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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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건설협회 광주시회장 직무정지 결정
    김명기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장의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광주고법 제5민사부는 지난 10일 조성래 건설협회 광주시회 전 부회장이 김명기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했습니다. 조 전 부회장은 지난해 제13대 건설협회 광주시회장 선거에 출마해 11표 차로 낙선한 뒤 당선 무효 소송과 함께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이와 관련한 본안 소송에서 '선거 중 금품 제공 행위가 있었다'며 김 회장에 대해 당선 무효 판결이 나왔습니다.
    2024-07-12
  • '돈 빌려주고 알몸 사진 유포 협박' 20대 구속
    청소년에게 돈을 빌려주고 알몸 사진을 담보로 받아 협박까지 일삼은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돈을 빌려준다고 10대 여자 학생 2명을 유인한 뒤 알몸 사진을 찍어 전송하게 한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A씨를 어제(11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피해 학생에게 30만 원을 빌려준 뒤 담보를 빌미로 알몸 사진을 전송받았고,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더 많은 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7-12
  • 해남-진도 마로해역 40년 김 양식 갈등 해결
    '마로해역'의 김 양식 어업권을 놓고 해남과 진도 어민들이 빚어온 갈등이 40여 년만에 해결됐습니다. 해남 수협과 진도 수협은 해남 어민의 마로해역 양식업권 1,370㏊ 가운데 20%인 260㏊를 진도군에게 반환하고, 나머지 80% 어장은 2030년 5월 31일까지 해남 어민이 사용하기로 하는 '해남·진도 상생발전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두 지역 어업권 갈등은 지난 2010년에는 소송 전으로 번졌으며 2022년 대법원이 진도군의 손을 들어줬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대립해 왔습니다.
    2024-07-12
  • GIST, 국내 최초 'AI 정책전략대학원' 개원
    광주과학기술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AI 정책전략대학원을 개원했습니다. 광주과기원은 대학 오룡관에서 개원식을 열고, 의학과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융합하는 연구와 교육을 진행할 AI 정책전략대학원의 출범을 알렸습니다. AI 정책전략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학원은 오는 9월 대학원 학위과정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2024-07-12
  • 김동연 지사 잇단 호남 방문..대권 행보인가?
    【 앵커멘트 】 김동연 경기지사가 천사의 섬 신안을 찾아 퍼플섬과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둘러보고 광주로 향했습니다. 지난달 강진 다산초당에 이어 호남을 찾은 것이라 정치권에서는 김 지사가 대권 행보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천만 송이 버들마편초가 지고 있는 퍼플섬에 반가운 손님이 찾았습니다. 신안 주민들의 환영 속에 도착한 김동연 경기지사는 새천년대교로 퍼플섬을 오게 된 데 남다른 감회를 쏟아냈습니다. ▶ 싱크 : 김동연 경기도지사 - "(천사대교가) 사실은
    2024-07-12
  • "한빛원전 수명 연장 반대" 공청회 '무산'
    【 앵커멘트 】 한빛원전 1, 2호기의 수명을 연장하려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이에 반대하는 지역민들의 갈등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수명 연장을 위한 첫 공청회가 전남 영광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극렬한 반대로 결국 무산됐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빛원전 1, 2호기 수명 연장에 반대하는 인근 주민들이 공청회가 열리는 영광 스포티움 경기장에 모였습니다. ▶ 싱크 : 반대 주민 - "한수원은 주민 동의 없는 추가 핵 시설 재개 철회하라, 철회하라" 주민들은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어려운 용
    2024-07-12
  • "주민 폭행 해남군의원 제명 징계 정당"
    주민을 폭행한 군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박종부 전 해남군의원이 해남군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제명 결의 취소 소송에서 박 전 의원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2022년 11월 자신의 절임 배추 제조 시설에서 화물 운반용품 반환을 요구한 주민을 폭행하고, 국유지 무단 점유 등의 비위 행위를 저질러 올해 3월 제명됐습니다.
    2024-07-11
  • "중앙공원 사업자 지분 변경은 광주시 승인 대상 아냐"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시행사 내부의 지분변경은 광주시의 승인 대상으로 볼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3민사부는 시행사 주주 가운데 하나인 케이앤지스틸이 '지분변경 과정에 대한 감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며 광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지분변경 승인금지 청구 소송에서 지분변경은 광주시의 승인 대상이 아니라며, 각하했습니다. 재판부는 케이앤지스틸이 승인금지 청구의 근거로 삼고 있는 '제안요청서'는 협상대상자 선정에 적용될 뿐, 이후 사업시행자 지정 등은 '사업협약서'에 따라 규율된다고 판시했습니다.
    2024-07-11
  •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신안 통합관련 입장문서 선거구 개편 거론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신안 통합과 관련해 선거구 개편 문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오늘 목포·신안 통합 관련 입장문을 통해 목포-신안 행정 통합은 미래세대를 위한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하고 지역 간 동질성 회복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통합을 성사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과 신안군수, 목포시장 등 4자협의체를 구성해 목포와 신안·무안을 정치적으로 통합해 갑구와 을구 2개 선거구로 조정하는 안을 협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2024-07-11
  • '자치구 신청 이후 시 추진' 광주 쓰레기 소각장 재추진
    【 앵커멘트 】 재공모를 통해서도 결국 입지를 선정하지 못한 광주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이 재추진됩니다. 3차 공모는 자치구가 주도적으로 후보지 신청을 받은 뒤 광주시가 추진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과 5개 자치구 구청장이 합동으로 브리핑을 열고 자원회수시설 재공모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이번 사업에 응모한 후보지 3곳에 대해서는 2곳은 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했고 나머지 1곳은 쟁점화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내렸습니다. ▶ 싱크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 "
    2024-07-11
  •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은 위헌..즉각 폐기해야"
    광주광역시의회가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위한 입법 절차에 돌입한 데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폐지안 즉각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광주YMCA와 광주여성민우회, 경실련 등 50여 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학생인권조례를 지키는 광주시민사회'는 오늘(1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조례 폐지안은 명백한 위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인권조례 폐지청구가 초·중등교육법, 교육기본권 등 상위법을 위반하는데도 광주시의회가 이를 적극 수리한 것은 무책임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7-11
  • '웨이팅게일'..전남대·조선대병원 간호사 채용 '불투명'
    【 앵커멘트 】 의정 갈등으로 대학 병원들이 경영난에 빠지면서 예비 간호사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대학병원들은 지난해 뽑은 간호사의 채용을 미루고 있고, 올해는 신규 채용을 멈추거나 대폭 줄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서울과 광주 등 대학병원 4곳에 최종 합격한 예비 간호사 김 모씨. 어려운 국가고시 끝에 간호사의 꿈을 이루나 싶었지만, 현재는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합격한 4개 대학병원 중 어느 곳에서도 연락이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 싱크 : 김 모
    2024-07-11
  • 조선대의 수상한 감사…일 잘한 직원들, 오히려 징계?
    【 앵커멘트 】 9년간 한 업체로부터 50억 원어치의 학교비품을 납품받았다는 조선대학교의 비리 의혹을 얼마 전 전달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업체를 비호하기 위해 감사를 실시했다는 의혹이 새로 나왔습니다. 이 업체가 입찰에서 탈락하자 조선대 측이 업무를 담당한 직원들을 감사해 징계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1년 말, 조선대학교는 책걸상 납품을 위한 공개 입찰을 실시했습니다. 입찰 결과, 9년간 공급해 왔던 A업체는 탈락하고 B업체가 낙찰받았습니다. 당시 처음 도입한 입찰기술평가에
    2024-07-11
  • 광주천 건너던 70대 숨져..비온 뒤 하천 주의
    【 앵커멘트 】 어제 광주천을 건너던 70대가 물살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떠내려간 신발을 건지려다 사고를 당했는데요. 장마철에는 강이나 천은 급격히 수위가 높아질 수 있어 수심이 얕다고 방심하다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장맛비에 수위가 높아진 광주천이 거칠게 흐릅니다. 천변으로 내려가는 출입구에는 테이프가 둘러졌습니다. 어제(10일) 오후 4시 55분쯤 광주 내남동 광주천에서 70대 A씨가 물살에 휩쓸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3분 만에 A씨를 구조했지만 결국 숨
    2024-07-11
  • "한화ㆍ롯데로 끝?" 재개발 가능 부지 가진 여수산단기업 또 있다
    【 앵커멘트 】 한화솔루션과 롯데케미컬이 사택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를 지어 팔겠다는 계획이 알려진 뒤 지역 사회 내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기업들이 소유한 사택 부지는 모두 13곳, 이번 아파트 개발 계획이 통과될 경우 다른 기업들도 줄지어 개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 시내에 있는 국가산단 기업의 사택 단지는 모두 13곳입니다.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화가 21만, 롯데가 14만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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