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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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열사 동원해 벌떼입찰' 지역 대형건설업체 대표 검찰 송치
    계열사를 내세워 공공택지를 입찰받는 이른바 '벌떼입찰' 혐의로 대형건설업체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지역 대형건설업체인 A건설사 본사 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현행법상 한 건설사가 하나의 입찰권만 행사하도록 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토지공사가 발주한 부산지역 공공택지 입찰에서 A건설사가 계열사를 동원해 '벌떼입찰'을 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벌떼입찰과 관련해 경찰에 건설사 5곳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2023-02-07
  • 광주 북구, 상설교복나눔장터 내일(8일)부터 시작
    졸업생들에게 기증받은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상설교복나눔장터가 내일(8일)부터 시작됩니다. 광주 북구청은 내일(8일)부터 3월 말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 북구 우산지구대 인근 상설교복나눔장터에서 중고 교복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번 장터에서는 북구 관내 학교 교복만 판매하며, 수익금은 북구장학회에 기탁해 취약계층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2023-02-07
  • 실종자 5명 추가 발견..인양 사전 작업도 속도
    【 앵커멘트 】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에 타고 있던 실종자 9명 중 5명이 어제(6일) 선체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구조당국은 남은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을 계속하는 한편, 인양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4톤 급 어선 청보호가 전복된 지 나흘째, 지금까지 발견된 실종자는 모두 5명입니다. 어제(6일) 새벽 3시 20분쯤 60대 기관장 1명이 발견된 이후 어제 하루 선체 안에서 4명이 추가로 발견됐는데, 모두 숨진 상태였습니다. 밤 사이 실종자 추가
    2023-02-07
  • [영상]퇴근길 광주 도심서 차량 화재..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퇴근길 주행 중이던 차량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나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6시 18분쯤 광주 광산구 신창동 우체국 사거리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7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퇴근길 일대 교통에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06
  • '교복 싸게 사고 장학금도 보태고' 광주 북구 상설교복나눔장터 8일 개장
    졸업생들에게 기증받은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상설교복나눔장터가 문을 엽니다. 광주 북구청은 오는 8일부터 광주 북구 우산지구대 인근 상설교복나눔장터에서 중고 교복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북구 관내 학교 교복만 판매하며, 셔츠와 블라우스, 바지, 치마, 조끼는 3,000원, 재킷은 5,000원입니다. 수익금은 취약계층 장학금으로 북구 장학회에 전달합니다. 운영시간은 다음 달 말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4월부터는 매주 화요일만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교복나눔장터는 나눔과 공유문화 확산을 위
    2023-02-06
  • 코로나19 신규 확진 감소세..'이틀째 천 명↓'
    광주 전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천 명을 넘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어제(3일) 하루 동안 광주에서는 405명, 전남에서는 566명 등 모두 97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996명이 확진됐던 지난 2일에 이어 이틀 연속 일일 확진자가 천 명 아래로 내려간 수치인데, 일주일 전 일일 확진자 1653명과 비교하면 뚜렷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3-02-04
  • 목포항 화물량 2,531톤..전년 비해 소폭 증가
    지난해 목포항을 오간 화물량이 전년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목포항 항만 물동량이 2,531톤으로 지난 2021년 2,389만 톤에 비해 5.9%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입 화물은 676만 톤으로, 779톤이었던 2021년보다 소폭 줄어들었지만, 제주나 인근 섬으로 운송하는 연안화물이 1,855톤으로, 1,610톤이었던 2021년보다 1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02-04
  • 광주광역시, 난임부부 100쌍에 한방치료비 지원
    광주광역시가 한방치료를 원하는 난임부부를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광주광역시는 주민등록상 광주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난임부부 100쌍을 선발해 집중치료 3개월과 경과관찰 3개월 등 6개월 동안 한약과 침구치료를 제공하는 한방난임 치료의 약제비와 혈액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의 경우 1979년 3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사업에 참여하길 원하면 광주시 한의사회로 문의해 난임진단서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2023-02-04
  • 전남도, 원자폭탄 피폭 피해자 연 60만 원 지원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원자폭탄 피폭 피해자 1세대에 대한 생활지원에 나섭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1945년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한 원자폭탄으로 피폭 피해를 입은 피해자를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가 지난해 12월 제정돼 올해부터 피해자들에게 연간 60만 원씩 생활지원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은 2023년 1월 1일 기준 전남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에 원폭 피해자 1세대로 등록된 사람으로 전남에 9명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02-04
  •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14일까지 접수
    전라남도가 연간 60만 원을 지원하는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을 오는 14일까지 받습니다. 전라남도는 농어업·임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로서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어업·임업에 종사하는 도민에게 4월까지 지역화폐로 60만 원을 지급하는 농어민공익수당 사업 대상자 신청을 오는 1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농어업 외 소득이 연간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등이 적발됐던 경우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주소지 읍&midd
    2023-02-04
  • 광주시-보육교사, 내일 대화 자리..갈등 봉합 '주목'
    고용 연장을 요구하며 광주시청 1층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광주 사회서비스원 소속 보육대체교사들이 광주시와 대화의 자리를 갖기로 해 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됩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 보육대체교사 노조는 광주시가 대화를 나서겠다는 입장을 표명해 오늘(4일) 강기정 광주시장 자택 앞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장 규탄 결의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육대체교사들은 지난달 13일부터 23일째 광주시청 1층 로비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데, 광주시는 근로계약이 만료된 것이지 해고가 아니라며 고용 연장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23-02-04
  • 정월대보름 광주 전남 전 지역서 보여..대체로 맑아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가운데, 오늘과 내일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이 맑아 보름달을 보기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8도에서 11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광주와 여수, 순천 등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예방 등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오늘 밤과 내일 아침 사이 광주 전남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23-02-04
  • '고용 연장 해달라' 보육교사-광주시 내일 대화 자리..갈등 봉합될까?
    고용 연장을 요구하며 광주시청 1층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광주 사회서비스원 소속 보육대체교사들이 광주시와 대화의 자리를 갖기로 해 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됩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 보육대체교사 노조는 광주시가 대화를 나서겠다는 입장을 표명해 오늘(4일)강기정 광주시장 자택 앞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장 규탄 결의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노총 측은 어제(3일) 강 시장이 시청 로비에서 농성 중인 노동자에게 "좋은 말로 할 때 가만히 있으라"며 막말을 했다며 오늘 강 시장의 자택 앞에서 시장 규탄 긴급 결의대회를 연다고
    2023-02-04
  • '휘발유↑, 경유↓' 가격 차 줄어..다음주 보합세 전망
    휘발유 판매 가격은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은 하락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은 2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리터당 1천575.6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1주일 전보다 8.3원 오른 수치로, 휘발유 가격은 2주 연속 상승 추세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1원 오른 1천658.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고, 울산은 10.9원 상승한 1천541.4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광주는 1,56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저렴했고, 전남은 1,57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다소 비
    2023-02-04
  • '이재명 검찰수사ㆍ민생파탄 규탄' 민주당, 7년 만의 장외투쟁
    민주당이 서울 숭례문에 집결해 '검찰 수사와 민생파탄을 규탄하며 7년만에 장외투쟁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후 서울 숭례문 인근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보고대회' 형식의 장외투쟁에 나서는 것으로, 민주당이 당 전체가 국회 밖으로 나가 정치적 구호를 외치는 것은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운동' 이후 처음입니다. 당 지도부는 물론 다수 민주당 의원들과 지역위원장, 핵심 당원들도 모일 예정입니다. 민주당이 지역위원회별로 규탄대회에 참석할 당원을 수십 명
    2023-02-04
  • '산하기관 직원 멱살 잡고 욕설' 공무원 징계 절차
    산하 기관 직원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한 공무원이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광주 광산구청은 지난해 7월 26일 광주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의 관리자에게 욕설을 하고 멱살을 잡고 흔들었다는 사유로 구청 소속 A팀장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산구 산하 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은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놓고 노사 갈등을 겪고 있었는데, 중재자 역할로 나선 A 팀장이 회의장에 입장하려는 공단 관리자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2-03
  • 곳곳서 전통놀이 한마당 '정월대보름 분위기 만끽'
    【 앵커멘트 】 돌아오는 일요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설 연휴 이후 방역조치 완화로 곳곳에서 전통놀이가 재개되면서 정월대보름의 정겨운 풍경을 다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풍물패의 신명 나는 장단에 작은 시골마을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정월대보름,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사악한 기운을 쫓고 한 해의 복을 받기를 기원하는 '지신밟기'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맥이 끊겼던 전통문화였지만 올해는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모처럼 마을 풍물패가 힘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박시현 /
    2023-02-03
  • '연하장에 마스크 동봉' 정종순 전 장흥군수 벌금형
    연하장에 마스크를 동봉해 보낸 정종순 전 장흥군수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겨울 선거구민들에게 신년 연하장을 발송하면서 개당 509원 상당의 마스크 한 장을 우편으로 제공하는 등 3천4백여 명에게 202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정 전 군수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마스크에 동봉한 연하장 문구를 고려하면 의례적으로 군민들에게 발송했다는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2023-02-03
  • 행사 예산 개인적으로 쓴 5·18 기록관 직원 붙잡혀
    5·18 행사 예산 일부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동부경찰서는 지난해 5월과 6월 5차례에 걸쳐 5·18 행사 예산 가운데 160만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5·18 기록관 직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행사 예산으로 미리 결제해둔 식당에서 사적인 모임을 갖거나 행사에 필요한 물품인 것처럼 속이고 다른 물품을 산 뒤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02-02
  • 광주FC "실력은 최고, 경영은 낙제점"..고강도 혁신 필요
    【 앵커멘트 】 지난해 2부 리그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며 1부 리그에 진출한 광주FC가 경영은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로 취임한 대표이사가 대형회계법인에 의뢰해 경영평가를 진행했는데, 50점대 점수에 그쳤습니다. 강도 높은 인적, 물적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KBC가 입수한 광주FC 경영평가 보고서입니다. 전체 경영평가 점수가 100점 만점에 53.9점에 머물렀습니다. 세부 경영평가 점수로 보면 리더십과 전략 부분에서 12점 만점에 4.2점을 받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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