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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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선관위 부정 선거 논란 자초..근본 개혁 필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선관위 개혁은 대증요법이 아니라 근본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오늘날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불신과 갈등에서 잉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부정 채용, 감사 거부 등 제어장치 없이 독주하는 작금의 시스템이 낳은 결과물이 부실 선거 논란"이라며 "대부분 선관위가 자초한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꼬인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는 대증요법이 아니라 근본적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며 개방·견
    2025-03-02
  • 이재명, 빌라 화재 초등생 중태 "너무 깊은 곳 도와달라 외치고 있었을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인천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방학 중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이 중태에 빠진 사고와 관련, "틈새 없이 두툼한 '사회안전 매트리스'로 소외된 국민을 지켜내자"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민생경제의 파고 앞에 맨몸으로 선 취약계층을 지키려면 어느 때보다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강화하는 일이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아버지는 병원에,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일터에 간 사이 보호 받았어야 할 우리 아이가 사회안전망의 빈틈 사이로 떨어져 버렸다"며 "너
    2025-03-02
  • 서민층 울리는 먹거리 물가 상승..5년새 부담 40%↑
    소득 하위 20% 가구(1분위)의 식비 부담이 5년 새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 2~5분위의 식비가 평균적으로 25% 안팎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높은 증가 폭으로, 가뜩이나 필수 생계비 비중이 높은 서민 가계의 부담을 더욱 키운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들어 고환율과 미·중 관세전쟁 등으로 수입 물가를 중심으로 먹거리 가격이 한층 들썩이는 조짐이어서 서민층 부담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2일 통계청의 가계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하위 20%(1분위)가 식비로 쓴 금
    2025-03-02
  • 갯벌에 굴 따러 간 60대 부부 실종..해경 수색 중
    갯벌로 굴을 따러 간 60대 부부가 실종돼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2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50분쯤 해남군 송지면 갈두항 인근 양식장에서 60대 부부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60대 부부는 굴을 따기 위해 리어카를 끌고 양식장 인근 갯벌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밤샘 수색에 들어갔지만 짙은 안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이들을 찾기 위해 소방 당국·해남군·해남경찰서 등과 수색에 나섰습니다.
    2025-03-02
  • 트럼프 목재 수입품 관세 부과 수순..한국산 싱크대도 포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목재 수입품이 미국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것을 지시하면서 관세 부과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원목이나 목재 수입품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수출한 목재를 재료로 만들어 다시 미국에 수출하는 한국산 싱크대와 같은 제품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상무부에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원목, 목재 등의 수입에 따른 국가안보 영향을 조사할 것을 지시하는 명령서에 서명했다고 백악관 측이 밝혔습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특정 품목의 수입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
    2025-03-02
  • 머스크 14번째 자녀 얻어..13번째 소식 이후 2주만
    테슬라 최고경영자이자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가 14번째 자녀를 얻었습니다. 13번째 자녀 소식 이후 2주만입니다. 14번째 자녀는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임원인 시본 질리스(39)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머스크와 질리스는 이미 세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질리스는 지난달 28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아름다운 아카디아의 생일을 맞아 일론과 나는 멋지고 놀라운 아들 셀던 라이커거스에 대해 직접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며 "그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머스크는 이 글에
    2025-03-02
  • 김동연, 이재명 만나 '개헌' '신뢰 회복' 직격..통합 행보 결론은?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의견을 나누는 등 통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대선 때 약속했던 개헌을 왜 추진하지 않는지 유감이라면서 신뢰 회복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표가 당내 비명계 주축들과의 만남 마지막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오늘(28일)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개헌 추진에 소극적인 이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 싱크 : 김동연/경기도지사 - "개헌이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것
    2025-02-28
  • 마은혁 임명·명태균 특검 최상목 시간 "민주당 탄핵을 다시 할수는 없어".."탄핵 이어지면 다음 선거까지 역풍"[박영환의 시사1번지]
    헌법재판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의 임명을 결정하고, 국회가 명태균 특검을 의결한 가운데 최 대행이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탄핵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2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지지율 상황이 민주당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또는 민주당의 주장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탄핵을 할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헌법재판소도 국회의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고는 이야기를 했지만 즉각 임명해야 한다는 것은 기각됐다"며 "임명을 해야하지
    2025-02-28
  • 유정복 "분권형 개헌안 추진해 지방자치 기반 강화"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 지방자치TV 단독 인터뷰를 통해 "지방자치분권형 개헌안을 추진해 지방자치의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방정부가 발전해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국가가 발전될 수 있다며, 국회 토론회를 거쳐 분권형 개헌안을 공식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6일 인천 다례원에서 지방 4대 협의체장 간담회를 열고 지방분권형 개헌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2025-02-28
  • 조인철 "인공지능 산업 선제적 대응 정책 마련해야"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이 "인공지능 산업 진흥 정책의 선제적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인철 의원은 28일 방송되는 지방자치TV '더 인터뷰'를 통해 국내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 방향과 광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습니다. 특히 AI 기본법 대표 발의자로서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적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AI 기술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AI 산업 진흥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히며 AI 기본법
    2025-02-28
  • 이재명, 비명계와 만남 이어가..조기 대선 앞둔 통합 행보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야권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내일(28일)은 김동연 경기지사도 만날 예정으로 조기 대선을 앞둔 이 대표의 통합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김경수 전 경남지사, 박용진 전 의원, 김부겸 전 총리 등을 연이어 만난 이재명 대표가 이번에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회동을 가졌습니다. 조기 대선 국면을 앞두고 비이재명계와의 통합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야권 전체가 힘을 합쳐야 한
    2025-02-27
  • 尹 쏘아올린 개헌 "탄핵 심판에서 살아보기 위한 정치적 구걸".."권력 잡고 싶은 민주당 정치가 진짜 구걸"[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최후 변론을 통해 밝힌 임기단축 개헌에 대해 "헌재 탄핵 심판에서 살아보기 위한 정치적 구걸"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2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우리 정치가 과거의 질곡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이야기했는데 과거의 질곡을 벗어나는 것보다 윤석열 대통령에게서 벗어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복귀한 뒤에도 임기 단축이나 개헌에 미지수가 있다"며 "윤 대통령의 발언을 보면 임기 단축을 정확하
    2025-02-27
  • 권성동 "명태균은 제2의 김대업..민주당과 공모 정치 공작"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조기 대선을 겨냥해 '제2의 김대업'을 만들겠다는 정략 특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명태균은 이제 민주당 사람이다. 자신이 살기 위해선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정치적 판단을 내린 사람"이라며 "결국 명태균과 민주당이 공모한 정치 공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낱 선거 브로커가 쏟아낸 허황된 말들을 신의 말씀처럼 떠받들면서 특검을 도입해서 여당과 보수 진영을 무차별적으로 초토화하겠다는 것"이라고
    2025-02-27
  •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초광역 통합으로 글로컬 도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초광역 통합을 기반으로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도전합니다.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는 어제(26일)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협회에서 국가적 해양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 통합을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5년 글로컬대학 30 공동 추진'을 선언했습니다. 양 대학은 초광역 통합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 주력산업과 교육 경쟁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2025-02-27
  • 이재명 선거법 위반 다음 달 말 2심 선고..차기 대선 최대 변수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 2심이 결심 공판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말 선고에 들어갑니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1심 결과대로라면 이 대표는 10년 동안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되는데, 차기 대선에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2심 결심공판이 마무리됐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말 이 대표에 대한 선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결심 공판에 출석한 이 대표는 재판 결과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싱크 :
    2025-02-26
  • 尹 임기단축 개헌 승부수 "어떤 대통령도 하지 못한 혁신적 안".."너무 늦었다"[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 최후 진술을 통해 임기단축 개헌안을 제시한 데 대해 "어떤 대통령도 하지 못한 혁신적인 안"이라는 긍정적 평가와 "이미 너무 늦었다"는 부정적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2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DJ 때부터 4년 중임제 개헌을 이야기했지만 그게 다 안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된 이유는 자기 임기를 줄여가면서 개헌하려는 대통령이 없었고, 5년 보장된 대통령 권한을 다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이 미래 권력자들의 바람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스
    2025-02-26
  • 이재명 "與 상법 개정안 의결도 전에 거부권..반대만 해선 만년 야당도 어려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상법 개정안 처리 논의에 반대 입장을 내는 여당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집권 여당이 상임위에서 의결되기도 전에 거부권부터 들고나왔다"며 "거부권을 '전가의 보도'처럼 쓴 결과는 대한민국 모두의 불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이 제안한 정책은 일단 반대부터 하고 보는 자세로 어떻게 국정을 책임지겠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번 상법 개정안은 정부 측 금감원장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도, 심지어 대통령도 필요하다고 얘기했다고 하
    2025-02-26
  • 지난해 2월 국립대병원 떠난 전공의 올 상반기도 복귀 없어
    국립대병원 8곳에서 지난해 2월 병원을 떠난 전공의 대부분이 올해 상반기에도 복귀를 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전공의 복귀를 독려하기 위해 '수련·입영 특례' 등 회유책을 썼음에도 현장 반응은 싸늘한 상황입니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전국 8개 국립대병원(경북대·경상국립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에서 올해 1∼2월 진행된 2025년도 사직 전공의 채용 현황을
    2025-02-25
  • 건조한 날씨 속 광주·전남 곳곳서 화재
    건조한 날씨 속에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광주 북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2층 90여제곱미터를 모두 태웠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밤 8시에는 해남 황산면의 한 철물점에 불이 나 인근 주택과 창고 등 8동이 3시간 30분 넘게 불에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2025-02-25
  • 낮 기온 10도 안팎까지 올라..평년 기온 회복
    화요일인 오늘(25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1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시작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7도에서 11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4~5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이번주는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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