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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학개미가 환율 악재 주범?"... 해외투자 '1조 달러'로 사상 최대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 확대가 이어지며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증가했지만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순대외금융자산이 3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가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올 9월 말 기준 대외금융자산은 2조 7,976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1,158억 달러 늘었습니다. 이는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입니다.
    2025-11-19
  • 전남 신안 해상서 승객 267명 태운 여객선 좌초
    신안 해상에서 여객선이 좌초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해양경찰이 긴급 구조작업에 나섰습니다. 신고를 접한 해경은 사고 해역으로 동원 가능한 구조함을 긴급 출동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이 배에는 승객 260여 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11-19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1-19 (수)
    1. 군공항 통합 이전, 정부 중재안 큰 틀 공감 2. 광주도시철 2호선 1단계, 2027년 말 재연기 3. 전남 '인공태양' 유치, 나주 인프라 강조 4. 거문도 유일 뱃길, 법정 다툼 비화로 끊길 위기
    2025-11-19
  • '운항 중단 위기' 거문도 유일 뱃길, '법정 다툼' 예고
    【 앵커멘트 】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유일한 뱃길이 또다시 운항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여수시와 선사 간의 운항 협약 해석을 둘러싼 갈등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비화하면서, 취항 1년여 만에 뱃길이 끊길 처지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거센 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나아가는 쾌속선.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유일한 여객선, 하멜호입니다. 지난해 7월 취항 이후 1년여간 12만여 명이 이용하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되고 있는데, 당장 다음 달 중순부터 뱃길이 끊기게 됐습니다. 여수시와 선사가 체결한 운항 업무 협
    2025-11-19
  • 박종원 전남도의원 "도립대, 특화대학으로 육성해야"
    국립목포대학교와의 통합을 앞둔 전남도립대학교를 호남권 유일의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박종원 전남도의원은 통합대학 담양캠퍼스가 공연음악, 미디어크리에이터 등 MZ세대 선호 문화·예술 전공을 확대하고, 항공드론융합, 미래자동차 등 첨단 모빌리티 미래산업 전공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 최초의 전문학사-학사과정 연계 국립대 모델을 완성한 양 대학은 2026년 3월 '국립목포대학교'로 공식 출범하며, 박 의원은 이를 통해 담양캠퍼스가 특화 전문교육을 바탕으로 세계
    2025-11-19
  • "Y프로젝트 문제 현실화...사업 포기 결단해야"
    광주시의회 전문위원실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Y프로젝트'에 대해 사업 포기를 포함한 과감한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추경 검토보고서에서 올해 Y프로젝트 예산 집행률이 2.5%에 그친다며, 지금까지 투입된 예산과 행정력을 헛돈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공식적인 사업 포기를 포함한 과감한 결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한강 작가의 문학적 성과를 기념해 추진 중인 '골목길 문화 사랑방 조성' 사업도 부지 매입과 법적 리스크 관리 부실 등 문제가 드러났다며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025-11-19
  •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총력전...서울서 유치 다짐
    【 앵커멘트 】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 규모의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에 나선 전남도가 서울 국회를 찾아 유치 결의를 다지고 힘을 모았습니다. 전남도는 한전 등 에너지 인프라가 집적된 나주가 최적지라며 유치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최종 후보지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입니다. 정지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 "인공태양, 전남 나주로" 인공태양 연구시설 공모에 나선 전남도가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들과 유치를 다짐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인공태양의 나주 유치를 확신한다며 지난 2021년 방사능가속기
    2025-11-19
  • 광주은행서 10억 횡령 금융사고...2년 지나 적발
    광주은행 직원이 10억 원이 넘는 거액을 횡령한 사실이 사건 발생 1년여 만에 뒤늦게 적발됐습니다. 광주은행은 오늘(19일) 공시를 통해 지역개발 관련 부서 직원 A씨가 2023년 5월부터 11월까지 대출금 이자 명목으로 모두 10억 6,400만 원을 횡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측은 횡령액 중 9억 900만 원은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A씨를 대기 발령 조치하는 한편 형사고소했습니다.
    2025-11-19
  • 가뭄철 농업용수 끌어 쓴 골프장 벌금형
    가뭄철 농업 용수를 무단으로 끌어다 골프장 잔디에 물을 준 운영 법인과 직원들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은 농어촌정비법 위반과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기소된 해당 법인에 벌금 1천만 원을, 부사장과 토목부장 등 직원 2명에게는 각각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던 지난해 7월부터 8월 사이, 농업용수 6천 톤을 끌어다 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재판부는 이들의 비양심적인 범행을 지적했습니다.
    2025-11-19
  • 조합장 비위 고발자 '개인정보 누설 무죄'
    조합장의 비위 고발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침해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지역농협 관계자가 8년 8개월간의 긴 법정 다툼 끝에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는 지역농협 퇴직자 A씨의 두 번째 파기환송심에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8월 조합장 비위를 경찰에 고발하며 증빙 자료를 첨부했다가 기소된 것인데, 재판부는 수사기관에 개인 정보를 제공한 행위가 사회 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정당행위라고 판단했습니다.
    2025-11-19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2027년 말 개통…전체 2030년 목표
    【 앵커멘트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개통 시점이 2027년 말로 다시 한번 1년 가량 연기됐습니다. 2호선 전체 개통은 2030년이 목표인데, 2단계 구간의 공사 업체 유찰 등이 이어지고 있어 다시 한번 개통 시기가 연기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의 개통 시점이 2027년 말로 1년 가까이 늦춰졌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은 공사 초기 2023년 개통 예정에서 2024년으로 한 차례 연기됐고, 이후 2차 재조정 결과 2026년으로 미뤄졌
    2025-11-19
  •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중재안 공감대' 형성
    【 앵커멘트 】 광주 민간공항과 군 공항 통합 이전 문제가 마침내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대통령실의 주재로 관련 지자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전 협의를 진행했으며, 정부가 마련한 중재안에 대해 큰 틀의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을 위한 핵심 쟁점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사전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통합 이전의 주요 현
    2025-11-19
  • 캄보디아서 실종된 중국인 인플루언서, 알고 보니 인신매매·사기 조직 가담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캄보디아로 떠난 뒤 연락이 끊겼던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불법 인신매매 및 온라인 사기 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캄보디아차이나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은 지난 13일 26살 중국인 여성 장무성(張某星)을 불법 인신매매 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해 프놈펜 바쑤 교도소에 구금했습니다. 법원은 이틀 뒤인 15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현지 수사 당국은 그가 지난 10월부터 11월 사이 여러 차례 온라인 사기 범죄에 가담했고, 국경 간 인신매매에도 연루
    2025-11-19
  • "머리 푼 채 들것에 기대"...김건희 여사 첫 재판 중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통일교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 중계가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이뤄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에서 특검팀의 중계 신청을 일부 허가했습니다. 다만 "피고인의 명예와 무죄추정 원칙을 고려해 서증(문서증거) 조사 전까지만 중계를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공익적 목적에 따른 국민의 알 권리가 헌법적으로 보장돼야 하지만 제3자의 개인정보 노출과 피고인의 즉각적인 반론권 보장 문제 등을 함께 고
    2025-11-19
  • 李대통령, 김건희특검 수사기간 올 연말까지 연장 승인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30일 추가 연장 요청을 승인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김건희 특검이 김건희특검법 제9조 제4항에 따라 이 대통령에게 수사 기간 30일 연장을 요청했고, 대통령은 이를 검토한 뒤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앞으로도 특검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김건희 특검의 수사 기간은 다음 달 28일까지 연장됐습니다. 이는 특검법이 허용한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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