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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이크 먹통' 부산 시내버스, 차량 3대 잇따라 '쾅'..10명 다쳐
    휴일 아침 부산에서 시내버스가 잇따라 택시, 트럭 등을 들이받으면서 10명이 다쳤습니다. 24일 아침 8시 16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하마정 교차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31번 시내버스가 정차한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후에도 300m가량 떨어진 한 상가 앞에서 1t 트럭과 차량을 잇따라 충돌했고, 인도 위로 올라선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트럭 운전기사와 함께 타고 있던 여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택시 운전기사와 승객, 버스 승객 5명, 차량 운전자 등 8명도 다쳐 치료를
    2024-03-24
  • 인천공항 로마행 여객기 좌석에서 실탄 발견..경찰 수사
    이륙을 앞둔 여객기 안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인천발 로마행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9mm의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여객기 내부를 청소하던 노동자가 승객 좌석 아래 바닥에서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실탄 발견 직후 기내 정밀 보안 검색을 진행했지만 다른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대테러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여객기 반입 경로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4-03-24
  • '긴 머리에 치마?' 수영장 여성 탈의실 몰래 들어간 30대 남성
    여성으로 꾸민 뒤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몰래 들어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50분쯤 긴 가발을 쓰고 치마를 입는 등 여장을 한 채 송파구 올림픽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몰래 들어간 혐의입니다. 탈의실에 있던 한 여성이 "저 사람을 붙잡아 달라"고 외쳤고, 이를 들은 수영 강사가 달아나려는 A씨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불법
    2024-03-24
  • "나 건달이야" 웃통 벗고 문신 과시..경찰 위협 20대 조폭 구속 송치
    술집에서 소란을 피워 출동한 경찰관에게 웃통을 벗어 문신을 보이며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한 20대 조폭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24일 협박·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청주 지역 조직폭력배 27살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 15분경 청주시 사창동의 한 술집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던 중 욕설을 하며 크게 다투다가 경찰관이 출동해 제지하자 웃옷을 벗어 문신을 보여주며 "나 건달이다. 다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했습니다. A씨는 이어 자신을 제지하는 경찰관을 밀쳐 공무집행방해로
    2024-03-24
  • 관용차 몰고 '음주 역주행' 사고 낸 20대 9급 공무원
    음주 상태로 관용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20대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부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새벽 1시 20분쯤 충남 부여군 규암면의 한 국도에서 만취 상태로 관용차량을 몰다 역주행해 1t 화물차와 충돌한 뒤 보호난간을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성군 9급 공무원인 A씨는 업무차 교육
    2024-03-24
  • "간섭하지마!" 모친 무차별 폭행 뒤 뒤따라가 둔기 휘두른 20대 아들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다 둔기를 휘둘러 머리 등에 골절상을 입힌 20대 아들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역무원 폭행과 자전거 절도, 사기 등 일탈 범죄에 대해서도 유죄가 인정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은 특수존속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21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인생에 지나치게 간섭한다면서 거주지에서 40대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뺨을 때리고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에어컨 리모컨으로 수차례 내리치거나, 무차별 폭행을 피해 안
    2024-03-23
  • 푸틴 "테러범, 우크라로 도주 시도" 배후 지목..희생자 143명으로 늘어
    러시아가 이번 무차별 테러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날 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 테러범들이 우크라이나로 도주를 시도했다"면서 "잔혹하고 야만적인 테러를 사주한 누구든 처벌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4일을 애도의 날로 선포하고, 전국 각지에 대테러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또한 "용의자들이 범행 후 차를 타고 도주해 러시
    2024-03-23
  • 北 김정일 찬양 편지·근조화환 보낸 60대 "무죄 선고해달라"
    북한에 김정일 찬양 편지와 근조화한을 보낸 60대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최근 수원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년에 벌금 3천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남북 교류 관련 사회단체 활동을 하던 A씨는 지난 2010년 2월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 생일에 맞춰 김정일을 찬양하는 편지를 북한 인사에게 전달하고, 2011년 12월엔 중국 북경 소재의 북한대사관에 김정일 근조화한을 전달한 혐의입니다. 지난 20
    2024-03-23
  • 엘리베이터에 목줄 낀 반려견 구하려다..70대 여성 추락사
    엘리베이터에 목줄이 끼인 반려견을 구하려다 7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23일 아침 7시 52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70대 여성 A씨가 지하 2층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이 "사람이 엘리베이터에서 떨어졌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아파트 1층에서 엘리베이터에 목줄이 끼인 반려견을 구조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관리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엘리베이터 문은 강제로 개방된
    2024-03-23
  • 러시아 테러 희생자, 115명으로 늘어..국제사회 '애도 표명'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무차별 테러로 인한 희생자 수가 115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로이터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 조사위원회는 "응급구조 당국이 테러 현장의 진해를 치우는 과정에서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며 "누적 사망자수는 115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날 저녁 모스크바 크라스노고르스크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무차별 총격 이후, 인화성 액체를 뿌려 공연장 건물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의 배후를
    2024-03-23
  • 세무법인 사무장의 두 얼굴…회계 교육하면서 부하 '상습 추행'
    상급자의 지위를 이용해 부하직원을 추행한 세무법인 전 사무장이 벌금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3단독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모 세무법인 전 사무장 51살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3월 광주 한 세무법인에서 회계장부 작성법을 교육하며 부하 직원인 B씨의 신체 일부를 만져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가 작성한 회계장부를
    2024-03-22
  •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현직 경찰 구속영장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 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공무상 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이씨 마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마약 범죄 수사와는 관련 없는 다른 부서에 근무하는 경찰관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출된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2024-03-22
  • [단독] 숨진 장애 학생 유서에 "배변 처리 부당하다"
    【 앵커멘트 】 지난 7일, 숨진 채 발견된 지적장애 고등학생이 학교에서 부당한 일을 겪었다며 유서를 남긴 내용을 단독 보도해 드렸습니다. 취재 결과, 유서에 나온 '부당한 일'은 다른 장애 학생의 배변 처리를 사실상 강요했다는 내용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고교 체육 특기생인 A군이 진도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건 새 학기를 하루 앞둔 지난 3일. A군은 유서에서 자신이 다니던 기숙형 특수학교에서 겪었던 부당한 일 4가지를 기록했습니다. 그중 하나는 학교 측이 다른 장애
    2024-03-22
  • 베란다 문 열어놔 치매 환자 추락사…병원 직원들 2심도 '유죄'
    코로나19 동일 집단 격리 중인 병원에서 중증 치매 환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미화원과 수간호사가 2심에서도 금고형·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영아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노인전문병원 미화원 53살 A씨와 벌금 400만 원을 받은 57살 간호사 B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집단 격리 중인 병원의 베란다
    2024-03-22
  • 광주서 아파트 불…주민 20여 명 긴급 대피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22일 오후 6시 28분쯤 광주 북구 용봉동 모 아파트 3층 한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36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세대 내부가 모두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주인이 외출한 사이 작은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아파트 #화재 #대피
    2024-03-22
  • "삼성반도체 공장 노동자 3명, '태아 산재' 인정받았다"
    삼성반도체 공장 노동자들의 자녀에게 발생한 선천성 질환 등이 산업재해로 인정됐습니다. 간호사가 아닌 직종에서 '태아 산재'가 인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자녀의 선천성 질환에 대해 산재를 신청한 삼성반도체 공장 노동자 3명에 대해 22일 산재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열린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심의 결과 "자녀의 신청 상병과 노동자가 수행했던 업무와의 상당 인과관계를 인정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공단 측은 전했습니다. 산재를 신청한 노동자 3명은 모두 임신 중 삼성반도체공장 오퍼레이
    2024-03-22
  • "불법 체류 신고한다"..이주노동자 폭행·갈취한 일당 검거
    불법 체류로 신고한다며 이주 노동자들을 협박해 현금을 갈취하고 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2일 강도상해 및 공동공갈 혐의로 20대 A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의 한 도로에서 출근하는 태국인 노동자 3명을 막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등은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는 이주노동자에게 불법 체류로 신고하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돈이 없는 이주노동자 1명은 폭행을 당해 얼굴뼈가 골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
    2024-03-22
  • [단독]장애학생 유서에 "부당한 일 당했다..배변 처리" 수사 확대
    지적 장애가 있는 체육 특기생이 숨지기 전 유서를 통해 인권 침해를 호소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직원이 다른 학생들에 대한 배변 처리를 시켰다'는 내용으로, 경찰은 학대 의혹을 밝히기 위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숨진 채 발견된 특수학교 고등학생 A군의 유서 내용을 토대로 교직원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군은 여섯 장 분량의 유서에 '(교직원이) 기숙사에서 거동이 불편한 다른 학생의 배변 처리를 도와달라고 했다. 인권 침해라고 생각한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3-22
  • '130km 질주' 음주 뺑소니..길 건너던 고등학생 숨져
    시속 130km로 달리던 음주차량에 치인 고등학생이 숨졌습니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8시 40분쯤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을 몰다 무단횡단을 하던 17살 고교생 B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신호 위반을 했던 A씨는 사고 직후 1.8km를 더 달리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시속 50km의 속도 제한 도로로, 당시 A씨
    2024-03-22
  • [영상] 강풍에 '엿가락' 된 타워크레인..차량 1대 파손 '위험천만'
    서남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이 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2일 오전 11시 40분쯤 목포시 상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이 강한 바람에 휘어지면서 인근 호텔의 옥상 턱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호텔 옥상의 콘크리트 파편과 크레인 일부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지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 1대가 파손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가 난 목포를 비롯해 무안과 신안 등 서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초속 5~7m의 강풍이 불고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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