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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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 것 같아?" '사내 연애' 전 연인 협박한 40대 상사
    연인 사이로 지내던 직장 내 부하직원과 결별 이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당하자 스토킹 등을 일삼은 4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연인 사이였던 B씨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한 데 화가 나 지난 6월 늦은 밤, "너 이제 어떻게 수습하려고? 딱하다, 해보자
    2023-12-16
  • '시신 보지도 않고 검안서'..장례식장과 결탁 의혹 의사 입건
    경기도의 한 의사가 시신을 직접 확인하지 않고 허위로 사체검안서를 발급해 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5일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1대에 따르면 허위진단서 발급 등의 혐의로 의사 A씨와 장례식장 관계자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장례식장 측과 결탁해 사체를 직접 확인하지 않고 허위로 사체검안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반 가정이나 요양원 등에서 등 의사가 없는 장소에서 사람이 숨지면, 의사가 직접 사체를 확인하고 타살 혐의점 등을 확인해 검안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경찰은 지난 13일
    2023-12-15
  • 폭설에 지하철끼리 '쾅'..베이징서 승객 515명 부상 '대형사고'
    중국 베이징에서 지하철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5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14일 저녁 7시쯤(현지시각) 베이징 북부 지하철 창핑선 시얼치역과 생명과학원역 사이 구간에서 지하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15명이 다쳤고, 이 중 102명이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이징 교통당국은 폭설로 선로가 미끄러운 가운데, 앞서 가던 열차가 제동을 했지만 따라오던 열차가 멈추지 못하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추돌 이후 충격으로 뒤따르던 지하철 후미 객차들이 분리된 것으
    2023-12-15
  • '하늘서 우수수' 떼죽음 당한 까마귀떼..독극물 먹었나
    제주에서 겨울 철새인 떼까마귀가 집단으로 땅에 떨어져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반쯤 제주시 정실마을 인근에서 하늘을 날던 까마귀들이 집단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땅에 떨어진 까마귀들은 폐사하거나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로 도로와 농경지 등에서 발견돼 수거됐습니다. 수거된 까마귀는 제주의 겨울 철새 중 하나인 떼까마귀로 밝혀졌습니다. 떼까마귀는 겨우내 수십에서 수백 마리씩 무리를 지어 이동하며 먹이를 먹습니다. 센터는 까마귀들이 독극물을 섭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3-12-15
  • '반도체 기밀 中 유출' 삼성전자 직원 구속
    중국에 반도체 핵심 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전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15일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전직 삼성전자 부장 A씨에 대한 피의자심문을 연 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국가핵심기술인 삼성전자의 18나노 D램 반도체 증착 기술을 무단으로 중국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에 넘겨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A씨가 2016년 삼성전자를 퇴사하고 창신메모리로 이직하면서 기술을 유출한 것으로 보고
    2023-12-15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크레인 붕괴..노동자 1명 숨져
    대전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습니다. 15일 오후 4시 40분쯤 대전시 유성구 장동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안전방재시험동에서 폭발이 발생해 건물 내부에 설치된 크레인이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설치업체 직원 40대 A씨가 구조물에 깔려 숨졌습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크레인이 무너져 내리면서, 크레인을 지탱하던 지붕 일부도 함께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압력시험을 하던 중 폭발이 난 것으로 보고 연구소 관계자를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폭발 #크레인 #붕괴
    2023-12-15
  • 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뇌사 '새신랑'..유족 장기기증
    무면허 음주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30대 남성이 장기를 기증하고 하늘로 떠났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쯤 음주 뺑소니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던 30대 A씨가 치료 중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0시 25분쯤 충북 청주시 내덕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배달을 하던 중 21살 군인 B상병이 운전한 무면허 음주 차량에 치였습니다. B상병은 A씨를 방치한 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결혼한 새신랑으로, 작은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며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2023-12-15
  • '60대 할아버지 애 낳을 희생종 구함' 현수막 건 50대..2심도 집유
    여중·고 앞에 '할아버지 아이 낳고 살림할 희생종 하실 13~20세 여성을 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건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15일 대구지법 형사항소2-2부는 아동복지법과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9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의 형량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기각 이유에 대해 "A씨의 건강이 좋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원심의 형이 가볍다고 판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대구
    2023-12-15
  • 소개로 만난 유부녀 손 잡았다 강제추행 피소된 40대, 무죄
    소개로 만난 유부녀의 손을 잡았다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남성이 국민참여재판에서 혐의를 벗었습니다. 대전지법 형사13부는 지난 11일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배심원 7명도 만장일치로 무죄 평결했습니다. 대전의 한 공기업 간부인 A씨는 지난 2021년 8월 세종의 한 영화관에서 같은 회사 직원의 소개로 유부녀 B씨를 만났습니다. B씨는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다며 남자를 소개해 달라고 부하직원에게 부탁했고, 둘은 서로 기혼자라는 것을 알고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12-15
  • 바다로 추락한 SUV서 운전자 구조한 완도 주민들
    완도 주민들이 바다에 빠진 SUV에서 70대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15일 오전 9시 55분쯤 전남 완도군 득암항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이를 본 마을 주민들은 선루프에 줄을 연결해 차량이 가라앉지 않도록 조치한 뒤, 뒷유리를 깨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 없이 귀가했습니다. 해경은 차량을 인양하는 한편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완도 #해경 #추락
    2023-12-15
  • 음주차량, 마주오던 차량 충돌..상대 운전자 숨져
    음주운전을 하다 사망 사고를 낸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14일 밤 9시 35분쯤 광양읍의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마주오던 차량을 충돌해 50대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바탕으로 중앙선 침범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2023-12-15
  • 지적장애 이모,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조카..방치한 부모도 징역형
    자신의 딸이 지적장애인인 이모를 마구 폭행했는데도 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부부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유기치사,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63살 신 모 씨에 대해 징역 6년을, 남편인 68살 이 모 씨에 대해선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전남 여수시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이들 부부는 지적 장애를 가진 동생에게 모텔 청소일을 시키면서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동생에게 지급된 기초생활수급비 등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자신의 딸이 이모인 피해자를 폭행해 건강에 이상이
    2023-12-15
  • 28년 만에 붙잡힌 뉴월드호텔 조폭 살인사건 공범, 징역 18년 선고
    '강남 뉴월드호텔 조폭 살인사건'에 가담한 뒤 도주해 28년 만에 붙잡힌 공범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살인과 살인미수, 밀항단속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5살 서 모 씨에 대해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폭력조직 '영산파'의 행동대원인 서 씨는 지난 1994년 12월, 서울 강남 뉴월드호텔에서 조직원 11명과 함께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죽이고 2명을 다치게 한 뒤 해외로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중국으로 도주했던 서 씨는 지난해 자신에 대한 살인죄 공소시효가 끝난 것처럼 밀항 시기를
    2023-12-15
  • 고독사 잇따라..여수 주택서 8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전남 여수의 한 주택에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14일 오후 4시쯤 여수시 광무동의 한 주택에서 8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A씨 아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주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감식 결과 사망한 지 하루 정도 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자체의 관리를 받는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고,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시신을 유족들에 인계했습니다. 지난 11일엔 광주광역시
    2023-12-15
  •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이산화탄소 누출..5명 병원 이송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에서 이산화탄소가 방출되는 사고가 나 작업자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15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변전실 내 이산화탄소 소화장치가 가동되며 이산화탄소가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 2층에서 차수벽 설치 공사를 하던 작업자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노동자 모두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승객은 없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환기 설비를 가동하는 한편 시민들을 대피하도록 했습니다. 또, 오전 9시 40분부터
    2023-12-15
  • 새벽시간 요양병원 4층서 70대 치매환자 추락
    요양병원에서 70대 치매환자가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15일 새벽 2시 15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의 한 요양병원 4층에서 70대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층 난간으로 떨어진 A씨는 다리 등을 크게 다쳐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병실에서 혼자 입원 중이었으며, 창문을 통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요양병원 #추락 #입원
    2023-12-15
  • "아내와 다퉜다" 조두순, 무단외출 후 40여분 만에 귀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최근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섰다가 40여분 만에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두순은 아내와 다투고 외출해 집 인근에 있는 경찰 방범초소 주변을 배회하다가 적발됐습니다. 15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두순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두순은 지난 4일 밤 9시 5분쯤 경기 안산시 소재 주거지 밖으로 40분 가량 외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아내와 다퉜다"고 말하는 등 가정불화를 이유로 무단 외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이
    2023-12-15
  • 차량 3대 잇따라 충돌..70대 운전자 등 5명 이송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하면서 운전자 등 5명이 다쳤습니다. 15일 새벽 5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치평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유턴을 하다 마주오던 승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와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또다른 차량과 충돌하면서 2차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A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불법 유턴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유턴 #연쇄충돌 #광주 #불법
    2023-12-15
  • '용산경찰서 칼부림 예고글' 올린 30대 男..벌금 5백만 원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칼부림하겠다는 예고글을 인터넷에 올린 3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1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은 협박 혐의로 기소된 30살 백 모 씨에게 지난 8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백 씨는 지난 8월 18일 저녁 7시 53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내일 용산경찰서에 가서 칼부림한다"는 글을 올려 경찰관들의 신체에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했습니다. 백씨 측은 특정 아이디를 사용하는 사람을 골탕 먹이기 위해 해당 아이디로 글을 작성한 것이며 협박에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
    2023-12-15
  • 스물다섯 축구선수 하반신 마비 만든 음주운전자, 징역 5년 구형
    음주운전을 하다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들이 탄 차량을 들이받아 25살 선수를 은퇴하게 만든 30대 음주운전자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됐습니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35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사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제한속도를 초과해 차를 몰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탑승자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를 웃돌았습니다. 피해 차량에는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인 김동준,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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