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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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드론사령관 구속영장..외환 수사 첫 신병시도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0일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이 외환 혐의와 관련해 주요 인사의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은 처음입니다. 윤 전 대통령의 구속기소 후 외환 수사에 가속도를 붙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내란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후 2시 김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17일 김 사령관을 형법상 일반이적 및 허위공문서 작성, 직권남용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2025-07-20
  • 20일 오후 6시 기준..폭우 사망 17명·실종 11명으로 증가
    20일 오후 6시 기준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자 수는 17명, 실종자 수는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9일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에서 지금까지 1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실종자 수는 4명입니다. 구체적인 피해 지역과 사망자 수는 광주 북구 1명, 경기 오산 1명, 경기 가평 2명, 충남 서산 2명, 충남 당진 1명, 경남 산청 10명입니다. 지역별 실종자 수는 총 11명으로 광주 북구 1명, 경기 가평 5명, 경기 포천 1명, 경남 산청 4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해 전국 15개 시·도
    2025-07-20
  • 폭우 속 실종된 70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광주 신안천 실종자 수색 계속
    폭우가 내리던 날 밭에 나갔다가 실종됐던 70대 남성 A씨가 실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40분쯤 광주호에서 수상보트로 수색 중이던 소방대원이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시신은 폭우 실종자 70대 A씨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인상착의와 옷차림 등으로 실종자와 동일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씨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지난 17일, 광주 북구 금곡동 인근 밭에 나갔다가 연락이 끊겼고, 이후 가족의 실종 신고로 수색이 이어져 왔습니다
    2025-07-20
  • 김영록 전남지사 "폭우 피해 신속 복구..재해복구비·보험금 신속 지급하겠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지역 폭우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실질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 지사는 20일 담양 봉산면의 침수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며 "전남도의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복구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피해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재해복구비와 농작물 재해보험금이 지체 없이 지급되도록 하겠다"며 "농배수로, 소하천 등 예방 인프라도 조속히 정비해 자연재해 피해를 줄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기상이변과 자연재해가 구조적 위험이 되고 있다며 "전남도와 각 시군
    2025-07-20
  •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 전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공식 요청..김민석 총리 "맞춤형 대책 마련하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광주를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광주 전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강 시장은 이날 북구 신안교와 용강동 하신마을 일원을 함께 방문하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항구적 재해 예방 대책과 국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강 시장은 "17일 하루 426㎜, 누적 536㎜의 기록적인 폭우로 광주 전 지역에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지방재정이 열악한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국고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상습 침수지역인 신안교 일대에 대해
    2025-07-20
  • 극한호우로 곳곳에서 피해..산청·가평에 집중
    지난 16일부터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닷새간 전국에서 14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된 가운데, 경남 산청과 경기 가평을 중심으로 인명 피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누적 사망자는 14명, 실종자는 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경남 산청군에서는 산사태 등으로만 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고, 경기 가평에서도 급류와 산사태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구조대는 현재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누적 강수량은 산청 시천 793.5㎜, 합천 삼
    2025-07-20
  • 진해 해상서 다이버 3명 의식 잃고 구조..2명 사망·1명 위중
    20일 오전 경남 창원 진해구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하부 청소 작업을 하던 다이버 3명이 의식을 잃고 구조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숨졌습니다. 창원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1분쯤, 진해구 부산신항 인근 해상에서 "다이버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한국 국적의 30대 남성으로, 선박 소유업체로부터 용역을 받은 민간 잠수업체 소속입니다. 사고 당시 정박 중인 5만 톤급 컨테이너선 하부에 입수해 청소 작업을 하던 중이었으며, 산소공급 장치를 선박에 두고 호스 형태
    2025-07-20
  • 경기도 가평에 물폭탄..5명 실종·1명 사망, 수백 명 고립
    20일 새벽, 경기 가평에 시간당 76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산사태와 홍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재까지 5명이 실종되고, 1명이 숨졌으며, 주민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기상청과 재난당국에 따르면, 이날 가평군 조종면 등지에는 누적 197.5mm의 폭우가 내렸고, 조종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상면 대보교 일대가 월류(범람)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새벽 2시 40분 홍수경보를 발령하고, 15가구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80대 주민 이 모 씨가 가족과 함께 차로 대피하던 중 급류에
    2025-07-20
  • 이명현 특검, "혐의자 8명→2명 축소 지시"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녹취 확보
    '순직 해병 채상병 사건'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현 소장)이 수사 축소 지시를 내린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일 법조계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박 전 보좌관은 2023년 8월,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와의 대화에서 "국방부 장관이 혐의자 8명을 2명으로 줄이라고 지시했다"고 말한 정황이 담긴 녹취가 최근 특검팀에 의해 확보됐습니다. 해당 녹취에서 박 전 보좌관은 "상부에서 원하는 대로 해주면 안 되느냐"고 물었고, 상대가 "장관 지시냐"고 되묻자, "장관 지시
    2025-07-20
  •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윤호중 행안장관 "국민 생명 보호 역할 다할 것"
    윤호중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이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을 공식화하며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공백 없는 복구 체계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윤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지역에 대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피해가 큰 곳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대통령께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임시 대피시설에 머무는 이재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구호물품 등을 지원하고,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폭염 대비 방역 활동
    2025-07-20
  • 팔당댐 방류량 증가..잠수교 차량 통제 전면 실시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팔당댐 방류량이 급증하면서, 서울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오늘 오전 10시 40분부터 전면 통제됐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같은 시각 기준 팔당댐에서는 초당 7천 톤이 넘는 물이 한강으로 방류되고 있어, 한강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 당국은 잠수교를 비롯한 주요 도로의 침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사전에 교통 통제 상황을 반드시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팔당댐 방류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추가 강우가 예
    2025-07-20
  • 61년 전 '정당방위' 외면받은 70대 할머니..재심 첫 공판 23일 열린다
    61년 전 성폭행에 저항하다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유죄 판결을 받았던 78살 최 모 씨의 재심 첫 공판이 오는 23일 부산지법에서 열립니다. 부산지법 형사5부는 이날 오전 11시 최 씨 사건에 대한 첫 정식 재판을 엽니다. 최 씨는 1964년 18세의 나이에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중상해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반면 가해 남성에게는 강간미수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최 씨는 당시 성폭행에 대한 정당방위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2020년, 5
    2025-07-20
  • 완도군 섬 여행하고 경품도 받자! 10월까지 스탬프 투어 실시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 치유 페스타 섬 스탬프 투어'를 실시합니다. 섬 스탬프 투어는 상대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도서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0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참여 대상은 완도군 외 타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관광객이며,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 '스탬프 투어'를 설치한 후 앱 내에서 '완도 치유 페스타 섬 스탬프 투어'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후 금일읍, 노화읍, 청산면, 소안면, 금당면, 보길면, 생일면 등 7개 도서 중 1곳 방문 시 스탬프 1개
    2025-07-20
  • 윤 전 대통령 '사단장 제외' 지시 정황..방첩사 문건 특검 확보
    '순직 해병 채상병 사건' 초동 수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의 군 내부 문건이 특검에 의해 확보됐습니다.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최근 국군방첩사령부로부터 2023년 8월 초 작성된 해병대 파견 방첩사부대장의 동향 보고 문건을 넘겨받았다. 문건에는 윤 전 대통령이 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김계환 당시 해병대 사령관도 해당 지시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정황도 함께 담겼습니다. 이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
    2025-07-20
  • "산불 이어 폭우까지"..경남 산청, 4개월 만에 또 재난 참사
    경남 산청군이 올봄 대형 산불의 상처도 아물기 전, 또다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단일 지자체에서 모든 주민 3만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것은 전례 없는 일입니다. 경남 산청군 등에 따르면 19일 하루에만 300mm에 육박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20일 오전 기준 산청에서 6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산청읍과 단성면, 신안면, 신등면, 생비량면 등 군 전역에서 산사태와 하천 범람이 잇따르며 인명 피해가 커졌습니다. 산청군 일대에는 지난 16일부터 4일간 평균 632mm, 시천면은 무려 798mm의 비가 내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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