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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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전날 음주운전한 '현직' 경찰관 적발
    설 연휴 전날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현직 경찰관이 적발됐습니다. 9일 울산 울주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울산경찰청 소속 A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전날 밤 10시쯤 울주군 한 도로에서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65% 상태로 운전하다가 음주단속에 적발됐습니다. A 경위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후 귀가하던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경위를 직위 해제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음주운전 #현직경찰 #울산경찰청
    2024-02-09
  • 회삿돈 4억 원 빼돌린 겁 없는 20대 경리 직원에 실형
    수개월 동안 회삿돈 4억여 원을 빼돌려 개인 빚을 갚거나 투자금으로 사용한 20대 경리 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8)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충북 진천의 한 회사에서 자금 관리 업무를 맡은 경리 직원 A씨는 2022년 9월부터 8개월 동안 68회에 걸쳐 회삿돈 2억 7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회사 계좌에서 자신의 계좌로 돈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범행했는데 비슷한 시기 겸직하던 또 다른 회사에서
    2024-02-09
  • '시세보다 싼 값에 고급차' 수억원 가로챈 50대 실형
    싼값에 차를 구해주겠다고 속여 고객들로부터 수억 원을 가로챈 50대 중고차 딜러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사기, 횡령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4월 친구와 고객 등 7명을 상대로 "할부로 차를 사면 비싼 값에 되팔아 할부금을 완납하고 수익금을 나눠주겠다"고 속이거나 매매대금을 가로채는 등 약 4억 6천만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에게 "시세가 3천만 원인데 2500만 원이면
    2024-02-09
  • 깊은 새벽 유원대 男 기숙사서 불..인명피해 없어
    새벽 시간 충북의 한 대학교 기숙사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9일 새벽 4시 3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 유원대학교 2층짜리 남자 기숙사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화재는 건물 2층에서 시작됐으며, 발생 원인은 현재까지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이 불로 기숙사 건물 99㎡가 불에 탔습니다. 당시 1층 기숙사에 있던 학생이 소방에 화재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46명과 장비 22대를 출동시켜 1시간 10여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2024-02-09
  • "당첨번호 알려면 기도해야"..3억 원 넘게 뜯어낸 무당
    돌아가신 어머니를 언급하며 로또 번호를 알려주겠다고 속여 수억 원을 뜯어낸 무속인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66살 장 모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2019년 4월 피해자에게 "당신의 어머니가 당첨될 로또 번호 5개를 알려줬는데 나머지 번호 1개를 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를 올려야 해 기도비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장 씨는 이렇게 피해자에게 현금 2억 7,640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2024-02-09
  • "자식들 잘 부탁한다"..설 앞두고 홀로 살던 60대, 숨진 채 발견
    설을 앞두고 가족과 떨어져 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8일 오전 11시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안양천 인근 공원 산책로에서 숨져있던 60대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숨지기 전 친척에게 "자식들을 잘 부탁한다"는 문자를 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홀로 살던 A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유가족에게 시신을 인계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mid
    2024-02-08
  • 튀니지 앞바다서 난민선 침몰..13명 사망·27명 실종
    북아프리카 튀니지 앞바다에서 유럽행 난민선이 침몰해 13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시각 8일 유럽으로 가던 난민선에 수단인 42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망·실종자를 제외한 2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남부와 가까운 튀니지는 난민선을 타고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는 아프리카나 중동 출신 이주민 행렬이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기존 경로였던 리비아에서 단속이 심해지면서 튀니지에 난민이 급격히 몰렸습니다. 이번 사고 선박도 난민선의 주요 출발지인 튀니지 동부 스팍스에서 출항했다가 침
    2024-02-08
  • "분실된 하이패스로 6백번 결제됐는데"..경찰, '미제사건' 분류
    분실된 하이패스 카드로 수백만 원이 결제됐다는 고소장이 접수됐지만,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됐습니다. 8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60대 A씨는 자신의 하이패스 카드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납부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지난해 11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 금액은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모두 597회·468만 원입니다. 2019년 하이패스 카드를 꽂아둔 채 자신이 타던 차량을 중고 매매상에 넘겼는데, 그동안 소액으로 돈이 빠져나가 알아차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2-08
  • 강릉 금진항 해상서 어선끼리 '쾅'..50대 선장 숨져
    강릉 앞바다에서 어선끼리 충돌해 50대 선장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8일 아침 7시 40분쯤 강원 강릉시 금진항 인근 해상에서 5.6t급 어선 A호와 21t급 어선 B호 간 충돌사고가 났습니다. 동해해경은 '어선 간 충돌사고가 일어나 인근 어선이 예인 입항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한 뒤,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인근 경비함정,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충돌한 두 어선은 인근 어선에 의해 금진항으로 입항했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다친 A호 선장 59살 C씨는 심정지 증상을 보여, 입항 뒤 119구급
    2024-02-08
  • '설 앞두고' 전통시장서 60대 몰던 차량 돌진..4명 다쳐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전통시장에 차량이 돌진해 4명이 다쳤습니다. 8일 오후 1시 10분쯤 전북 김제시 요촌동의 한 전통시장에서 6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상인과 행인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장을 보러 온 손님과 상인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A씨는 갓길에 정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미숙으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전북 #전통시장 #돌진
    2024-02-08
  • 서해안고속도로서 차량 3대 잇따라 충돌..2명 사상
    고속도로 추돌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8일 아침 8시 10분쯤 전남 무안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 1차로에서 주행하던 차량이 앞서가는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차량이 앞서가던 다른 차량과 부딪치면서 차량 3대가 충돌하는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다른 운전자 1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사망 #교통사고 #고속도로
    2024-02-08
  • '냉장고 영아 시신' 친모..1심서 '징역 8년'
    자신이 낳은 자녀를 출산 하루 만에 잇따라 살해하고 시신을 냉장고에 보관해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8일 수원지법 형사12부는 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고 모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태어난 지 하루밖에 안 된 영아는 피고인에게 모든 것을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독립된 인격체"라며 "합법적이거나 불법성의 정도가 낮은 다른 대안이 존재했고, 피고인도 그 대안이 있었음을 잘 알고 있었다"고 판시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분만 직후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에서 범
    2024-02-08
  • 보석 허가 거액 받고 '몰래 변론'..전관 변호사들 징역형
    수감 중인 건설업자로부터 보석 허가 청탁 명목으로 거액의 성공 보수를 챙기고 '몰래 변론'을 한 판사 출신 변호사 2명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은 8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7살 A변호사와 61살 B변호사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 2천만 원과 징역 8개월에 추징금 8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수감 중 이들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한 건설업자 대신 거액의 성공 보수를 건넨 60살 브로커 C씨에게는 징역 1년, 추징금 1억 4,900여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장은 다만 피고인들을 법정
    2024-02-08
  • 마약 카르텔의 '어마무시한 배달사고'..부산항 선박서 발견된 코카인 100㎏
    최근 부산항에 정박한 선박에서 발견된 대량의 코카인은 국제 마약 밀매 조직의 '배달사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8일 남해해경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부산신항에 입항한 7만 5천t급 화물선 바닥에서 3,500억 원 상당의 코카인 100㎏이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코카인은 1㎏씩 100개로 나눠 포장돼 있었으며, 가방 3개 안에 담겨 있었습니다. 이 화물선은 지난해 12월 2일 브라질에서 출항해, 동남아시아 등을 경유해 유럽으로 향하던 중 지난달 15일 부산신항에 입항했습니다. 해경은 이번 수사와 관련해 피의자 것
    2024-02-08
  • 트렁크에 생후 20일 아기 방치..숨지자 풀숲에 버린 비정 남녀 '체포'
    생후 20여 일 된 아기를 차량 트렁크에 넣어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풀숲에 유기한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8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영아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3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용인의 한 병원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한 뒤, 차 트렁크에 넣고 다녔습니다. 이후 아기가 숨지자 지난달 21일 새벽, 시신을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의 한 풀숲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출산 10일 만인 지난달 8일 퇴원해 B씨와 차를
    2024-02-08
  • 설 앞두고 中서 억대 위조상품권 들어와.."전국 유통된 듯"
    설 연휴를 앞두고 중국에서 억대의 위조상품권을 들여와 국내에 유통시킨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8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위조 대형마트 상품권을 중국에서 밀반입해 유통한 혐의(사기·위조유가증권 행사 등)로 중국 국적 60대 A씨와 대만 국적 B씨, 중국 국적 20대 C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말 인천여객부두에서 중국 보따리상들이 몰래 들여온 1억 6천만 원 상당의 대형마트 위조 상품권을 받아 C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유통을 담당한 C씨는 이 중 8천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2024-02-08
  • "위안부는 매춘부" 경희대 교수, 감봉 3개월 '불만'.."팩트라 생각"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발언해 논란을 산 최정식 경희대 철학과 교수에 대해 학교법인이 감봉 처분을 내렸습니다.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최정식 교수에 대해 "학교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경희대 교원인사위원회가 제청한 '견책'보다는 한 단계 높은 수위의 징계입니다. 경희대에서 규정하는 징계 단계는 수위에 따라 파면, 해임, 정직, 감봉, 견책 순입니다. 견책은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로 훈계 조치 수준에 해당합니다. 최 교수는 이번 징계로 명예교수 추대
    2024-02-08
  • 친구와 술 마시다 말다툼 끝에 흉기 휘두른 50대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8일 강릉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2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 30분쯤 강릉시 회산동의 한 길거리에서 동갑 친구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한 주점에서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하다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점 CCTV를 통해 A씨 인상착의를 확인한 뒤, 같은 날 새벽 3시 10분쯤 집에서 잠들어 있던 A씨
    2024-02-08
  • 체육관 잔디밭이 '활활'..술 취해 꽁초 버린 男 조사
    광주광역시의 한 체육관 잔디밭에서 불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7일 오후 3시 35분쯤 광주시 북구 우산생활체육관 잔디밭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불은 체육관 관계자에 의해 5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 과정에서 잔디밭 약 20㎡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서 추산 피해액은 88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술에 취해 불을 구경하던 60대 남성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방화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2024-02-08
  • '동거녀 살해 '60대 사형수 "사형시켜줘!"..왜 감형됐나?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뒤 사형 집행을 요구해 왔던 60대가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습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경남 창원시 자택에서 40대 동거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같은 해 8월 열린 1심 재판에서는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심 재판부는 그러나 "최근 20년 동안 사형이 선고된 다른 사건들을 비롯해 A씨 성장 과정과 교육 정도, 수형 태도 등을 종합적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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