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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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용비리 신고자 명예훼손'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송치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이 학내 채용 비리 신고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개석상에서 채용 비리 공익신고자인 A 교수를 비하한 임 총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송치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임 총장은 지난해 6월 학내 구성원들이 참여한 워크숍 행사에서, A 교수를 지칭해 "교꾸라지 한 마리가 학교 물을 흐린다"고 말했습니다.
    2025-07-21
  • 비례대표 공천 사기..전직 기초의원 실형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자격을 받게 해주겠다며 억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전직 기초의원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3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기초의원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22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로 추천해주겠다고 속여 국민의힘 당원에게 특별당비 등의 명목으로 12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5-07-21
  • 양수기 올리던 50대 하천 빠져 숨져..호우 피해 조사
    전남 영암에서 양수기를 끌어올리던 50대가 하천에 빠져 숨지면서 재난 당국이 폭우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50분쯤 영암군 시종면 하천에 빠진 50대 남성 A씨가 숨졌습니다. A씨는 160mm의 집중 호우로 떠내려간 양수기를 밧줄로 끌어올리다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재난 당국의 호우 피해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영암군은 폭우로 하천이 불어나 사고가 발생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21
  • "제주항공 사고기 엔진 조사, 조종사에게 책임 떠넘겨"
    민간항공 조종사협회가 국토부의 제주항공 사고기 엔진 조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조종사협회는 오늘(21일) 성명을 내고 "국토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는 단편적인 정보만을 근거로 복합적인 사고 원인을 단정했고, 조종사에게 책임을 떠넘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종사협회는 비행 기록 등 사고 조사 관련 자료의 전면 공개와 민간 전문가의 조사 참여를 요구했습니다. 국토부는 사고기의 양쪽 엔진에 조류가 충돌했지만, 조종사가 더 크게 손상을 입은 오른쪽 엔진이 아닌 왼쪽 엔진을 잘못 끈 것으로 보인다는 중간 조사 결과를
    2025-07-21
  • 범람 잦은 영산강변에 조성되는 영산강공원.."저류용량 확대가 먼저"
    【 앵커멘트 】 기록적인 폭우로 나주 영산강변 저류지에 조성되고 있는 영산강 정원도 최고 1.5m까지 잠기며 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를 낳았습니다. 저류 용량을 늘리고, 내습성이 강한 초목을 심는 등 체계적인 설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나주에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40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곳곳이 침수된 가운데, 나주시가 영산강변 저류지에 조성하고 있는 영산강 정원도 0.5~1.5미터 가량 잠겼습니다. 지난 주말 사이 정화활동을 벌여 대부분 원상복구 했지만, 관목 등의 피해
    2025-07-21
  • [단독]천억 가까이 들였지만..배수펌프장, 폭우 속 '무용지물'
    【 앵커멘트 】 지난주 폭우가 내릴 당시 구례군청이 관리하는 배수펌프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천억원이 넘는 국비를 들여 만든 시설이지만, 정작 위기 상황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5일째 흙탕물이 고여있는 비닐하우스. 오이의 뿌리는 노랗게 병들거나 썩어가고, 이파리는 힘없이 축 처져있습니다. 지난 17일 구례군에 208mm의 폭우가 쏟아져 하우스가 물에 잠겼는데, 바로 옆 배수펌프장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2025-07-21
  • '호우 피해' 광주·전남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급 추진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시와 전라남도에 특별교부세가 지급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내린 극한 호우에 피해를 입은 광주, 전북, 전남, 경남에 대한 특별교부세를 지급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대통령실은 이번 기록적인 폭우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급을 신속히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습니다.
    2025-07-21
  • 김용대 드론 사령관 "무인기 투입은 군사적 결단"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용대 드론 작전사령관 측은 21일 "북한을 절차적인 규정대로만 통제할 수 없다"며 당시 작전의 당위성을 주장했습니다. 김 사령관의 변호인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상황의 안보적인 엄중성 등을 소명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변호인은 "북한은 학교폭력으로 치면 아주 세게 '학폭'하는 조직"이라며 "절차에 따른 전학이나 퇴학 등 조치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인기 작전이 정전협정 위반 소지가 있음은 인
    2025-07-21
  • '악덕 갑질' 의혹..육군 사단장 감찰 조사
    수도권의 한 육군 보병부대 사단장이 부하들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21일 제보 내용 공개 기자회견에서 육군 모 부대 A 사단장이 부하들에게 갑질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A 사단장은 지난 4월 중순 부대 체력단련 시간에 비서실 직원들을 시켜 주둔지 내에 있는 두릅을 따라고 시켰습니다. 이어 군용 물자를 담는 군장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채집한 두릅을 종이 가방에 포장하게 시켰다고 센터는 주장했습니다. A 사단장은 비서실 직원들을 시켜 공관 뒤편에 닭장을
    2025-07-21
  • '지역이 대한민국 성장 동력' 2025 KBC 로컬콘텐츠페스타 개최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로컬콘텐츠를 지원하고 육성하는 KBC 2025 로컬콘텐츠페스타가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페스타는 호남 대표 방송인 KBC광주방송, 지방자치TV,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부•울•경 호남향우회가 공동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지역별 우수한 문화 콘텐츠의 현 주소와 성장 잠재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경기도,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등 광역자치단체와 광주 5개 자치구 등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
    2025-07-21
  • 李대통령, '극한 호우' 광주·전남 등 특별교부세 지급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극한의 호우가 내린 광주광역시와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에 대한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 지급을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1일 용산 대통령실 현안브리핑에서 "잠시 후 행안부가 지난 16일부터 내린 극한 호우로 어려운 광주, 전북, 전남, 경남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급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는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행안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배정하는 특별 교부세의 하나입니다. 각종 재난과 안전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자 사용하는 목적성 예산으로 주로 재해 예방과 대응,
    2025-07-21
  • 국민대, 김건희 여사 박사 학위 '무효 처리' 결정
    국민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 학위 수여를 무효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국민대는 "김 여사가 박사과정 입학 당시 제출한 석사 학위가 소속 대학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취소됨에 따라 고등교육법 제33조 제4항에 명시된 박사과정 입학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석사 학위를 수여했던 숙명여대는 지난달 24일 김 여사의 논문 표절을 이유로 교육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소한 바 있습니다. 국민대는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2025-07-21
  • 지역방송은 공동체 다양성의 수호자.."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해야"
    전국언론노동조합 지역민영방송노동조합협의회(이하 '지민노협', 의장 김영욱, TJB)는 21일 , 국회에서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박수현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민영방송 노조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방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박수현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지역방송은 우리 지역 주민들의 삶과 문화를 비추는 소중한 창이자 방송 생태계의 다양성을 지키는 중요한 축이며, 정부 광고 제도를 개선해 지역 방송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2025-07-21
  • "아이 낳으면 100만 원 드려요"..전남 광양시, '전국 최고 수준' 지원
    전남 광양시가 임신부에 축하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임신부에게 '임신축하 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역 내 임신부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금액도 전국 최고 수준인 100만 원으로 대폭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1월 1일 이후 임신을 확인한 임신부 중 신청일 기준 광양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된 임신부가 대상입니다. 신청은 임신 20주부터 출산 후 1년 이내까지 가능합니다. 출산 후 전입한 경우엔 지원 대상에
    2025-07-21
  • [D뉴스]'불친절 식당 논란' 여수시청이 더 키웠다?..네티즌 "관광객 내쫓는 수준"
    전남 여수의 한 유명 식당이 불친절한 서비스로 논란이 된 가운데, 이를 대하는 여수시의 태도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17일 논란이 불거진 식당을 찾아 서비스 교육과 위생점검 등 행정 지도를 진행했다고 밝혔는데요. 추가로 서비스 문제가 불거질 경우에는 행정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는 뜻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여수시의 조치에도 네티즌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았는데요. "그러니까, 그냥 넘어갔다는 거지 뭐", "이 정도면 여수시청이 오히려 관광객을 내쫓는 수준이다", "여수시청이 불난집에 기름을 부었지",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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