐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최 씨는 A씨에게 안대를 쓰게 한 뒤 무음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
    2023-12-22
  • 출소 후 또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징역 23년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 한 혐의를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12부는 준강간과 준유사강간, 강제추행,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JMS 총재 정명석 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이는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양형 기준(징역 4년∼징역 19년 3개월)을 넘어선 형량입니다.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
    2023-12-22
  • 수원역 환승센터서 시내버스 돌진..1명 사망ㆍ10여명 부상
    경기 수원의 한 버스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시민들을 치어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22일 낮 1시 반쯤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2층 12번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습니다. 이외에도 1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부상자는 향후 더 늘어날 수 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시내버스
    2023-12-22
  • '마약 투약' 전두환 손자 전우원, 집유.."건강한 사회생활 기회 부여"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MDMA(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엑스터시), LSD(리서직산디에틸아마이드), 케타민, 대마 등 마약 4종을 사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우원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호관찰 3년과 120시간 사회봉사 활동·8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266만 원 추징도 명령했습니다. 다만 전 씨
    2023-12-22
  • 눈 무게 이기지 못하고..전남 영광 돼지 축사 붕괴
    전남 영광에 사흘동안 폭설이 내리면서 돼지 축사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21일 오후 2시 20분쯤 전남 영광군 군서면의 한 돼지 축사의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축사 안에는 돼지 550마리가 있었지만, 가축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붕괴 당시 영광에는 대설 경보가 발효된 상태로, 적설량은 24cm 수준이었습니다. 영광군은 축사가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돼지 #축사 #폭설
    2023-12-22
  • 70대 모텔 직원 성폭행하다 살해한 30대 '전과 13범' 무기징역
    70대 모텔 직원을 성폭행하는 과정에서 살해한 30대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지난 9월 21일 대구 동구의 한 모텔 객실에서 70대 여성을 성폭행하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또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간 신상 등록정보 공개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이 모텔에 장기 투숙해왔으며, "객실에서 소리가 난다"고 피해 여성을 유인했습니다. 이후 피해 여성을 강간하려다 저항하자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후 성폭행한 혐의
    2023-12-22
  • "왜 무시해!" 숙박 업소 주인 살해한 70대 남성..징역 23년
    숙박업소 주인을 살해하고 그 부인까지 폭행한 70대에 대해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살인·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76살 윤 모 씨에 대해 징역 23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보호관찰 5년도 명령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8월 2일 광주 동구 계림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업소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해당 업소에서 장기 투숙하던 윤 씨는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데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유족들의 일상이 송두리째
    2023-12-22
  • 택시기사·접수요원·경찰의 '손발 척척'..중국인 마약사범 검거
    택시 손님의 말에 '마약 던지기'를 의심하고 기지를 발휘한 택시 기사 덕분에 경찰이 마약사범을 검거했습니다. 22일 경기남부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8분쯤 잘못 걸린 전화인 듯 한 112 신고 1건이 접수됐습니다. 전화를 건 40대 택시 기사 A씨는 대뜸 "응. 나 픽업하러 올 거지?"라고 말을 꺼낸 뒤 "너희 회사는 수원역에 있잖아"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신고접수를 한 상황1팀 이준영 경사는 이상함을 감지하고 "혹시 위급한 상황에 있느냐. '응, 아니'로 대답해 달라"고 했고, A씨는 "응"이
    2023-12-22
  • 주택 침입해 여성 성폭행한 남성, 17년 만에 DNA 분석으로 덜미
    17년 넘게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던 성폭행 사건 피의자가 DNA 분석으로 뒤늦게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006년 6월 서울시 신림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 침입해 혼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인근에 CCTV가 없는 데다 현장에서 확보한 체모의 DNA와 일치하는 정보가 없어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경찰과 검찰이 성폭력 장기 미제 사건을 전수조사하다 당시 용의자의 DNA와 일치하는 사람을 찾아내며 실마리가 풀렸습니다.
    2023-12-22
  • 눈 치우던 제설차에서 불..60대 운전자 대피
    제설차에서 불이 나 운전자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22일 새벽 3시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의 한 도로에서 제설 작업을 하던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타이어와 브레이크 등을 일부 태운 뒤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60대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실린더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제설 #눈 #화재
    2023-12-22
  • 동료 이주노동자 흉기로 찔러 살해한 스리랑카인 구속기소
    동료 이주노동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스리랑카인이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는 살인죄로 스리랑카 국적의 30살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새벽 1시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한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함께 살고 있는 같은 국적의 30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다른 동료들과 함께 가진 술자리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인 A씨는, 숙소로 돌아온 뒤에도 실랑이를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다툼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깬 다른 동료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는 현장
    2023-12-22
  • 화장실서 연인 살해 뒤 유기, 전직 해경 징역 25년
    연인을 상가 화장실에서 살해한 뒤 유기한 전직 해양 경찰관에 대해 징역 25년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1부는 지난 8월 목포시 하당동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연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창문으로 달아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직 목포해경 30살 최 모 씨에 대해 징역 25년에 보호관찰 5년 등을 명령했다고 어제(21일) 밝혔습니다. 한편, 최 씨는 해경 임용 전 성범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으나 당시에는 해당 전과가 채용 결격 사유에는 해당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12-22
  •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폭발 사고..직원 1명 숨져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숨졌습니다. 21일 낮 1시 20분쯤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 화약 저장실에서 원인불명의 폭발 사고가 나 직원 1명이 숨졌습니다. 숨진 직원은 정년퇴임 후 계약직원으로 다시 채용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8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지만 폭발 사고가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관련 기관과 협조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국방과학연구소 #화약 #폭발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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