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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물 알레르기에 쓰러진 50대, 경찰관 '하임리히법'에 극적 구조
    약물 알레르기로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빠진 시민이 도움을 구하러 방문한 파출소 입구에서 쓰러졌다가 경찰관의 하임리히법을 받고 극적으로 소생했습니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저녁 7시쯤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 주차장으로 50대 A씨의 차량이 들어왔습니다. 차에서 내린 A씨는 손에 약봉지를 든 채 이마를 손으로 짚거나 주차 차량에 몸을 기대고 바닥에 주저앉는 등 건강 이상 증세를 보였습니다. 이어 파출소 정문을 열고 들어온 뒤에는 곧바로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소음을 듣고 입구로 달려간 이주성(43) 경감과 장경
    2024-09-30
  •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BTS 슈가, 벌금 1,500만 원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약식 기소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에게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약식7단독 이유섭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슈가에게 지난 27일 벌금 1,5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습니다. 앞서 검찰이 슈가에게 구형한 금액과 같습니다. 약식명령은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사안에서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부과하는 절차입니다. 슈가가 이에 불복할 경우 명령을 고지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2024-09-30
  •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6중 연쇄추돌'..6명 부상
    30일 아침 7시 3분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 나들목 부근에서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연쇄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은 충격으로 주변 차로에서 주행하던 다른 차량 3대와 버스 1대가 뒤엉키며 모두 6대의 차량이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버스 승객 등 6명은 통증을 호소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특히 사고 처리 여파로 8km가량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승용차를 추돌한 뒤 연쇄 사고가 발생
    2024-09-30
  • 술 마시는 모습 CCTV 찍혔는데 음주운전 '무죄'..법원 "입증 안 돼"
    술을 마신 뒤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낸 50대 남성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인천 부평구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3m가량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차량을 몰다 주차 중인 승합차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도 있습니다. 경찰과 검찰은 술집 CCTV에서 A씨가 지인이 따라준 소맥 1잔과 맥주 7잔 등 모두 8잔의 술을 마시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소주는
    2024-09-30
  • 같은 버스 탄 승객 흉기 피습한 '무서운 10대' 입건
    제주에서 같은 버스에 탔던 20대 승객을 뒤따라가 흉기를 휘두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 상해 혐의로 A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28일 오후 9시30분쯤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병원 인근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은 같은 버스를 탔던 B씨가 제주대병원 버스정류장에 내리자 하차한 뒤 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얼굴을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피해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범행 약 1시간 만에 800여m
    2024-09-30
  • '국가사업 연구원 인건비 개인 통장으로 관리' 서울대 의대 교수 무죄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개인 통장으로 연구원들의 인건비를 관리하다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김택형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서울대 의과대학 A 교수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연구원 명의로 지급된 인건비를 자신 명의 계좌로 송금받아 관리했다는 사정만으로는 편취의 범의와 불법영득의 의사로 연구비를 지급할 것처럼 피해자를 기망했다는 것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무죄 이유를 밝혔습니다. A 교수는 국가연구
    2024-09-30
  • 만취해 강남서 차량 훔친 주한미군, 경기 오산서 '체포'
    술에 취해 정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난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주한미군인 20대 A씨는 이날 새벽 1시 반쯤 강남구 신사동의 한 골목에서 정차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를 받습니다. A씨는 차를 몰고 다니다 약 1시간 반 뒤인 새벽 2시 50분쯤 경기 오산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주한미군에 A씨의 신병을 넘겼고, 조만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2024-09-29
  • 강화도 해변 마라톤대회서 환자 4명 발생..어지럼증·호흡곤란 호소
    인천 강화도에서 열린 해변 마라톤대회에서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는 환자 4명이 나와 소방 당국이 현장 조치에 나섰습니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화함상공원 일대에서 열린 강화해변마라톤대회에서 환자 4명이 발생했습니다. 대회 참가자인 이들은 어지럼증이나 호흡곤란 등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이날 강화도의 낮 최고 기온은 28도 수준이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들 4명 중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30대 여성은 중상으로, 60대 남성은 경상으로 분류했습니다. 다른 50대 남성과 20대 남성은 각각 현장 응급 처치
    2024-09-29
  • 거제 흥남해수욕장서 실종된 20대..이틀째 수색
    거제 앞바다에 빠진 20대 물놀이객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29일 창원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쯤 거제시 장목면 흥남해수욕장 30여m 앞 해상에서 물놀이 중이던 20대 A씨가 허우적거린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 해군 등 유관기관 함정 4척, 민간 해양 구조선 1척, 드론 4대 등을 동원해 소방 당국과 함께 현재까지 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해경은 실종 지점 8㎞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습니다. 실종 당시 거제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2024-09-29
  • "동물 친 것 같다" 기관사 신고...출동해보니 30대 여성 숨져
    인천 지하철역 선로에서 30대 여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6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도화역 선로에서 32살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역무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역무원은 "동물을 친 것 같다"는 전동차 기관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열차 지연 등 피해는 없었습니다. 철도경찰은 A씨가 전동차가 진입할 때 선로로 떨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
    2024-09-29
  • 무인점포서 아이스크림 훔치고 냉장고 '활짝'...70대 실형
    무인 점포에서 아이스크림을 훔친 뒤 냉장고 문을 열어놓고 가 100만원어치의 아이스크림을 버리게 만드는 등 수십차례 절도 행각을 벌인 7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사기, 절도,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74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5일 오전 4시 10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무인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훔치고 시가 115만 3000원 상당의 재물을 손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A씨가 무인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훔친 뒤 냉동고 문
    2024-09-29
  • 또 '음주뺑소니'..'만취' 50대, 오토바이 들이받고 도주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신호를 기다리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20대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직후 A씨는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났습니다. A씨는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1km가량 떨어진 곳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2024-09-28
  •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도주 조력자 구속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와 그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가 구속됐습니다. 28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광주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마세라티 운전자인 30대 A씨와 도피 행각을 도운 조력자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4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세라티 차량을 몰다 앞서가던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0대 연인을 사상케 하고 구호조치 없이 달아났습니다. A씨는 뺑소니를 치기 전 광주 상무지구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습니
    2024-09-28
  • 전국 곳곳 '尹정권 퇴진' 집회..참가자 1명 경찰 연행
    28일 서울과 부산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가 열린 가운데, 집회에 참가했던 진보단체 회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진보단체 회원인 남성 1명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민중행동·민주노총 등 진보단체들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9·28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개최한 뒤 대통령실 인근인 남영삼거리까지 행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을 밀친 회원 1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진보단체 회원들은 용산 대
    2024-09-28
  • 청주서 인천까지..8살 소아당뇨 환자, 2시간 넘게 '응급실 뺑뺑이'
    충북 청주에서 8살 소아당뇨 환자가 2시간 넘게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인천으로 이송됐습니다. 28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20분쯤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에서 "아들의 당 수치가 높다. 도와달라"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소아당뇨 환자인 8살 A군이 고혈당 증세로 인슐린 투여가 시급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119구급대는 충북은 물론 충남, 세종, 대전 지역 병원 10여 곳에 이송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모두 소아 전문의나 소아 병상 부족 등
    2024-09-28
  • 아파트 화재 부상 20대, 치료 병원 못 찾아 3시간 만에 동두천서 서울로
    경기 동두천시 아파트 화재로 다량의 연기를 흡입한 20대가 치료 가능 병원을 찾지 못해 3시간 만에 서울 한양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28일 낮 1시 30분쯤 동두천시 송내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집 안에서 쓰러진 2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구조했으며, 급히 병원을 물색했습니다. 하지만 소방 당국은 경기북부와 서울 강북구, 동대문구, 송파구 등 10여곳 이상의 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다는 이유로 환자 이송 자체를 거부당했습니다. 화재 발생 1시간
    2024-09-28
  • 자폐 아동 신체 압박 혐의 60대, 국민 참여재판서 무죄
    자신에게 교육받던 자폐 아동이 울며 소리를 지른다는 이유로 입을 막는 등 학대한 혐의를 기소된 60대가 국민참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제2형사부 김성래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 대해 국민참여 재판을 통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강원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공부방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6월 26일 중증 자폐성 장애가 있던 6살 B군이 인지성 발달 교육을 받던 중 울며 소리를 질렀다는 이유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 공소장에는 A씨가 B군 뒤에서 한 손으로 입
    2024-09-28
  • 저수지에서 70대 여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저수지에서 7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8일 오전 7시 4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광교저수지에서 70대 여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저수지에 사람이 빠져있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경찰은 소지품이 전혀 발견되지 않아 지문 채취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인근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실종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할 예정"이라며 "A씨가 발견된 곳의 주변 CCTV와 가족
    2024-09-28
  • 지인에게 시너 뿌리고 불 붙인 40대,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
    길거리에서 지인에게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서울강동경찰서는 27일 오전 11시 45분쯤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길거리에서 지인 B씨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등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B씨가 입고 있던 옷을 벗으면서 불은 그 자리에서 꺼졌지만, A씨와 B씨 모두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A씨는 불을 붙이기 전에 미리 시너를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개인적인 원한을 품고 범
    2024-09-28
  • 성에 미제거 상태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낸 60대 법정구속
    차량 유리창에 낀 성에를 제거하지 않아 앞이 잘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6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가 법정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58살 A씨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6일 오전 9시 35분쯤 원주시 소초면 한 아파트 상가건물 이면도로에서 차를 몰다가 보행자 61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건 당시 A씨는 자기 승용차 유리창에 낀 성에를 제거하지 않아 시야가 확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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