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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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라에서 방화 추정 불..5명 중경상
    빌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5명이 다쳤습니다. 24일 밤 10시 25분쯤 울산시 중구 성안동의 한 5층 빌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층에 살던 40대 A씨가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A씨의 가족 2명과 5층 주민 2명도 화상과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자신의 집에 인화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25
  • 기준금리 0.25%p 또 올리나..사상 첫 4회 연속 인상 유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늘(25일) 오전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전문가들은 높은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기대인플레이션율 등을 고려할 때 금통위가 이날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연 2.25%에서 0.25%p 더 올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7월 소비자물가지수(108.74)는 외식·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6.3% 올랐습니다.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향후 1년의 예상 물가 상승률
    2022-08-25
  • 경찰, '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핵심인물 배모 씨 영장 신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인물인 배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배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배 씨는 이 의원이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3년여 동안 경기도청에 근무하면서 김 씨의 수행비서로 일했다는 의심을 받는 인물입니다. 그는 이 기간 김 씨의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처
    2022-08-24
  • 인천에 돔구장 생긴다..신세계, 스타필드 연계해 건립
    인천에 프로야구 경기와 K팝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멀티 스타디움 돔구장이 만들어집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늘(24일) 돔구장 건설 등 인천 청라신도시에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청라 건립사업과 연계해 돔구장을 건립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청라 돔구장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인천이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앞서 돔구장 시대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돔구장 건설은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1월 인천지역 연고 SK와이번스(현 SSG랜더
    2022-08-24
  • 4년 전 불 났던 상가에서 또 불..25명 부상
    4년 전 불이 났던 상가건물에서 또 화재가 발생해 25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4일) 새벽 3시 3분쯤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8층짜리 복합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25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특히 새벽 시간에 불이 나면서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제때 빠져나오지 못해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상가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불이 난 건물에서는 지난
    2022-08-24
  • 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30만 1천 원·대형마트 40만 8,420원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올 추석 전통시장에서 차례상 제수용품을 구입할 경우 30만 1천 원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 구입 비용(4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의 경우 30만 1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2만 6,500원(9.7%)이 더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지난해보다 2만 4,600원(6.4%) 오른 40만 8,420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제수용품 구입 비용 차이는 10만 7,4
    2022-08-24
  • 여야, 尹정부 인사검증·폭우 대응 등 충돌.."엉망정권" vs. "도 지나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인사 검증문제와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정치 공세'라고 규정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여아는 23일 대통령실을 상대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정면충돌 했습니다. 민주당 박영순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집권 초기에 질타를 받는 '엉망 정권'"이라며 "여러분도 다 같이 사표를 냈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낙마한 후보자들에 대해 "음주운전, 제자 성희롱, 정치자금법 위반 등 결격 사유가 너무 컸다"면서 "이런 검증
    2022-08-24
  • 감사원, '탈원전·코로나19 대응' 감사..또 文정부 겨냥?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사업과 코로나19 대응을 올 하반기 감사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최근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감사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에도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를 향해 칼끝을 겨누면서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원은 오늘(23일) 오전 열린 감사위원회의에서 2022년 하반기 감사운영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감사원은 "최근 발전 비중이 높아진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추진 실태를 점검해 에너지 수급의 안정성·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지난해 3월
    2022-08-23
  • 경찰, "집권하면 文정권 적폐청산" 尹대통령 '무혐의'
    대선 후보 시절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하면 전 정권의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윤 대통령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지난달 불송치 결정을 했습니다. 앞서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집권하면 문재인 정권 적폐 청산 수사를 하겠다'는 취지의 윤 대통령 인터뷰 발언에 대해 상대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문재인 정권이 비리를 저지른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의 신승목
    2022-08-23
  • 김용민, '김건희 특검법' 발의..與 "대선 패배 복수인가"
    '처럼회' 소속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허위 경력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공동 발의자에는 정청래, 서영교 의원과 처럼회 소속 김승원, 장경태, 황운하 의원, 무소속 민형배 의원 등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12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법사위원장을 넘겨줘 난항
    2022-08-23
  • 모텔 화장실에서 아기 낳고 살해한 20대 긴급체포
    모텔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뒤 살해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영아살해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22일 새벽 2시쯤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의 한 모텔 화장실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아기를 화장실에 방치해두고 그대로 퇴실했고, 객실 청소부가 시신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추적 등을 통해 같은 날 밤 11시 10분쯤 서울 영등포 소재 모텔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키울 여력이 안
    2022-08-23
  • 이준석, 또 尹 직격.."자신감 없어 검투사 옆구리 푹"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황제 '코모두스'에 빗대 또 한 번 직격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22일 MBN의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누가 만약 전당대회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줘서 타협하자면서 (내년) 1월에 전당대회를 하면, 11월쯤 또 뭐가 쑥 나타나서 옆구리 한 번 푹 찌르고 시작할 것"이라며 "전당대회에 나가는 게 의미가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을 것이다. 전혀 신뢰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글래디에이터에서) 검투사가 대중의 인기를 받게 되고, 그 인기를 잠재우기 위해 황
    2022-08-23
  • 野 "'검수원복' 시행령은 꼼수" vs. 한동훈 "위장 탈당이 진짜 꼼수"
    법무부의 이른바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복구)' 시행령을 두고 야당과 한동훈 장관이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 수사권을) 제한하는 시행령을 가지고 수사권을 오히려 확대하는 개정안으로 만들었다"며 "부패 범죄 안에다가 직권남용을 집어넣고, 경제 범죄 안에다가 마약 범죄를 집어넣는 이런 꼼수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소위 행정조직 법정주의의 가장 나쁜 예"라며 "위헌, 위법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박 의원이 2019년 12월 2
    2022-08-23
  • 번호판 영치하러 온 공무원 차로 친 40대 '집행유예'
    과태료 체납으로 번호판을 압수하러 온 공무원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4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진혁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부산 북구의 한 주차장에서 번호판을 압수하러 온 구청 직원 B씨를 차로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건 당시 B씨는 A씨에게 과태료 체납 사실을 고지한 뒤 번호판 영치증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도 A씨는 "다음에 내겠다"며 자신의 승합차를 타고 주
    2022-08-22
  • 이준석 "윤핵관, 정치적 이익 따라 움직이는 '삼성가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에 대해 '삼성가노(三姓家奴·주군을 잇따라 바꾼 것을 비하하는 말)'라며 다시 한 번 직격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22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윤핵관들은) 옛날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다른 정치 지도자에 대해 열성적으로 응원했던 분들"이라며 "지금은 오히려 그분들을 공격하면서 하나의 변태(變態)를 겪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핵관이 어떤 정치적 비전을 세운 것을 들어본 적 있느냐. 공천개혁에 대해서 갖고 있는 생각을 들어본 적이 있느냐"며 "이들은
    2022-08-22
  • "사고 낸 차인줄 알고.." 애꿎은 차에 야구방망이 휘두른 60대
    접촉사고를 내고 달아난 차로 오해해 애꿎은 차량에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21일 새벽 0시 35분쯤 인천시 학익동의 한 주택가에서 50대 여성 B씨의 SUV 차량 앞유리를 야구방망이로 내리쳐 부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술에 취해있던 A씨는 B씨의 차량이 전날 자신의 차량에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차량인 줄 알고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A씨가 주장한 사고와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습
    2022-08-22
  • 30대 중국인 흉기 피습 추정 숨진채 발견
    30대 중국인이 자신의 집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2일) 새벽 1시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연립주택 방 안에서 중국 국적의 30대 A씨가 숨져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중국에 있는 A씨의 부인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A씨의 부인은 "남편과 통화하던 중 집안에서 다투는 소리가 들렸고 그 이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부인과 통화하던 당시 부인의 아버지(장인)인 B씨를 만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B씨의 소재를 파악 중입니다.
    2022-08-22
  • 제2의 크러쉬는 누구? '한강 멍때리기 대회' 3년 만에 개최
    강물을 바라보며 그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멍때리기의 최강자를 가리는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3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서울시는 다음달 4일 오후 3시부터 한강 잠수교에서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회 규칙은 90분 동안 아무런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우승자는 심박수 측정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 투표로 가리게 되는데 매 15분마다 심박수를 측정한 뒤 그래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하향 곡선을 나타내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대회 1등에게는 트로피와
    2022-08-22
  • 데뷔골 '쾅' 김민재 압도적 활약..나폴리 홈팬 눈도장도 '쾅'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SSC나폴리의 김민재가 리그 데뷔골로 팀의 대승을 도우며 첫 홈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22일(한국시각)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시즌 첫 홈 경기에 나폴리는 승격팀 몬차를 4-0으로 대파했습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2골, 빅터 오시멘 1골 등 공격진이 막강 화력을 선보인 가운데 김민재까지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골을 더했습니다. 왼쪽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를 유지하며 몬차의 공격을 무력화했습니다. 승격팀 몬차는 리그 최상위권 팀인
    2022-08-22
  • "내일 다시 더워요"..광주 32도·목포 30도
    일요일인 내일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덥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2~25도 분포로 오늘보다 다소 낮겠고, 한낮 기온은 광주가 32도, 목포 30도 등 29~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후 한 때 광주와 전남 내륙에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내륙 5~20mm입니다. 한편,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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