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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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남친에 폭행당한 20대, 치료 중 숨져..'긴급체포' 가해자는 풀려나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20대 여성이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경남 거제경찰서는 지난 1일 아침 8시쯤 전 여자친구의 주거지에 무단 침입해 머리와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 여자친구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폭행으로 외상성 경막하출혈 등 전치 6주 상해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피해 여성은 지난 10일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가족에게서 여성이 숨
    2024-04-17
  • 유튜브 보고 알게 된 여기자 스토킹 50대 남성 징역형
    일면식도 없는 여성 기자를 스토킹 하다 신고당하자 앙심을 품고 보복 협박과 모욕을 일삼은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앞서 같은 여성 기자에게 통신매체를 이용한 성범죄 등을 저질러 실형을 받고 수감생활을 하면서도 2차 가해를 이어와 피해자를 불안에 떨게 했습니다.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1부는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년 5월부터 8월까지 30회에 걸쳐 여성 기자인 B씨가 쓴 기사 댓글난에 B씨를
    2024-04-16
  • 경기 의정부 하수관서 알몸 상태 남성 시신 발견
    경기 의정부시의 한 하천 하수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40분쯤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하천 하수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하천 관리자가 발견해 신고했는데, 당시 이 남성은 알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우선 해당 시신을 현장에서 수습하고, 숨진 남성의 신원을 밝힐 예정입니다. 또, 남성의 신원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건사고 #시신 #하천 #하수관
    2024-04-16
  • 설악산 실종 20대..울산바위 아래서 두 달 만에 숨진 채 발견
    강원도 설악산에 올랐다가 연락이 끊긴 20대가 두 달여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설악산 울산바위 정상 약 100m 아래에서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두 달 전인 지난 2월 2일, 인천에서 거주 중인 A씨 실종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이에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 휴대전화 위치값 조회를 통해 지난 1월 27일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A씨 행적을 따라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끝내 찾지 못
    2024-04-16
  • 여교사·여중생 얼굴 나체 사진에 합성해 돌려본 중학생들
    울산의 한 중학교 남학생들이 또래 여학생과 여교사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해 돌려보다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최근 같은 학교 여교사와 여중생 등 10여 명의 얼굴로 딥페이크(AI로 만든 영상, 이미지 합성 조작물)를 만들어 교실에서 보거나 메신저 등을 통해 주고받은 혐의로 울산의 한 중학교 남학생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이들의 범행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학생 등으로부터 사건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2024-04-16
  • 15개월 딸 방치·시신 김치통 유기하고 수당 타낸 친모, 징역 8년 6개월
    생후 15개월 된 친딸을 방치해 숨지게 하고, 사체를 김치통에 유기해 재판에 넘겨진 엄마에게 징역 8년 6개월이 확정됐습니다. 16일 대법원 1부는 아동학대처벌법 위반과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 37살 A씨에게 징역 8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원심판결에서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거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서 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기존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2020년 1월, 복역하던 남편의 면회를 간다며 15개월 된 딸을 집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습
    2024-04-16
  • '또' 현직 경찰..음주 측정 거부로 현행범 체포된 형사팀장
    현직 경찰이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6일 새벽 1시쯤 경북 경산시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대구 중부경찰서 소속 A 경감이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A 경감은 "주차장에서만 운전했다. 동승자가 운전해 아파트까지 이동했다"고 주장하며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경감이 아파트까지 차량을 운전했다고 주장하는 동승자는 운전 사실을 인정했으며,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해당 차량이 음주운전을
    2024-04-16
  • 전국 곳곳 오피스텔서 성매매 알선한 일당 검거
    경남과 부산 등 전국 각지 오피스텔에 성매매 업소를 차려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잇따라 붙잡혔습니다. 16일 경남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총책 A씨 등 5명을 구속 송치하고 30대 B씨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경남 김해와 양산, 부산, 울산 등 오피스텔 5곳에 19개 호실을 임차한 뒤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총책과 각 지역 영업소 관리실장 등으로 역할을 나눠 성
    2024-04-16
  • 무안 김 공장서 화재..1개동 모두 타
    전남 무안의 한 김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15일 밤 9시 50분쯤 전남 무안 삼향읍의 한 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공장 4개 동 가운데 975㎡ 규모의 1개 동을 모두 태운 뒤 8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샌드위치 패넬로 구성된 공장으로 진화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김
    2024-04-16
  • 직장내 괴롭힘 신고하려 상사 폭언 몰래 녹음한 30대 '무죄'
    사무실에서 '다른 사람이 다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한 욕설을 녹음한 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이 아니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공공기관 30대 직원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A씨는 사무실에서 상급자 B씨의 잦은 욕설로 고충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에 A씨는 사무실에서 B씨가 직원 2명에게 신입 직원 채용 문제로 자신이 징계받은 데 대한 불만을 토로하면서 관장 등을 욕하는 대화를 휴대전화로 녹음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B씨를 직장 내
    2024-04-16
  • "너는 내 부인" 21살 지적장애女 몰래 혼인신고 뒤 장애 수당 갈취한 50대
    21살 지적 장애 여성 몰래 혼인신고를 하고 장애 수당 등을 착복 한 50대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형사3부는 준사기, 장애인복지법 위반,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월 자신이 근무하는 경기도의 한 모텔에서 장기 투숙 중인 21살 여성 B씨에게 접근해 장애 수당과 기초생활수급비 등 150여 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다른 20대 남성 발달장애인인의 기초생활수급비 등 190여 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
    2024-04-16
  • 대낮에 '스쿨존' 사망사고..4살 남아 숨져
    스쿨존에서 4살 남자아이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11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송파구 송파동의 한 스쿨존에서 40대 운전자 A씨가 좌회전을 하던 중 4살 B군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B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이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A씨는 음주나 마약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적다고 보고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4-04-15
  • 파주 호텔 4명 사망 사건.."남성들, 돈 노리고 여성 유인"
    경기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남성들이 피해 여성의 지인에게 연락해 돈을 달라고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남성들이 금품을 목적으로 범행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 2명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한 결과 숨진 여성 중 한 명인 A씨의 지인 B씨는 8일 밤 10시 30분쯤 A씨 계정의 텔레그램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오빠"라고 부르며 일을 준비하다가 잘못돼 돈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B씨는 메시지를 못
    2024-04-15
  • [영상]오리 가족 '돌팔매' 당해 실명 위기..경찰 수사
    경기 안양의 한 하천에 사는 오리 가족이 돌팔매질 당해 실명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양 삼성천에 살던 오리 가족 돌팔매질 당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과거 주민들이 찍은 오리 가족의 영상도 함께였습니다. 작성자에 따르면 지난 3~4일 밤쯤 오리들이 누군가에게 돌팔매질을 당해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함께 올라온 사진 속에 한 오리는 눈 주변에 상처가 퍼져 있었고, 또 다른 오리의 다리는 염증으로 부은 모습이었습니다. 작성자는 오리들이 실명 위기에 처했
    2024-04-15
  • 기름에 시너 섞어 전 여친에 전신 2도 화상 입힌 50대..징역 15년
    전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고 불을 질러 전신 2도 화상을 입힌 50대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지난해 10월 과거 사귀던 60대 여성이 운영하는 마사지 업소에 찾아가 불을 지른 혐의로 구속기소된 57살 A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기름만으로는 불이 쉽게 붙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 3일 전 경유와 시너 등을 기름에 섞어두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4-15
  • '또' 고속도로 2차 사고로 숨져.."'비트박스'를 기억하세요"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40대 여성이 사고 수습을 위해 차량 밖에 서 있다 후속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15일 새벽 3시 20분쯤 서울시 강동구 상일IC 인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2차로에서 40살 A씨가 달리던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직전 A씨는 1차로를 주행하다 뒤따르던 승용차가 자신의 차량을 추돌해, 1차로에 차를 세우고 차 밖에 서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후속 차량 운전자가 도로 위에 서있던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2024-04-15
  • "술 취해서.." 커터칼로 차량 32대 긁은 30대 '긴급 체포'
    길가에 주차된 차량 수십 대를 흉기로 긁어 흠집을 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5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청주 청원구의 한 주택가에서 주차된 차량 32대를 커터칼로 긁어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차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으로 신원을 특정해 하루 만에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습니다. A씨는 술기운에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
    2024-04-15
  • "아내가 안 보여요" 고사리 캐다 길 잃은 80대..'드론'이 구조
    고사리를 캐러 갔다 실종된 80대 여성이 소방 드론의 활약으로 무사히 가족의 품에 돌아갔습니다. 14일 오후 5시 50분쯤 전북 완주군 상관면의 한 야산에서 "함께 고사리를 끊으러 간 아내가 보이지 않는다"는 남편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날이 저물면 수색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곧바로 실종 예상 지점에 드론을 띄웠습니다. 투입된 드론은 수색 23분 만에 열화상카메라로 산 정상 부근에서 길을 잃은 채 헤매고 있는 실종자를 발견했습니다. 드론의 재빠른 수색 덕분에 여성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
    2024-04-15
  • 경찰, '신도 성추행 혐의' 허경영 '하늘궁' 압수수색
    경찰이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의 신도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허 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15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허 대표가 운영하는 경기 양주시 종교시설 하늘궁과 서울 종로구 피카디리 강연장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허 대표의 휴대전화와 CCTV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2월, 하늘궁 신도 10여 명은 허 대표에 대해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고소인들은 허 대표가 상담을 핑계로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
    2024-04-15
  • [영상]"경쟁 세력과 싸워서 반드시 승리" 폭행·현금 갈취 MZ 조폭 무더기 검거
    경기 남부지역에서 폭행, 현금 갈취 등 불법 행위를 일삼은 폭력 조직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폭력 범죄단체로 활동한 MZ 폭력조직원 56명을 검거하고, 그 중 30대 A씨 등 12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구속된 주요 조직원 A씨 등 4명은 2015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지역 술집 주인들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매달 100만 원의 금품을 상납받아 모두 2억 3,0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작년 이권 다툼을 위해 다른 조직이 운영하는 유흥주점에 난입해 다른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도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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