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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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롱' 환자로 요양급여비 타낸 한방병원장 징역형
    병증이 없거나 경미한 일명 '나이롱' 환자를 입원시켜 요양 급여비를 타낸 전직 한방병원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자신이 운영하던 한방병원에 병증이 없거나 경미한 환자들을 입원시킨 뒤 2백여 차례에 걸쳐 억대의 요양 급여비를 타낸 혐의로 전 한방병원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전직 병원장이 부당이익을 챙기고 죄질이 나쁘다는 점을 고려해 징역형을 선고했지만 도주 우려가 없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2022-06-09
  • '학동 참사 1년 지났지만..' 지역건축안전센터 지지부진
    【 앵커멘트 】 학동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붕괴돼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 1년이 됐습니다. 학동 참사 역시 공사 비용을 줄이기 위해 무단으로 철거 방식을 변경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막을 수 있었던 인재였는데요. 이후 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지자체마다 지역건축안전센터를 만들기로 했는데,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학동 참사 이후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 가운데 핵심은 현장 점검 강화였습니다. 공무원 중심 현장 점검에 한계가
    2022-06-09
  • '작업대출ㆍ보험사기' 18억 편취한 전직 조폭 검찰 기소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자금 대출이 상대적으로 간단하다는 한 점을 이용해 수억 원의 대출금을 가로챈 전직 조직폭력배가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조직적인 대출사기와 보험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전직 조직폭력배 A씨 등 3명을 구속기소 하고, 가담자 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돈이 필요한 사람들을 모집해 이들의 명의로 허위 사업체를 만든 뒤 지난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20차례에 걸쳐 광주신용보증재단 등에서 사업자 대출금 3억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범행에 가담한
    2022-06-09
  • 담배 피운 고교생 체벌한 학교 행정실장에 벌금형 선고
    담배를 피우는 고교생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된 학교 행정실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아동학대와 특수폭행, 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된 모 고등학교 행정실장 A씨에게 벌금 8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동 학대 방조 혐의로 기소된 학교 법인에게도 벌금 4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6월 초 흡연을 하다 적발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5명을 학교 행정실 앞에서 폭행하고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2-06-09
  • 윤병태 나주시장 인수위 "글로벌 강소도시 초석"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출범하며 나주대전환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윤병태 당선인은 인수위 출범식에서 "분야별 전문가를 주축으로 인수위를 꾸려 청년과 여성,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인구 20만의 글로벌 강소도시를 만드는 초석을 쌓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위는 한국에너지공대 상임고문인 여성구 위원장과 전 나주시의회 의원인 이동복 부위원장 등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2022-06-08
  •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인 인수위 출범 "강소도시 초석 쌓겠다"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출범하며 나주대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 출범식에서 "분야별 전문가를 주축으로 인수위를 꾸려 청년과 여성,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만드는 초석을 쌓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위는 한국에너지공대 상임고문인 여성구 위원장과 전 나주시의회 의원인 이동복 부위원장 등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인수위에 시민권익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악취 문제, SRF 문제, 대중교통 문제 등 시급한 현안 및 민원처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
    2022-06-08
  • '尹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 박찬호 광주지검장 사표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군 가운데 한 명이었던 박찬호 광주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찬호 지검장은 법무부에 사직 의사를 전달한 뒤 검찰 내부망에도 글을 올려 "명예가 회복된 지금이 검사직을 내려놓을 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법연수원 26기인 박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일하는 등 윤석열 사단의 대표 주자로 손꼽혔습니다.
    2022-06-07
  • '尹사단' 박찬호 광주지검장 사의.."명예 회복된 지금이 사직할 때"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군 가운데 한 명이었던 박찬호 광주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 지검장은 법무부에 사직 의사를 전달한 뒤 검찰 내부망에도 글을 올려 "명예가 회복된 지금이 검사직을 내려놓을 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법연수원 26기인 박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검 공공수사부장을 역임하는 등 윤석열 사단의 대표 주자로 꼽혔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취임 직후 인사에서 다른 대검 부장들과 함께 좌천성 발령이 나면서 대검을 떠나 제주지검장
    2022-06-07
  • [영상]'손님인 척' 금은방서 귀금속 훔친 20대 붙잡혀
    손님 행세를 하며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친 20대가 지나가던 행인에게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반쯤 광주 동구 대인동의 한 금은방에서 75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 1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25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금은방에 찾아가 손님 행세를 한 뒤 '물건을 직접 차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금품을 건네받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가 달아나자 금은방 주인이 도둑을 잡아달라며 도움을 요청했고, 지나가던 행인이 A씨를 1km 가량 추격해 붙잡았
    2022-06-07
  • 경찰, 하원기 HDC대표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 송치
    경찰이 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 품질 관리자를 충분히 배치하지 않아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친 붕괴사고를 유발하는 등 업무상과실치사, 건축법 위반, 주택법 위반 혐의로 하원기 대표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6명의 품질관리자가 있었지만 5명이 다른 업무를 겸직해 사실상 품질 관리자는 1명 뿐이었으며, 하원기 대표는 이에 대해 회사 규정에 따른 조치였다며 인사 관리 책임을 부인한 것으
    2022-06-03
  • 6/2(목) 8시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
    1.('참패' 민주당 내홍 격화.. 최대 위기) 더불어민주당이 6·1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5곳 밖에 얻지 못하며 참패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들은 전원 사퇴를 결정하고 이재명 상임고문을 향한 책임론마저 폭발하는 등 민주당이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2.("최저 투표율, 민주당 정치적 탄핵 의미")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가 역대급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책임론이 일고 있습니다. 당 내부에서도 반성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3.(국힘 광역의회 '진출'.. 호남 정치지형 변화?) 국
    2022-06-02
  • 새벽 시간 불 난 창고서 신원 미상 시신 발견..경찰 수사
    새벽 시간 불이 난 창고에서 신원미상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전남 고흥군 포두면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반만인 새벽 4시 반쯤 꺼졌습니다. 불이 꺼진 창고 건물에서는 신원 확인이 어려운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 신원과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6-02
  • 전국 무더운 날씨 이어져..중부지방 오후부터 흐림
    오늘(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등 22~3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광주·전남도 맑은 가운데 한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30도, 나주 28도, 담양 31도 등 24~32도 사이를 기록하겠습니다. 오전 9시까지 전남 해안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
    2022-06-02
  • 국민의힘, 역대 최고 득표율 '선전'..독점 체제 깨질까
    【 앵커멘트 】 국민의힘이 광주 전남에서 역대 가장 많은 지지를 얻는 등 의미있는 선전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 선거에서 모두 15% 이상의 지지율을 얻어 선거비용 보전을 받게 됐고, 27년만에 보수정당 광주시의원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주기환 후보는 이번 광주시장 선거에서 15.9%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지난 2010년 한나라당 정용화 후보가 얻은 14.2%의 보수정당 최고 득표율을 갱신했습니다. 보수정당
    2022-06-02
  • 섬진강 갈수예보 경계 11일째..물 부족 우려
    올해 강수량이 크게 줄면서 섬진강과 영산강 수계에 물 부족 현상이 우려됩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올해 광주 전남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의 58%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20일부터 섬진강 예성교 지점에 갈수예보 경계 단계가 발령돼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산강의 경우 극락교 지점에 지난달 20일에 주의단계가 발령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갈수예보는 관심과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되는데, 경계단계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2-05-31
  • 갈수예보 섬진강 '경계'ㆍ영산강 '주의'..물 부족 우려
    올해 강수량이 크게 줄면서 섬진강과 영산강 수계에 물 부족 현상이 우려됩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올해 광주·전남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의 58%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20일부터 섬진강 예성교 지점에 갈수예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영산강의 경우 극락교 지점에 지난달 20일에 주의단계가 발령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갈수예보는 관심과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되는데, 경계단계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재 댐 저수율은 50% 수준인데, 예년의
    2022-05-31
  •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악 5월 강수량' 마늘농가 한숨
    【 앵커멘트 】 지난 6개월간 전남에 내린 비가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특히 마늘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5월 강수량의 경우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무안 마늘밭이 거북이 등껍질 마냥 쩍쩍 갈라졌습니다. 다른 해 같으면 성장을 마쳤어야 할 마늘구도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보는 수확철이 코 앞이지만 농민들은 깊은 한숨만 내뱉습니다. ▶ 인터뷰 : 박세권 / 무안 마
    2022-05-29
  •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시작..각 당 총력 유세
    【 앵커멘트 】 지역의 일꾼을 뽑는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첫 날 전남은 사전투표율 17.26%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인 반면, 광주는 8.6%로 다소 낮았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새벽 6시, 투표소가 문을 열자마자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평일 이른 아침 시간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은 출근 전 잠시 시간을 내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강미정 / 경기도 남양주시 - "직
    2022-05-27
  • '변압기 고장' 추정 정전..광산구 9백여 곳 피해
    광주 광산구 일대가 정던돼 학교와 상가 등 920 곳이 3시간 반 동안 정전됐습니다. 오늘(27일) 오전 9시 반쯤 광주 광산구 소촌동 일대에서 변압기 고장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와 주택, 상가 등 922호에 전력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났습니다. 복구 작업에 나선 한전은 낮 1시 반쯤 전력 공급을 재개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5-27
  • 광주서도 올해 첫 '살인 진드기' 환자 발생
    전남에 이어 광주에서도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중후군, 이른바 '살인진드기'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남 보건환경연구원은 어제(26일) 복부 통증과 몸살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80대 여성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중후군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올해 순천과 광주에서 각각 1명씩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1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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