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날짜선택
  • 포스코 사내 성희롱 포항제철소 직원 2명 징계
    포스코가 사내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 2명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이후 직장 내 성폭력 등에 대한 내부 신고를 받은 포스코는 신고가 접수된 포항제철소 직원 2명을 징계했습니다. 이에 앞서 포스코에서는 포항제철소의 한 여직원이 성폭행ㆍ성추행ㆍ성희롱 피해를 당했다며 지난 6월 같은 회사 직원 4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포스코는 경찰 수사와 별개로 자체 조사를 진행했고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 4명에 대해 해고 등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또, 포항제철소장 등 직원 관리에 책임이 있는 임원 6명
    2022-08-16
  • 집중호우로 만들어진 싱크홀에 통근버스 빠져 7명 부상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만들어진 싱크홀에 통근버스가 빠져 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2일) 새벽 5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IC 인근을 지나던 통근버스 1대가 지름 5~6m, 깊이 1.6m의 싱크홀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50~60대 7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통근버스 운전자가 싱크홀과 주변 안전펜스 등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12
  • 이재용, 8·15 특사로 복권..이명박·김경수 제외
    '국정농단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취업이 제한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특별사면으로 복권됐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정치인들은 특사에서 제외됐습니다. 정부는 오늘(12일) 서민생계형 형사범·주요 경제인·노사관계자·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을 오는 15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 첫 특사입니다. 복권 대상이 된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 형을 확정받고
    2022-08-12
  • 尹 지지율 25%..취임 100일 무렵 역대 대통령 두 번째로 낮아
    취임 100일을 닷새 남겨둔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 긍정률이 25%로 나타났습니다. 역대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100일 무렵 직무 수행 긍정률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21%)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입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직무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1%p 오른 25%, '잘못하고 있다'는 지난주와 같은 66%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15%)', '전반적으로 잘한다
    2022-08-12
  • 주호영 "'비 왔으면' 김성원, 윤리위 절차 밟아야"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실언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자당 김성원 의원에 대해 "윤리위 절차를 밟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11일 수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주 위원장은 오늘(12일)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정말 참담하고 국민과 당원들에게 낯을 들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마 오늘 오전에 본인이 다시 한 번 사과하고 '어떻게 하겠다'는 의사표시가
    2022-08-12
  • 집중호우 여파 출하 못한 밭작물 가격 급등
    중부지역에 이어진 집중호우의 여파로 주요 밭작물의 도매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1일 기준 무 20kg의 도매가격이 2만 9천 원을 기록해 일주일 전보다 무려 26.5%(6,08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배추(10kg)는 4.6%, 감자(20kg)는 8.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무와 배우, 감자 등은 이번 폭우 피해가 집중된 경기와 강원, 충북 등 중부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밭작물로 출하가 지연돼 일시적으로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2-08-12
  • 다음 주 더 강한 비 예고..물난리 대비 어쩌나?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 강한 비를 뿌렸던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쳤습니다. 정체전선은 세력이 점차 약해져 주말인 13일쯤 비구름대가 모두 사라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하지만 다음주 또 다른 정체전선의 형성으로 다시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15일쯤 북한 지역에서 새롭게 형성된 정체전선이 다시 남하하면서 15~16일 사이 중부지역과 충청권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새롭게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정체전선은 소멸한 제7호 태풍 무란의 영향으로
    2022-08-12
  • 법무부, 시행령 개정으로 '검수완박' 사실상 무력화
    법무부가 검찰의 직접 수사범위를 축소한 이른바 '검수완박법(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 무력화에 나섰습니다. 시행령 개정을 통한 수사권 확대에 나선 것입니다. 법무부는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부패범죄와 경제범죄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사법질서저해 범죄와 개별 법률이 검사에게 고발·수사의뢰하도록 한 범죄를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오는 2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다음달 10일 시행 예정인 검수
    2022-08-11
  • 北, 코로나 방역전 승리 선언..南에는 "보복 검토"
    북한이 코로나 방역에 성공했다며 방역전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0일 평양에서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위기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선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중요연설을 통해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영내에 유입되었던 신형 코로나 비루스(바이러스)를 박멸하고 인민들의 생명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최대비상방역전에서 승리를 쟁취하였음을 선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12일 가동을 시작한 최대비상방역체계를 91일 만인 오늘(11일) 정상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
    2022-08-11
  • "추워서.." 술에 취해 자기 차에 불 지른 50대 벌금형
    추위를 피하기 위해 자신의 차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해 12월 울산광역시의 한 주차장에서 심야 시간대 자신의 차에 불을 낸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벌금 4백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사건 당시 자신의 차 안에서 안전벨트에 불을 붙였고 이 불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자신의 차가 전소되고 옆에 주차된 다른 차량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A씨는 불을 낸 이유에 대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추위를 느꼈고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
    2022-08-11
  • '대표직 박탈' 이준석,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내홍 깊어질 듯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반발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결국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0일) 오전 페이스북에 "가처분 신청 전자로 접수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서울 영등포구를 관할하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전자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날 당의 비대위 전환에 따라 대표직을 자동 박탈당하게 된 이 대표가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속 정당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이 대표는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비대위 전환에 대
    2022-08-10
  • 제주 자연휴양림에서 어린이집 원아 등 말벌 쏘여
    제주도의 자연휴양림에서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등이 말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9일 오전 11시 33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숲길에서 체험활동을 하던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들이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119구급대는 벌에 쏘여 통증을 호소하는 원아 6명과 어린이집 교사 2명 등 8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들은 허벅지와 종아리, 팔 등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사고현장에는 2개 어린이집의 원아와 교사 등 50여 명이 있었
    2022-08-10
  • 박홍근 "대통령이 스텔스기, 아크로비스타가 국가위기관리센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집중호우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 "국민이 밤새 위험에 처해 있는 동안 컨트롤타워인 국가위기관리센터가 제때 작동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0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이 물바다가 되는 때에 대통령은 뭐 하고 있었느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급기야 SNS상에 무정부상태란 말이 급속도로 번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비규환의 와중에도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며 "대통령이 모습도 드러내지 않고 전화로 위기상황에 대응을 했다는데 대통령이 무슨 스텔스기라도
    2022-08-10
  • 경찰,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김혜경 씨 소환 통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김 씨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9일 김 씨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이 의원실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달 중순까지 김 씨 관련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던 경찰은 김 씨 측과 구체적인 출석 일정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의원이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시절 김 씨의 의전을 맡았던 전 경기도 공무원 배모 씨를 3차례 불러 조사했으며, 사건을 처음 알린 공익제보자
    2022-08-10
  • 걸그룹 르세라핌 '피어리스' 뮤비 100일 만에 1억뷰 달성
    걸그룹 르세라핌의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100일 만에 1억뷰를 넘었습니다. 르세라핌의 소속사인 쏘스뮤직은 9일 저녁 7시 해당 뮤직비디오가 1억뷰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데뷔한 걸그룹 가운데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뷰를 최단 기간에 달성한 기록입니다.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5명 멤버로 구성된 르세라핌은 지난 5월 2일 데뷔곡 '피어리스'를 발표했고 8일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뮤직비디오도 공개 19시간 만에 1천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2022-08-10
  • 수영 강습 받던 10대 남성 물에 빠져 심정지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1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습니다. 9일 저녁 7시 30분쯤 충남 천안시의 한 수영장에서 수영 강습을 받던 10대 A군이 물에 빠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119구조대가 A군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도착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일부 목격자들은 A군이 잠수 연습을 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발생 당시 강사와 안전요원 등이 제대로 된 조치를 취했는지 여부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2022-08-10
  • "세금 들여 집무실 옮기더니.." 민주당, 尹 재난 대응 '직격'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이 미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윤 대통령이 자택에서 전화 지시를 한 것을 두고 집무실 이전 문제를 다시 비판했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분일초를 다투는 국가 재난 상황 앞에 재난의 총책임자이자 재난관리자여야 할 대통령이 비 와서 출근을 못 했다고 한다"며 "향후 비상 상황이 생긴다면 어떻게 벙커에 접근해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윤영찬 의원은 "전국에 연결된 회의시스템
    2022-08-09
  • '윤핵관' 이철규, "尹 지지율 하락은 이준석·여론조사 기관 성향 탓"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이준석 대표와 여론조사 기관 탓으로 돌렸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9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해 사견임을 전제로 "당내 분란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당과 대통령실, 정부가 혼연일체로 정책을 협의하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겨냥해 "당대표는 권한을 갖고 있다. 모든 게 그 당을 대표하는 사람의 책임으로 귀결되는 것"이
    2022-08-09
  • 폭우에 발 묶인 尹대통령..자택서 대책 마련 지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자 윤석열 대통령이 자택에서 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오늘(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통화하며 침수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피해 현장을 방문하려고 했지만, 자택 주변 침수로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불가피하게 자택에서 상황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윤 대통령의 자택인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도 침수 피
    2022-08-09
  • 광복절 특사 오늘 결정된다..이명박ㆍ이재용 운명은?
    8.15 광복절 특별 사면 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면심사위원회가 오늘(9일) 열립니다. 법무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을 위한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오는 15일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심사하게 되며 위원회가 특사 건의 대상자를 선정하면 법무부 장관이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해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사면 대상자 최종 명단은 오는 12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광복적 특별사면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물은 이명박 전 대통령입니다.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2022-08-0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