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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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시의원 4개 선거구 '여성전략공천'...남성 후보 반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4개 선거구를 여성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당은 어제(20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당헌·당규상 '여성 30% 의무공천' 비율을 맞추기 위해 광주시 의원 선거구 20곳 중 4곳을 남성 후보의 출마를 제한하는 여성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했습니다. 광주 남구와 서구, 북구, 광산구에서 각각 1곳이 대상구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지역 남성 후보들은 "정청래 당 대표가 컷오프가 없다고 공약했는데 하루아침에 출마가 제한됐다"
    2025-12-21
  • 민원 넣어도 조치 없어...광주시, 현장 외면한 소극 행정
    【 앵커멘트 】 도시철도 공사 현장 인근 곳곳에서 건물 균열과 기울어짐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현장 상황 대신 '거리 기준'만 내세우며 관리에 손을 놓고 있는데, 주민들은 불안을 넘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역 뒤편 도시철도 공사 현장 인근 건물. 건물 곳곳엔 균열이 가있고 임시방편으로 시멘트가 덧칠해져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정희 / 지하철 공사 피해 주민 - "이런 균열. 다 임시방편. 여기도 몇 번 (보수)해가지고 턱이 이만큼 됐는데..." 인근 또 다른 집
    2025-12-21
  • 인도서 열차가 코끼리떼와 충돌...7마리 '떼죽음'
    인도 북동부 아삼주에서 열차가 철로를 건너는 코끼리 떼와 충돌해 코끼리 7마리가 죽었습니다. . 21일(현지시간) 인도 아삼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아삼주 주도 구와하티에서 남동쪽으로 약 125㎞ 떨어진 지역의 철로에서 열차가 코끼리 떼와 충돌했습니다. 열차의 기관사는 약 100마리의 코끼리 떼를 발견하고 비상 제동을 시도했지만, 열차가 일부 코끼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코끼리 7마리가 현장에서 죽고 새끼 1마리가 다쳤습니다. 또 객차 5량이 탈선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열차는 인도 북동부 미조
    2025-12-21
  • 가석방 30% 더 늘린다...내년부터 월평균 1,300명
    법무부는 교정시설 과밀 수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가석방 인원을 더 늘린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지난달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마련했고, 내년부터 가석방 확대를 더욱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내 교정시설의 수용률은 130%로 과밀 현상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지난 9월 우리 사회로 복귀하지 않는 강제퇴거 대상 외국인과 재범 위험성이 낮은 환자와 고령자 등 1,218명을 가석방했습니다. 이는 지난 5∼8월 월평균 가석방 인원 936명 대비 약 30%
    2025-12-21
  • 고흥 공사현장서 60대 작업자 포크레인 버킷에 맞아 숨져
    전남 고흥에서 산비탈 정비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중장비에 머리를 맞아 숨졌습니다. 21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5분쯤 고흥군 포두면 낙석방지 비계설치 현장에서 60대 A씨가 포크레인 버킷에 머리를 맞았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가 산비탈에서 비계 설치 작업을 하던 중 포크레인이 넘어지면서 버킷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50대 포크레인 기사 B씨와 현장 작업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21
  • 강사랑환경대학, 광주천 환경정화 활동 펼쳐
    밀알중앙회(총재 이래홍) 강사랑환경대학은 지난 19일(토) 광주 동구 학동 방학교~태암교(용산동) 730m 구간에서 광주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하천정화 활동에는 광주광역시청 물관리정책과, 광주환경공단 후원하에 강사랑환경대학 20여 회원들이 참여해 광주천내 제방, 둔치, 수로 등 광주천 경관을 깨끗하고 안전한 쉼터로 조성하는 공익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강사랑환경대학 고광현 대표는 "금년 12월 말까지 매주 1회 광주천 경관을 개선하고, 하천 내 불법행위 근절 및 환경캠페인을 추진하여 광주천을 보다 깨끗하고 안
    2025-12-21
  • "SKT,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2,300명에 10만 원씩 지급하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위원회가 지난 5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에 해킹 피해자들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소비자위는 집단분쟁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보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 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제휴 업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지난 5월 9일 소비자 58명이 SK텔레콤의 '홈가입자서버'(Home Subscriber Server)'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봤다며 피해
    2025-12-21
  • 나주 육용오리농장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나주시 봉황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추가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42일령 2만 4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도축장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20일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습니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 중입니다. 전남도는 H5형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했습니다. 또한 도 현장 지원관(2명)을 파
    2025-12-21
  • 해남에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탄소중립 에듀센터 설립 가시화
    해남군에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의 국가과제를 해결할 핵심 거점 시설들이 본격 조성됩니다. 해남군은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50억 원과 탄소중립에듀센터 건립 비용 60억 원이 반영돼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업무수행을 총괄하는 전문 전담 기관인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총사업비 594억여 원을 투입해 해남군 삼산면 평활리 일원 3ha 부지에 조성되는 농식품부 직접사업입니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2026년 하반기 착공을 거쳐 2028년 운영을 목표로
    2025-12-21
  • 2025년 임관 육사 모집 정원의 23%가 자퇴...공사도 증가세
    군이 사관학교 생도의 자발적 퇴교 인원 증가로 초급장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받은 '최근 5년 사관학교 임관 기수별 모집 경쟁률과 임관 현황' 자료를 보면 육군 사관학교의 올해 임관 기수의 경우 정원 330명의 23.3%인 77명이 자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임관 연도 기준 자퇴 인원은 정원이 310명이던 2021년과 2022년엔 각 11명에 불과했습니다. 정원이 330명으로 늘어난 2023년 27명, 2024년 35명 등으로 확연한 증가 추세
    2025-12-21
  • 제주항공 참사 1주기 앞두고 전국서 추모행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행사가 열립니다. 무안국제공항과 광주를 비롯한 전국에 분향소가 마련됩니다. 22일부터 29일까지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245 1층에 시민분향소가 운영됩니다. 22∼28일에는 무안국제공항 내 '공항 순례길'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또 공항 곳곳에 참사 당시를 기록한 사진 등이 전시됩니다. 참사 1주기 이틀 전인 27일에는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시민추모대회가 열립니다. 28일에는 무안국제공항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2025-12-21
  • 해넘이의 감동, 해맞이의 희망 "땅끝에서 모두 담아가세요"
    해남군 해넘이·해맞이 축제, 땅끝마을·오시아노·두륜산 등지서 개최합니다. 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에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우선 대표적인 해넘이·해맞이 명소인 땅끝마을에서는 제27회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립니다. 땅끝마을은 해넘이와 해맞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명소로, 한해의 마지막 해넘이를 볼 수 있는 31일부터 새해 카운트다운으로 시작되는 1월 1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집니
    2025-12-21
  • 내년 자사고 지원자 10% 감소..."내신 5등급제 영향"
    내년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입학 지원자가 올해와 비교해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신 5등급제 전면 시행에 따라 우수한 학생이 몰리는 자사고보다는 상대적으로 성적을 받기 수월한 학교를 선택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21일 내년도 전국 32개 자사고 지원자는 전년 대비 10.1% 감소한 1만 2,78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쟁률 역시 전년 1.36대 1에서 1.22대 1로 낮아졌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입학할 수 있는 전국자사고(10개교)와 해당 시도 거주자만 받는 지역자사고(22개교) 모두 지원자 수와 경
    2025-12-21
  • 국정자원 장애 행정망 99.6% 복구...연내 정상화 전망
    국정자원관리원 전산센터 화재로 중단됐던 행정정보시스템 복구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연내 전면 정상화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체 709개 행정정보시스템 가운데 본원인 대전센터에 있던 693개 시스템은 지난달 14일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지난 9월 26일 대전센터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배터리 이설 작업 중 화재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이 마비된 지 49일 만입니다. 대구센터로 이전해 복구가 진행 중인 나머지 16개 시스템 중 13개도 복구를 완료했습니다. 현재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시스템은 △
    2025-12-21
  • 사교육비 5년 만에 감소...닫힌 지갑에 학원비 줄였다
    자녀가 있는 가구의 사교육비 지출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학원비가 긴축 대상에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21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미혼 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의 월평균 학생 학원 교육비 지출은 41만 3,000원으로, 1년 전보다 0.7% 줄었습니다. 자녀가 있는 가구의 학원 교육비가 전년 동기대비로 감소한 것은 2020년 4분기 이후 약 5년 만입니다. 사교육비는 2020년 1∼4분기 내내 감소하고 그 이후론 18분
    202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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