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날짜선택
  • 권영세 "개헌안 마련해 대선일에 국민투표 방안 추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는 개헌안을 마련해 대통령 선거일에 함께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개헌의 길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탄핵 사태를 겪으며 정치계에 대한 국민적 열망도 높아지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목도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또 하나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바로 1987년 개헌 당시 누구도
    2025-04-07
  • 조기 대선 5월말·6월초 유력..여야 잠룡 격전 전망
    【 앵커멘트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면서 8년 전에 이어 다시 한번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됐습니다. 대선 투표일은 다음 달 말에서 6월 초가 유력한 상황에서 여야 잠룡들의 본격적인 경쟁도 막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조기 대선은 대통령 파면이 선고되고 60일 이내에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는 14일 이전에 선거일을 지정할 전망인데, 사전 투표일과 투표율 등을 고려했을 때 6월 3일이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습니다. 6월 3일 대선이 치러질 경
    2025-04-04
  • [尹 파면]김경수 "파면은 끝 아닌 국가 대개조를 위한 시작"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두고 "민주주의와 국민이 승리했다"며 "파면은 끝이 아니라 국가 대개조를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이 이겼습니다. 4·19혁명과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과 87년 6월 항쟁에 이은 또 한 번의 승리"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혹독한 겨울이었다"며 "국회 앞에서, 남태령에서, 광장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싸워주신 국민들께서 윤석열 파
    2025-04-04
  • [尹 파면]김동연 "빛의 혁명이 승리..이제 다시 시작해야"
    김동연 경기지사는 4일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파면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마침내 국민이 이겼다. 빛의 혁명이 승리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월 3일,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던 권력은 국민의 심판 앞에 무너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민주공화국의 원칙과 상식을 분명하게 세워준 국회와 헌법재판소에도 감사드린다"며 "내란수괴는 파면했지만 갈 길이 멀다.이제 정말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다시는 민주공화국을 파괴하
    2025-04-04
  • [尹 파면]이재명 "위대한 국민이 민주공화국 되찾아"
    이재명 대표가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되찾아 주셨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선고 이후 긴급입장발표를 통해 "헌법을 파괴하며 국민이 맡긴 권력과 총칼로 국민을 위협한 윤석열이 파면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제주 4·3과 광주 5·18 영령들이 총칼과 탱크 앞에 맞선 국민들이 부당한 명령을 거부한 장병들의 용기가 위대한 빛의 혁명을 이끌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과 존경과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2025-04-04
  • [尹 파면]정청래 "완벽한 논리로 퍼펙트하게 대통령 파면..국민께 감사"
    정청래 탄핵소추단장이 "완벽한 논리로 퍼펙트하게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했다.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측 탄핵소추단장인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은 4일 헌법재판소 탄핵 선고를 마친 뒤 입장문을 통해 "12.3 내란 밤에 장갑차를 막아선 시민들, 국회로 달려온 시민들, 광화문 광장에서 윤석열 파면을 외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치유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역사적으로 볼 때 국난의 위기를 구해낸 것은 일반 국민들이었고, 이번 국난 위기를 극복한 것도 오롯이 국민들"이라며 "윤석열의 파면을 국민들께
    2025-04-04
  • 尹 탄핵 선고 앞두고 정치권 헌재 판결 승복 두고 격돌
    【앵커멘트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여부를 내일(4일) 오전 11시 선고합니다. 탄핵 선고를 앞두고 소요 사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여야는 헌재 결정 승복 여부를 두고 격돌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이 헌법재판소 주변 150미터 가량을 차벽 등으로 가로막는 진공상태를 완료했습니다. 선고를 앞두고는 헌법재판소 주변에 아무도 접근할 수 없게 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차벽 넘어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밤낮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치권도 여전히 탄핵 승복 여부를 두고 설전을 이어가며, 선
    2025-04-03
  • 탄핵 '승복' 설전 "승복 당사자는 尹과 민주당".."尹, 지금이라도 승복 메시지 내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여야가 '승복' 여부를 두고 설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승복은 중요하지 않고, 기세 싸움에서 지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스포츠 같은 공정한 시합에서 졌다면 당연히 승복해야 하지만 법치나 법리대로 이뤄지지 않고 잘못된 판단으로 국익의 해로운 결정이 났을 때도 승복한다면 정치인이 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는 지금 승복을 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이야기
    2025-04-03
  • 권향엽, '전세피해지원센터 설치법' 대표 발의
    권향엽, '전세피해지원센터 설치법' 대표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
    2025-04-03
  • 임택, "지방자치 30년, 주민 중심 민주주의가 핵심..재정 분권 필수"[더 인터뷰]
    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지난 17일 지방자치TV '더 인터뷰'에 출연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 중심의 민주주의와 행정 서비스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지방자치TV 김웅철 대표가 진행한 이번 인터뷰에서는 지방자치의 성과와 과제, 지방 재정 자립도의 현실, 그리고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성공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임택 구청장은 "지방자치가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주민 복지를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지방자치가 더 발전하려면 재정 분권과 자치권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
    2025-04-03
  • 서삼석, '농어업재해 지원 강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서삼석, '농어업재해 지원 강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앞으로 민물가마우지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어업
    2025-04-02
  • 평결은 끝났다..4일 운명의 날 "마은혁 후보자 변수 안됐기에 판결 내릴 것".."5대 3이나 4대 4로 기각일 것"[박영환의 시사1번지]
    헌법재판소가 4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평결을 끝내고 판결문 작성에 들어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야의 결과를 바라보는 시각은 극명한 대립을 나타냈습니다.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8대 0 인용 파면 주문이 나올 것이란 믿음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5대 3으로 교착 상태였다면 헌법재판소는 최종 결정을 내리면 안 된다"며 "헌재의 선고 결과가 공석인 재판관의 존재 여부에 따라서 갈릴 수 있을 때는 판결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이 헌재
    2025-04-02
  • 이재명 "헌정질서 최후의 보루 헌재..합당한 결론 기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가 헌법의 이념과 가치, 헌재에 주어진 헌법상 책무, 국민이 부여한 책임, 역사적 사명 의식을 갖고서 합당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국민과 함께 기대하며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일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매우 많은 시간이 지나 그 기간 대한민국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국가적 혼란이 지속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없지 않지만, 지금이라도 선고기일을 지정했으니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법 체계상 헌법
    2025-04-02
  • 김문수, 정책 추진 갈등 체계적 관리 위한 법 대표 발의
    김문수, 정책 추진 갈등 체계적 관리 위한 법 대표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공공정책을 둘러싼 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2025-04-02
  • 한덕수 "정치인 불법 시위와 폭력 유도 발언 삼가달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탄핵 선고와 관련해 "정치인들께 당부드린다. 불법 시위와 폭력을 자극하거나 유도할 수 있는 발언들은 삼가달라"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치안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지금은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공동체의 안정과 생존을 우선해야 할 때다. 분열과 갈등보다는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적 관심과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정국 혼란과 사회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2025-04-02
  • 윤상현 "민주, 탄핵 기각하면 불복?..궤변에 놀부 심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이 기각되면 불복해야 한다는 민주당 일각의 주장에 대해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만 인정하겠다는 못된 놀부 심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기각 결정할 경우 국민과 시민단체가 불복해야 한다고 사실상 선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박찬대, 박성준 원내 투톱이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며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민주당이 박자를 맞춰 마은혁 헌법
    2025-04-02
  • 안철수 "탄핵 어떤 결과 나오든 권력구조 개헌은 필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반드시 개헌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2일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이 다시 발전하기 위해서는 87년 체제를 종식하는 등 시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국가의 틀을 짜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이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는 대한민국 정치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결정적 신호"라며 "우리는 분명히 약속해야 한다. 탄핵이 인용되든 기각되든 개헌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대통령께서는 본인이 하신 약속을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바란다
    2025-04-02
  • 광주중앙공원 국내 최초 국가도시공원 지정 초읽기
    【 앵커멘트 】 광주중앙공원이 국내 최초로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국가가 예산과 인력 등을 투입해 정원을 가꾸고 관리하게 돼 지자체의 부담은 덜고 시민들의 편익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6년 도시공원법이 개정되면서 국가도시공원을 신설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면적이 300만 제곱미터를 넘어야 하고, 지자체에 공원 조성과 관리 비용을 지원해 주는 정도라 실제 지정된 사례는 없었습니다. 국회가 도시공원법 개정을 다시 한번 추진합니다. 규모 요건은 10
    2025-04-01
  •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전북도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 원 쾌척
    대한민국 대표 패션기업인 패션그룹형지의 최병오 회장이 전북특별자치도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2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는 개인 기부 한도액이 500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된 이후 전북도에 첫 번째 고액 기부 사례로 기록되며, 지역 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가 이를 지역 발전과 복지 사업에 활용하는 제도입니다. 기부자는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제 혜택과 지역 특산품 등
    2025-04-01
  • 4일 尹 탄핵 선고 "상식적으로 8대 0 인용".."늦은 결론, 민주당 서두른 탓도" [박영환의 시사1번지]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상식적으로 보면 8대 0 인용 결정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군기 동국대 객원교수는 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시간이 많이 끌어지면서 헌법재판관 중 이견이 있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대한민국이 불행에 빠지지 않으려면 인용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다른 어떤 증거보다 12월 3일 온 국민이 TV에서 국회에 무슨 군인들이 들어가 가지고 국회를 침탈하는 그런 장면이 있었다"며 "그 장면은 어떤 헌
    2025-04-0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