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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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전남대병원에 청각재활센터 '꿈품교실' 개소
    전남대학교병원에 청각장애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청각재활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KT와 전남대병원은 오늘(17일) 난청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난청 아동,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재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KT 꿈품교실'을 개소했습니다. 'KT 꿈품교실'에서는 언어치료와 음악치료, 사회 적응 훈련 등이 진행되며 청각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 대상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4-07-17
  • 법원 "포스코, 하청 노동자 자녀에 학자금 지급하라"
    포스코 하청노동자들이 포스코를 상대로 제기한 복지기금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노동자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금속노조 포스코사내하청지회 조합원 261명이 포스코광양제철소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상대로 낸 자녀학자금 및 복지포인트 청구 소송에서 자녀학자금과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포스코와 협력사들은 지난 2021년 사내 하청 노동자들에게 연간 99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와 자녀학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같은 해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불법파견 판결이 잇따르자 소송을 제기한
    2024-07-17
  • 목포의료원 병상가동률 65%,매달 2억원 적자
    목포시의료원의 병상 가동률이 65%에 머물며 매달 2억 원가량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의회 박문옥 의원은 목포시의료원의 병상 가동률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90%대를 유지했으나 올해 4월 기준 65%로 급감했고, 이로 인해 매달 2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전남도에 지원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기초단체가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의료원인 목포시의료원은 전남도가 출연기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원을 하지 않아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2024-07-17
  • 후원금 불법 모금 혐의로 전남 총선 후보자·사무장 고발
    지난 4월 국회의원 총선거 과정에서 후원금을 불법 모금한 총선 후보자와 사무장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A씨와 선거사무장 B씨가 등록된 법적 후원회를 통하지 않고 중앙당 당원이나 지인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390여 만원을 기부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A씨는 지난 총선에서 전남 서부권에 출마했다가 낙마했습니다.
    2024-07-17
  • 잦은 침수 '구례 서시교'.."철거 반대" 주민 반발
    【 앵커멘트 】 지난 2020년 집중호우 당시 물에 잠긴 구례 서시교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철거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안을 두고 정부와 주민들 간의 이견을 보이면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구례읍에 있는 길이 150미터짜리 서시교입니다. 하루 평균 6천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구례읍과 마산면·토지면·간전면을 이어주는 대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폭우 때 물에 잠겼고, 또 언제든지 침수될 수 있어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며 철거가 추진되고
    2024-07-17
  • 정부, '전남도의 국립의대 추천 수용' 거듭 밝혀
    정부가 전남도의 국립의대 신설 대학 추천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국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가 여러 차례 전남 국립의대 신설 의지를 밝혔기 때문에 전라남도가 빨리 의견을 수렴해 대안을 제시하면 정원 배정을 하는 것은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역시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대통령께서 전남의 의대 신설 단일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교육부와 복지부가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2024-07-17
  • 전일방 개발, 내일 최종 관문..공공기여금 납부 시기 '줄다리기'
    【 앵커멘트 】 옛 전방과 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이 내일 광주시의 최종 관문에 오릅니다. 통과하면 사업자는 광주시에 공공기여금 5,800억 원을 납부해야 하는데, 시기를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유를 정경원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 기자 】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진 전일방 개발사업이 내일(18일)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에서 논의됩니다. 심의 내용 가운데 하나는 공공기여금 납부 시기. 전체 5천899억 원에 이르는 공공기여금 가운데 현금 3천억 원을 언제 납부하느냐를 두고 광주시와 사업자는 최근까지
    2024-07-17
  • 김영록 지사, 호우피해 현장 점검·신속한 복구 지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폭우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호우 피해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뒤 시설하우스 침수 피해를 입은 광양 진상면과 주택·마을회관 침수 피해를 입은 진도 의신면 도목마을 피해 현장을 살피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습니다.
    2024-07-17
  • 곳곳 폭탄 맞은 듯..피해주민, 복구나서
    【 앵커멘트 】 어제(16일) 새벽 물폭탄이 쏟아져 큰 피해를 입은 전남 서남권에서는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포에 휩싸였던 주민들은 차츰 안정을 되찾고 있으며 부모 걱정에 자녀들은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한밤 중에 시간당 103.5mm의 물폭탄이 쏟아진 진도 의신면의 송군마을. 2백 년 만에 한번 찾아올 법한 기록적인 폭우에 마을은 온통 쑥대밭이 됐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집안에 밀려든 진흙을 걷어내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느라 쉴 틈이 없습니다. 한 피해 주민은 당시
    2024-07-17
  • [단독] 대기업 전방위 로비 '정황'...아파트 장사 파문 '확산'
    【 앵커멘트 】 여수산단 대기업인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이 사택부지에 아파트 개발을 추진하면서 특혜 시비를 낳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들 대기업이 건축법 완화를 위해 정치권과 여수시를 상대로 전방위 로비를 벌인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월 여수시의회 5분 발언에 나선 A해양도시건설위원장은 인구유출문제를 지적하다 뜬금없이 여수산단 사택 재개발을 제안했습니다. ▶ 싱크 : A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장/지난 2월(음성변조) - "기업체는 사택의 재건
    2024-07-17
  • '비상계단 실외기 설치' 건물, 1주일 만에 모두 철거
    지난 9일 KBC는 광주 동구의 17층짜리 건물 비상계단에 실외기가 설치돼 있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해 드렸습니다. 보도가 나간 지 1주일 만인 어제(16일) 해당 건물 비상계단에 설치된 실외기가 모두 철거된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해당 건물 측은 상가에 입주한 상인들의 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입원한 환자 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동부소방서와 건물 소방시설 점검을 맡은 업체도 앞으로 더욱 꼼꼼히 소방시설 점검에 임하겠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2024-07-17
  • 광주은행,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보급 나서
    광주은행이 치매어르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기부금 3억 5천만 원을 광주시에 전달했습니다. 오늘(16일) 전달된 기부금은 광주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지역 치매어르신들에게 배회감지기 3천65개를 보급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배회감지기는 기기를 소지한 치매노인의 정확한 위치와 이동 경로, 건강 정보가 담기며,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 호출을 할 수 있습니다.
    2024-07-16
  • '인사청탁 뇌물수수' 혐의 치안감 징역 4년 구형
    승진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 치안감에 검찰이 징역 4년의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6일) 광주지법 형사7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A치안감에 징역 4년을, 승진을 청탁한 경감에게 징역 1년 6개월, 브로커 성 씨에게는 징역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A치안감은 광주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2022년 2월 브로커 성 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승진 인사에 대한 대가성 금품 1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4-07-16
  • 2,800억대 환치기 조직 적발.."검은돈까지 취급"
    수천억 원 상당의 불법 환치기를 한 중국인들이 관세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광주세관은 2017년부터 최근까지 2천 8백억 대 불법 환치기를 한 혐의로 중국인 3명을 적발해 2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1명에 대해서는 지명수배 했습니다. 국내 대학 유학생 신분으로 입국해 유학생들을 상대로 소규모 불법 환전을 시작한 이들은 전문 환치기 조직으로 성장해 이른바 '검은돈'까지 취급했고, 2020년부터는 가상자산을 이용한 신종 환치기 방식까지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수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7-16
  • 목포·신안 통합 험난한 여정, 지금부터 시작
    【 앵커멘트 】 목포와 신안이 통합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는 2조 원대, 고용창출 효과는 만 명에 가까웠습니다. 지역소멸 위기 속에 통합은 필수라지만 신안군민의 통합 찬성률은 30%대에 불과해 난항이 예상됩니다. 고익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목포와 신안의 통합 효과분석 용역을 맡은 목포대 연구팀은 지역소멸 위험 속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2조 원대 경제적 파급 효과와 9천 명에 가까운 고용창출 효과 등 통합이 가져올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올 연말 통합을 합의하고 내년 4월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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