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짜선택
  • 수박 1통 3만 원 넘나..무더위에 장바구니 비상
    기록적인 폭염과 짧은 장마로 과채류 가격이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수박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1개에 2만 6,209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보다 27.2%, 최근 3년 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32.3% 오른 값입니다. 최근 이른 무더위에 수요가 늘어난 데다 지난달 일조량 감소로 수박 생육이 지연된 영향입니다. 오이와 애호박 등 채소류 가격도 올랐습니다. 오이(가시 계통) 소매가격은 10개 1만 1,781원으로 지난해 대비 25.6%, 평년 대비 29%
    2025-07-10
  • 전남농기원 김성준 연구사 '월드그린시드피아 젊은육종가상' 수상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성준 농업연구사가 (사)한국육종학회가 수여하는 '2025 월드그린시드피아 젊은육종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젊은육종가상'은 작물 육종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입니다. 수상자인 김성준 연구사는 양파 신품종 육성과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 연구사는 '금송이', '아리아리랑' 등 총 9개 품종을 개발했으며, 이 품종들은 매년 약 140ha 이상 재배지에 보급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은 물론, 수입
    2025-07-10
  • 장성서 태국인 계절근로자 14명 무단이탈
    전남 장성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집단 이탈 사태가 또 발생했습니다. 장성군은 10일 "태국 국적의 계절근로자 14명이 지난 2일 새벽 숙소에서 무단으로 이탈해 현재까지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 2일 입국해 장성 지역 농가에 배정됐으며, 이탈 전날까지도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성군은 실종 상태가 장기화되자 출입국 당국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고, 남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태국 고용 당국과 긴급 협의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앞서 장성에서는 지난달에도 태국인
    2025-07-10
  • "자칫하다 큰일 나" 찜통더위에 온열질환자 급증..작년의 2.5배
    질병관리청은 10일 온열환자 수가 2011년 집계 이후 가장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야외 근로자와 노인 등 취약집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지난 8일까지 응급실에 방문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1,228명입니다. 이는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이래 가장 이른 시기에 1천 명에 도달한 것입니다. 이 중 사망자는 8명입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환자 수는 약 2.5배, 사망자는 2.7배로 늘었습니다. 온열질환자는 지난달 28일 이후 전국 평
    2025-07-10
  • 여름방학 광주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에 중식 무상제공
    올해 여름방학에도 광주 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에게 중식이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학 중 돌봄교실 무상 중식 제공사업을 시행합니다. 대상은 광주 지역 152개 초등학교에서 방학 중 오후 돌봄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입니다. 시교육청은 학교현장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체를 공모·심사, 현장점검하고 위탁도시락 납품업체풀(POOL)을 구성해 학교에 제공했습니다. 각 학교는 납품업체풀을 활용해
    2025-07-10
  • 김경수 위원장 "매년 5만 명 지역을 떠난다" [지방자치TV]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지금도 매년 5만 명 가까운 인구가 비수도권을 떠나고 있고, 특히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지방시대위원장 취임식에서 지역 불균형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이제는 지방을 넘어 수도권조차 경쟁력을 잃어가는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제는 수도권 집중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설계해야 할 때"라며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중심으로 국가 균형성장의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
    2025-07-10
  • '로맨스 스캠'으로 9명에 수억 원 뜯어낸 30대 男..징역 6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알게 된 상대방의 호감을 이용해 수억 원을 가로챈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방법원은 지난달 26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3년부터 1년 동안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만난 B씨 등 9명에게 접촉해 4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에게 재력을 과시하며 다가가 호감을 얻은 뒤 투자를 권유했습니다. 검찰은 A씨가 개인 채무를 변제할 목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5-07-10
  • "당신만의 흑산도를 기다립니다"..흑산 섬 영화제 영상 공모전
    신안군이 흑산도의 일상과 자연을 담은 영상을 발굴하기 위해 '2025 흑산 섬 영화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참가 자격은 개인 또는 팀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접수는 8월 3일까지입니다. 흑산도를 배경으로 한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브이로그 등 형식 제한 없이 영상물이면 모두가 가능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2025 흑산 섬 영화제'라는 주제로, 섬의 일상을 영상이라는 언어로 기록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공모전 참여 방법은 해상도 1920*1080 크기 규격에 맞춘 5~
    2025-07-10
  • '햄스트링 부종' 최형우, 올스타전 못 뛴다..KIA 김호령 대체 출전
    주루 중 허벅지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던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햄스트링 부종 소견을 받아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대신 같은 팀 외야수 김호령이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10일 KBO는 "올스타전 출전 예정이었던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최형우(KIA)가 부상으로 인해 문현빈(한화 이글스)으로 교체됐다"며 "기존 감독추천 선수였던 문현빈이 베스트12로 출장하게 됨에 따라, 김호령(KIA)이 감독추천 선수로 대체 선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최형우는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3회초 주
    2025-07-10
  • 순천만 한눈에 담는 '용산 전망대' 11일 개방
    순천만의 원형 생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용산 전망대'가 새롭게 단장돼 11일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됩니다. 순천시에 따르면, 새 전망대는 순천만의 갈대밭과 S자 수로, 낙조, 흑두루미 서식지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2층 목재 구조물로 조성됐습니다. 이번에 조성된 전망대는 단순한 조망 시설을 넘어, 그동안 이어져 온 생태 보전 노력의 성과를 함께 보여주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기존 전망대는 지난 2010년 조성됐으나 시설 노후화로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철거됐습니다. 순천시는 이동 약자도 불편 없
    2025-07-10
  • 리박스쿨 늘봄강사 116명 추가 확인..올해 24개 초교 출강
    보수 성향 교육단체인 리박스쿨과 연계된 단체에서 자격증을 발급받은 늘봄학교 강사가 100명 이상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교육 현장에 미친 영향을 두고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10일 '리박스쿨 관련 강사 현황 2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생명과학교육연구회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늘봄강사 116명이 새롭게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강사는 올해 전국 241개 초등학교에 출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1차 조사에서 리박스쿨 및 유관 6개 단체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 43명이 57개교에 출강한 사실
    2025-07-10
  • "산미 위해 수입개미 넣어"..이색 요리 식당, 식약처에 덜미
    식품 원료로 허용되지 않은 개미를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판 음식점이 단속에 걸렸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원료로 허용되지 않은 개미를 사용해 음식을 조리·판매한 혐의로 음식점 대표 A씨와 법인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식약처는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게시물에서 특정 음식점이 곤충인 개미를 음식에 얹어 먹는 요리를 판매하는 행위를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메뚜기, 갈색거저리유충(밀웜) 등 총 10종만 식용이 가능한 곤충으로 인정하고 있는데, 개미는 식품 원료로 사용할
    2025-07-10
  • 한은, 기준금리 연 2.50% 동결.."금융시장 불안정 배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습니다. 최근 수개월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열풍으로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이 뛴 가운데, 5월에 이어 연속으로 금리를 낮추면 치솟는 가계대출·주택가격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금통위는 이번 동결로 숨을 고르고 다음 달 회의까지 새 가계대출 관리 방안과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규제의 효과, 이달 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2025-07-10
  • 전남교육청, 중·고등학생 수당 확대 "지자체 협력 본격화"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10일 전남교육청은 도내 22개 시군 관계자들과 '학생교육수당 확대 공동 추진 업무 협의회'를 구성해 수당 확대를 위한 협력 및 재정 분담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중·고등학생 확대라는 공동 목표 아래, 지역별 여건에 맞는 다양하고 유연한 협력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전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도입해 매월
    2025-07-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