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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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벌에 쏘인 노부부, 벌집 제거하다 폐가 태워
    전남 보성에서 벌집을 태우다 남은 불씨가 옮겨붙어 폐가 한 채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25일 오전 0시 46분쯤 보성군 회천면의 한 폐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9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5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웃집에 살던 노부부는 이 폐가 마당에서 고추와 깨 등을 키워왔는데, 당일 작업을 하던 중 벌에 쏘이자, 벌집을 태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벌집을 태우고 남은 불씨가 폐가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
    2024-07-25
  • 제주서 50대 방파제 테트라포드서 추락사
    제주에서 50대 남성이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쯤 제주 삼양동의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50대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방파제는 보통 낚시 명소로 인기가 높지만, 테트라포드에서 미끄러져 물에 빠지면 자력 탈출이 불가능해 인명사고 우려가
    2024-07-25
  • 검찰, 여신도 성폭행 혐의 '인면수심' 목사 구속 기소
    교회 여신도들을 성폭행 한 인면수심의 목사가 구속기소됐습니다. 25일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는 준강간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전직 교회 담임목사 69살 김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또,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군포의 한 교회에서 목사로 재직할 당시인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여성 신도 9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교회 안에 여성 신도로 구성된 단체를 만들고, 각종 규율을 통해 이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2024-07-25
  • 길 가는 여성 허리 끌어안은 해경 "취해서 기억 안 나"
    길을 걷던 여성을 추행한 현직 해양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순경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밤 10시쯤 제주 서귀포시 신시가지의 한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의 허리를 한 차례 끌어안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여성은 사건 발생 이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
    2024-07-25
  • 교회서 숨진 여고생.."감금 후 잠 못 자고 성경 필사"
    교회에서 숨진 여고생이 지속적인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4일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실이 검찰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여고생 A양은 양극성 정동장애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병원이 아닌 교회로 보내졌습니다. 정신질환 치료 방안을 교회 신도들과 논의한 A양 어머니가 딸을 교회 합창단으로 보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교회에 간 A양은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성경 필사와 계단 오르기 등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회 설립자의 딸인 합창단장 50대 B씨는 신도에게 "난동을 부리거나 말씀을
    2024-07-25
  • 경기도 포천 펜션서 남녀 투숙객 3명 숨진 채 발견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의 한 펜션에서 투숙객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24일 오후 4시 55분쯤 남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이 숨져 있다는 펜션 주인의 신고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지난 22일 저녁에 함께 입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객실에는 술병과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이들의 신원 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주변인을 상대로 투숙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2024-07-24
  • [단독] '억울한 과태료'..행정 오류 책임 떠넘긴 광산구청
    【 앵커멘트 】 부동산 광고를 하려면 건축물대장의 정보를 그대로 담아야 합니다. 그런데 건축물대장의 정보에 오류가 있었는데도 부동산 중개인이 과태료 처분 통보를 받았습니다. 관할 지자체는 이 오류를 사실상 방치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A씨는 최근 광주 광산구청으로부터 허위 광고를 했다며 과태료 처분을 통보받았습니다. 팔아달라고 의뢰받은 빌라 304호를 인터넷플랫폼에 내놓았는데, 층수를 1층으로 잘못 표기했다는 이유에섭니다. 공인중개사법상 부동산 광고를
    2024-07-24
  • 광양항에 폐기물 쌓아둔 채 달아난 수출업자들 기소
    폐기물 2천여 톤을 물류창고에 쌓아두고 달아난 수출업자들이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전남 광양항에 폐기물을 무단 방치하는 등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출업자 A씨 등 2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광양항에 알루미늄 폐기물 약 2,600t을 쌓아두고 수년째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광양항의 한 물류창고에 폐기물을 6개월간 임시 보관한 뒤 보관 기간이 끝나자 폐기물을 버려둔 채 잠적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 조사 등을 통해 이들이 고의로 폐기물을 방치한 사실을 확인
    2024-07-24
  • '자유' 찾아 자유로 나왔나..사육장서 탈출한 말 도로 질주
    24일 경기 고양시의 한 사육장에서 말이 탈출해 자유로에서 역주행하다가 포획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고양시 덕양구 신평동 자유로에서 말 한 마리가 역주행하며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말은 5차로 도로 중앙에서 역주행하다가 약 20분 만에 경찰과 사육장 관계자에 의해 포획됐습니다. 다행히 말은 다치지 않았지만 이 과정에서 일대 일부 교통이 통제되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해당 말은 자유로 인근 사육장에서 키우고 있던 말로, 묶어둔 끈이 풀려 탈출해 도로를
    2024-07-24
  • '불법 전화홍보방 운영' 정준호 의원 불구속 기소
    검찰이 22대 총선 당내 경선 과정에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보좌관 채용 대가로 정치 자금을 챙긴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광주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서영배)는 24일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정준호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 의원 선거사무소 관계자 2명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정 의원과 선거사무소 관계자 2명은 민주당 경선 직전인 지난 2월 홍보원 12명에게 일당 520만 원을 주고, 1만 5천 건의 홍보 전
    2024-07-24
  • '조건만남 미끼'로 불러 둔기 휘둘렀다..10대들 재판행
    조건 만남을 미끼로 남성들을 폭행·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형사1부는 특수강도미수와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16살 A군 등 10대 2명을 구속기소하고, 공범인 또래 3명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새벽 4시 30분쯤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지하주차장에서 40대 남성 B씨를 집단 폭행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히고 현금 20만 원과 승용차까지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같은 날 3시 30분쯤 같은 장소에서 20대 남성 C씨를 위협
    2024-07-24
  • 해수욕장서 실종된 20대,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충남 태안의 한 해수욕장에 물놀이를 갔다가 실종된 20대 여성이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태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3일 저녁 8시 16분쯤 태안 몽산포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20대 A 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관광객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A 씨는 발견 지점에서 3~4km가량 떨어진 청포대해수욕장으로 물놀이를 갔다가 연락이 끊겨 이날 오전 10시 3분쯤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당시 태안 등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호우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2024-07-24
  • '친구 빨리 만나려다'...하천 빠진 10대 구조
    하천을 건너다 물에 빠진 10대가 경찰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23일 오전 10시 40분쯤 전북 남원 요천의 한 돌다리에서 10대 A양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돌다리를 간신히 붙잡은 채 거센 물살을 버티고 있는 A양을 발견했습니다. 구조에 나선 경찰은 구명부표와 줄을 던져 A양을 하천 밖으로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당시 장맛비에 하천의 물이 크게 불어났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양은 친구를 빨리 만나기 위해 돌다리 위를 뛰어가다 물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원경찰서
    2024-07-24
  • '인허가 비리' 광주 중앙공원1지구 시행사 전 대표 2심도 실형
    다른 주택조합사업의 허가를 도와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챙긴 광주 중앙공원1지구 시행사 전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영아)는 사기·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된 빛고을중앙공원개발㈜ 전 대표 A(57)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24일 열고, A씨와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실형을 유지했으나 1심이 선고한 추징금 7억 7,000만 원을 4억 4,630만 원으로 감액했습니다. A씨는 201
    2024-07-24
  • 하천서 통발 건지다 물에 빠진 70대 숨진 채 발견
    충북 청주 무심천에서 통발을 회수하다 물에 빠진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발생 하루 만입니다. 24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22분쯤 사고 지점에서 100m 떨어진 곳에서 수중 수색 작업을 하던 중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4분쯤 정하동 무심천에서 통발을 회수하다 물에 빠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인력 162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2024-07-24
  • 태권도장 학대로 의식불명 5세 어린이, 11일 만에 숨져
    경기 양주시 태권도장에서 의식 불명에 빠졌었던 5살 어린이가 끝내 숨졌습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의식불명 상태였던 5세 남아 A군이 의식불명에 놓인 지 11일 만인 이날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7시 20분께 양주시 덕계동의 한 태권도장에서 관장 B씨가 매트를 말아놓고 그 사이에 A군을 거꾸로 넣은 채 20분 이상 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 군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 불명 상태였습니다. 목격자 진술에 의하면 A군은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라고 외쳤지만, B씨
    2024-07-24
  • 성폭행 부인하던 남친, 범행 장면 비친 세탁기 영상 보고 '인정'
    검찰이 증거 영상 속 세탁기 뚜껑에 비친 범행 장면을 포착해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범행을 부인하던 피의자의 추가 범행을 밝혀냈습니다. 대검찰청은 춘천지검 강릉지청 형사부(국진 부장검사)가 수사한 사건을 2분기 과학수사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강릉지청 형사부는 올해 3~4월 교제하던 피해자를 6차례 강간한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범행을 전면 부인했고, 피해자의 진술 말고는 명확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피해자가 증거로 제출한 약 39분 분량의 영상에서 두 사람이 확인되는 장면은 약
    2024-07-23
  • '광주시교육감 친구 채용 비위' 연루 공무원, 영장 기각
    법원이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 의혹을 받던 공무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희석 부장판사는 23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시교육청 5급 사무관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장은 "방어권 행사를 넘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다. 도주할 우려도 크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영장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8월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 면접 평가 점수 수정을 요구하는 듯한 발언을 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
    2024-07-23
  • 숙박업소 업주 둔기로 살해·도주한 60대 긴급체포..."혐의 부인"
    숙박업소에서 업주를 살해하고 도주한 60대가 긴급체포 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살인과 점유이탈물횡령 등의 혐의로 60대 중반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쯤 서구 양동의 한 숙박업소 1층 현관에서 업주 60대 B씨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범행 직후 주변에 떨어져있는 휴대전화 1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22일 "연락이 두절됐다"는 B씨의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숨진 B씨를 발견했습니다. 숙박업소 1층에 쓰러져있던 B씨 주변에는
    2024-07-23
  • 군부대 사칭 고기 대량 주문 '노쇼' 사기..피해 줄이어
    군부대를 사칭한 고객으로부터 대용량 고기 주문을 받은 뒤 '노쇼' 피해를 입었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온라인에 공개돼 누리꾼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정육점을 운영하는 A씨는 자신의 엑스(X·전 트위터)에 '약 270만 원어치 고기를 노쇼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A씨는 지난주 금요일 매장으로 전화가 와서 자신의 어머니가 군부대에서 먹을 고기를 대용량으로 구매하길 원한다는 B씨와 통화했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B씨와 토요일에 재통화를 한 뒤, 삼겹살 40kg, 목살 10kg, 한우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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