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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물로 환자 살해 혐의..요양병원장 송치
    결핵 환자 2명에게 약물을 투여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서울의 한 요양병원장 이모(46)씨가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현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7일 살인 혐의로 이 원장을 서울서부지검으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씨는 2015년 운영하던 서울 동대문구 요양병원에서 결핵에 걸린 80대 여성 환자와 60대 남성 환자에게 위험성이 높은 약물을 투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범으로 지목된 이 병원 행정직원 A(45)씨도 같은 혐의로 함께 송치됐습니다. 당시 범행에
    2024-03-12
  • 초교 야구부 코치의 아동학대 "운동장 100바퀴, 팔굽혀펴기 500개"
    인천 한 초등학교 야구부 코치가 학생을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해 12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복지시설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혐의로 인천 모 초등학교 야구부 코치인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야구부 부원인 초등학생에게 1시간 30분 안에 운동장 100바퀴 돌기, 팔굽혀펴기 500개를 지시하는 등 신체·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5월 학생 측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2024-03-11
  • 강남서 우즈베키스탄 노동자 추락사..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조사
    서울의 한 건물 주차설비 공사현장에서 20대 우즈베키스탄 노동자가 추락사고로 숨져 노동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9분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사옥에서 기계식 주차설비 해체 작업을 하던 노동자 A씨(26)가 추락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씨는 기계식 주차설비업체인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의 하청업체 소속으로, 설비 해체 작업을 하다가 개구부를 통해 15.7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동당국은 작업을 중단시킨 뒤 중대재해처벌법과 산
    2024-03-11
  • [영상]부산 지하철서 '종이에 불 붙여 방화' 시도 50대 긴급체포
    지하철 안에서 방화를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 9일 정오쯤 부산대역 인근을 달리던 지하철 1호선 안에서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인 혐의로 50대 A씨 긴급체포했습니다. 당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시민의 신고로 부산교통공사 직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실제 화재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추적에 나선 경찰은 사건 발생 다음 날인 10일 낮 1시쯤 부산역에서 배회하고 있는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2024-03-11
  • 강아지 공원에 버리고 "키우실 분 공짜!"..분노 불러온 뻔뻔함
    공원에 유기된 반려견이 "키우실 분 공짜!"라는 쪽지와 함께 발견된 사연이 전해지며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달 인천시 서구에 있는 유기동물보호소 가정동물병원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유기견 '뚠밤이'와 쪽지 사진 등을 올렸습니다. 공원 벤치에 묶인 채 발견된 뚠밤이는 생후 6개월로 추정되는 암컷 믹스견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뚠밤이를 공원에 유기한 견주는 벤치에 "키우실 분 공짜!"라는 뻔뻔한 내용의 쪽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떤 미안함도 담기지 않은 채, 유쾌해보이는 느낌표까지 담은 쪽지에
    2024-03-11
  • 30대 전 여자 프로배구 선수..모텔서 숨진 채 발견
    국내 프로배구 선수로 활동했던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모텔에서 전 여자 프로배구 선수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연락이 닿질 않는다"는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A씨는 전주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강력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족 등 주변을 상대로 구
    2024-03-11
  • 4년간 '야금야금'…보조금 가로챈 장애인보호센터장
    장애인 자립 지원 보조금을 빼돌려 사적인 용도로 쓴 장애인시설 운영자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8단독은 사회복지사업법·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장 42살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시에서 보조금으로 받은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 자립지원비 중 일부인 8,020여만 원을 86차례에 걸쳐 빼돌려 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주간보호센터 예수금 계
    2024-03-11
  • 뺑소니 당한 자전거 운전자, 뒤차에 사망…징역 2년 6월
    자신이 들이받은 자전거 운전자를 방치해 후속 사고로 숨지게 한 50대 뺑소니범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8단독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54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10월 5일 저녁 7시 5분쯤 전남 담양군 편도 2차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길을 건너던 B씨의 자전거를 충격한 뒤 구호 조치 없이 떠나 후속 사고로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제한속도 시속 80㎞인 구간의 1차로를 90㎞
    2024-03-11
  • 검찰, 주거지 무단이탈 조두순에 '징역 1년' 구형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섰다가 기소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11일 검찰은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조두순에 대한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의자가 준수사항('밤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을 위반해 주거지를 이탈한 뒤 경찰 초소에 접근했고, 즉시 귀가하라는 지시도 불응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조두순은 이날 진술을 통해 "아내와 다투고 순간적으로 화가 나 (집을) 나간 것 같다. 전에
    2024-03-11
  • "현역 안 가려고 물도 안 마셔"…49㎏까지 뺀 20대
    현역병 복무를 피하려고 고의로 체중을 줄인 20대 사회복무요원이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8단독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회복무요원 22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병역 판정 검사에서 체중 미달로 현역이 아닌 보충역에 해당하는 신체 등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자 체중을 고의 감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병역 판정 검사 전부터 식사량과 수분 섭취량을 극도로 제한하는 방법으로 최초 병
    2024-03-11
  • [영상]G90 훔쳐 100km 질주..무면허 10대 '체포'
    주차된 차량을 훔쳐 100km를 무면허로 질주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1일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의 한 사우나 주차장에 있던 G90 승용차를 훔친 혐의로 10대 A군을 붙잡아, 서울 수서경찰서로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서울 강남과 경기 성남, 하남 등에서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날 차량을 훔친 뒤 100km 가량을 달아난 A군은 차량 절도 공조수사 요청을 받은 하남경찰서의 추격 끝에 하남 팔당대교 위에서 체포됐습니다. 차를 훔칠 당시 승용차 문은 열려 있었고,
    2024-03-11
  • 마당 텃밭 갈던 80대, 150㎏ 농기계에 깔려 숨져
    주택 마당 텃밭을 갈던 농민이 농기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의 한 주택 마당 텃밭에서 80대 남성 A씨가 농기계에 깔렸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에 있던 농기계는 흙을 뒤집는 용도의 농업용 관리기로, 무게만 약 1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밭을 가는 작업을 하다가 농기계에 깔린 것으로
    2024-03-11
  • "너 때문에 게임 졌잖아"..임신한 여친 상습 폭행한 30대
    임신한 여자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2022년 8월 청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여자친구와 슈팅게임(FPS)을 하던 중 여자친구의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4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여자친구가 자신의 진로를 방해해 게임에서 졌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씨의 여자친구는 임신 중이었습니다. A씨는 또 여자친구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몰래 봤다는 이유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술을 마시고 집으로 가던 중 행인이
    2024-03-11
  • 경찰, '집단 사직에 복귀 명령 거부' 전공의 수사 본격화
    집단 사직에 이어 복귀 명령을 거부하고 있는 전공의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7일 주재한 전국 지휘부 긴급회의에서 "각 시·도경찰청과 경찰서에서 수사를 잘 챙기고 법과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 달라"며 분산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전공의 고발이 이뤄지면 일반 전공의는 일선 경찰서에서, 주동자와 범죄 혐의가 중한 전공의의 경우 각 시·도경찰청이 수사를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각 시·도청은 산하 광역수사단과 일선서 지능팀으로 전담팀
    2024-03-11
  • 서울 도심서 차량으로 지인 납치한 20대 3명.."금전 문제"
    지인을 납치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감금 혐의로 20대 남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밤 11시 25분쯤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초반 남성 A씨를 차량에 태운 뒤 강북구 방면으로 이동한 혐의입니다.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강북구 미아동에서 이들의 차량을 발견해 추적 3시간 만인 10일 새벽 2시쯤 붙잡았습니다. 피해자가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금전
    2024-03-11
  •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골절된 손님, 업주도 책임?..법원 판단은
    목욕탕에서 미끄러진 손님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항소심도 업주 측 과실을 인정했습니다. 울산지법 형사항소1-3부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중목욕탕 업주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 1월 A씨가 운영하는 목욕탕에서 이용객인 30대 B씨가 남탕에서 탈의실 쪽 출구로 나가던 중 넘어져 9개월간 치료가 필요한 팔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B씨간 넘어진 곳은 배수로로, 폭이 성인 남성 발바닥 폭보다 넓은 13cm나 돼 미끄러운 배수로 전면을 디딜 가능성이 컸습니다. B씨는 목욕탕 측이 이런 사
    2024-03-11
  • 회식 후 "데리러 와"..욕설·폭행한 공군 원사 해임 처분 '정당'
    동료 부대원들에게 욕설을 퍼붓거나 폭행하고, 회식 후 데리러 오라고 시키는 등 행위로 해임된 공군 원사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행정소송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행정 1부는 A씨가 공군 모 전투비행단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심과 같은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공군 원사였던 A씨는 상관 모욕과 폭행, 모욕, 수당 부정 수령, 사적 지시, 지시 불이행 등으로 지난 2022년 5월 군인 징계위원회에서 해임 처분을 받았습니다. A씨는 후임 하사들 앞에서 상관을 욕하는가 하면,
    2024-03-11
  • 바다거북 고기때문에..어린이 등 9명 사망·78명 병원행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자치령인 잔지바르에서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9명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AP통신에 따르면 잔지바르 군도 내 펨바섬에서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주민 중 어린이 8명과 성인 1명이 숨지고, 78명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사망한 성인은 숨진 어린이 1명의 어머니로, 부검 결과 사망자들 전원이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이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건 지난 5일로 알려졌습니다. 바다거북 고기는 잔지바르에서는 일종의 별미로 여겨집니다. 다만 켈로니
    2024-03-11
  • 통영 어선 야간 수색에도 실종자 못 찾아..4명 사망·5명 실종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에 대한 야간 수색에도 추가 구조자는 없었습니다. 10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최대 37km 반경까지 야간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수색에는 경비함정 14척과 해군 함정 2척, 항공기 4대 등이 투입됐습니다. 해경은 전복된 선박을 욕지도 인근 해역으로 예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9일 아침 6시 반쯤 경남 통영 욕지도 남쪽 68km 해상에서 제주선적 20t급 어선 A호가 전복된 채 발견됐습니다. A호는 옥돔 조업을 위해 지난 7일 오전 10시 35분쯤 제주도 제주
    2024-03-10
  • 배달 오토바이 친 승용차 '도주'..1명 중상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승용차가 도주했습니다. 10일 새벽 1시 45분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35살 A씨가 팔과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직후 승용차는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도주한 승용차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오토바이 #배달 #뺑소니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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