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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민 "저질 현수막, 정당 글씨를 크게 하도록 하자"[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재명 대통령이 각 정당의 현수막이 혐오를 부추기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자 민주당은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안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현수막에 인권침해 내용이 포함될 경우, 시장 등이 심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을 상정했습니다. 또 직전 대선·총선에서 1% 이상을 득표한 정당에 한해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도록 하는 '정당법 개정안'도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 시절엔 거리마다 조롱과 비방 현수막으로 정부를 공격한 민주당이 내가 하면 표현의 자유, 남이 하면 불법이냐
    2025-11-14
  • 장성 설이환 소목장, 전라남도 무형유산 지정
    전남 장성군의 설이환 소목장이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전남도는 설 소목장이 부친 고(故) 설석철 선생에게 사사를 받아 전통 소목 기술을 익히고, 이를 지역에서 꾸준히 전승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목장'은 나무로 된 가구나 목기, 창호 등 생활에 쓰이는 목제품을 만드는 전통 목수입니다. 설 씨는 장성읍에서 '소목공방'을 운영하며 이 기술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설 소목장은 설규수·설석철 선생으로 이어지는 전통을 계승하며 세 번째 세대 장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5년에는 목칠
    2025-11-14
  • 호남고속도로 장성나들목서 탱크로리 넘어져...교통 통제 중
    호남고속도로 장성나들목에서 탱크로리가 넘어지며 기름이 유출돼 9시간째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14일 아침 7시 35분쯤 호남고속도로 장성나들목(순천 방면) 램프 구간에서 47살 A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넘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트레일러에 연결된 탱크로리가 넘어지면서 아스팔트유 25t이 도로에 쏟아졌습니다. 도로에 유출된 아스팔트유가 굳으면서 9시간째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밤 10시쯤 소통을 재개할 예정이라면서 장성나들목 대신 남장성·북광주나들목으로 우회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경찰
    2025-11-14
  • 배우 이영애, ‘한국어 배우다 뇌출혈’ 태국인 전남대 수강생에 1천만 원 기부
    배우 이영애 씨가 전남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다 뇌출혈로 쓰러진 태국인 유학생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시리냐 씨는 전남대 구성원·시민의 온정, 대한항공 등의 도움을 받아 오는 15일 고국으로 돌아갑니다. 14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던 시리냐 씨는 지난 7월 숙소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경막하출혈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혼수상태에서 병원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시리냐 씨의 어머니는 딸의 소식을 듣고 곧장 한국으로 오려 했지만 형편이 따라주지 않
    2025-11-14
  • 박성재·황교안 영장 기각 놓고 여야 '정면충돌'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사건과 관련해 조은석 특검이 청구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되자 여야가 14일 강하게 맞붙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종합대응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사법부가 내란세력의 방패막을 자처했다"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박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의 핵심 인물로, 법무부 간부회의 소집·검사 파견 검토·출국금지 지시 등으로 내란에 적극 가담했다"며 "법원이 또다시 구속을 기각
    2025-11-14
  • aT, '농부가바로팜' 기획전 통해 김장 재료·제철 과일 할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부가바로팜' 기획전을 통해 다음 달 5일까지 겨울 제철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11월 기획전에는 △절임배추, 고춧가루, 쪽파 등 김장 재료 △사과, 배, 감귤, 단감 등 제철 과일 △고구마, 감자 등 구황작물 등 다양한 먹거리가 추가됐습니다. 쌀은 15%, 그 외 품목은 20%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오는 19일과 26일에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꿀과 쪽파, 감귤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기획전은 네이버와 지마켓, 롯데온, 오아시스 등 주요 온라
    2025-11-14
  • "살 날 얼마 안 남아" 채팅앱서 알게 된 유부녀에 속아 '12억 탕진' 40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여성에게 속아 12억 원을 탕진한 40대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지난 2021년 9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B씨를 알게 됐습니다. B씨는 "남편과 이혼할 것"이라면서 "살 수 있는 날이 몇 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법인을 설립해 부동산을 매입한 뒤 이익이 남으면 법인을 양도하겠다며 A씨의 환심을 산 뒤, 부동산 투자금과 법인 양도 비용 등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B씨의 말은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이혼을
    2025-11-14
  • 민주 "검사징계법 폐지로 특권 해소"...국힘 "검찰 장악 위한 '검사 목숨줄법'"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검사징계법 폐지법률안과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며 검찰개혁 드라이브를 본격화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 내부의 특권과 폐쇄적 징계 구조를 해소해 "검찰을 국민의 검찰로 되돌리겠다"고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검사의 목숨줄을 쥐려는 사법 장악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검사는 일반 공무원과 달리 별도의 징계법으로 보호받고 있어 국회 탄핵 없이 파면이 어렵다"며 "이 구조는 국민 상식에 반하는 과도한 특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검
    2025-11-14
  • 이종훈 "역대급 빈손 특검이 될 가능성 매우 높아"[박영환의 시사1번지]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내란 선동'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추가된 범죄 혐의와 추가로 수집된 자료를 종합해 봐도 여전히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해서도 법원은 "구속사유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봤습니다. 한편, 조은석 내란 특검팀은 박 전 장관에 대해선 불구속 기소, 황 전 총리는 추가조사 후 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KBC 라디오 &l
    2025-11-14
  • 민주당 "검사징계법 폐지로 정치검찰 책임 묻겠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1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장동 녹취록 조작 의혹'을 언급하며 정치 검찰의 책임을 묻기 위해 검사징계법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에서 구성된 대장동 2기 수사팀이 이재명 대통령을 사건에 엮기 위해 정영학 녹취록을 임의로 수정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검찰은 녹취록에서 '재창이형'을 '실장님'으로 바꿔 정진상 전 실장과 연결하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영학 측조차 '검찰이 정진상·김용 구속을 위해 녹취서를 조작했다'고 밝혔다"며 "이 정도면 또다시 국
    2025-11-14
  • "내가 사준 거 다 내놔!" 이혼 소송 중 아내 직장서 소란 피운 남편의 최후
    이혼 소송 중인 아내의 직장에 찾아가 혼인 기간 건넨 선물을 내놓으라고 행패를 부린 40대 남편이 스토킹죄로 처벌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1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혼 소송 중인 아내 39살 B씨 직장에 지난 2∼4월 세 차례나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 직장에서 혼인 기간 자신이 선물한 옷 등을 내놓으라며 소란을 피웠
    2025-11-14
  • 국민의힘 "영유아 예산 5천억 증액은 국가의 의무...'서울대 10개'보다 아이 한 명 돌봄이 먼저"
    국민의힘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026년도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영유아 예산 5천억 원 증액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시대를 연다, 서울대 10개를 만든다는 화려한 구호는 있었지만, 실제 교실과 아이의 하루를 바꾸는 내용은 빠져 있었다"며 "국정과제 예산은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지만, 정작 지난 정부에서 어렵게 시작한 유보통합은 후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영유아 돌봄과 교육은 정치나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기본 의무
    2025-11-14
  • 김영록 전남지사, "여수, 세계적 해양관광 명소로 키우겠다"
    전라남도가 여수를 남해안 핵심 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도약시키기 위한 미래 발전 전략을 내놓았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3일 여수시청에서 열린 '정책비전투어'에서 "여수는 역사·자연·산업 어느 분야에서도 전국 도시 가운데 경쟁력이 가장 뛰어나다"며 "글로벌 미항 도시로 성장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정기명 여수시장,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 시민과 청년 등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정기명 시장은 "정책비
    2025-11-14
  • 행안부, 女공무원 8명 거느린 '노래자랑' 광주 북구에 경위서 요구
    행정안전부가 광주광역시 북구청 여성 공무원들의 '백댄서 공무 출장' 논란과 관련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14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날 오후 유선으로 전국노래자랑 녹화 무대에 참여한 북구청 직원들의 출장 신청 내역을 포함한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공식 공문은 아니지만 빠른 제출을 요구해, 북구는 이날 중 해당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구는 문인 북구청장을 뒤따라 무대에 오른 여성 공무원 8명이 어떤 목적으로 출장을 신청했는지, 행사 참여가 공적 사유에 해당하는지, 출장 시간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2025-11-14
  • 수능 시험장서 '흉기 든 가방' 발견돼...수험생 긴급체포
    제주의 한 수능 시험장에서 흉기(도검)가 든 가방을 가져온 20대 수험생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제주 서귀포시의 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기 전 흉기가 든 가방을 운동장 한 켠에 놓고 간 혐의를 받습니다. 시험장 관계자가 시험 시작 직후 해당 가방을 발견해 확인해보니 흉기가 있었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흉기는 관할 관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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