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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전남지사 "폭우 피해 신속 복구..재해복구비·보험금 신속 지급하겠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지역 폭우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실질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 지사는 20일 담양 봉산면의 침수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며 "전남도의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복구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피해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재해복구비와 농작물 재해보험금이 지체 없이 지급되도록 하겠다"며 "농배수로, 소하천 등 예방 인프라도 조속히 정비해 자연재해 피해를 줄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기상이변과 자연재해가 구조적 위험이 되고 있다며 "전남도와 각 시군
    2025-07-20
  •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 전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공식 요청..김민석 총리 "맞춤형 대책 마련하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광주를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광주 전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강 시장은 이날 북구 신안교와 용강동 하신마을 일원을 함께 방문하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항구적 재해 예방 대책과 국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강 시장은 "17일 하루 426㎜, 누적 536㎜의 기록적인 폭우로 광주 전 지역에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지방재정이 열악한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국고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상습 침수지역인 신안교 일대에 대해
    2025-07-20
  • 민주당 당대표 선거 영남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청래 압승..62.55% 득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뽑는 순회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충청권에 이어 영남권에서도 압승을 거뒀습니다. 20일 영남권 권리당원 투표결과, 총 선거인단 99,642명 중 투표자수는 65,332명으로, 65.57%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정청래 후보의 득표는 40, 868명으로 62.55%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박찬대 후보는 24,464명으로 37.45%의 득표율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충청권의 권리당원 투표결과를 더한 누적 득표율은 정청래 후보가 62.65%, 박찬대 후보가 37.35%를 기록했습니다. 충청권의 권리
    2025-07-20
  • "장마 끝나자 폭염 시작..전국 본격 '찜통주의보'"
    20일 중부지방 장마가 종료되면서 전국 장마가 모두 끝났습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폭염 시즌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를 완전히 덮은 상태"라며 "고온다습한 남서풍과 서풍이 유입돼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올해 장마는 지난달 19일 제주에서 시작돼 남부와 중부를 거쳐 이날 마무리됐습니다. 특히 이번 장마는 북쪽의 절리저기압과 남쪽 북태평양고기압이 충돌하면서 좁고 긴 비구름대가 형성돼, 한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는 극한호우 양상을 보였습니다. 경남 산청 시천면에는 닷새간 800
    2025-07-20
  • 사우디 '잠자는 왕자' 20년 만에 영면..15세 교통사고 후 끝내 의식 못 찾아
    20년 넘게 혼수상태에 빠졌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잠자는 왕자' 알 왈리드 빈 칼리드 빈 탈랄 알사우드 왕자(향년 36세)가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의 아버지 칼리드 빈 탈랄 알사우드 왕자는 19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알라의 뜻과 명령을 믿으며 깊은 슬픔 속에 아들의 죽음을 알린다"며 사망 사실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사우디 초대 국왕 압둘아지즈 알사우드의 증손자인 알 왈리드 왕자는 2005년 영국 런던의 군사학교 유학 중 교통사고로 심각한 뇌 손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당시 그의 나이는 15세였습니다
    2025-07-20
  • 이재명 대통령, 차관급 4명 인사 단행..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임명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고 새만금개발청장, 인사혁신처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새 인물을 임명했습니다. 새만금개발청장에는 김의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기자 출신인 김 청장은 청와대 대변인과 국회의원을 거친 인물로, 대통령실은 "새만금의 전략적 가치를 국민과 세계에 알리고 투자 유치에 필요한 미디어 전략을 수립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인사혁신처장에는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장이 임명됐습니다. 그는 한국은행과 교보생명에서 인사·조직 혁신 업무를 담당해 온 전
    2025-07-20
  • 극한호우로 곳곳에서 피해..산청·가평에 집중
    지난 16일부터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닷새간 전국에서 14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된 가운데, 경남 산청과 경기 가평을 중심으로 인명 피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누적 사망자는 14명, 실종자는 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경남 산청군에서는 산사태 등으로만 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고, 경기 가평에서도 급류와 산사태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구조대는 현재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누적 강수량은 산청 시천 793.5㎜, 합천 삼
    2025-07-20
  • 진해 해상서 다이버 3명 의식 잃고 구조..2명 사망·1명 위중
    20일 오전 경남 창원 진해구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하부 청소 작업을 하던 다이버 3명이 의식을 잃고 구조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숨졌습니다. 창원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1분쯤, 진해구 부산신항 인근 해상에서 "다이버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한국 국적의 30대 남성으로, 선박 소유업체로부터 용역을 받은 민간 잠수업체 소속입니다. 사고 당시 정박 중인 5만 톤급 컨테이너선 하부에 입수해 청소 작업을 하던 중이었으며, 산소공급 장치를 선박에 두고 호스 형태
    2025-07-20
  • 경기도 가평에 물폭탄..5명 실종·1명 사망, 수백 명 고립
    20일 새벽, 경기 가평에 시간당 76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산사태와 홍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재까지 5명이 실종되고, 1명이 숨졌으며, 주민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기상청과 재난당국에 따르면, 이날 가평군 조종면 등지에는 누적 197.5mm의 폭우가 내렸고, 조종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상면 대보교 일대가 월류(범람)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새벽 2시 40분 홍수경보를 발령하고, 15가구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80대 주민 이 모 씨가 가족과 함께 차로 대피하던 중 급류에
    2025-07-20
  • 이명현 특검, "혐의자 8명→2명 축소 지시"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녹취 확보
    '순직 해병 채상병 사건'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현 소장)이 수사 축소 지시를 내린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일 법조계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박 전 보좌관은 2023년 8월,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와의 대화에서 "국방부 장관이 혐의자 8명을 2명으로 줄이라고 지시했다"고 말한 정황이 담긴 녹취가 최근 특검팀에 의해 확보됐습니다. 해당 녹취에서 박 전 보좌관은 "상부에서 원하는 대로 해주면 안 되느냐"고 물었고, 상대가 "장관 지시냐"고 되묻자, "장관 지시
    2025-07-20
  •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윤호중 행안장관 "국민 생명 보호 역할 다할 것"
    윤호중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이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을 공식화하며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공백 없는 복구 체계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윤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지역에 대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피해가 큰 곳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대통령께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임시 대피시설에 머무는 이재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구호물품 등을 지원하고,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폭염 대비 방역 활동
    2025-07-20
  • 강성만 "'1타' 전한길, 10만명 끌고 입당, 굉장...당대표 선출 개입, 막을 수 없어"[국민맞수]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전직 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자신의 유튜브에서 21대 대선 직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사실을 알리며 "전한길을 품어야 국민의힘이 산다"며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전당대회에 개입할 뜻을 내비친 것에 대해 강성만 국민의힘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은 "굉장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강성만 위원장은 19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지금 전당대회라는 굉장히 중요한 행사가 있는데 '전한길 TV'를 구독하는 구독자 10만 명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뭐 이런 얘기가 있잖아요"
    2025-07-20
  • 팔당댐 방류량 증가..잠수교 차량 통제 전면 실시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팔당댐 방류량이 급증하면서, 서울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오늘 오전 10시 40분부터 전면 통제됐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같은 시각 기준 팔당댐에서는 초당 7천 톤이 넘는 물이 한강으로 방류되고 있어, 한강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 당국은 잠수교를 비롯한 주요 도로의 침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사전에 교통 통제 상황을 반드시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팔당댐 방류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추가 강우가 예
    2025-07-20
  • 61년 전 '정당방위' 외면받은 70대 할머니..재심 첫 공판 23일 열린다
    61년 전 성폭행에 저항하다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유죄 판결을 받았던 78살 최 모 씨의 재심 첫 공판이 오는 23일 부산지법에서 열립니다. 부산지법 형사5부는 이날 오전 11시 최 씨 사건에 대한 첫 정식 재판을 엽니다. 최 씨는 1964년 18세의 나이에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중상해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반면 가해 남성에게는 강간미수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최 씨는 당시 성폭행에 대한 정당방위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2020년, 5
    2025-07-20
  • 완도군 섬 여행하고 경품도 받자! 10월까지 스탬프 투어 실시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 치유 페스타 섬 스탬프 투어'를 실시합니다. 섬 스탬프 투어는 상대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도서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0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참여 대상은 완도군 외 타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관광객이며,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 '스탬프 투어'를 설치한 후 앱 내에서 '완도 치유 페스타 섬 스탬프 투어'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후 금일읍, 노화읍, 청산면, 소안면, 금당면, 보길면, 생일면 등 7개 도서 중 1곳 방문 시 스탬프 1개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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