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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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 생명 빼앗을 권리 없다"..4살 아들 살해한 친모 징역 7년
    가정형편을 비관해 자신의 아들을 숨지게 한 30대 친모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2부는 지난 4월 29일 새벽 3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빌라에서 자신의 4살배기 아들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아이를 죽인 것 같다"고 스스로 신고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을 비관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닷새 전 '영아 안락사'라는 단어를 검색해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2023-12-08
  • 김양식장서 일하던 노동자 유독가스 흡입..3명 병원 이송
    김양식에서 일하던 노동자 3명이 유독가스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아침 7시 30분쯤 전남 신안군 압해읍의 한 김양식장에서 노동자 3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화학약품을 사용하기 위해 희석하는 과정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해당 약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김양식장 #유독가스 #해경
    2023-12-08
  • 전남 담양·영암서 화재 잇따라..수억 원 재산 피해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8일 새벽 1시 50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의 한 폐기물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재활용시설과 재활용품 분리창고 등 건물 3개동 1,000㎡ 등을 태운 뒤 2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억 8,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 등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 7일 오후 3시 50분쯤엔 전남 영암군 신북면의 한 태양
    2023-12-08
  • [단독]'스님' 주의보..수백만 원대 장비 10여대 빌린 뒤 잠적
    【 앵커멘트 】 전국의 공구를 판매하거나 임대하는 업소에 때아닌 '스님'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스님 복장을 한 남성이 광주와 인천, 대구 등 전국의 공구 임대업소를 돌며 수백만 원 상당의 무소음발전기 10여대를 빌려간 뒤 잠적한 건데요. 알고 봤더니 이 스님, '무늬만 스님'이었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승려복을 입은 한 남성이 모자를 눌러쓴 또다른 남성과 함께 한 가게 안으로 들어섭니다. 집회 등에 사용할 600만 원 상당의 무소음발전기 2대를 사흘간 임대하겠다며, 신분증과 승려증까지 꺼내
    2023-12-07
  • "마취 대신 철창 굴려 유기견 넘어뜨린 뒤 안락사한 수의사, 유죄"
    유기견을 마취하지 않은 상태로 안락사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수의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부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수의사 52살 A씨에 대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 전남 순천시로부터 유실·유기 동물의 인도적 처리, 즉 안락사를 위탁받은 A씨는 모두 89차례에 걸쳐 고통을 줄여주는 마취제 대신 철창을 굴려 유기견을 넘어뜨린 뒤 안락사 약품을 근육에 주사하는 방식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
    2023-12-07
  • "수입 돼지갈비 6만kg, 양념갈비로 가공해 국내산으로 둔갑"
    수입 돼지갈비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30대 업자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1살 이 모 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내렸습니다. 이 씨의 회사에도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광주광역시 광산구 등에서 국내산으로 속인 수입산 냉동 돼지갈비 가공품 6만 7,000kg, 약 9억 원 상당을 판매한
    2023-12-07
  • 아내 출산하러 간 사이 지인 성폭행ㆍ협박한 20대, 구속기소
    아내가 출산하러 집을 비운 사이 아내의 지인을 성폭행하고, 피해자를 협박해 처벌불원서까지 받아낸 2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3월, 아내의 친한 후배이자 지적장애가 있는 피해자 등과 술을 마신 뒤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속이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당시 A씨의 아내는 출산으로 집을 비웠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선 지난 6월,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피해자가 일주일여 만에 돌연 처벌 불원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12-07
  • 뇌병변 환자 항문에 위생패드 넣은 간병인 징역 3년 6개월
    뇌병변 장애를 앓는 환자의 항문에 위생 패드 조각을 여러 차례 집어넣은 60대 요양병원 간병인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안희길 판사는 7일 선고 공판에서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간병인 A(68)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10년간 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을 제한했습니다. 또 요양병원 시설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장애인복지법 위반)로 A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병원장 B(56)씨에게는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안 판사는 "(A씨는) 간병인의 의무를 저버리고 피해자가 거
    2023-12-07
  • 차량서 극단선택 한 20대 2명..차주는 집에서 숨진 채 발견
    20대 남성 2명이 승용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지 3시간 뒤 차량 소유주도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반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의 한 갓길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25살 A씨 등 20대 남성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 행인은 "차량에서 연기가 나온다"며 "마약을 하는 것 같다"고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운전석과 조수석에 각각 앉아 있던 A씨 등 2명은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후 이들은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2023-12-07
  • "사고 한 번 치겠다"..게임 회사 흉기 테러 예고 40대 실형
    게임회사를 상대로 흉기 테러를 예고한 40대 남성에 대한 항소심에서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부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의 원심을 유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11일 인천 자택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임 회사를 상대로 흉기 테러를 벌이겠다는 댓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해당 게임 회사가 자신의 민원을 받아들이지 않자 "이게 살인을 부르지 않습니까? 신림동·서현동처럼 게임 회사에서 사고 한 번 치려니 기대하세
    2023-12-07
  • 언니 대신 중증장애 조카 돌보던 70대, 숨진 채 발견
    중증장애 조카를 돌보며 살던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남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쯤 전남 순천시 행동의 한 빌라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A씨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요양보호사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집 안 침대 위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사망 후 며칠이 지난 듯 시신이 상당 부분 부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 옆에는 중증장애를 앓고 있는 50대 조카 B씨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B씨는 A씨가 숨진 뒤 보살핌을 받지 못해
    2023-12-07
  • 성폭행 하고도 나이많아 풀려났던 80대 결국 구속
    대낮에 성폭행을 저지른 80대 남성이 고령이라는 이유로 귀가 조치 됐지만, 검찰 조사 끝에 결국 구속됐습니다. 대전지검 논산지청은 6월 2일 오후 4시쯤 충남 논산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8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당시 초인종을 누르고, 피해자가 문을 열자 밀고 들어가 성폭행했습니다. 마침 어머니 집을 찾은 피해자의 아들이 이를 발견했고,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고 현장에서 간단한 기초조사만 한 뒤 A씨를 귀가 조치
    2023-12-07
  • "협박 당해 돈 뜯겼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후배 고소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협박 당해 돈을 뜯겼다며, 과거 같은 팀에서 뛰던 후배 야구선수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하성은 지난달 변호인을 통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로 전직 야구선수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김하성은 2021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A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A씨로부터 폭행 합의금 명분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금품을 요구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거액의 합의금을 받아낸 뒤에도 계속해
    2023-12-07
  • 콜택시 운전자가 전과 16범?..'콜뛰기' 19명 적발
    자가용 승용차나 렌터카를 이용해 불법 콜택시 영업을 하는 이른바 '콜뛰기' 일당 19명이 붙잡혔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폭행과 상해 등 강력범죄 전과 16범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5~11월 화성·평택·안산 등을 중심으로 불법 유상운송 영업 행위에 대한 수사를 벌여 알선 업주와 운전기사 19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알선 업주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운전기사 11명과 화성시 향남 공장밀집지역과 중심상권 일대에서 대리운전업체로 위장해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
    2023-12-07
  • 배달 오토바이, 횡단보도 건너던 보행자 충돌..2명 숨져
    야간 배달을 하던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들이받아 보행자와 운전자가 모두 숨졌습니다. 6일 밤 11시 25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의 한 교차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배달 오토바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오토바이는 도로변 가드레일도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모두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신호위반이나 과속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2023-12-07
  • "난 美영주권 가진 저널리스트"..환심 산 뒤 금품 가로채
    미국 영주권을 가진 포토 저널리스트 행세를 해 여성들로부터 환심을 산 뒤 수천만 원을 뜯어낸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최기원 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5살 윤모 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윤 씨는 2013년 5월부터 2014년 1월까지 필리핀에 불법 체류하며,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된 여성 4명으로부터 5,560만 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자신이 싱가포르 국적의 미국 영
    2023-12-07
  • 서울 남대문시장 인근 식당서 불..2명 화상
    서울 남대문시장 인근 식당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습니다. 6일 밤 8시 19분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인근 4층짜리 상가의 2층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상가 3층까지 번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70대 여성 1명과 80대 남성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1시간여 뒤인 9시 37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남대문시장
    2023-12-06
  • '평택 대리모 사건' 의뢰인, 또다른 대리출산 드러나
    '평택 대리모 사건'의 60대 의뢰인이 또 다른 대리모를 통해 아동을 대리출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 혐의로 대리모 38살 A씨와 대리출산 의뢰인 60살 B씨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들을 연결해준 대리출산 브로커 52살 C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대리모 A씨는 지난 2016년 9월 28일 부산의 한 병원에서 B씨의 정자를 이용해 임신한 남아 D군을 출산한 뒤 B씨 측에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대리출산 브로커로부터 5천만 원을 받는
    2023-12-06
  • 엘리베이터 갇히고 신호등 먹통..울산서 15만 세대 정전
    울산에서 2시간 가량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15만여 세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신호등이 꺼지고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는 등 피해가 속출하면서 신고도 빗발쳤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40분쯤 울산 남구와 울주군 등 15만 5천여 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정전이 되자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 30여 건을 비롯해 관련 신고 75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도로 신호등도 모두 꺼지면서 교통 불편 신고도 쇄도했습니다. 비상발전장치가 없는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진료도 마비됐습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
    2023-12-06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인근서 '바닥 들뜸' 신고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인근에서 건물이 들떴다는 신고가 접수돼 지자체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구청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 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의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인근 건물에서 "바닥 대리석이 들떴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최근 며칠 간 건물이 흔들리더니 바닥과 벽체 대리석이 들뜨는 등 이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과 지자체는 인근 상가에 있던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현장을 통제하고 구조 안전을 살피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광주도시철도2호선 #공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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