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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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 브로커' 연루 광주청·북부서 압수수색..수사 확대
    【 앵커멘트 】 검찰이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과 관련해 오늘(10일) 광주경찰청과 북부경찰서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서 사건 브로커의 인사 청탁에 연루돼 전직 경무관과 전남청 전직 경감, 검찰 수사관 등 3명도 이미 구속했는데요.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면서 공직 사회가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이 광주경찰청과 북부경찰서, 광산경찰서 첨단지구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을 받는 현직 경정급 간부 등 3~4명이 수사 대상으로, 광주청의 경우 수사 2계와 정보협력계
    2023-11-10
  • "뽀뽀하고 싶다"..10대 아르바이트생 추행 70대 업주 벌금형
    10대 아르바이트생을 추행한 7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2부는 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 3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아르바이트생인 B양을 자신의 차에 태워 가게로 오면서 "뽀뽀하고 싶다. 안아주고 싶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게에 도착한 뒤엔 B양의 신체를 툭툭 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2023-11-10
  • 마약 탄 전자담배 권한 뒤 의식 잃은 여성 성폭행
    마약을 탄 전자담배를 피워 의식을 잃은 여성들을 성폭행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10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 강제추행,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남성 2명을 구속하고 지난달 30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술집에서 만나 여성들을 자신들의 주거지로 데려가 마약을 탄 전자담배를 피우도록 한 뒤, 정신을 잃은 틈을 타 집단 성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병에 담긴 '액상형 합성 대마' 소량을 주사기를 이용해
    2023-11-10
  • 구독자 50만 명에 매수 추천해 59억 원 챙긴 유튜버 '무죄'
    구독자 50만 명에게 자신이 먼저 산 주식 매수를 추천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유튜버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김 씨는 2021년 6월부터 1년간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이 매수해 둔 5개 종목을 추천해 주가를 끌어올리고 파는 방식으로 58억 9,0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 2월 기소됐습니다. 김씨는 전세금 7,000만 원을 주식에 투자해 수백억 원
    2023-11-10
  • '온몸 제모' 지드래곤, 경찰 출석..모발ㆍ손톱 정밀감정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머리를 제외한 온몸을 제모한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첫 조사를 받은 권 씨는 당일 결과가 나온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간이 시약 검사는 5∼10일 전에 마약을 했다면 양성 반응이 나오지만, 그 이전에 투약한 경우는 감정하기 어렵습니다. 당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기 위해 권 씨의 모발과 다른 체모를 추가로
    2023-11-10
  • 변기커버 올리고 카톡 훔쳐보고..여대생 자취방 상습침입 남성 검거
    지난달 7일 오후, 대전에서 자취 중인 22살 여대생 A씨는 스마트폰에 뜬 'PC 카톡' 알림을 보고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누군가 집에 있는 컴퓨터로 카카오톡 메신저에 접속했다는 건데, 당시 외출 중이었던 A씨는 전산 오류가 났나 보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주 뒤인 지난달 21일 오후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A씨가 잠시 집 밖으로 나온 사이 또 'PC 카톡' 알림이 뜬 겁니다. 이상한 느낌을 받은 A씨는 몇 시간 뒤 귀가했다가 화장실 변기 커버가 올라간 것을 보고 순간 얼어붙었습니다. A씨는 청소할 때를
    2023-11-10
  • "나 경찰인데"..술값 '먹튀' 현직 경찰 구속
    경찰 신분을 내세워 술값을 수차례 외상하고 다닌 혐의로 30대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습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지난 7일까지 창원과 부산 일대 주점에서 6차례에 걸쳐 150만 원어치의 술값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은 혐의로 창원중부경찰서 가음정지구대 소속 A 경장을 구속했습니다. A경장은 또 지난 7일 새벽 3시쯤 창원시 상남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20만 원어치 술값을 내지 않아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화분을 발로 차 부순 혐의도 받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달 16일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A경장을
    2023-11-10
  • 검찰, '사건 브로커' 관련 광주경찰청·북부서 압수수색
    사건 브로커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경찰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이 광주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10일 오전 광주경찰청과 북부경찰서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이날 압수수색은 경정급 간부 2~3명의 개인 물품과 사무실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청의 경우 수사과와 정보과, 북부서는 형사과 등에서 집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브로커 62살 성 모 씨를 구속기소한 검찰은 수사청탁과 연루된 경찰과 검찰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
    2023-11-10
  • 돈 문제로 다투다 父 살해·시신 암매장한 아들, 긴급체포
    금전 지원을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지난 6일 새벽 상주시 공검면의 한 농장 숙소에서 금전 지원 요청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68살 아버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아들 38살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아버지가 월요일 아침에 나갔는데 연락이 안 된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에게 "6일 새벽 부자(父子)가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아들을 수사해 결과
    2023-11-10
  • "안 멀어서 그냥"..오토바이에 개 매달고 달린 70대 입건
    오토바이에 개를 매달고 운전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9일 낮 12시쯤 대구 동구의 한 길 위에서 자신의 사륜 오토바이에 개 한 마리를 매달고 운행한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개를 매단 채 약 500m가량을 운행했다가 뒤따르던 다른 차량 운전자에게 제지당했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개를 오토바이에 태울 수 없었고, 이동 거리도 멀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 입건과 별개로 개는 동구청 관할 유기견
    2023-11-10
  • '브로커' 수사청탁 연루 혐의 전직 경무관 구속
    브로커로부터 사건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전직 경찰 경무관이 9일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앞서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전직 경찰 경무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사건 브로커인 성 씨와 관련된 사건에 관여하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입니다. 성 씨 등은 가상화폐 사기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로부터 로비 명목으로 18억 5천 4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성 씨의 수사 청탁에 관련된 검찰 수사관과 전·현직 경찰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2023-11-10
  • "이혼 안 해?"..살인죄 누범기간 중 내연녀 남편 살해한 50대
    살인죄 누범기간에 내연녀의 남편을 살해한 50대가 무기징역이라는 법의 철퇴를 맞았습니다. 내연녀가 남편과 이혼하지 않고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였습니다. 10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는 지난 5월 통영의 한 주거지에서 내연녀의 남편 40대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B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습니다. B씨는 지난해부터 만나온 내연녀가 자신의 폭력적인 성향에 연락을 끊고 본래 남편과 살기로 결정하자 불만을 품었습니다. 사건 당일 B씨는 흉기를 들고 내
    2023-11-10
  • 화순 아파트 정전..엘리베이터 갇힌 주민 5명 구조
    전남 화순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일부 주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9일 밤 8시 10분쯤 화순군 화순읍의 한 아파트 단지의 엘리베이터 3개가 멈췄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사고 발생 40분 만인 밤 8시 50분쯤 엘리베이터에 갇혀있던 주민 5명을 각각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전 조사 결과 아파트 설비 문제로 전압이 낮아지면서 일시적으로 엘리베이터와 주차장 등 공용시설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관리사무소 측은 설비 점검에 이어 복구
    2023-11-10
  • 여수 우유대리점 화재..951만 원 재산피해
    한밤중 우유대리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9일 밤 9시 5분쯤 전남 여수시 소라면의 한 상가 1층 우유대리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불은 집기류와 건물 내부 64㎡를 태워 소방서 추산 951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건물 2층에 거주하는 주민 2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냉장고 전선 단락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소방
    2023-11-10
  • SNS로 귀신 사진 계속 보낸 20대 '스토킹 벌금형'
    스토킹 행위가 비교적 경미하더라도 누적·반복된 행위로 불안감·공포심을 일으키기 충분하다면 전체를 묶어 유죄로 인정할 수 있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김재은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6살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학창 시절 동창생인 B씨에게 놀림을 당했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었습니다. 이후 지난해 10월, B씨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사한 이
    2023-11-09
  • 바람 피우려고 이렇게까지? 미혼 아들 혼인관계증명서 이용 40대
    미혼인 척 다른 여성과 교제하기 위해 아들의 혼인관계증명서를 위조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은 공문서위조ㆍ위조공문서행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7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사무실에서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기혼인 사실을 숨기려고 아들의 혼인관계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혼인관계증명서에서 이름과 출생연월일, 주민등록번호, 성별 등이 기재된 표 부분을 가위로 오려낸
    2023-11-09
  • 학부모 운영 식당서 학교 법인카드 '카드깡' 교사 수사 의뢰
    학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이른바 카드깡(카드 결제 후 현금 전환)을 한 사립고등학교 교사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학생 훈련비 수백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청주 모 사립고 유도부 지도교사 40대 A씨를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 동안 학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학생 훈련비 용도로 발급받은 학교 법인카드를 400만 원 상당 결제한 뒤 카드깡을 통해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카드로 학생들이 실제로 먹은 것보다 더 많은 액수를 결제하거나 아예 먹지 않았는데도 결제를 하
    2023-11-09
  • "자꾸 칭얼거려서" 한살배기 아들 때려 죽인 20대 母
    갓 돌이 지난 친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구속 송치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9월부터 한 달여간 한살배기 아들 A군을 주먹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친모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B씨는 지난달 4일 아들 A군을 병원에 데려왔습니다. 의료진은 A군의 몸에서 타박상과 멍 등을 발견해 아동학대를 의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군은 진찰을 받기 전 이미 숨졌는데, 외상에 의한 저혈량성 쇼크사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견이 나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미혼모로 출산 후
    2023-11-09
  • 비아그라가 한 알에 천 원?..가짜 약 제조ㆍ유통 일당 검거
    가짜 비아그라 6백만 정을 만들어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강원도 정선과 서울 금천구에 공장을 차리고 중국에서 밀수입한 원료로 비아그라를 만들어 판 혐의로 66살 A씨 등 2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8명은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16명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송치됐으며, A씨 등 주범 4명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의약품 밀수가 어려워지자 중국에서 원료를 밀수해 직접 가짜 약 제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
    2023-11-09
  • 기아차 광주공장, 가동 중단 사흘만에 정상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가동 중단 사흘 만에 생산을 재개합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9일 오전 심의위원회를 열고 기아자동차 1차 협력사 A 업체에 대한 작업 중지 명령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A 업체는 낮 12시쯤 작업 중단 해제를 통보받고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도 A 업체로부터 납품이 재개되는 오후부터 1~3공장 가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A 업체에서는 앞선 지난 7일 아침 7시 40분쯤, 40대 노동자가 외주업체 직원이 운전한 지게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노동청은 A 업체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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