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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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달리던 23톤 탱크로리 화재..인명피해 없어
    고속도로를 달리던 액화 질소 운반 탱크로리에서 불이 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7일 오전 10시 반쯤 전남 순천시 주암면 논산 방면 호남고속도로에서 액화 질소를 싣고 가던 23톤 탱크로리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차량 하부를 일부 태워 소방서 추산 99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60대 운전자는 차량을 멈추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조수석 타이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27
  • 코로나 검사 뒤 병실 격리 80대 요양병원에서 추락사
    요양병원에서 80대 환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7일 아침 7시 20분쯤 전남 무안군의 한 요양병원 4층에서 80대 남성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입원해 병실에서 혼자 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창문에 별도의 안전장치는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27
  • 싸움 말리려 책상 넘어뜨린 교사, 아동학대 오명 벗어
    학생들의 싸움을 말리기 위해 책상을 넘어뜨렸다가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교사가 1년 여만에 오명을 벗게 됐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A씨는 지난해 4월, 교실에서 친구를 때리는 제자 B군을 말리던 중 책상을 사람이 없는 복도 방향으로 밀어 넘어뜨렸습니다. 이후 같은 해 5월에는 B군이 같은 반 친구를 때렸다는 말을 듣고 반성문을 쓰게 했습니다. 하지만 B군은 성의 없는 반성문을 써왔고, 이에 A씨는 반성문을 찢었습니다. 이에 B군의 부모는 A씨가 아동 학대를 저질렀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2023-07-27
  • "누구 하나 죽이고 싶다" 112 자진신고하고 망치 휘두른 50대
    둔기를 구입한 뒤 "누구 하나 죽이고 싶다"며 112에 자진 신고하고 난동을 피운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25일 낮 12시 42분쯤 "망치를 들고 있다. 누구 하나 죽이고 싶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50대 남성 A씨로, 앞서 차량 수리 문제로 울산의 한 정비업체 측과 전화로 다툰 뒤 인근 철물점에서 망치를 구입한 상태였습니다. A씨는 경찰에 신고한 뒤, 택시를 타고 해당 정비업체로 찾아가 망치로 출입 통제기와 고객 대기실 유리문을 부숴버렸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2023-07-27
  • "몸 부딪혔다고.." 일면식 없는 여성 폭행하고 뒤쫓은 20대 구속
    술집에서 몸이 부딪혔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폭행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상해와 특수상해 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아침 6시 3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술집 화장실 앞에서 몸이 부딪혔다는 이유로 20대 여성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몸이 부딪힌 직후 A씨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의 뜻을 밝혔음에도 폭행은 계속됐습니다. 이후에도 A씨는 2차 가해를 목적으로 망치를 든 채 술집을 돌아다니며 A씨를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
    2023-07-27
  • 지인 찌르고 경찰과 대치하던 50대, 5시간 만에 검거돼
    인천 빌라에서 6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뒤 경찰과 대치하던 50대 남성이 5시간 만에 검거됐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7일 새벽 5시 20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빌라에서 6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피해 남성은 피를 흘리며 빌라 출입문 앞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배 부위를 다친 피해 남성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07-27
  • 일본 여행간 20대 청년..50일째 실종 '행방 묘연'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20대 청년이 연락이 끊겨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7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관광비자로 일본 오사카로 입국한 27살 윤 모씨가 6월 8일 친누나와 마지막 메시지를 주고받은 이후 실종됐습니다. 윤 씨의 누나는 "(동생) 친구들에게 물어보니까 제가 가장 마지막 연락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윤 씨는 숙소가 있는 와카야마현의 한 편의점에서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윤 씨와의 연락이 두절된 지 50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현지 경찰은 6월 16일 공
    2023-07-27
  • 부부싸움 중 아내와 아들 폭행한 40대..9살 아들이 신고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이를 말리던 9살 아들까지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26일 저녁 7시 50분쯤 자신의 자택에서 아내와 초등학생 아들을 폭행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고부갈등 문제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아내의 가슴을 주먹으로 때렸는데, 이를 말리던 아들의 머리채도 잡고 욕설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내와 아들을 밀쳤지만 폭행은 아니었다"고 주장하
    2023-07-27
  • 니코틴 원액 먹여 남편 살해한 30대 여성, 오늘 대법원 선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남편에게 치사량이 넘는 니코틴 원액을 탄 음식을 먹여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나옵니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7일 살인, 컴퓨터 등 이용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을 진행합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5월 26∼27일 남편 B씨에게 세 차례에 걸쳐 치사량 이상의 니코틴 원액이 든 미숫가루, 흰죽, 찬물 등을 마시도록 해 B씨가 니코틴 중독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미숫가루와 흰죽을 먹고 극심한 통증에 시달린 B씨는 병원에서
    2023-07-27
  • 인천 빌라서 흉기로 지인 찌른 50대..경찰과 대치 중
    인천 빌라에서 6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건물 안에서 경찰과 3시간째 대치하고 있습니다. 27일 인천 삼산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1분쯤 인천시 부평구 모 빌라에서 "흉기에 찔렸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60대 A씨가 피를 흘리며 빌라 출입문 앞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흉기에 배 부위를 찔린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돈 문제로 앙심을 품고 지인인 B
    2023-07-27
  • 광주·전남서 노동자 잇따라 숨져..'감전사' 추정
    광주·전남에서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26일 오후 4시 반쯤 광주광역시 북구 양산동의 한 상가 앞에서 30대 A씨가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전기 장비를 이용해 미장 작업을 하고 있던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낙뢰가 치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낙뢰로 인한 감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5시쯤에는 전남 완도군 고금면의 한 전봇대에서 전기 작업을 하던 태국 국적의 40대 B씨가 숨졌습니다.
    2023-07-26
  • '신림동 흉기 난동' 조선, 범행 전 '급소ㆍ살해방법' 검색
    신림동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행인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조선(33)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전 살해 방법과 급소, 사람 죽이는 칼 종류를 검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포털 사이트 측으로부터 조선의 검색 기록을 회신 받아 분석 중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금융 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등 조선이 훔친 흉기 이외에 다른 범행도구를 구매했는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 방법 등 검색 기록이 발각될까 봐 두려워서 초기화했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
    2023-07-26
  • "살인죄 시효 만료 노리고 자수했지만"..29년 만에 '쇠고랑' 찬 조폭
    【 앵커멘트 】 29년 전인 지난 1994년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뉴월드 호텔 살인사건'의 주범인 조직폭력배가 쇠고랑을 차게 됐습니다. 살인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 만료를 노리고 자수했지만, 검찰의 수사로 거짓이 들통났습니다. 함께 도주한 또 다른 조직폭력배는 공개수배됐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94년, 서울 강남의 뉴월드 호텔 앞에서 발생한 조직폭력배 살인 사건.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폭력 조직인 영산파가 신양파와의 패싸움에서 자신의 조직원이 숨지자 벌인 보복 살인이었습니다. 이
    2023-07-26
  • '신림역 흉기난동' 피의자 신상공개..33살 '조선'
    서울 신림동 번화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피의자 조선(33)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26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조선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흉기를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거나 살해하려고 한 사실 등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범죄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한 범행 예방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결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조선은 지난 21일
    2023-07-26
  • 교통법규 위반 차량 골라 '쿵'..고의 사고낸 택시기사 입건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만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내 보험금을 편취한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위반 혐의로 50대 택시기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3차례에 걸쳐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1억여 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을 상대로 일부러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험사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현재 A씨가 낸 사고 중 13건에
    2023-07-26
  • 아파트 주차장서 '펑'소리와 함께 차량 폭발..인명 피해 없어
    광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26일 오후 2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연제동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운전자가 차량에 시동을 거는 순간 원인 미상의 이유로 불이 났고,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 앞 부분이 모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26
  • 어린이집서 낮잠 자던 세살배기 갑자기 숨져..경찰 수사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세살배기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반쯤 대구시 달성군의 한 어린이집에서 3살 A양이 점심 식사 후 낮잠을 자고 일어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양은 당시 엎드려 있었으며 입 주변에는 토사물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CCTV 분석 결과, A양의 담임 교사는 알림장을 작성하다 아이들이 자고 있는지 둘러보
    2023-07-26
  • 경로당서 80대 여성 노인들 '무차별 폭행'한 70대 男..실형
    술에 취해 경로당에 난입해 80대 여성 노인들을 흉기 등으로 무차별 폭행한 7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은 지난해 경로당에서 80대 여성 노인들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75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7일 낮, 술에 취해 대구의 한 경로당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A씨는 경로당 총무인 80대 여성 B씨가 자신을 제지했다는 이유로 안에 있던 흉기를 사용해 B씨를 협박한 뒤, 밀쳐 넘어뜨리고 폭행했습니다. A씨의 범행으로 B씨는 전치 10주의
    2023-07-26
  • 하루 만에 또 "신림역서 여성 강간ㆍ살해할 것"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4명의 사상자를 낸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신림역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5일 밤 10시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역 일대에서 여성을 강간ㆍ살인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현재 해당글은 삭제됐지만 글에는 아이돌 그룹 멤버로 추정되는 여성의 사진이 첨부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접한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글을 쓴 작성자에 대한 추적에 나섰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요일(26일) 신림역에서 한녀(한국여
    2023-07-26
  • 공소시효 만료 노리고 밀항시기 속인 조폭, 살인죄로 기소
    약 30년 전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뉴월드 호텔 조폭 살인사건'의 주범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 이 조폭은 공소시효 만료를 노리고 밀항시기를 속여 진술했으나 검찰의 수사로 거짓이 들통나 결국 쇠고랑을 찼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지난 94년 12월 초 서울 강남 뉴월드호텔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55살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서울 강서구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폭력조직 '영산파'의 행동대원이었던 A씨 일당은 사건발생 3년 전인 1991년, 경쟁 조직이었던 '신양파'와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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