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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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뮤직뱅크 임영웅 점수 조작 의혹 '수사'
    가수 임영웅의 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제작진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KBS2 '뮤직뱅크' 제작진이 가수 순위를 정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임영웅의 방송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영웅은 지난 5월 13일 방송에서 걸그룹 르세라핌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습니다. 당시 임영웅은 디지털 음원점수와 음반점수 등에서 르세라핌에 앞섰지만, 방송횟수점수에서 0점을 받아 총점에서 2위로 밀렸습니다. 이에 임영
    2022-08-25
  • 30대 엄마, 자폐 아들 살해한 뒤 극단 선택
    30대 엄마가 자폐 장애를 가진 3살 아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지난 23일 밤 9시 45분쯤 대구시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32살 A씨가 자폐 장애를 가진 자신의 3살 아들을 살해한 뒤 아파트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A씨는 아들을 살해한 뒤 남편과 전화 통화를 했으며, 현장에는 A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
    2022-08-24
  • 황의조, 올림피아코스 임대 감수하고 EPL 노팅엄 이적?
    황의조(보르도)가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FC로의 임대를 감수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로 이적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24일(한국시각) 프랑스 스포츠 매체 레퀴프는 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를 거쳐 노팅엄에 합류하는 안을 받아들였으며,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적료는 보장액 400만 유로(약 53억 원)에 옵션 100만 유로(약 13억 원)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노팅엄은 황의조의 영입을 원하면서도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로 먼저 임대를 보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8-24
  • '강남 역병' 원인 못 밝혀.."실체 없는 과학방역" 질타
    강남 클럽을 다녀온 이들을 중심으로 퍼진 이른바 '강남 역병'의 원인이 끝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이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강남구와 서초구는 '강남 역병'과 관련해 언급된 클럽 7곳에서 검체 수십 건을 수거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당시 전문가들이 '강남 역병'의 증상인 고열과 객혈, 인후통 등이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하다며, 이 균이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2022-08-24
  • 리조트서 생수 마시고 쓰러진 투숙객..생수 아닌 세제 담겨
    부산의 한 특급 리조트에서 투숙객이 생수통에 담겨있던 세제를 마시고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산의 한 리조트에서 투숙객 50대 A씨가 객실에 비치된 생수를 마셨다가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A씨는 병원 치료 뒤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마신 생수병에는 물이 아닌 소독용 세제가 담겨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객실 청소 직원이 세제를 담아둔 생수통을 실수로 객실에 비치해 벌어진 일이라고 리조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직원과 리조트
    2022-08-23
  • 호날두 뺀 맨유, '우승 후보' 리버풀 꺾고 꼴찌 탈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우승 후보인 리버풀을 꺾고 꼴찌를 탈출했습니다. 맨유는 23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023 영국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리버풀을 2-1로 격파했습니다.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던 맨유가 리버풀을 상대로 첫승을 신고한 것입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호날두와 해리 맥과이어를 제외하고, 마커스 래쉬포드를 최전방에 내세운 4-2-3-1 전술을 가동했습니다. 맨유는 중원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전반 15분 제이든 산초의 선제골
    2022-08-23
  • MB 논현동 사저 공매 처분 확정..행정소송 최종 패소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에 대한 공매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행정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이 전 대통령 부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상대로 낸 공매 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지난 19일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했습니다. 심리불속행은 원심에 중대한 법령 위반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상고심절차특례법에 따라 대법원이 별도의 결정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원심판결을 확정하는 것입니다. 앞서 2018년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하면서 그의 실명 자산과 차명 재산에 추징보
    2022-08-23
  • "트럭 지붕 약해서 사망" 포드 징벌적 손해배상 2조3천억 원 판결
    미국 법원에서 트럭 전복사고로 숨진 부부의 유가족에게 차량 제조사인 포드가 무려 2조 3천억 원(17억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AP통신은 21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그위넷 카운티 법원이 배심원단의 평결을 받아들여 이같이 판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재판의 배경은 지난 2014년 발생한 픽업트럭 전복사고입니다. 당시 74세였던 멜빈 힐과 그의 아내인 64살 본실 힐 부부는 농기계 부품을 사기 위해 포드의 2002년식 '슈퍼 듀티 F-250'모델 픽업트럭을 타고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주행
    2022-08-22
  • 근육 부상 황인범 결장 올림피아코스 리그 개막전 승리
    황인범의 소속팀 올림피아코스가 2022-2023 그리스 슈퍼리그 2라운드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올림피아코스는 22일(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아스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 경기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지안니나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올림피아코스는 마티외 발뷔에나와 라자르 란델로비치가 각각 후반 12분과 29분 연속골을 넣으며 완승했습니다. 한편 지난 19일 키프로스의 아폴론 리마솔을 상대로 UEL 플레이오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던 황인범은 아쉽게도 이날 경기에 결장했습니다
    2022-08-22
  • 수해현장서 '비 타령' 김성원 징계 수위는?
    국민의힘이 자원봉사를 나간 수해 복구 현장에서 "비 좀 왔으면 좋겠다"며 실언을 해 국민적 공분을 샀던 김성원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2일) 당 윤리위원회를 열고 김 의원에 대한 징계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수도권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자원봉사를 나갔다가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발언을 했다가 이 모습이 그대로 보도돼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은 비대위 출범 이후 쇄신을 다짐하며 주호영 비대위원장과 당 중진
    2022-08-22
  • 선발 출전에 동점골까지..황인범 올림피아코스 완벽 데뷔
    그리스 리그로 이적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데뷔전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화려한 입성을 알렸습니다. 황인범은 19일(한국시각) 키프로스 리마솔의 치리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했습니다. 팀의 4-2-3-1 포메이션에서 2선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황인범은 경기 내내 날카로운 패스를 뿌려주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안정적인 볼 간수와 컨트롤이 돋보였고 종종 시도되는 2대1 패스에 이은 문전 침투도 위협적이었습니다. 올리피아코스는 전반
    2022-08-19
  • "재수 없어 죽었다" 막말한 의사 비판..대법원 "명예훼손 아냐"
    의료사고로 숨진 환자에 대해 "재수가 없어 죽었다"며 막말한 의사에 대한 비판 전단을 뿌린 것은 명예훼손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의료사고로 모친을 잃은 A씨는 수술한 의사가 "돌팔이 의사가 수술한 건 운이 좋아 살았고 자기가 수술한 건 재수가 없어 죽었다"는 등 막말을 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단을 병원 앞에서 배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은 A씨가
    2022-08-19
  • "주차하고 술 마셨다" 발뺌하던 50대, 국민참여재판서 '유죄'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되자 주차를 마친 뒤 술을 마셨다고 주장한 50대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는 18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58살 A씨에 대해 벌금 9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97% 상태로 강원도 강릉의 한 도로 약 224m 구간을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에서 A씨는 술에 취해 운전한 것이 아니라 주차를 마친 뒤 차에서 술을 마셨다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습니다. 이날 국민참여재판에서
    2022-08-19
  • 김하성 MLB 진출 이후 한 경기 최다 4타점 기록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미국 진출 이후 최다 타점인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각)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의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팀이 4-0으로 앞선 1회초 2사 1루에서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파블로 로페스의 몸쪽 변화구를 공략해 2루타로 첫 타점을 만들어냈습니다. 6회에 선두 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추가한 김하성은 7-3으로 앞선 9회 1사 만루에서 주자를 모
    2022-08-18
  • 손흥민, 또 인종차별 당했다..EPL 첼시, 조사 착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토트넘전에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스포츠매체 '디애슬래틱'의 1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023 EPL 2라운드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 도중 일부 첼시 팬이 코너킥을 차려는 손흥민에게 눈을 찢는 인종차별 제스처를 했습니다. 실제로 토트넘 팬 커뮤니티·소셜미디어 등에는 관중석에서 손흥민을 향해 눈을 옆으로 찢는 제스처를 하고 있는 남성의 사진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첼
    2022-08-18
  • 尹정부 초대 검찰총장에 이원석 낙점..오늘 지명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8일)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53·사법연수원 27기)를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6일 총장후보추천위는 이 차장과 여환섭 법무연수원장(54·24기), 김후곤 서울고검장(57·25기), 이두봉 대전고검장(58·25기)을 총장 후보로 압축했으며,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들 가운데 이 차장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장 공백이 길어진 상황에서 총장 대행으로서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끈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
    2022-08-18
  • [대담]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백지훈 기자: 혁신위원장과 청년위원장 등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온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계십니다. 그리고 또 호남 출신 정치인이시잖아요. 먼저 본인 소개부터 좀 해주십시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녕하세요. 전남 순천 출신의 평당원 출신, 혁신위원장 출신, 청년위원장 출신, 최고위원 후보 기호 1번 장경태입니다.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더불어민주당이 변화와 혁신이 요구받고 있습니다. 더 간절하고 절박하게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 될 때인데요. 많은 분들께서 더불어민주당을 혁신해야 된다하고 있지만 그
    2022-08-17
  • 마약 넣어둔 지갑 잃어버렸다가 덜미 잡힌 50대
    6백명 투약 분의 마약을 소지하고 있던 50대 남성이 마약을 넣어둔 지갑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6일 오후 3시쯤 강북구 미아동의 한 모텔에서 50대 남성 A씨 등 2명을 마약 소지 등의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전날 저녁 '흰색 가루가 담긴 지갑을 주웠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지갑 주인을 추적했으며 CCTV 등을 통해 A씨를 소유주로 특정했습니다. 지갑 안에서 발견된 흰색 가루의 정체는 간이 검사 결과 필로폰으로 확인됐으며, 용량은 20g으로 약 670여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2022-08-17
  • 심준석 미국行..드래프트 지각 변동 KIA의 선택은?
    -심준석 미국行 신인 드래프트 판도 변화 -한화, 서울고 에이스 김서현 지명 사실상 확정 -KIA, 충암고 좌완 에이스 윤영철 지명 가능성 -고려대 김유성 지명 변수 있지만 학폭 꼬리표 부담 부동의 1순위로 예상됐던 심준석의 불참 확정으로 다음달 15일 열리는 2023 KBO 신인드래프트 판도에도 큰 변동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우선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심준석 대신 서울고 에이스 김서현을 지명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심준석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서현은 시속 150km 중반대 강속구를 던지는
    2022-08-17
  • '157km' 고교 최대어 심준석 국내 무대 포기 미국行 결정
    최고 시속 157km의 속구를 뿌려대는 괴력을 선보이며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혔던 심준석(덕수고)이 결국 국내 프로무대 대신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KBO는 어제(16일) 자정까지였던 2023 신인드래프트 참가 신청에 심준석이 접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드래프트 불참이 확정되면서 심준석이 내년 시즌 국내 프로야구 무대에서 뛸 가능성은 사라졌습니다. 심준석에게 남은 선택은 해외 리그 진출과 대학 진학 두 가지 경우인데, 사실상 해외 리그 도전을 선언한 것과 다름없는 상황입니다. 고교 1학년 때부터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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