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또다시 한 젊은이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
어제 저녁 광주의 한 대학에서 대학원생이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취:업 문:제로 고민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광주의 한 대학 건물 앞에 대학원생 30살 김모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던 학생들이 발견했습니다.
김씨는 119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스탠드업-이계혁
투신 직전 지나가던 학생이 김씨를 말렸지만 뛰어내리는 것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유서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 대학 인문계열 대학원에 다니고 있던 김씨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들이 최근 직장을 얻지 못해 고민해왔다는 어머니의 말에 따라 취업 문제 등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싱크-경찰 관계자/"취업 문제라던가 무게를 안고 그러니까 어머니가 괜찮다 괜찮다 이야기를 했나봐요"
경찰은 유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김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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