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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 데려다 줬더니 '적반하장'..휴대전화로 경찰차 부순 40대
    술에 취한 자신을 집 앞까지 데려다 준 경찰에게 시비를 걸고 경찰차에 휴대전화를 던진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쯤 광산구 소촌동 자신의 집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차에 휴대전화를 던져 차량 앞 유리를 파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자신을 집 앞까지 태워준 경찰관에게 시비를 걸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행범 체포된 A씨는 경찰서에서도 만취상태로
    2024-07-02
  • 경찰, '채용비리 혐의' 여수도시관리공단 전·현직 노조위원장 수사
    경찰이 채용비리 혐의를 받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전·현직 노조위원장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환경미화원 채용을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전 노조위원장 A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데 이어, 현 노조위원장 B씨에 대해 신체검사서 조작을 묵인한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B씨는 허리디스크가 있는 응시자의 X-레이 검진결과서를 다른 건강한 사람의 결과서와 바꿔치기하는데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조합원들에게 보내는 공지를 통해
    2024-07-02
  • 검찰총장, 이재명 수사 검사 탄핵안 발의에 "보복·방탄 탄핵"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를 수사한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 이원석 검찰총장이 "보복 탄핵"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 총장은 2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마디로 규정한다면 이 전 대표라는 권력자를 수사하고 재판하는 검사를 탄핵해서 수사와 재판을 못하게 만들고 권력자의 형사처벌을 모면하겠다는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는 "(공직자가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했다는) 탄핵 사유도 없이 단지 권력자를 수사했다는 이유만으로 검사탄핵이 현실화된다면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야
    2024-07-02
  • 술 먹고 운전대 잡은 공무원, 오토바이에 '쾅'..4명 다쳐
    음주운전 차량과 무면허 오토바이가 충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1일 밤 10시쯤 강원 속초시 조양동의 한 교차로에서 양양군청 소속 40대 공무원 A씨가 몰던 차량과 10대 B군의 오토바이가 부딪혔습니다. 사고 후 인도로 튕겨 나간 오토바이는 보행자 3명을 덮쳤고, 이 가운데 60대 보행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B군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8%로 면허 취소 수치였습니다. B군은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2024-07-02
  • 익산 농협 벼 창고서 불, 600t 태워..재산피해 10억여 원
    전북 익산의 한 농협 창고에서 불이 나 10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2일 새벽 5시 50분쯤 전북 익산시 삼기면의 한 농협 벼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703㎡ 규모 창고 1개 동과 안에 있던 벼 600톤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0억 3,0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한때 불이 확산해 소방서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농협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02
  • 신규 보도방 통제하다 참극..보복살인 조폭 구속기소
    신규 유흥업소 접객원 알선업자의 업계 진입을 통제하다가 보복성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폭력조직원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58살 폭력조직원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7일 오후 7시30분쯤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 유흥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44살 B씨를 숨지게 하고, 보도방 업자인 46살 C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A씨는 2020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2024-07-02
  • '은혜를 원수로'..동료 딸 강제추행한 50대 긴급체포
    일용직 동료의 딸을 강제추행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50대 후반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아침 7시쯤 광산구 한 주택에서 일용직 동료인 베트남 국적 30대 여성 B씨의 8살 난 딸 C양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에게 숙식을 제공해준 B씨의 딸에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당일 아침
    2024-07-02
  • 불임 부부에 신생아 넘기고 100만 원 받은 엄마..아동매매 무죄
    신생아를 낳자마자 다른 부부에게 넘기고 100만 원을 받은 40대 여성이 뒤늦게 아동매매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원은 대가성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45살 A씨는 출산을 앞둔 지난 2016년 10월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신생아를 다른 곳에 입양 보내고 싶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불임으로 속앓이를 하던 50대 여성 B씨와 그의 남편이 A씨의 글에 댓글을 달고 연락을 주고받은 뒤, 커피숍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A씨는 "다른 자녀 3명이 더 있는데 사정상 신생아가 태어나도 출생 신고를
    2024-07-02
  • '학생 흉기 난동'에도 '뒷짐'진 교장·교감.."교체해야"
    학생 흉기 난동이 벌어진 광주광역시의 한 중학교 교사들이 교장과 교감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이 교사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한다는 주장입니다. 2일 광주교사노조는 학생의 흉기 난동이 발생한 학교 교사들이 교장과 교감 교체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교사 27명 중 25명이 여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명에 참여한 교사들은 "2층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상황 보고가 이뤄졌지만, 교장은 사건이 끝나고 나서야 나타났다"며 "이후에는 오히려 교사들의 무능을 나무랐다"고 주장
    2024-07-02
  • "오늘 승진했는데.." 시청역 사고 사망자 중 4명 은행 직원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4명은 인근 은행 동료 직원들로, 승진 축하 저녁 후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사고로 숨진 9명 가운데 40~50대 남성 4명은 시청역 인근에 본점을 둔 은행 직원들입니다. 이들 중 1명은 사고 당일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경찰은 동료 직원들끼리 퇴근 후 인사발령 등을 기념해 저녁식사를 함께한 뒤 횡단보도가 있는 인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변을 당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들 가운데는 서울시청 직원
    2024-07-02
  • 학원 화장실에서 같은 반 여학생 흉기로 찌른 뒤 투신한 10대
    학원 화장실에서 10대 여학생이 또래 남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가해 남학생은 범행 후 투신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학원 화장실에서 여고생 A양이 또래 남학생 B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학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쓰러져 있던 B군을 발견했습니다. B군은 범행 직후, 옷을 갈아입고 도주하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져 수
    2024-07-02
  • 시청역 60대 운전자 인도 돌진, 13명 사상.."급발진" 주장
    서울시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일 밤 9시 반쯤 서울시 중구 2호선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68살 A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횡단보도가 있는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 9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A씨와,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아내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다 차량 2대를 잇따라 충돌한 뒤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음주 상
    2024-07-01
  • [단독] 중학생이 교사에 흉기 난동..학교는 '쉬쉬'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중학생이 교무실을 찾아가 선생님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인명피해 없이 일단락 됐지만, 학교 측은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는 등 사건을 축소하려 해 반발을 샀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흉기를 든 학생과 이를 말리는 학생이 몸싸움을 벌입니다. 주변에 있던 학생과 선생님들이 힘을 합쳐 겨우 흉기를 빼았습니다.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A군이 난동을 부린 건 지난 27일 오후 3시쯤. 한 선생님의 수업 지도에 불만을 품고 교무실을 찾아가 이같은 짓을 벌였습니다. ▶ 인터
    2024-07-01
  • 헤어진 여친 집 찾아가 함께 있던 지인 폭행한 20대 구속
    술을 마시고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간 뒤 함께 있던 남성을 때려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13일 밤 8시쯤 광주 서구 화정동 헤어진 여자친구 B씨의 집에 찾아가 함께 있던 남성을 수차례 때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별을 통보받고 술을 마신 상태로 B씨의 집에 찾아갔는데, B씨가 A씨와 일면식이 있던 다른 남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7-01
  • "보험 청구 대신해줄게" 불법 수임료 챙긴 손해사정사
    보험 가입자들에게 후유장해 급여 청구 절차를 안내·대리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불법 수임료까지 받아 챙긴 손해사정사가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손해사정사 A씨와 물리치료사 B씨에게 각각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7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변호사가 아닌데도 법률 사무를 대리하며, 장해급여 보상보험금 청구 절차 등을 상담해준 대가로 보험가입자 104명으로부터 1억 6,784만 원을 받아 챙겨 나눠 가
    2024-07-01
  • '참사 현장 목격' 아리셀 직원, 극단적 선택 시도.."힘들어서"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아리셀 소속 직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1일 알려졌습니다. 이날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아리셀 공장 소속의 직원 A씨가 경기 화성시 남양읍의 한 야산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도를 중단한 A씨는 산을 내려오던 중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 행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트라우마 때문에 힘들어서 그랬다"라고 진술한 것
    2024-07-01
  • 검찰,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미반납 의혹' 한글박물관장 조사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해외 순방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국립한글박물관장을 소환했습니다. 지난달 김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을 고발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을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관련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작업을 본격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이날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관장을 상대로 김 여사가 프랑스 순방 때 입었다고 알려진 재킷을 샤넬로부터 기증받은 경위 등을 묻는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4-07-01
  • 경사로에 미끄러진 2.5t 차량..40대 운전자 덮쳐 사망
    부산의 한 도로에서 정화조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인근에 있던 운전자가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아침 8시 48분쯤 부산시 동구의 한 도로에 정차돼 있던 2.5t 정화조 차량이 경사로에 밀리면서 미끄러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근에 있던 40대 차량 운전자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차량을 세워둔 채 인근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01
  • "못 들어와!" 할인 분양 이웃 이사차량 드러누워 막은 입주민들
    전남 광양의 한 아파트에서 기존 입주민들이 할인 분양자들의 이사 차량을 막아 세우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 아파트 난리가 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아파트 거주자라 밝힌 작성자는 일부 입주민들이 "할인 분양 세대를 반대한다고 이사 들어오는 차량 막으려고 드러눕고, 이사 오지 말라"며 소리를 질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어린아이들이 뭘 보고 배울까 걱정되어 저도 이 아파트 떠나고 싶다"고 토로했습니다.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한 남성이 바닥에 드러누운 모습과 입주
    2024-07-01
  • 동의 있어도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하면 처벌..헌재 "합헌"
    성인이 13세 이상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에 대해 간음할 경우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를 적용해 처벌하는 현행법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형법 제305조 제2항 중 '제297조, 제297조의 2, 제298조'에 관한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최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습니다. 해당 조항은 19세 이상 성인이 13세 이상,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에 대해 간음이나 추행을 한 경우 상대 동의 여부와 상관 없이 강간·유사강간·강제추행으로 간주(의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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