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지사가 도민과의 대화를 위해 함평을 찾아“기업 유치 등으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지사는 "함평은 서남해안 해양자원과 넓은 평야 등 자원이 풍부하지만 투자유치 부진 등으로 인구 감소폭이 크고 재정 자립도 향상 등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같은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농어촌 고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 교육청이 거점고 육성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강력히 반발하고 예산 확보도 쉽지 않아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지는 의문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농어촌의 고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도교육청이 거점고 육성 1차 대상 지역을 선정했습니다. (c.g.) 나주와 무안, 보성 등 7개 시군이 포함됐고, 해당지역의 거점고는 오는 2천 14년에 문을 열게 됩니다. 거점고로 지정된 일반고와 특성화고교에는 기숙사 등 교육시설을

창단 30주년을 맞은 광주오페라단이 오페라 '돈 죠반니'를 내일까지 광주문예회관에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모짜르트 4대 오페라로 꼽히는 '돈 죠반니'는 희극과 비극이 어우러진 걸작으로 광주오페라단은 이번 공연에서 한국 오페라대상을 받은 유희문씨의 연출과 지역 성악가들, 광주 여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무대를 꾸몄습니다. 지난 1982년 창단한 광주오페라단은 어려운 재정에도 30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대작 오페라를 공연해 오고 있는 지역의 대표 오페라단쳅니다.

전기 기술자였던 30대 남자가 생활고를 비관한 나머지 전기 쇼크를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혼자 외롭게 살아온 이 남자의 시신은 숨진지 사흘이 지나서야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1일 광주시 북구의 한 주택에서 세들어 살던 38살 김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혼자 살던 김씨는 일자리가 없어 월세 18만원을 8달째 못 낼 정도로 궁핍한 생활에 시달렸습니다. 손재주가 좋아 중고 가전제품 수리 일을

지역의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을 위한 호남제주권역사업단이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개소식을 가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호남 제주권역사업단은 결혼과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로 사장되고 있는 여성 과학기술인력을 다양한 전문가 상담과 공학기술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지원합니다.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고흥에서 우주항공축제가 오늘부터 3일동안 열립니다 고흥만 간척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모형로켓 발사와 모형항공기 날리기, 전통 활쏘기 등 우주항공과 관련한 체험 행사와 함께 한국 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7개 대학이 올해 교육 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의 대학들을 대상으로 취업률과 장학금 지급률, 등록금 인상지수 등 주요 지표를 평가한 결과 동신대와 호남대, 광주대, 광주교대, 순천대, 목포 해양대, 목포 카톨릭대 등 7개 대학이 교육역량 강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해당 대학은 올해 7억원에서 최고 2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대학 교육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일주일전 광주의 남자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의 원인도 노로바이러스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남구보건소는 지난 6일 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이후 설사와 복통 등의 증세를 호소한 광주시 남구의 한 남자고등학교 학생 54명과 급식 종사자 11명 등 모두 65명의 가검물을 조사한 결과 상당 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 광주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의 원인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던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검찰의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오늘(13) 새벽 귀가했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피고발자 신분으로 어제(12) 오전 10시 장 교육감을 소환해 순천대 총장 시절 업무추진비와 대외활동비 그리고 교직원 성과 상여금을 적정하게 집행했는지에 대해 오늘 새벽 2시까지 집중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장 교육감은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 남구 칠석동의 고싸움놀이가 3D 영상으로 재현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D 콘텐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주의 고싸움과 충북 단양의 고수동굴, 전북 고창의 고인돌 등 7개 지자체의 전통문화유산과 자연생태를 3D입체영상으로 담아내기로 했습니다. 1억5천만원을 지원받게된 광주 남구의 고싸움놀이는 내년 9월까지 3D영상 콘텐츠로 만들어져 전시용 3D가상현실과 웹 서비스용으로 활용됩니다.

여수 자산공원과 돌산을 잇는 거북선대교가 돌산대교와 더불어 여수의 명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거북선대교는 착공 6년만에 완공된 국내 최초의 콘크리트 사장교로 길이 744m, 폭20m 규모로 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여수시는 야간 시티투어 코스에 거북선대교 코스를 포함시켜 오늘부터 운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오현섭 전 여수시장의 비리에 연루된 여수시의원 2명이 추가로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대법원은 여수시의회 정병관. 이기동 의원에 대한 파기 환송심 최종 공판에서 이들이 제출한 상고를 기각하고 광주고법의 선고 결정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오현섭 전 시장 뇌물비리 사건으로 의원직을 잃은 여수시의원은 9명에서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주택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나 혼자사는 60대 노인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광주 서구 서창동 67살 김모 씨의 주택에서 가스가 폭발하면서 김씨가 온몸에 3도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폭발 사고가 나자 이웃 주민들이 곧바로 김씨를 집 밖으로 데리고 나와 다행히 생명을 구했습니다

신변을 비관한 30대 남성이 전기 충격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11일 광주 북구의 한 주택에서 38살 A씨가 몸에 전선을 감은 채 숨져 있는 것을 집 주인 68살 윤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과거 전기업에 종사했던 A씨가 최근 일을 그만두고 생활고에 시달리자 몸에 전기충격을 주는 방법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재산을 내놓으라며 늙은 아버지를 마구 폭행해 갈비뼈 4개를 부러뜨리고 건물 문서를 빼앗아간 패륜아가 있습니다. 이 아들, 2년 전에도 2억 원을 가져다가 모두 탕진했는데요. 피해 아버지는 자식을 잘못 키운 탓이라며 처벌을 원치 않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광주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74살 유모 씨. 폭행을 당해 갈비뼈 4개가 부러지고 온몸에 는 검붉은 멍이 들어 있습니다. 유씨를 이렇게 만든 사람은 다름아닌 아들. 싱크-유모 씨/"무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