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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염수 방류에 신음하는 호남..지역 의원들 나섰다
    【 앵커멘트 】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한 지 닷새째입니다. 아직까진 큰 소비감소는 없다지만,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전남 지역은 앞으로가 더욱 걱정인데요. 지역 의원들이 대책 마련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무려 60%를 차지하는 전라남도. 지난해 전남에서만 생산된 수산물은 186만 톤으로, 생산액은 3조 9백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지난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자 전남 수
    2023-08-28
  • 與 "뻔뻔한 민주당에 어민들 분통..광우병 추억 못 잊나"
    국민의힘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와 여당에 수산업계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한 것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행태는 제비 다리를 분질러놓고 이를 고치겠다고 부산 떠는 놀부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고 질책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민주당이 '밥상 소금 걱정' 운운하며 천일염 대란을 만들어낼 때부터 가짜뉴스 근절과 어업인 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가짜뉴스
    2023-08-28
  • 일본 수산청, "원전 주변 물고기서 삼중수소 안 나와"
    일본 수산청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수구 인근에서 잡은 물고기를 조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26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수산청은 전날 잡은 물고기의 삼중수소 농도가 전용 장비로 검출할 수 있는 하한치인 1㎏당 8㏃가량을 밑돈 것으로 확인돼 '검출되지 않음'이라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수산청은 오염수 방류 이후 최초로 수산물의 삼중수소 농도 함유량을 확인하기 위해 전날 오전 6시쯤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5㎞ 떨어진 지점에서 광어와 성대 각 1마리를 잡았습니다.
    2023-08-26
  • 일본 대사관 기습시위 대학생 16명 석방..."구속 사유 없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에 무단 진입하려다가 체포된 대학생 16명이 26일 석방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구속 사유가 없어 석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과 진보대학생넷 소속 대학생 16명은 지난 24일 오후 1시, 일본대사관이 있는 종로구 중학동 트윈트리타워 건물에 무단 침입해 불법 시위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체포된 뒤 4명씩 서울 금천·서초·종암·강동경찰서로 넘겨져 이틀 동
    2023-08-26
  • 주중 일본대사관 "큰소리로 일본어로 말하지 말라"...반일 감정 고조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나서면서 주중 일본대사관이 중국 내 자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26일 보도했습니다. 관찰자망 등 중국매체 보도에 따르면 주중 일본대사관은 전날 일본어판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중국 내 자국민들에게 "만일의 사태를 배제할 수 없으니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외출할 때는 가급적 언행을 삼가고, 불필요하게 큰 소리로 일본어로 말하지 말라"는 행동 수칙을 제시했습니다. 또 "일본대사관을 방문할 때는 주의 깊게 주변을 살필 것"도 주문했습니
    2023-08-26
  • 美, 日 오염수 방류 지지 공식성명 발표
    미국 국무부는 25일(현지시각)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에 대해 환영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은 안전하고 투명하며 과학에 기반한 일본의 (오염수 방류) 프로세스에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일본은 2011년 3월 11일 비극을 겪었다"면서 "당시 9.1 규모의 지진과 그에 따른 쓰나미는 도호쿠 지역을 초토화했다. 거의 2만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했으며 2,500명이 실종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해 이후 일
    2023-08-26
  • 국힘 "민주, 내부악재 덮으려 후쿠시마 오염수 공포 확산"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내부 악재를 덮기 위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포 확산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질책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아무런 실익 없는 장외투쟁을 멈추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논의를 통해 어민 지원과 피해 방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지난 24일 '풍평(소문) 피해 배상'을 언
    2023-08-25
  • 기시다 日총리 "中, '일본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 철폐해야"
    중국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계기로 인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하자 일본 정부가 이 같은 조치를 철폐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중국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계기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한 데 대해 "외교 경로로 즉시 철폐해 달라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산 사업자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기금 활용, 도쿄전력 배상 등을 포함해 만전의 체제를 구축해 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어민들의
    2023-08-24
  • 결국 방류된 오염수..전남 수산 관렵업 '직격탄' 우려
    【 앵커멘트 】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결국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려했던 불안 심리가 확산되면서 손님마저 뚝 떨어져 업종 변경을 고민하는 등 수산업계 종사자들은 침울한 분위기인데요.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은 연일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도심의 한 횟집 거리. 점심시간이면 평소 활기를 띠던 골목이지만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식당 내부로 들어가 봐도 한산합니다. 방사성 오염수 방류가 마침내 시작됐다는 소식에 생선을 손질하는
    2023-08-24
  • 文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정부 지원 강구돼야"..하태경 "문 정부 정책과 동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입장을 놓고 SNS에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24일 SNS에 제9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신진서 9단 축하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 많은 이들이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날인데 한가하다'는 취지의 비판 댓글을 올렸고, 하 의원이 SNS에 이런 내용을 담은 기사를 링크하면서 공방이 시작됐습니다. 하 의원은 SNS에 "문 전 대통령께선 일본이 처리 오염수를 방류해도 한국 바다엔 영향이 사실상 없다는 걸 알고 계실 것"이라
    2023-08-24
  • "오염수 찬성하며 바다 지키기? 거짓선동"vs"과학적 팩트..선동은 민주당"[박영환의 시사1번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24일 시작하기로 하면서 정치권의 공방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이날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국민들의 정당한 우려에 대해 국민의힘 뭐하고 있느냐. 괴담이다, 선동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바다지키기' TF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배 부위원장은 "'우리바다지키기' TF 하려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해야지, 우리 바다를 지키는 것인데 오염수 찬성하면서 '우리바다지키기'라고 주장하니까 이런 것이야말로
    2023-08-24
  • 후쿠시마 오염수 "오늘 낮 1시쯤 방류"..광주·부산 등 반발 확산
    오늘(24일) 낮 1시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해상에 방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도쿄전력은 지난 이틀 동안 오염수가 계획대로 희석되는지 확인 작업을 벌였으며 수조에서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가 방류 기준치인 1리터당 1500베크럴 이하인지 점검했습니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은 삼중수소 농도 기준치가 충족되면 오늘 낮 1시쯤 오염수 방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앞으로 17일 동안 1일 약 460톤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해 우선 7,800톤을 해상으로 내보낼 계획입니다. 이어 내년
    2023-08-24
  • 일본 원전 오염수 내일부터 방류..전남도 대응체계 가동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작과 동시에 전라남도가 단계별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합니다. 전라남도는 내일(24일) 방류가 시작되면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전 품종 1,200건 이상으로 확대하고, 수입수산물 유통이력제 강화와 수산물 원산지표시 확대등을 시행합니다. 또 도내 먼바다 4곳을 선정해 방사능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위판 전 방사능 검사와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 87개 해역 관리 등도 추진합니다.
    2023-08-23
  • "생계ㆍ건강 걱정 태산"..후쿠시마 오염수 24일 방류
    【 앵커멘트 】 국내외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게 되는데요. 해양 오염과 수산물 소비 감소 등의 피해를 우려하는 어민들과 환경단체들이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내일(24일)부터 해양 방류하기 시작합니다. 방류가 시작되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12년 동안 쌓아온 오염수를 모두 해결할 때까지 최소 30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
    2023-08-23
  • "생계ㆍ건강 걱정 태산"..후쿠시마 오염수 24일 방류
    【 앵커멘트 】 국내외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게 되는데요. 해양 오염과 수산물 소비 감소 등의 피해를 우려하는 어민들과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모레(24일)부터 해양 방류하기 시작합니다. 방류가 시작되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12년 동안 쌓아온 오염수를 모두 해결할 때까지 최소 30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
    2023-08-22
  • 민주당, "일본과 준군사동맹..국익에 어떤 도움됐나?"
    더불어민주당은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 "일본과의 준군사동맹이 국익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명확히 설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해당 공약은 사실상 '준군사동맹' 수준으로 일본을 포함한 3국 안보 공동체를 만든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어 "윤 대통령에 묻겠다. 준군사동맹으로 얻은 우리의 국익은 무엇인가"라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두고도 일본과의 군사동맹은 왜 필요한 것이냐"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또 "게다가 일본을 끌어들여 '안보공동체'를 만들어야 할 정도로 한반도
    2023-08-19
  • 기사다 총리 19일 귀국 20일 후쿠시마 발전소 시찰..'방류 최종 단계'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방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개시 시점과 관련해 "정부로서 판단해야 할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기시다 총리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처럼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는 오는 20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시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19일 밤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그는 또 방류에 반대 의사를 표명해온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사카모토 마사노부 회장과 "어디선가 만나고 싶다"며
    2023-08-19
  • 태풍 '란' 소멸…일본 500㎜ 폭우·5만 가구 정전
    제7호 태풍 '란'이 지난 15일 일본 혼슈지방을 관통한 뒤 17일 소멸했습니다. 태풍 란이 이날 오후 3시 일본 삿포로 북서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해 태풍 지위를 잃었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지난 8일 발생한 란은 7일 가량 북서진해 일본을 관통했고, 이후 이틀가량 북동진한 뒤 소멸했습니다. '란'은 울릉도 독도 등 경북과 강원 동해안에 강풍을 몰고 온 것 외에는 국내에는 직접적 영향을 미치진 않았습니다. 태풍 '란' 영향으로 일본 교토 인근에는 520㎜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또 9개 현에
    2023-08-17
  • 일본 기상청, 독도를 다케시마 표기..서경덕 교수 항의
    일본 기상청이 제7호 태풍 ‘란’ 기상 지도에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거듭 표기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 같은 일본 기상청 행태에 대해 시정을 촉구하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서 교수가 이날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사선이 그어져 있어 울릉도는 한국 땅,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일본 기상청 측 입장이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해당 지도에는 독도 대신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라는 이름이 표기돼 있습
    2023-08-16
  • 이재명 "일본과 '묻지마 군사협력' 있을 수 없는 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18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과거를 조금도 반성하지 않는 일본과의 '묻지마 군사협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역사의 수레바퀴를 해방 이전으로 돌리는 패착을 정부가 더 이상 두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에 대해서는 "제가 지금까지 참석했던 어떤 광복절 행사보다도 길고 힘들었다"며 "어제 기념식장에서 소위 자유와 인권을 공유하는 일본과의 군사협력 강화를 선언하는 경축사가 낭독됐다"고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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