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피해자만 900여 명..투명치과 원장 1심서 사기 '무죄'
    투명교정 시술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를 통해 환자 900여 명으로부터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투명치과의원 원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은 사기·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전 투명치과의원 원장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다만 인증받지 않은 교정장치 재료를 제조한 혐의(의료기기법 위반)와 일부 병원 직원에게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등)는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4-02-15
  • 교차로서 신호위반 '쾅'..잡고 보니 中 불법체류자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습니다. 15일 새벽 5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의 한 교차로에서 50대 중국인 A씨가 몰던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앞선 차량 운전자인 70대 남성과 동승자 5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사고 당시 신호위반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불법체류 #경
    2024-02-15
  • "목줄 풀고 입마개도 없어" 행인 물어뜯은 반려견 견주 벌금형
    길거리에서 반려견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행인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현선혜 판사는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62살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6일 오후 11시 1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길거리에서 자신의 반려견들이 지나가던 45살 B씨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반려견 2마리와 함께 산책하면서 입마개를 씌우지 않았고 목줄도 풀어놓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갑자기 달려든 반려견들에게 왼쪽 팔
    2024-02-15
  • 대구서 30대 아들이 60대 아버지 흉기로 찔러 살해
    60대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반쯤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에서 아버지 60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사건사고 #대구 #존속살해
    2024-02-15
  • 미리 준비한 흉기로 50년지기 9차례 찌른 60대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5일 새벽 0시 40분쯤 전주시 다가동에서 60대 지인을 흉기로 9차례 찌른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범행 전 피해자와 전화 통화를 하며 다툰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범행 뒤 스스로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자와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2024-02-15
  • 술 마시고 상가 돌진한 1톤 트럭 운전자 "엑셀 잘못 밟았다"
    술에 취해 1톤 트럭을 몰고 상가로 돌진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 상가로 돌진한 뒤 달아난 혐의(음주운전·도로교통법상 조치 불이행)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서 술을 마신 채 1톤 포터 트럭을 몰다 1층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상가엔 아무도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A씨는 이후 차량을 둔 채 그대로 달아났다 사고 5시간 만인 아침 8시쯤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자수했습
    2024-02-15
  • 인천시립화장장서 고인 2명 유골 섞여..유가족 반발
    인천시립화장장에서 직원 실수로 고인 2명의 유골 가루가 섞여 유가족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안 시립화장장인 승화원에서 고인 2명의 유골 가루가 하나의 유골함에 섞여 들어갔습니다. 당시 화장장 직원은 유골을 가루로 만드는 '분골기'에 이미 1명의 유골 가루가 들어 있는 상태인데도, 이를 덜어내지 않고 다른 1명의 유골을 넣으며 두 명의 유골 가루가 섞이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고인의 유가족이 당일 예정된 시간에 유골함을 받지 못해 CCTV를 확
    2024-02-15
  • 지하철 역무실에 구토하고 분뇨 뿌리고..1년간 10여 차례 테러
    1년간 무려 10여 차례에 걸쳐 지하철 역무실에 '분뇨 테러'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달 26일과 이달 9일 등 2차례에 걸쳐 부산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 역무안전실에 분뇨를 뿌리고 달아난 20대 남성 A씨를 지난 13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플라스틱 페트병에 분뇨를 담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교통공사 측은 A씨가 개인적인 앙심을 품고 보복성으로 분뇨를 뿌리고 달아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 10월
    2024-02-15
  • "군 복무 중 부상 제때 치료받지 못해"...군의관 고소
    군 복무 중 손가락 인대를 다쳤지만 제때 치료받지 못해 뼈에까지 문제가 생겼다며 한 예비역 병장이 군의관을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5일 예비역 병장 A씨 측과 국방부 등에 따르면 경기도 연천군의 한 육군 부대 소속이던 A씨는 2022년 12월 25일 부대에서 풋살 경기 중 공에 맞아 오른손 검지가 꺾였습니다. 일단 자대에서 진료받았지만 통증이 지속되자 다친 뒤 일주일이 지나 상급 부대인 사단 의무대대를 찾았고 엑스레이 촬영 뒤 2주간 깁스를 하고 소염진통제를 먹으라는 처방을 받
    2024-02-15
  • 아파트서 70대 노모와 40대 딸 숨진 채 발견.."부패 심해"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5일 오후 1시 43분쯤 부천시 소사본동의 한 20층 아파트 9층에서 "악취가 난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아파트 현관문을 열고 집 안을 수색해 방 안에 숨져있던 70대 A씨와 40대 B씨를 발견했습니다. 모녀 관계인 이들은 방 안에 함께 쓰러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신 부패도 상당 기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2024-02-14
  •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선거법 위반 '기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김혜경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1년 8월 2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의 배우자 등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를 이용해 10만 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기소 배경과 관련해 "오늘 수원고법이 김 씨의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면서 김씨와 공모해 기부행위를 한 배 씨에게 유죄 판결을 선고했다"며 "검찰은 배씨에
    2024-02-14
  • 과거 스토킹한 옛 연인 SNS 팔로우 요청한 男..스토킹 '유죄'
    옛 연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2차례에 걸쳐 팔로우 요청을 한 40대 남성이 스토킹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14일 인천지법 형사14부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옛 연인 B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2차례 팔로우 요청을 해 스토킹을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A씨는 과거에 사귈 당시 B씨를 폭행하고 협박했다가 헤어졌고, 이후에는 스토킹해 징역 1년 4개
    2024-02-14
  • 박수홍 친형 1심서 '징역 2년'..형수는 혐의 모두 '무죄'
    방송인 박수홍(54)씨의 개인 돈과 기획사 자금 등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진홍(56)씨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1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박 씨의 혐의를 일부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 등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박 씨의 아내이자 수홍 씨의 형수인 이 모(53)씨의 경우 일부 횡령에 가담했다는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가 이날 인정한 박 씨의 횡령 금액은 20억 원 상당입니다. 재판부는 박
    2024-02-14
  • 또래 여학생에 '담배꽁초 먹이고 불로 지지고'..무서운 10대들 실형
    또래 여학생에게 담배꽁초를 먹이고 집단폭행한 10대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17살 A양에 대해 징역 장기 4년에 단기 3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함께 구속 기소된 2명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불구속기소 된 다른 2명에 대해선 각각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습니다. A양 등은 지난해 5월 충남 천안의 한 노래방에서 여학생 B양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양이
    2024-02-14
  • "외로워서"..1년간 경찰에 399건 허위신고 50대 남성
    1년간 수백 건의 112 허위 신고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13일 낮 1시쯤 2차례에 걸쳐 112에 허위 신고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안산시 상록구 자신의 집에서 도와달라며 112에 신고한 뒤, 경찰이 출동하자 도움이 필요 없다면서 신고를 번복했습니다. 이후 30여 분 만에 "살고 싶지 않다"며 다시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게 "극단적 선택은 할 생각은 없고 외로워서 경찰을 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한차례 경고 조치에도 허위신고를 계
    2024-02-14
  • 택시기사 살해 뒤 돈 훔쳐 태국으로 달아난 40대 '징역 30년'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붙잡혀 국내로 송환된 40대에게 1심에서 징역 30년이 선고됐습니다. 14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45살 A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3일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에서 70대 B씨의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던 중, B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B씨의 돈 1,048만 원을 빼앗고 시신을 충남 아산의 한 도로에 버린 뒤, 그대로 택시를 운전해 인천공항까지 이동했습
    2024-02-14
  • '재벌 3세 혼외자' 사칭 전청조, 1심서 징역 12년
    재벌 3세 흉내를 내며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 씨가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는 1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전 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결혼까지 발표했던 전 씨는 '재벌 3세 혼외자'를 사칭해 모두 27명으로부터 투자금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공범으로 구속기소된 경호팀장 이 모 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이 씨는 전 씨의 사기 행각을 알면서도 피해자들에
    2024-02-14
  • 유학생 얼굴에 불 지르고 달아난 20대, 숨진 채 발견
    외국인 유학생 얼굴에 불을 지른 뒤 행방이 묘연했던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용의선상에 올려놨던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며 이 남성이 사망함에 따라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숨진 남성 A씨는 지난해 12월 15일 밤 10시쯤 서울시 종로구의 한 대학교 기숙사 인근에서 외국인 여성의 얼굴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았습니다. 피해 여성은 해당 학교에 교환 학생으로 온 외국인으로, 얼굴과 손에 각각 2도, 3도 화상을
    2024-02-14
  • 30대 여성 동료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현행범 체포
    회사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14일 오전 10시 48분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추팔산업단지 내 한 사무실에서 직장 동료인 3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흉기 #직장동료
    2024-02-14
  • 아버지 이어 도박사이트 운영한 딸, '2심 감형' 왜?
    수감된 아버지에 이어 암호화폐(비트코인) 시세를 맞추는 불법 도박 누리집을 운영해 거액의 수익을 빼돌린 30대 딸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3형사부는 도박 공간 개설,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608억 300만 원을 선고받은 35살 이 모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과 추징금 15억 2천만 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이 씨가 비트코인이 사라지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증거가 없다. 범죄수익은
    2024-02-1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