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새벽 두 명이 목숨을 잃은 해남 화재 사건 과정에서 경찰의 허술한 대응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하기 2시간전쯤 숨진 이모씨가 파출소를 찾아왔는데 경찰은 아무런 조치도 없이 이씨를 돌려 보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5일 새벽 3시 40분쯤 해남경찰서 112 지령실에 휴대전화로 한 여성이 도움을 요청합니다. 싱크-112 신고내용(지난 5일 새벽 3시 40분쯤) "바위천국 앞에, 교동 바위천국 앞으로 와 주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목포 노선이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전남도에 공문을 보내 기존 노선의 활용안을 접고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새로운 노선을 추진하되 개통전까지 기존선을 활용한다는 변경 협의안을 전남도에 공식 통보했습니다. 국토부의 입장변화는 기존선 활용안에 대한 지역민들의 강한 거부감과 공항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을 반영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변경안은 1년 가량의 재용역과

해남 화력발전소 건립 무산과 관련해 환경단체가 사업을 추진한 해남군수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광주 환경운동연합은 화력발전소 유치를 반대한 해남군의회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유치를 추진한 해남군과 군수는 주민 갈등과 행정 낭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군의회의 결정은 석탄 화력이 야기하는 각종 환경생태계 파괴를 막아내자는 의지가담겨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들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주 2승 2무를 거두며 6위로 한계단 올라섰습니다. 불펜은 여전히 들쭉날쭉하지만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고 중심타자인 이범호도 곧 돌아올 것으로 보여 반전을 기대하게 합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기아의 지난주 팀타율은 0.308로 8개 구단중 1위입니다. 주말 넥센전에서 변화를 준 타순이 적중했습니다. 김원섭,김선빈, 안치홍이 1,2,3번을 맡고 붙박이 톱타자였던 이용규가 7년만에 하위타선인

오늘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28.9도까지 오르면서 올들어 가장 높은 낮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어버이날인 내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5m로 일겠고,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 올해 3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장에서공식적으로 제창될 것으로 보입니다.국가보훈처 기념사업과는 이번 518 민주화운동 32주년 기념식 공식 식순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혀 4년 만에 5.18 기념식에서 공식 추모곡으로 울려 퍼질수 있게 됐습니다임을 위한 행진곡은 지난 2천 9년부터 5.18 기념식 공식 식순에서 빠져국가보훈처와 5.18 단체, 시민들 사이에적지않은 갈등을 불러 왔습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여수박람회 성공을 위해 도민들이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지사는 담화문을 통해 모든 도민이 박람회 준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왔다며 이제부터는 도민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지역발전과 남해안 시대의 원동력으로 삼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사는 또 여수박람회가 전남도와 대한민국, 세계 해양역사의 새 이정표가 되고 우리의 운명을 바꾸고, 인류의 미래를 열어갈 방향을 제시하는 큰 전

도로 위를 달리던 차량에서 브레이크 마찰열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 쯤 무안군 몽탄면 서해안고속도로 몽탄 2터널 부근에서 목포에서 나주로 향하던 45인승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 버스 내부를 모두 태웠지만, 다행히 버스에 운전사 한 명만 타고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전 11시 반 쯤에는 곡성군 읍내리 부근 도로를 지나던 15톤 화물차 타이어에서 불이 나 주변 도로가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습니다.

지난 반년동안 극심한 찬반논란을 빚었던해남화력발전소 유치가 군 의회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일방적 사업추진은 상처만 남긴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정지용 기자입니다.해남군의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어화력발전소 유치 동의안을 부결 처리했습니다.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전체 의원 11명 가운데 찬성 3명, 반대 5명, 무효 3명 이었습니다.사흘전 상임위를 통과한 동의안이가결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본회의에서 예상을 뒤집는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이에따라 그동안 반년 남짓 추진됐던 해남화력발전소 유치가 일단

닷새 앞으로 다가온 여수 세계박람회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입니다 과연 주제에 걸맞게 박람회장 주변 여수 신항 일대 바다는 깨끗한지 직접 바닷 속을 들어가 봤습니다 안승순 기잡니다 지난 2008년 여수신항 주변 바닷속입니다 30cm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시계가 흐리고 온갖 생활쓰레기가 쌓였습니다. -------------장면 전환---------- 4년이 지난 지금 여수 앞바다는 눈에 띄게

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3차례의 사전리허설이 모두 끝났지만교통과 운영면에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자칫 국제적 망신을 사지 않을까걱정입니다.조직위는 단순한 운영상의 문제가대부분인만큼 개막전 개선에는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류지홍 기잡니다.여수박람회 개막을 앞두고최종 예행 연습이 펼쳐진 환승주차장.셔틀버스들이 아무 정류장이나멋대로 정차하면서 일부 정류장은한시간이 넘도록 버스가 오지 않아관람객들이 곳곳에서 불만을 터뜨립니다.겨우 박람회장에 도착한 관람객들은이번에는 입장권 교환 운영 미숙 등으로또다시 한시간을 넘게 기다립니다.박람회장 안에

국제 해:양 기후변:화 심포지엄이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여수박람회 국제관에서 열립니다. 유네스코 정부간 해:양학 위원회 등 3개 국제해:양기구가 4년 마다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후변:화가 전 지구 해: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세:계 40개국 5백 여명의 해:양 과학자가 3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합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해:양 리더십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산하 공기업 사장 임용 과정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인사검증 공청회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주목됩니다. 광주시는 관련 조례 제정에 따라, 지난 5일 시의원 4명과 시민단체 추천 인사 3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인사검증위원회가 김대중 컨벤션센터 사장 후보자 2명에 대한 인사검증 공청회를 실시했습니다. 위원회는 내일(8일) 결과 보고서를 광주시장에 제출할 예정인데 보고서가 적합도가 아니라 단순히 후보들의 장단점만 기술하도록 돼 있어 최종 임면권자인 시장이 이를 얼마나 수용할 지 주목됩니다.

전력거래소와 한전KDN, 한전KPS 등 3개 에너지 기관이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에서 내일 신청사 합동 착공식을 갖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지상 9층, 지하 1층 규모로, 한전 KDN은 지상 18층에 지하 1층, 한전 KPS는 지상 19층에 지하 1층 규모로, 모두 신재생 설비를 도입한 냉난방 등 에너지 자립형 건물로 지어집니다. 3개 기관이 착공하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이전할 15개 공공기관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곳이 신청사 공사에 들어 가게돼 혁신도시 건설에 탄력이 붙을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운태 광주시장과 김두관 경남지사가 오는 14일 경남도청과 광주시청에서 교차 특강을 갖습니다. 강시장과 김지사는 오는 14일 오후 4시10분부터 한시간 동안 각각 '광주,경남 그리고 대한민국'을 주제로 상대 지역 공무원 들을 상대로 특강을 할 예정입니다. 강시장은 인천과 대구에 이어 세번째 교차 특강이고, 예비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김지사는 강의를 마친 뒤 5*18 묘지를 참배할 예정이어서 대권과 관련한 언급이 있을 지도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