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코로나19 취소ㆍ축소' 예비군훈련, 4년 만에 정상화
    예비군 훈련이 오늘(6일)부터 정상화됐습니다.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전면 중단됐고, 지난해에는 소집훈련 1일과 원격교육 1일로 축소 운영됐던 예비군 훈련을 4년 만에 정상 진행했습니다. 올해 31사단이 주관하는 광주 전남 지역 소집 훈련 대상자는 모두 14만여 명으로, 오는 12월 8일까지 순차적으로 예비군 훈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3-03-06
  • "특전사 초청한 단체의 5.18교육관 운영권 회수해야"
    지난달 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특전사동지회를 초청해 대국민 공동선언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지역 내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18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오월정신 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5·18부상자회에 5·18민주화운동교육관 운영을 맡기기로 한 광주시의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광주시가 시민단체의 요구 사항을 검토해 보고 시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따라 파장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2023-03-06
  • 건조한 날씨 속 실화 추정 산불 전남 곳곳서 잇따라
    오늘도 건조한 날씨 속 전남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졌습니다. 오늘(6일) 오전 11시 50분쯤 무안군 몽탄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불진화헬기 3대와 진화대원 30여 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선 끝에 1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논두렁에서 농업부산물을 소각하다 발생한 것으로 보고 가해자를 입건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낮 12시에도 고흥군 풍양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지기도 했습니다.
    2023-03-06
  • 광주ㆍ전남 곳곳서 산불..건조한 날씨 속 주의 필요
    【 앵커멘트 】 건조한 날씨 속 광주 전남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고, 일부 지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부는만큼 산불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산 전체가 흰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순천시 월등면의 한 야산에서 주민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전남 동부권에 건조특보가 내려진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불은 삽시간에 산 전체로 확산됐습니다. ▶ 인터뷰 : 지성순 / 인근 주민 - "요 밑에까지 불
    2023-03-03
  • 광주 아파트서 방화 추정 화재..3명 연기 흡입
    새벽 시간대 광주 도심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일) 새벽 5시 5분쯤 광주시 북구 일곡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난 불은 10분 만에 진화됐지만,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비어있던 세대에서 불이 시작된 점 등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023-03-02
  • 광주역-송정역 오가는 셔틀열차에 40대 치여 숨져
    오늘 오후 6시쯤 광주 북구 동림동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 철도에서 40대 여성 1명이 극락강역에서 광주역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송정리역과 광주역을 오가는 셔틀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02
  • 검찰, 교복업체 담합 본격 수사..광주 업체 22곳 압수수색
    【 앵커멘트 】 광주 교복업체들이 납품가 담합을 한다는 의혹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검찰이 광주지역 교복 납품업체 2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담합 업체들이 다른 업체의 낙찰을 막기 위해 학교 측과 미리 결탁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수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말 광주의 한 교복업체가 다른 업체 대표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입니다. '광주 시내 협의', '일반업체와 협의' 등 주요 업체들 간 담합이 이뤄져 있으니 입찰에 참여하지 말 것을 종용하는 내용이 담
    2023-03-02
  • '벚꽃 핀 순서대로 폐교 위기' 지역 대학 현 주소는?
    【 앵커멘트 】 지역 대학들이 학생 수 감소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는 지역 대학의 현 주소를 살펴보고, 어떤 방식으로 활로를 찾아나가야 할지 연속 기획 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지역 대학의 현재 상황을 박성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해 수능 정시모집에서 전국 14개 대학, 26개 학과에 지원자가 한 명도 모이지 않았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10개 학과로 가장 많았고, 전남이 4개 학과로 광역지자체 가운데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지원자가 있더라도
    2023-03-01
  • 조선대 교수 비위 관련 압수수색 등 경찰 막바지 수사
    조선대 교수의 비위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최근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막바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일 논문 대필 등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조선대학교 A교수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현재 확보한 증거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 등 수사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 자을 계획입니다.
    2023-02-28
  • '코로나 끝났지만..' 더뎌지는 무안공항 활성화..왜?
    【 앵커멘트 】 코로나19 상황이 끝났지만 무안공항은 여전히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내선 부족과 정기 해외노선이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사태 직전, 89만 명에 달했던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4만6천 명으로 94% 감소했습니다. 14개에 달했던 정기노선은 현재 제주행 단 하나만 남았으며, 그마저도 2월까지 운항을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지난 2021년과 지난해 2년간 기록한
    2023-02-28
  • "아직도 신사 참배..하늘도 경악" 3·1절 앞두고 한학자가 일본에 쓴 편지
    3·1절을 맞아 지역의 한학자가 일본천황에게 보내는 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노강 박래호 선생은 오늘(28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청 시민소통실에서 '일본 정부에 권유하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작성한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박 선생은 편지에 "일본은 아직도 전쟁을 일으켰던 전범을 위로하는 신사를 참배하고 헌법을 개정해 전쟁을 계책하고 있다"며, "백제 때 왕인박사가 천자문을 일본에 전하고, 조선시대 강항선생이 유학을 가르쳐주었는데 포악으로 보답해 하늘도 경악할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남 장성 출신인
    2023-02-28
  • "대중제 전환 골프장, 회원 계약 일방 해지 부당"
    대중제 골프장 전환을 추진하면서 기존 정회원의 지위와 혜택을 박탈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1민사부는 지난 2021년 1월 전남 모 골프장으로부터 회원 대우 중단을 통보받은 A씨 등 67명이 골프장 운영사를 상대로 제기한 회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회칙상 운영사가 회원 계약을 임의 해지할 수 있는 규정이 없고, 대중제 전환에 실패해도 법인 회생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는 증거가 없는 점 등으로 미뤄 해지권이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시했습니다.
    2023-02-27
  • 사회서비스원노조 지부장 단식 16일째..병원 이송
    광주시청에서 단식 농성 중이던 광주사회서비스원 지부장이 건강 이상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쇼크 증상을 보인 김가희 지부장이 광주시 출연기관 소속 어린이집 보육대체교사들의 고용 보장을 요구하며 광주시청 1층 로비에서 16일째 단식 농성을 벌였습니다. 광주시는 보육교사들의 계약을 연장하면 근무기간이 2년을 초과해 무기 계약 근로자로 전환되는 만큼 계약을 연장할 수 없다며 새 대체 교사 공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02-24
  •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서 시험 중 전기차 배터리 화재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에서 전기차용 배터리에 불이 붙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광주시 광산구 빛그린산단에 있는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에서 시험 중이던 전기차용 배터리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초기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배터리 화재 특성상 재발화의 위험성이 있어 먼저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이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3-02-24
  • 코로나에 밀렸던 지역 축제 '기지개'..강진 청자축제 개막
    【 앵커멘트 】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그동안 축소되거나 아예 취소됐던 지역 축제들이 올해부터는 속속 정상 개최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개막한 강진 청자축제를 시작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축제와 꽃축제 등이 줄지어 열릴 예정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나무로 불을 땐 전통가마 속에서 신비한 옥빛을 머금은 강진청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켜보는 사람들의 입에서는 감탄사이 절로 터져 나옵니다. 오늘만큼은 나도 명인이 된 듯, 그릇을 만들어내는 체험객의 표정에는 사뭇 진지함마저 묻어납니다. ▶
    2023-02-23
  • '학동4구역 감리 선정해달라' 청탁 받은 공무원 벌금형
    학동 참사 철거 공사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감리 선정에 개입한 공무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지난 2020년 12월 전직 공무원의 청탁을 받고 광주 모 건축사무소 대표를 학동4구역 철거공사 감리자로 부당하게 선정한 혐의로 기소된 광주 동구청 공무원 A씨에게 벌금 2백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습니다. 광주 동구는 이와 별도로 A씨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2023-02-23
  • 수술 횟수 부풀려 보험금 7억 원 챙긴 의사ㆍ환자 검거
    치과 수술 횟수를 거짓으로 늘려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치과의사들과 환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치조골 이식 수술을 여러 차례 한 것처럼 꾸며 7억4천만 원 상당의 특약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로 치과병원 의료진 10명과 환자 14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생명보험에서 수술 특약으로 수술 횟수가 늘어나면 추가로 보험금을 지급해주는 것을 악용해 수술 횟수를 나눠 청구하다 보험사에 적발됐습니다.
    2023-02-22
  • KBC,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성금액 공동모금회에 전달
    KBC 광주방송이 희망2023년 나눔캠페인으로 모은 성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KBC 광주방송은 올해 12월부터 1월 말까지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역민 8백여 명으로부터 전달받은 성금 1억6천9백여만 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전년도 캠페인보다 기부 건수가 2백 건 가까이 줄었지만 모금액은 1억6천3백만 원이 모였던 전년도 행사보다 4%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02-22
  • 광주 북구청 공무원 "마른걸레 비틀어 시책발굴 강요"
    광주 북구청 공무원들이 시책사업이나 공모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가 과중하다는 글을 내부게시판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청 공무원 내부게시판에는 어제(21) 오후 5시쯤 '형편없는 급여, 열악한 사무환경, 끊임없는 신규사업 발굴'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지지성 댓글 수십 건이 달렸지만, 지금은 글이 삭제된 상탭니다. 공무원노조 광주 북구지부는 논평을 통해 "매년 새로운 시책사업이 마른걸레 비틀어 짜듯 만들어지고 있다"며 시책과 공모사업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3-02-22
  • '학동4구역 감리 선정 힘 써달라' 옛 상급자 요청 들어준 공무원, 벌금형
    학동 참사 철거 공사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감리 선정에 개입한 공무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은 지난 2020년 12월 전직 공무원의 청탁을 받고 광주 모 건축사무소 대표를 학동4구역 철거공사 감리자로 부당하게 선정한 혐의로 기소된 광주 동구청 공무원 A씨에게 벌금 2백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습니다. 감리 선정은 공정성을 위해 광주시로부터 명단을 받아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해야 하지만, 청탁을 받은 A씨가 상급자였던 퇴직 공무원의 부탁을 받아 순번제로 한다며 특정인을 지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선
    2023-02-2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