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 바다 멸종위기 상괭이 그물에 걸려

작성 : 2012-02-27 20:53:38
멸종위기에 처한 토종 소형 고래인

상괭이 7마리가 여수 앞 바다에서

그물이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여수해경은 지난 23일 오전 9시쯤,

여수선적 K호가 제주 추자도 인근에서

그물을 끌어올리다 몸무게 50kg,

몸길이 1.5m안팎의 상괭이 7마리가

죽은 채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어제 여수항으로 입항한 뒤

해경에 신고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상괭이 7마리가 작살 등으로

고의로 포획한 흔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선장에게 곧바로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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