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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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 버스정류장 덮쳐..버스 기다리던 여고생 숨져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을 덮쳐 버스를 기다리던 고등학생이 숨졌습니다. 1일 오후 2시 13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의 한 도로에서 78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했습니다. 차량은 정류장에 앉아있던 16살 여고생 B양을 덮쳤고, B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와 동승자 1명은 경미한 타박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속도가 줄어들지 않아 사고로 이어졌다고 진술했습니다.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
    2023-11-01
  • 호남고속도로서 차량 5대 잇따라 '쾅쾅'..4명 경상
    호남고속도로에서 차량 다섯 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4명이 다쳤습니다. 1일 오전 11시 55분쯤 전남 곡성군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향 34km 지점에서 40대 A씨가 몰던 자동차 탁송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와 갓길에 정차 중인 공사 차량 등 모두 5대가 연이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와 1톤 트럭에 탑승 중이던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음주운전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호남고속도로
    2023-11-01
  • '등산로 성폭행·살인' 최윤종..피해자는 응급조치 중인데 "너무 빨리 잡혔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최윤종(30)이 현장에서 체포된 뒤 "너무 빨리 잡혔다"고 말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범행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A씨는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 심리로 열린 최윤종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체포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등산로를 수색하던 중,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내버려 두고 등산로를 올라오려던 최윤종을 처음 마주쳤습니다. A씨는 최윤종의 흐트러진 옷매무새와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범인이라 생각했다고 증언했습니다.
    2023-11-01
  • 신종 마약 '크라톰' 투약한 외국인 일당 무더기 검거
    길거리나 공원 등에서 신종 마약을 상습 투약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신종 마약 크라톰과 향정신성의약품인 필로폰, 야바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외국인 14명과 내국인 2명 등 16명을 검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크라톰은 동남아 열대 우림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태국에서는 지난해 합법화됐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규정해 매매와 투약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해경이 압수한 물량은 크라톰 잎 약 1kg과 크라톰을 달인 액체 약 8L로, 성인 남성 약 2천여 명이
    2023-11-01
  • 여수 해상서 낚시어선-모터보트 충돌..2명 경상
    전남 여수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모터보트가 부딪혀 2명이 다쳤습니다. 1일 낮 1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취도 인근 해상에서 9톤 급 낚시 어선과 0.8톤 모터보트가 충돌했습니다. 충돌 직후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승선원 4명이 바다로 빠졌지만, 인근에 있던 어선에 의해 무사 구조됐습니다. 이 중 2명은 타박상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낚시어선이 이동하던 중 모터보트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여수 #해양경찰
    2023-11-01
  • [영상]불붙은 차량으로 달려간 고속도로 영웅들, 맹호부대 장병이었다
    최근 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초기 진화를 마친 뒤 조용히 현장을 떠나 화제가 됐던 군인들이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 소속 장병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의 선행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장병들의 소속과 이름은 모르지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히며 알려졌습니다. 군에 따르면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 돌진대대 장병들은 지난 27일 오전, 호국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이었습니다. 이들은 고속도로에서 불이 붙은 차량을 발견했고, 주저하지 않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장병들은 버스 안에 있는 소화기를
    2023-11-01
  • '학동 참사' 브로커 문흥식, 항소심서 감형..징역 4년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참사와 관련해 불법 브로커로 활동한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항소심에서 일부 감형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부는 1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과 추징금 5억 2,000여 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문 씨는 지인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학동4구역 재개발정비 사업 수주에 힘을 써주겠다며 업체 4곳으로부터 12억 9,000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문
    2023-11-01
  • 음주운전 집행유예 받은 다음 날, 무면허 운전한 60대 '징역형'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다음 날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된 60대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부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65살 A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51%의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사회봉사 80시간과 준법운전강의 40시간 명령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A씨는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다음 날, 무면
    2023-11-01
  • [영상]"850만 건 털렸다" 웹사이트 해킹해 고객정보 판매한 일당 검거
    인터넷 웹사이트를 해킹해 고객정보 850만 건을 불법 취득하고, 이를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문 해커인 31살 A씨와 브로커 26살 B씨, 해킹을 의뢰한 30살 C씨 등 13명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SNS를 통해 해킹 의뢰를 받아 골프장과 중고차 등 인터넷 웹사이트 425개를 해킹해 고객정보 850만 건을 불법으로 취득하고, 판매한 혐의입니다. 특히 전문 해커인 A씨는 자체 제작한 해킹프로그램
    2023-11-01
  • 남현희 만나며 양다리 했나..전청조, 30대 男에 혼인 빙자 고소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 씨에게 혼인 빙자 사기 피해를 봤다는 30대 남성의 고소장이 경찰에 추가로 접수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혼인 빙자 사기 혐의로 전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이튿날인 31일 A씨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수개월 전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전 씨가 자신에게 결혼하자며 접근해 와, 수천만 원의 돈을 건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데이트 앱 프로필 사진 속 전
    2023-11-01
  • 진도서 승용차 바다에 추락..2명 심정지 상태로 구조
    진도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2명이 구조됐습니다. 1일 아침 7시 15분쯤 전남 진도군 금노항 인근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차량에서는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의식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추락 #목포해경
    2023-11-01
  • 목포 배관공장서 철체 물탱크 깔린 20대 노동자 사망
    목포의 한 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물탱크에 깔려 숨졌습니다. 지난 28일 오후 1시 반쯤 목포시 연산동 대양산단의 한 하수 처리 시설 배관 공장에서 1.8톤 철제 물탱크를 내리던 크레인의 밧줄이 끊어지면서 20대 노동자가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당 업체는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10-31
  • '극단적 선택 생중계'..시청자 신고로 구조
    SNS로 극단적 선택을 생중계하던 20대 등 2명이 구조됐습니다. 어제(30일) 밤 11시 반쯤 광주 북구 우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20살 여성 A씨와 17살 여고생이 SNS로 극단적인 선택을 생중계한다는 시청자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같은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알고 지내왔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0-31
  • 불법 주식 프로그램으로 135억 투자금 가로챈 일당 구속 송치
    불법 주식 프로그램을 이용해 투자자들을 속여 130억이 넘는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전문가를 사칭해 해외 선물 투자를 하도록 유인한 뒤 가짜 주식 프로그램을 이용해 돈을 편취한 범죄조직 총책 A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으로 초대하고, 부풀린 허위 실적을 보여준 뒤 투자를 권유해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해외 선물이나 주식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음에도 전문가인 것처럼 행세해, VI
    2023-10-31
  • 전남 보성 야산서 화재..2시간 만에 진화
    전남 보성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31일 오후 3시 반쯤 보성군 율어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진화장비 14대, 진화대원 43명을 투입해 2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산불 #보성
    2023-10-31
  • 14살 트로트 가수 오유진 측, 60대 男 스토킹 혐의로 고소
    14살 트로트 가수 오유진 측이 자신과 가족을 스토킹한 60대 남성을 고소했습니다. 30일 오유진 소속사 토탈셋은 공식 입장을 내고 "오유진의 스토커를 지난 8월 서울지방경찰청 마포경찰서에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진주경찰서로 사건이 이첩되었고 경찰 조사 결과 스토커가 허위 사실을 적시하여 명예훼손을 한 혐의가 인정되어 최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2023-10-31
  • 퇴근길 40대 여성 납치ㆍ성폭행한 중학생 구속기소
    퇴근 중이던 4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중학생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지검 논산지청은 지난 3일 새벽 논산 시내에서 퇴근 중이던 40대 여성에게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겠다고 접근한 뒤 초등학교 교정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로 15살 A군을 구속기소했습니다. A군은 피해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뒤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신고할 경우 딸을 해치겠다"고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A군은 오토바이 구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불특정
    2023-10-31
  • "내 여친이랑 바람펴?"...흉기 휘두른 50대 구속
    자신의 연인과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2일 밤 11시 10분쯤 서울시 상계동의 한 아파트 공터에서 4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다친 남성이 도망가자 아파트 화단 인근에 흉기를 버린 뒤 현장을 벗어났다가 사건 발생 40분 만에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A씨는 미리 흉기를 준비한 채 CCTV가 없는 아파트 공터로 피해 남성을 불러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이 남성과
    2023-10-31
  • 남현희 재혼 상대 전청조, 경찰 체포..자택 압수수색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 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1일 사기와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27살 전청조 씨를 경기 김포에 있는 자택에서 체포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30일 전 씨에 대한 체포영장과 통신영장 등을 신청했으며 오늘 '출석 요구 불응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한편, 남현희 씨는 오늘 오후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청조 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남 씨도 전 씨의 사기 행각에 가담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2023-10-31
  • 아내 바다에 빠뜨리고 돌 던진 남편...검찰, 30년 구형
    인천 앞바다에 아내를 빠뜨린 뒤 돌을 던져 살해한 30대 남편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살 A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범행 이유로 가정불화 아닌 외도 때문”이라며 “피고인은 피해자가 빠진 곳의 수위가 높지 않자 더 깊은 곳으로 끌고 들어가려 하기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피고인은 두 손으로 들어야 하는 큰 돌을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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