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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고 시달리다 지적장애 아들 살해한 친모..재판부 "안타깝다"
    생활고에 시달리다 지적장애가 있는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한 친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는 지난해 11월 27일 김제시 부량면의 한 농로에 차를 세워놓고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범행 이후 A씨는 경찰에 자수한 뒤 "사는 게 힘들어서 아들 먼저 보내고 따라가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과도한 빚으로 생활고와 우울증에 시달렸고 최근 직장에서 해고 통보를 받자 범행을 마음먹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재판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사
    2025-05-21
  • 이재명, "尹 이겼는데 부정선거? 국힘-尹 여전히 일심동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영화 관람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일각의 부정선거 주장을 재차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21일 인천 유세 일정 도중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의 영화 관람에 대해 "그 선거 시스템으로 본인이 선거에서 이긴 것 아닌가"라며 "이를 부정선거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에게 선을 긋는 모습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앞서 2월 16일 '국민의힘이 100일 안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부
    2025-05-21
  • 낙서하고 찢고..광주·전남 대선 벽보 훼손 22건 수사 중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에서 선거 벽보 훼손 사건이 22건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1일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광주 10건·전남 12건 등 22건의 대선 후보 벽보 훼손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지난 18~19일 광주 서구 쌍촌동과 유덕동에 부착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무소속 송진호 후보의 벽보가 담뱃불 등으로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15일 광주 남구 월산동에선 아파트 단지 외벽에 붙어있는 후보 7명의 벽보를 뜯은
    2025-05-21
  • 천하람 "이준석 찍으면 이준석 당선, 잘 써먹길..이재명, 대통령 되면 안 되는 사람"[여의도초대석]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되는 사람이다. 굉장히 부적절한 사람"이라며 "김문수 후보 지지가 막판에 이준석 후보에 쏠리면서 막판 대역전극이 펼쳐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천하람 선대위원장은 오늘(21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에 대해 "준비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요즘은 지지율만 가지고 굉장히 오만하게 국민 앞에 임하는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이라고 저는 생각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65세 정년 연장을 얘기하고 있는데 그러면 TV 토
    2025-05-21
  • 광주서 李 캠프 사칭 단체식사 예약 '노쇼'..고급 양주 요구에 2,400만 원 피해
    광주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캠프를 사칭해 단체 식사 예약을 하는 척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뒤 잠적했다는 사기 피해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1일 노쇼 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식당 업주 A씨의 진정을 접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17일 자신을 이재명 캠프 특보단이라고 소개한 남성으로부터 5·18 기념식 이후 후보와 함께 캠프 인사들이 저녁 식사를 하겠다는 단체 예약 전화를 받았습니다. 남성은 예약 당일 식사 준비
    2025-05-21
  • "차종·색 같아 내 차인 줄"..남의 차 몰고 간 공무원
    다른 사람의 차량을 자신의 차로 착각해 몰고 간 40대 공무원이 입건됐습니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로 40대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새벽 4시쯤 옥천군 옥천읍의 한 공터에 키가 꽂힌 채 주차된 카니발 승합차를 몰고 1km 떨어진 자택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차 주인은 자신의 차가 없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같은 날 오전 10시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바탕으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차
    2025-05-21
  • 충북 초등학교서 외부인 숨진 채 발견..학생 대피 소동
    충북의 한 초등학교에서 외부인의 시신이 발견돼, 학생들을 대피시키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7시 15분쯤 A초등학교의 한 건물 앞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출근하던 교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1시간여 만에 현장을 수습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가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해당 건물은 등굣길에 보이는 장소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혹시라도 수습 장면을 보지 못하도록 모두 강당으로 대피시켰습니다. 학
    2025-05-21
  • '건진 샤넬백' 김건희 비서에 전달..웃돈 주고 다른 모델로 교환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 명목으로 받은 명품 가방을 김 여사 수행비서에게 전달한 정황을 확보하고 수사 중입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인 윤 모 씨가 2022년 전 씨에게 건넨 샤넬 가방이 김 여사의 수행비서 유 모 씨에게 전달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샤넬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제품 일련번호를 역추적한 결과, 비서 유 씨가 해당 가방에 웃돈을 얹어 고가의 다른 가방으로 교환한 정황을 포착한
    2025-05-21
  • '유소년 선수 학대' 손웅정 감독, 3개월 출전정지 징계
    손웅정 감독 등 SON축구아카데미 지도자들이 아동학대 혐의로 출전정지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손 감독과 A 코치에 대해 출전정지 3개월 처분을 최근 의결했습니다. 위원회는 '언어폭력 행위가 우발적으로 발생한 경우, 기타 이에 준하는 경미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손흥윤 수석코치에 대해서도 '폭행·상해 행위가 우발적이고 특별하게 참작할 사유가 있다'며 출전정지 6개월 징계 처분을 내
    2025-05-21
  • "입주민 일에 간섭해?" 60대 경비원 치아 부러지도록 폭행한 입주민
    아파트 입주민들의 일에 간섭한다는 이유로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입주민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1일 충북 충주경찰서는 60대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50대 입주민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낮 1시 반쯤 충주시 중앙탑면의 한 아파트에서 손과 발로 경비원 B씨의 얼굴 부위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눈과 코에 상처를 입었고, 치아도 부러져 전치 6주의 진단을 받고 치료 중입니다. B씨는 A씨와 또 다른 아파트 입주민 사이의 갈등을 중재하
    2025-05-21
  • 김용태, 이준석에 또 러브콜 "우리는 결국 힘 합쳐야"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를 향해 "우리는 결국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태 위원장은 21일 자신의 SNS에 "지금 이 후보는 우리와 다른 갈래에서 우리와 같은 목적을 향해 달리고 있다"며 "무한한 권력욕을 지닌 범죄자로부터 너무나도 소중한 국가공동체를 지키는 싸움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우리 당이 잘못해서 이 후보가 나가서 고생하고 있다'는 김문수 후보의 말씀에 공감한다"며 "이 후보는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승리, 2022년
    2025-05-21
  • 이정현 "김문수 호남 득표 30% 되면 민주당 이길 것"
    호남 출신으로 전남 순천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낸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김문수 후보의 '호남 득표 30%'를 호소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21일 호남 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호소문을 발표하고 오는 6·3 대선 때 김문수 후보에게 30%만 마음을 열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호남에서 김문수 후보가 30% 득표를 이루게 된다면 "호남이 이번 6·3 대선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호남이 민주당을 이기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문수 후보에 대한 호남의 지지는 그동안 당연시
    2025-05-21
  • 김민석 "만에 하나 이재명 지면 우린 다 대역죄인..대선, 헌재 8:0 尹 파면 취지 살려야"[여의도초대석]
    6·3 조기대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헌재가 8:0 만장일치로 윤석열 파면을 결정해 준 취지가 대선 투표 결과에 반영되어야 한다"며 "안정적인 승리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선대위원장은 20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가 87년 민주화 이후 최고 득표율로 당선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는 진행자 언급에 "일단 저희는 그렇게 쉽게 보고 있지는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선대위원장은 "후보 격차가 일단은
    2025-05-21
  • "빈 교실서 초등 교사 2명 부적절 행위..학생이 목격"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남녀 교사가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학부모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교육 당국이 감사에 착수했는데, 당시 일부 학생들이 상황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반쯤 대구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남녀 교사가 빈 교실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학부모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당시 수업은 종료된 상태였지만, 귀가하지 않았던 일부 학생이 이 상황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교육청은 학부모로부터 민원이 제기된 다음 날 두 교사를 직위해제하고 감사에 착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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