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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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최고 여성갑부' 총격전까지 이어진 다툼 끝에 이혼
    러시아 최고 부자 여성으로 꼽히는 타티야나 김 와일드베리스 창업자가 남편 블라디슬라프 바칼추크와 떠들썩한 다툼 끝에 이혼했다고 11일 MK 등 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김은 자신의 텔레그램에 "법원이 이혼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남편 바칼추크 역시 텔레그램에 "난 하늘을 나는 새처럼 자유로워"라는 러시아 가수 발레리 키펠로프의 노래를 올리며 이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고려인인 김은 육아 휴직 중이던 2004년 창업한 와일드베리스를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키운 자수성가 신화의 주인공입니다. 지난해 7월 바칼추
    2025-02-12
  • 티몬ㆍ위메프 미정산 135억 중 16억 원만 집단 조정안 수용..집단 소송 이어질듯
    지난해 발생한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여행·숙박 상품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집단 조정안을 수용한 사업자가 티메프 등 48개사에 그쳤습니다. 대다수 여행사가 조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혀 피해 금액 135억원 중 환불 예상 금액은 16억원에 불과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12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말 내놓은 티메프 피해 집단 조정안에 티몬과 위메프, 여행사 등 판매업체 106개 중 42
    2025-02-12
  • 전국 대체로 흐리고 눈·비..낮 최고 2~12도
    정월대보름이자 수요일인 12일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며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내륙·북동 산지,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밤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중·북부, 경북 북동 내륙·북동 산지는 3∼8
    2025-02-12
  • 139톤 대형어선 침몰 3일째도 수색 성과 無..실종자, 선내에 있나
    【 앵커멘트 】 여수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의 실종자 수색이 3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추가 발견 소식은 아직까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침몰한 선내에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기상 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어 선내 수색까지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 인근 해상에서 139톤급 제22서경호의 침몰 후 실종자 5명에 대한 수색이 3일째 이어졌습니다. 해경은 선박 39척과 항공기 6대를 동원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24시간 수색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종
    2025-02-11
  • '8살 초등생 살해' 40대 여교사 체포·압수수색 영장 발부
    경찰이 교내에서 8살 초등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교사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전경찰청은 해당 여교사에 대한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있는 여교사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신병확보에 나설 방침입니다. 앞서 대전서부경찰서는 수술 후 48시간 동안 환자 상태를 지켜보는 게 좋겠다는 의사 소견이 있었지만, 이른 시일 내에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도 함께 발부되면서 경찰은 여교사의 차량과 주거지, 휴대전화, 병원
    2025-02-11
  • "헌재에 불 지르겠다" 온라인 글 쓴 30대 구속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헌법재판소에 불을 지르겠다는 내용의 글을 쓴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컴퓨터를 이용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미국 정치 갤러리에 "다른 거 필요 없음. 헌재 불 지르면 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시민으로부터 온라인상에 이 같은 게시물이
    2025-02-11
  • 여수 해상 침몰 대형어선 실종자 수색 이틀째..사고 원인 규명도 난항
    【 앵커멘트 】 여수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14명이 승선한 대형트롤어선이 침몰한 가운데,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장비와 인력을 동원한 수색에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해 수색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39톤급 대형트롤어선 제22 서경호가 침몰한 지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됐습니다. 해경은 함선 44척과 항공기 9대, 해군의 수중무인탐지기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습니다. 사고지점 주변 5천
    2025-02-10
  • 세계 3대 선사 신규 항로 잇따라 광양항으로
    세계 3대 선사들의 신규 항로가 전남 광양항에 잇따라 신규 취항합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해운동맹 제미나이(Gemini)가 광양항에서부터 말레이시아 탄중펠라파스를 이어 전 세계 주요 항만으로 연결되는 신규 항로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제미나이는 세계 2위 선사 머스크(Maersk)와 5위 선사 하팍로이드(Hapag-Lloyd)가 구성한 연합체로, 전 세계 선복량의 21.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1위 선사 MSC는 단독으로 광양항 기항 서비스를 이달 말 개설할 예정입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MSC의 스위스
    2025-02-06
  • 순천 플러스아이미코병원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지난해 전남에서 가장 많은 출생아 수를 기록한 순천시가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하며 양육 환경 개선에 나섰습니다. 순천시는 기존에 운영되던 현대여성아동병원, 미즈여성아동병원에 더해 조례동에 있는 플러스아이미코 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추가 지정해 오는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달빛 어린이병원은 소아 청소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는 의료기관입니다.
    2025-02-06
  • 여수 크루즈 관광 새로운 가능성..'국내 7대 기항지' 걸맞은 성과 낼까
    【 앵커멘트 】 세계 섬 박람회를 1년여 앞둔 여수시의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는 바로 '크루즈 관광 활성화'입니다. 여수시는 대한민국 7대 기항지라는 이름과 달리 크루즈 관광 성과에 아쉬움이 컸는데요. 올해에는 입항하는 크루즈도 늘고, 여수를 모항으로 하는 관광상품도 새롭게 개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만 6천 톤급 대형 크루즈, 이스턴 비너스호가 출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승객 7백여 명을 태울 수 있는 이 크루즈는 오는 8일 여수항을 출발해 한려수도 해상과 대마도 해역을
    2025-02-05
  • 순천서 아버지 흉기로 찌르고 도주 20대 긴급체포
    순천에서 아버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전북 정읍에서 붙잡혔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 50분쯤 순천시 남재동 자신의 집에서 부친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20대 남성 A 씨를 추적해 1시간 40분 만인 오전 11시 반쯤 전북 정읍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02-03
  • 김영록 "무안공항 재개장, 10월까지는 힘들 듯"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이 오는 10월까지 문을 열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어제(2일) 한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로컬라이저 개선과 새 떼 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하기 때문에 오는 10월까지 무안공항의 문을 열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무안공항 복구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재개장 시기는 유동적이라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2025-02-03
  • 광주 교통문화지수 C등급..'교통 안전' 분야 미흡
    광주 지역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진 광주 서구의회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광주 지역 교통문화지수는 C등급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9위였으며, 특히 교통안전 분야는 13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치구별 평가에서도 광주 남구는 운전자들의 신호 준수율이 86.59%에 그쳐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고, 광주 서구는 교통사고 사상자 수 관련 항목에서 E등급을 받았습니다.
    2025-02-02
  • 추진 22년 만에 여수시립박물관 개관 앞둬.."여수 대표 문화·역사 공간으로"
    【 앵커멘트 】 2003년 처음으로 건립이 추진됐던 여수시립박물관이 22년 만인 올해 개관합니다. 특히 전남에서는 지금까지 단 3곳뿐인 종합박물관으로 조성돼 여수의 또 다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시 웅천지구 이순신공원에 자리한 여수시립박물관 공사 현장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70% 수준으로, 박물관 건물은 오는 4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여수에 종합박물관 건립이 추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각종 논란으로 포기와 재추진을 반복한 지 22년 만입니다. 특히
    2025-02-02
  • '최저 기온 -9도' 입춘 한파 온다..화요일 절정
    월요일인 3일은 절기상 봄이 시작되는 입춘(立春)이지만,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7도를 기록하는 등 기온이 떨어지며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청은 3일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로 예보됐습니다. 2일보다 기온이 5∼10도가량 떨어진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예정입니다. 이번 추위는 화요일인 4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4일 아침 최저
    2025-02-02
  • 박지원 "지금은 정권교체가 시급, 호남 전폭 지지 필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지금 가장 필요한 개혁은 윤석열 퇴진"이라며 "개헌보다 정권 교체가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날 광주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내란 정당이 반성 없이 정권 재창출하겠다고 하는 데 100일 동안 개헌도 하고 국가 개조도 할 수 있겠는가"라며 "지금 개헌 논의는 내란에 쏠린 이목을 분산시키는 블랙홀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민주당 대권 주자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는 게 좋고 경선을 거쳐야 한다"며 "다만 내부 총질은 안 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메시지처럼 '포
    2025-02-02
  • 수업 중 여교사에 성적 발언 중학생, 징계 무효 소송걸었다 패소
    수업 중 여교사에게 부적절한 성적 언동을 했다가 사회봉사 처분을 받은 중학생 측이 이에 불복해 소송을 걸었지만 패소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행정3부(김은구 부장판사)는 A군 측이 B중학교장을 상대로 제기한 교권보호위원회조치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A군은 B중학교 2학년이던 2023년 수업 중 C교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성적으로 부적절한 말을 반복해 교사가 정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이유로 교권보호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B중학교 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지위법 등에 근거해 A군의 행동이 교육활동 침해행
    2025-02-02
  • 해발 1520m 덕유산 상제루 쉼터, 한밤중 화재에 소실
    무주 덕유산 설천봉의 상징이었던 한식 건축물 상제루가 한밤중 화재로 소실됐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2일 0시 23분쯤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에 있는 상제루 쉼터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현장은 해발 1,520m 지점으로 곤돌라와 스노모빌을 타고서야 도착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불이 난 곳이 워낙 고지대인 탓에 진화 장비를 동원하기도 어려워서 인공 제설기로 1시간 50여 분 만에 간신히 불길을 잡았습니다. 심야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설산 꼭대기에서 위용을 뽐냈던 상제루는 까만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무주군
    2025-02-02
  • '2명 사망·2명 실종' 제주 어선 좌초, 기관 고장이 발단
    제주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좌초돼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된 사고는 한 어선의 기관 고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37분쯤 근해채낚기 어선 A호(32t·승선원 7명)가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제주시 제주항으로 이동하던 중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시동이 꺼졌습니다. A호는 평소 잘 아는 어선인 B호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B호(29t·승선원 8명)는 사고 해역으로 이동해 A호를 예인하는 과정에서 줄이 끊어지고 암초에
    2025-02-02
  • 조폭이 날 해치러 온다" 112에 하루에만 9차례 장난전화..벌금형 선고
    조직폭력배가 자신을 해치러 올 것처럼 경찰에 잇단 허위신고를 한 5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7단독 민한기 판사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2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밤 112로 전화해 "목공파 김00이 집에 쳐들어온다고 한다. 나를 흉기로 죽인다고 한다"고 신고했습니다. 막상 경찰관이 출동하자 A씨는 "조폭에게서 연락이 온 적 없다"라거나 "10년 전 일"이라고 딴소리했습니다. A씨는 이날에만 9번 넘게 이런 식으로 거짓 신고를 했습니다. A씨가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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