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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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야생 백두산 호랑이 하루 8.9km 이동
    중국의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하루 8.9㎞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길림신문에 따르면, 중국 국가임업초국 고양이과 동물연구센터가 야생에서 구조해 방목한 백두산 호랑이 '완다산(完達山) 1호'를 8개월 동안 관찰한 결과, 총 2,063㎞를 이동한 것으로나타났습니다. 평균적으로 하루 8.9㎞ 이동한 것입니다. 완다산 1호의 활동범위는 동서로 180㎞, 남북으로는 100㎞에 달했습니다. 연구센터는 지난해 4월 헤이룽장(黑龍江)성 밀산(密山)의 야산에서 이 호랑이를 구조했으며, 한 달 뒤 위치
    2022-01-18
  • 교도소 복역 중 폭력조직 가입..출소 후 범죄 가담 20대 실형
    교도소 복역 중 폭력조직에 가입한 뒤 출소 후 범죄를 저지른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는 폭력조직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범죄에 가담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27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전북 군산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 사이 W파가 폭력조직임을 알고도 행동대원으로 가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 조직에 소속된 또 다른 수형자에게 가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01-18
  • 문화단체 "문화전당재단 이사장ㆍ사장 임명 철회하라"
    광주 지역 문화단체들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과 사장 임명에 반발했습니다. 아시아문화 중심도시조성사업 정상화 시민연대 등 8개 단체는 지난 20여 년 동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문화전당 정상화, 문화도시 광주 조성에 이번에 임명된 이사장과 사장이 어떤 역할을 했느냐며 임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전당재단 초대 이사장에 최영준 전 광주문화방송 사장을, 초대 사장에는 김선옥 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을 임명했습니다.
    2022-01-18
  • 광주 문화단체, 문화전당재단 이사장ㆍ사장 임명 철회 촉구
      광주 지역 문화단체들이 문화전당재단의 초대 이사장과 사장 임명에 반발했습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정상화 시민연대,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등 8개 단체는 성명을 내고 "문화체육관광부과 문화전당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최영준 전 광주문화방송 사장, 초대 사장으로 김선옥 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을 임명한 것은 몰염치하고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여 년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문화전당 운영 정상화, 문화도시 광주 조성에 있어서 이번에 임명된 분들의 역할과 주목할 만한 실적 등 기억
    2022-01-18
  • 백신 중증 이상반응 학생에 치료비 최대 500만원 지원
       학생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정부가 학생들의 백신 중증 이상반응 치료비로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1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생 건강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지원 방안에 따르면, 접종 당시 만 18세 이하 학생 중 접종 이후 90일 내에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했지만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해 국가 보상을 받지 못한 경우 보완적 의료비가 500만 원 한도로 지원됩니다. 의료비 총액이 500만 원을 초과한 교
    2022-01-18
  • 이재명, 여성ㆍ가족 5대 공약 제시..'이대녀' 결집할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남녀 임금 격차 완화를 위해 공공분야 '고용평등 임금공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이른바 '이대녀'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8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희망 앞으로, 성평등 제대로!'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여성·가족 분야 5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5대 공약은 △차별 없는 공정한 일터 △부모가 함께 돌보는 사회 △남녀 포괄 성·재생산 건강권 보장 △1인 가구 지원 및 다양한 사회관계망 존중 △한부모가정 아동 성장 지원 등 입니다.
    2022-01-18
  • "임산부는 방역패스 적용 예외 대상 아냐"..20일 발표
    오는 20일 발표되는 방역패스 예외적용 대상에 임신부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오늘(18일) 오후 기자단 설명회에서 방역패스 예외 인정 범위에 임신부도 포함되는지 묻는 질문에 "임신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접종 권고 대상에 해당해 (방역패스) 적용 예외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정부는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자 △18세 이하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자 △의학적 사유 등 불가피한 접종 불가자 등에 대해 방역패스 예외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2022-01-18
  •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대산업개발 지배구조에도 책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지배구조에도 책임이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습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이 낸 '광주 사고와 HDC 거버넌스' 보고서에서 "HDC가 2018년 9월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지배구조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주회사 전환 전인 2012년말 정몽규 회장 일가가 가진 현대산업개발 지분율은 18.7%에 불과했지만, 2018년 정 회장과 특수관계인은 지주회사 HDC의 지분을 34.29%로 높였으며, 2019년 3분기에는 37.03%까지 끌어올렸습니다
    2022-01-18
  • 6월부터 카페 일회용컵 이용하면 보증금 200~500원 부과
    오는 6월부터 카페에서 일회용컵에 담긴 음료를 시키면 보증금이 부과됩니다. 환경부가 발표한 2022년도 업무계획에 따르면, 오는 6월 10일부터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포장 판매에 사용하는 일회용컵(플라스틱 또는 종이)에 대한 보증금 제도가 시행됩니다. 음료를 일회용컵에 구매하는 소비자는 보증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며, 사용한 일회용컵을 매장에 반환하면 보증금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보증금은 컵 1개당 200∼500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커피 등 음료를 판매
    2022-01-18
  •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투약자 92% 증상 완화"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투약한 확진자 92%가 사흘 만에 증상이 완화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17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이스라엘 의료관리기구 '마카비'가 팍스로비드를 먹은 확진자 850명을 조사한 결과, 60%는 하루 만에, 92%는 사흘 만에 증세가 호전됐습니다. 다만, 복용자 가운데 62%가 크고 작은 이상 반응을 호소했습니다. 3분의 1 가량은 쓴맛이 난다고 했고, 18%는 설사, 11%는 미각 상실, 7%는 근육통, 4%는 두통이 나타났습니다.
    2022-01-18
  • 못 돌려받은 전세보증금 '역대 최대'..지난해 5,790억 원
    전세 계약이 만료됐지만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사고 액수가 지난해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보증금 반환사고 사고 건수는 2,779건이었으며, 사고 액수는 5,79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은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때 HUG가 가입자(세입자)에게 대신 보증금을 지급(대위변제)해준 뒤 추후 구상권을 행사해 집주인에게 청구하는 제도입니다. 이 상품의 사고액은 HUG의 실적 집계가 시작된 2015년 이래
    2022-01-18
  • 이준석 "'김건희 미투 언급' 2차 가해 아니야"..무속 논란도 '엄호'
         이준석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취에서 나온 '미투' 언급에 대해 2차 가해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8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건희 씨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김지은 씨 간 사적관계에 대해 개인적인 사견을 얹어서 이야기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적인 통화에 대해 2차 가해라는 주장은 "성립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후보 배우자가 만약 공개적인 공간에서 다수를 대상으로 본인의 이런 사견을 피력해서 김지은 씨에
    2022-01-18
  • 법무부 "통신자료 조회, 단순 가입자 정보일 뿐"..법 개정 '사실상 반대'
       수사기관이 이동통신 가입자 정보가 담긴 통신자료를 조회할 때 당사자에게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에 대해 법무부가 반대 입장을 냈습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법무부는 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신중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앞서 허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10명은 지난 2020년 10월 '통신자료' 명칭을 '통신이용자 정보'로 바꾸고, 이동통신사가 수사기관에 통신이용자 정보를 제공할 경우 제공 사실을 알리는 절차를 두는 내용의 법률안
    2022-01-18
  • "예방접종 피해 보상 신속해진다" 30만원 미만은 시ㆍ도지사가 결정
    예방접종 피해 보상이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늘(18일) 국무회의에서 30만 원 미만 예방접종 피해 보상의 경우 시·도지사에게 결정 권한을 위임하는 내용을 담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됐습니다. 기존 예방접종 피해보상 결정과 지급 권한은 질병청장에게 있었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보상 진료비가 30만원 미만이면 시·도지사가 피해보상 결정 권한을 갖고 지급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명백한 이상반응에
    2022-01-18
  • 이수정 "김건희 '안희정 불쌍' 발언 사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안희정이 불쌍하다' 등의 발언과 관련해 피해자에게 사과했습니다. 이 교수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서울의소리 녹취록 파동이 안희정 사건의 피해자 김지은님께 끼쳤을 심적 고통에 대해 국민의힘 선대위 여성본부 고문으로서 진심으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줄리설'로 인한 여성비하적 인격말살로 후보자 부인 스스로도 오랫동안 고통 받아왔었음에도 성폭력 피해 당사자이신 김지은님의 고통
    2022-01-18
  • 대선 D-50..이재명-윤석열 오차범위 내 '팽팽'
    대선을 50일 앞두고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여전히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일보와 TV조선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에게 지지 후보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32.8%, 이 후보는 31.7%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3.1%p) 안에서 팽팽한 승부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2.2%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중앙일보
    2022-01-18
  • 대선 D-50..이재명-윤석열 오차범위 내 '팽팽'
    대선을 50일 앞두고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여전히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일보와 TV조선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에게 지지 후보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32.8%, 이 후보는 31.7%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3.1%p) 안에서 팽팽한 승부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2.2%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중앙일보가 엠브레인
    2022-01-18
  • 국민의힘 선대본부, '무속인 참여 논란' 네트워크본부 해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대본부가 무속인 참여 논란이 일고 있는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하기로 했습니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오늘(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간 이후로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네트워크본부는 후보의 정치 입문부터 시작했다"며, "해산 조치는 후보의 결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산 이유에 대해서는 "본부를 둘러싸고 후보와 관련된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되는 부분을 단호하게 차단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22-01-18
  • 도심서 강아지 2마리 매단 채 주행..경찰 수사
    도심에서 강아지 2마리가 화물차에 매달린 채 끌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시쯤 광주 북구 문흥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강아지 2마리가 화물차에 매달려 끌려갔다는 신고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됐습니다. 신고 내용에는 트럭이 차선을 바꾸면서 속도를 내자 강아지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넘어졌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당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CCTV 확인에 나서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수사를 통해 고의로 강아지를 매달고 주
    2022-01-17
  • '070→010 변경' 변작 중계기 이용 보이스피싱 중국인 구속
    070 등의 인터넷전화 발신자 번호를 010으로 변경해주는 '변작 중계기'를 이용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중국인이 구속됐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중국 국적 A씨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보이스피싱 중국 조직의 지시를 받고 지난달 14일 전북 진안군의 한 주택가에서 변작 중계기로 발신 번호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이 중계기를 이용해 중국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걸려온 070 등 인터넷 전화번호를 010으로 시작하는 국내 번호로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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