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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이자 낮춰줄게"..2천만 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
    이자가 낮은 대출 상품으로 바꿔준다며 속여 현금 2천만 원을 받아낸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피해자 2명으로부터 현금 2,300여만 원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낮은 이자로 대출 상품을 변경해 준다며 속여 현금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0여일 간 잠복 끝에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자택에서 A씨를
    2024-07-22
  • 최태원 "자녀와 잘 지내고 많은 소통해..전혀 이상한 일 아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슬하에 둔 세 자녀와 자주 만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 포럼을 계기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저하고 아이들은 아주 잘 지내고 많은 소통과 이야기를 한다"며 "미래 문제에 대해서도 많이 상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아들 인근 씨와 어깨동무한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화제를 모은 것을 두고서는 "그게 참..아버지와 아들이 만나는 게 왜 뉴스가 되는지 이해가 잘 안 간다"며 '허허' 웃어 보였
    2024-07-22
  • 시청역 역주행 사고 60대, '운전자 과실' 결론에도 급발진 주장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운전자 과실' 결론에도 계속해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3시쯤 시청역 사고 피의자인 68살 남성 A씨에 대한 3차 조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A씨가 입원해 있는 수도권의 한 병원을 방문해 3시간가량 이뤄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운전자 과실로 보인다'는 국과수의 감정 결과에도, 지난 경찰 조사 때와 같이 "차량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 사고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을
    2024-07-22
  • 이원석 총장 "김건희 여사 조사, 원칙 안 지켜져..국민께 사과"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 관련 사건 검찰 수사 과정에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 총장은 22일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부인 조사 과정에서 '우리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없다'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결과적으로 국민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일선 검찰청을 제대로 이끌지 못했다"며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검찰은 지난 20일 정부 보안청사에서 명품가방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과
    2024-07-22
  • '변호사 아닌데 수수료 받고 사건 상담' 검찰 공무원 출신 행정사 실형
    변호사도 아니면서 수수료를 받고 사건 상담을 하거나 고소장 등을 써 준 행정사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9단독 이주황 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0개월과 4,300여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공무원 출신 행정사인 A씨는 변호사가 아닌데도 2022년 11월 사건 관계인 B씨에게 "형사 고소를 하면 피해 본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나에게 맡겨달라"며 고소장 작성비 명목 등으로 2천여만 원을 받았습니다. A씨는 또, 법무사가 아니면서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8
    2024-07-22
  • 물류창고서 대형 화재 1명 부상..3시간 만에 진화
    대형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21일 오후 3시쯤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창고 선물 안에는 직원 등 6명이 있었고 대피 과정에서 이 중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화재 30분 만에 대응 단계를 2단계 격상하고 펌프차 등 장비 47대와 소방관 13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김포시는 시민들에게 "인근 주민들은 연기 흡입에 조심하고 차량도 우회해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2024-07-21
  • 수인분당선 기흥역 연기 발생 감지..승객 대피ㆍ무정차 혼란
    수인분당선 기흥역에서 연기 발생이 감지돼 승객들이 대피하고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21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 지하 2층 계단 부근에서 연기감지기가 작동했습니다. 흰색 연기와 함께 타는 냄새도 확인됐습니다. 작동 당시 기흥역 내에는 100여 명의 승객들이 있었고, 연기감지기가 작동하자 모두 대피했습니다. 기흥역을 지나는 열차들은 '기흥역 연기 발생으로 무정차 통과'라는 안내 방송을 내보내며 기흥역을 그대로 지나쳤습니다. 정상적인 열차 정차 및 승하차는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인 오
    2024-07-21
  • 생활비 문제로 다투다 아내 살해한 50대 붙잡혀
    생활비 문제로 다투다 아내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충남 부여경찰서는 21일 새벽 2시 50분쯤 부여군 홍산면의 집에서 생활비 문제로 다투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로부터 "죽겠다"는 전화를 받은 전 부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A씨와 숨져있는 아내 B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전 부인과 양육비 문제로 갈등을 빚어 왔으며 재혼한 아내 B씨와도 생활비 때문에 다투다 화를 참지 못하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
    2024-07-21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서 지게차 운반 고무에 깔린 노동자..치료 중 숨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지게차로 운반 중이던 고무에 깔려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800kg 무게의 고무에 깔려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당시 지게차 운전자가 A씨를 뒤늦게 발견하고 급정거하면서 지게차에 실린 고무가 쏟아져 A씨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져 세 차례 수술을 받고 치료를 진행했지만 결국 21일 새벽 숨졌습니다. 사망 사고가 발생함에
    2024-07-21
  • 새벽시간 도로에 누워있던 여성 차로 밟고 지나간 40대 외국인
    도로에 누워있던 여성을 차로 밟고 지나간 4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파키스탄 국적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0일 새벽 울산시 중구의 한 이면도로에 누워 있던 20대 여성을 자신의 승용차로 밟고 지나간 뒤 구호 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길에 쓰러져 있는데 머리에서 피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 구급대가 여성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2024-07-21
  • '음주운전 3번' 20대 법정구속.."집행유예 기간에 또"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20대 남성이 무면허 상태로 또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24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7일 새벽 4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택가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도로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는 0.179%였습니다. A씨는 이에 앞선 지난해
    2024-07-21
  • "유공자 공무원 할당 반대" 방글라 시위 사망자 '100명' 넘어
    방글라데시 정부가 추진 중인 '독립 유공자 자녀 공무원 할당제'에 반대 시위로 100명 넘게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시위를 막기 위해 군대를 배치하고 통행 금지령을 발령했습니다. 현지시각 20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는 전날 밤 전국에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경찰력을 지원하기 위해 군대를 배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앞서 방글라데시 정부가 시위를 막기 위해 인터넷을 차단하고 전날 수도 다카에서 모든 대중 집회를 금지했지만, 시위가 계속되자 더 강력한 조치를 내린 것입니다. 방글
    2024-07-20
  • 강릉서 제트스키가 끌던 보트, 방파제 '쾅'..4명 중경상
    강원 강릉 해상에서 고무보트와 방파제가 충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20일 오후 2시 50분쯤 강릉 강문동 강문해변 인근 해상을 달리던 고무보트가 방파제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4명이 다쳤습니다. 30대 여성은 골절상을 입어 원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3명도 얼굴과 다리 등을 다쳤습니다. 해당 보트는 제트스키가 끌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0
  • "안아볼게"..24층서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 징역 20년 구형
    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아파트 24층에서 던져 숨지게 한 고모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도정원 부장) 심리로 열린 40대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범행 당시 흉기를 몰래 챙겨 피해자의 집에 방문했고, 들키지 않으려 방문을 닫는 등 계획적"이라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어버이날인 지난 5월 8일 아파트 24층에서 생후 11개월 조카 B군을 베란다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가족끼리 저녁을 먹기 위해 동생 부부의 집을 찾은
    2024-07-20
  • 여수산단 금호티앤엘 공장서 화재..근로자 1명 전신화상
    여수산단 내 공장 유연탄 저장설비에서 불이나 1명이 다쳤습니다. 20일 오전 9시쯤 전남 여수시 여수산단 내 금호티앤엘 유연탄 저장설비에서 불이 났습니다. 유연탄 출하설비 내부 집진기 점검창을 확인하기 위해, 설비 문을 열자마자 불꽃이 밖으로 분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불로 설비를 점검하던 근로자 1명이 전신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초기 진화됐지만 발화 지점 석탄의 특성상 잔불 점검이 이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0
  • 제주 피서지서 낮술 운전..불시 단속에 무더기 적발
    제주 피서지 등에서 낮술을 마신 후 차를 몬 음주 운전자 5명이 적발됐습니다. 20일 제주도자치경찰단에 따르면 19일 오후 서귀포시 한 해수욕장 등 해안도로 일대에서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면허 취소 2건, 면허 정지 3건 등 5건의 음주운전 행위가 적발됐습니다. 면허 취소 2건의 경우 혈중알코올농도가 0.08%가 넘는 만취 수준이었습니다. 이날 단속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부근과 성산 해안도로 등 피서철에 음주운전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휴가철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늘어
    2024-07-20
  • 통근버스와 부딪힌 전동킥보드, 20대 2명 머리 등 다쳐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도로에서 통근버스와 전동킥보드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전동킥보드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2명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통근버스가 교차로를 진입한 뒤 전동킥보드가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났습니다. 전동킥보드에는 20대 남성 2명이 함께 타고 있었고 헬멧 등 안전장비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와 킥보드 탑승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0
  • 새벽 생일 축하 문자·몰래 속옷 선물 '스토킹' 유죄
    새벽 시간 익명의 생일 축하 문자를 보내고 집으로 속옷 선물을 몰래 배달시킨 남성이 스토킹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조은아 곽정한 강희석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살 A씨에게 1심과 같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2년 2월 오전 4시쯤 자신이 다니던 스포츠시설 운영자 B씨에게 "생일 축하드려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닷새 후 오전 3시께 그는 또 B씨에게 "그날 생일은 잘
    2024-07-20
  • 술마시고 '범람' 중랑천 뛰어든 50대..경찰이 구조
    많은 비가 쏟아져 물이 불어난 중랑천에 뛰어든 50대 여성이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18일 아침 7시 20분쯤 술에 취한 채 중랑천에 뛰어든 50대 여성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고, 중랑천은 수위 상승으로 전면 통제된 상황이었습니다. "중랑천에 여성이 들어가려 한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관은 중랑천 둔치 체육공원 방향에서 난간을 붙잡고 버티고 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당시 술을 마신 뒤 말리는 주변 시민들에도 불구하고 중랑천에 들어간 것으로 알
    2024-07-20
  • 새벽 상가에 SUV 돌진한 운전자..음주 측정도 거부
    청주의 한 도로에서 SUV가 승용차를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일 새벽 1시 반쯤 충북 청주시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SUV가 주차된 승용차를 충돌한 뒤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상가와 인도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운전자는 이마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상가 유리창과 내부 집기류가 파손됐습니다. 사고 이후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A씨는 거부했고 "기억이 잘 안 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 1년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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