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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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 사무실 침입해 강도짓 하려던 일당 '구속'
    대낮에 서울 강남의 사무실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이려던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32살 A씨 등 30대 남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3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2층 사무실에 들어가 40대 남성의 목을 조르고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던 이들은 금품을 훔치는 데 실패하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2024-03-15
  • 광양 단독주택서 불..30대 장애인 숨져
    심야시간대 주택에서 불이 나 30대 장애인이 숨졌습니다. 15일 새벽 0시 38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장애가 있는 33살 A씨가 숨졌습니다. 함께 살고 있던 가족 2명은 불길을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몸이 불편한 A씨가 대피하지 못해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장애 #사망
    2024-03-15
  • 대구 성주대교 밑에서 불에 탄 시신 발견..신원 미상
    대구 성주대교 아래에서 불에 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달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 54분쯤 달성군 하빈면 성주대교 아래 공터에 불에 탄 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낚시를 하기 위해 공터 옆을 지나가다 현장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불은 이미 자체 진화된 상태였으며, 시신의 성별이 남성으로 추정된다는 것 외에 구체적인 신원은 알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
    2024-03-14
  • "징역 50년은 너무해" 대구 원룸 성폭행·살인미수 20대 '항소'
    원룸에 사는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을 시도하며 흉기를 휘두르고, 이를 제지하는 여성의 남자친구까지 살해하려 한 20대가 징역 50년 형이 부당하다며 감형을 주장했습니다. 14일 대구고법 제1형사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29살 A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A씨는 1심에서 선고된 징역 50년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한 상태로, A씨의 변호인은 "항소심 시점에서의 피해자 현재 건강 상태, 치료 경과, 향후 후유증 등을 살펴봤으면 좋겠다"며 "살인의 고의가 없었고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했
    2024-03-14
  • '직원에 재떨이 던지고 욕한' 중소기업 대표, 항소심서 감형..왜?
    직원을 향해 재떨이를 던지고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된 중소기업 대표가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대전고법 형사3부는 특수상해, 모욕,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2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중소기업 대표인 A씨는 지난해 4월 충남 홍성군에 있는 자신의 회사 사무실에서 회의 도중 40대 직원 B씨를 향해 테이블 위에 있던 유리 재질의 재떨이를 집어던진 혐의를 받습니다. 다른 직원들 앞에서 욕설을 한 혐
    2024-03-14
  • 골프채 훔치다 붙잡힌 '현직 경찰'.."생활비 보태 쓰려고"
    현직 경찰관이 골프채를 훔치다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는 처지로 전락했습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새벽, 자신의 집 앞에 주차된 차 안에서 200만 원 상당의 골프채와 골프 가방을 훔친 혐의 등으로 충남경찰청 소속 20대 A 경장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경장은 지난달부터 3차례에 걸쳐 수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훔친 물품 중 일부는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경장은 "생활비에 보태 쓰려고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2024-03-14
  • 엉덩이로 '꾸욱'..60대 지인, '호흡곤란'으로 숨지게 한 50대
    '버릇없다'는 말에 격분해 지인과 다투던 중, 지인을 엉덩이로 눌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는 지난해 7월 경북 봉화군의 자택에서 63살 지인을 넘어뜨린 뒤 엉덩이로 깔고 앉아 호흡곤란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53살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인과 술을 마시던 중 지인에게 "버릇이 없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나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씨는 흉기를 집어 들고 공격하는 지인을 넘어뜨린 뒤 엉덩이로 지인의 가슴과 배 부위
    2024-03-14
  • "경찰도 당했다!"..충북경찰청 SNS, 中 ETF 계정으로 둔갑
    충북경찰청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계정이 해킹당해 중국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홍보 계정으로 둔갑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14일 충북경찰청은 오전 10시 44분쯤 치안 정책 홍보를 위해 운영 중인 페이스북 페이지 이름이 진명화(陳明華)라는 중국 이름으로 변경된 사실을 인지했습니다. 기존에 경찰이 올려둔 홍보 게시물 대부분은 삭제되거나 다른 내용으로 수정됐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된 충북경찰청 페이스북 팔로워 수는 1만 2천여 명입니다. 현재 해당 페이지에는 중국어로 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2024-03-14
  • '불법촬영 영상 유포·협박' 황의조 형수, 징역 3년
    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씨의 형수에게 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황의조 선수의 형수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 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황 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황 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인스
    2024-03-14
  •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초등 형제 코피나도록 때린 계모·친부 꾸짖은 판사
    "아이들을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자기 자식한테 이렇게 할 수 있는지.. 너무 화가 나서 기록을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판사는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계모 A씨와 친부 B씨를 향해 이같이 꾸짖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초등학생 형제 2명을 무려 23차례에 걸쳐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친부 B씨는 A씨의 학대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함께 자녀들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
    2024-03-14
  • 이번엔 '파견 공보의 현황' 문건 온라인 유포..경찰 내사
    전공의들의 집단 파업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공중보건의사들의 현황 등이 담긴 자료가 온라인에 유포되면서 경찰이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2곳에 파견 공보의들의 근무기관과 파견 병원 등을 명시한 파일이 게시됨에 따라 내사 중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해당 문건에서 공보의의 이름은 가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보건복지부는 해당 글의 게시자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으며, 정식 수사 전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2024-03-14
  • 강남 호텔서 '1년간 무전숙박'..되레 '감금당했다' 고소
    호텔에서 1년 가까이 객실 요금을 내지 않고 '무전숙박'한 사람에게 법원이 1심 재판에서 수천만 원의 배상 판결을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70단독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숙박비를 내지 않고 방을 비우지 않은 A씨 대상으로 호텔 측이 낸 소송에서 5,200만 원 배상 판결을 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에 있는 국내 유명 호텔에서 지난 2021년부터 투숙을 시작한 A씨는 2022년 12월 중순부터 숙박비를 내지 않으면서 방을 비우지 않았습니다. 호텔 측은 전화, 문자 메시지 등으로 숙박비 납부를 요청했지만, A
    2024-03-14
  • 부천 주택서 화재..70대 어머니·40대 아들 숨져
    주택 화재로 70대 어머니와 40대 아들이 숨졌습니다. 14일 아침 8시 9분쯤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의 한 2층짜리 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가 숨졌습니다. 이들은 모자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출입문 앞에서, B씨는 안방에서 각각 쓰러져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불이 난 주택 2층에 살고 있던 다른 주민 2명은 다행히 대피했지만, 이중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14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1층에서 시작된
    2024-03-14
  • 홀로 살던 60대 기초수급자 '고독사'..숨진 지 수일만 발견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채 홀로 생활해 온 6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지 수 일이 지나 발견됐습니다. 13일 오후 4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광무동의 한 주택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가 3일째 모습이 보이지 않고 연락도 안 된다"며 집주인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시신 상태를 통해 숨진 지 3일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씨는 10년 이상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혼자 생활하면서 지병을 앓아온 것으로
    2024-03-14
  • 아파트 9층서 강아지 2마리 던져 살해한 40대..'정신병력' 응급 입원
    아파트 9층에서 입주민이 강아지 2마리를 창문 밖으로 던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1일 아침 7시쯤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강아지 2마리가 떨어져 숨져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강아지 2마리의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실제 신고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물보호소 관계자는 자신의 SNS에 강아지 사진과 함께 "사건 당시 두 아이는 창문 밖으로 던져지고, 이 아이는 공포에 질린 얼굴로 아파트 계단을 홀로 돌아다녔다고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2024-03-14
  • 교량 공사현장서 크레인에 치인 60대 신호수 숨져
    무안의 한 교량 건설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크레인에 치여 숨졌습니다. 어제(13) 오전 8시 40분쯤 무안군 일로읍의 한 교량 건설현장에서 신호수로 일하던 60대 남성 A씨가 크레인과 난간 사이에 끼이는 사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3-14
  • 통영 욕지도 해상서 어선 침몰..3명 의식없고 1명 수색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11명이 타고 있던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14일 오전 4시 15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4.6해리 해상에서 11명이 탄 139t급 쌍끌이저인망 어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통영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4명, 외국인 7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중 10명은 통영해경과 인근 선단선 등에 의해 구조됐으나 3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 선박은 완전히 침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12척, 유관기관 선박 1척, 항공기 2기 등을 동원
    2024-03-14
  • 목포 아파트 살인·방화 혐의 40대 구속기소
    일용직 후배를 살해하고 사건 현장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 A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살인과 현존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18일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숙소 생활을 하는 일용직 후배를 흉기로 살해한 뒤 숙소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4-03-13
  • 50대 경찰 간부, 차에서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50대 현직 경찰 간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3) 오전 8시 20분쯤 해남군 화산면의 방조제 인근에서 50대 A 경감이 주차된 차 안에서 쓰러져 있다는 인근 공사장 관계자의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3-13
  • 미성년자 조건만남 미끼로..3,500만원 뜯은 일당 검거
    【 앵커멘트 】 미성년자와 조건만남을 유도하고 현장을 덮친 뒤 경찰 신고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돈을 내지 못하는 남성을 모텔로 데려가 감금하기까지 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흰 옷을 입은 건장한 남성들이 경찰에 둘러싸인 채 출구로 향합니다. 숙박업소에서 20대 남성을 감금하고 현금을 요구하다 붙잡혔습니다. ▶ 싱크 : 숙박업소 관계자(음성 변조) - "두 분이 먼저 오시고 그래서 카운터에서 한 5분 정도 기다리셨는데 한 30분 있다가 한 분이 더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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