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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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미스러운 일, 깊이 반성"...여수시의회, 사과문
    시의원간 음주 폭행 논란을 빚은 여수시의회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시민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사과문을 통해 "시민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히 점검하고 바로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폭행 당사자인 두 시의원도 각각 사과문을 내고 "시의회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시민의 신뢰를 저버린 사안임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 숙였습니다.
    2025-07-24
  • 벽돌공장서 이주노동자 인권유린…"비닐로 묶어 지게차에 매달아"
    【 앵커멘트 】 지게차에 매달린 채 끌려다니는 이주노동자의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피해자인 이주노동자는 웃었다는 이유로 가해자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자 명백한 인권유린"이라고 강하게 질타했고, 고용노동부는 특별 감독에 착수했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지게차 운전자 - "잘못했어? 잘못했어 해야지." 비닐랩에 벽돌과 함께 결박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A씨가 지게차에 매달려 공중을 떠다닙니다. 지난 2월, 전남 나주의 한 벽돌
    2025-07-24
  • 광주 교육단체 "이정선 교육감 3년 '낙제점'"
    광주 지역 교육 관련 단체들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지난 3년에 대해 "교육 아닌 것에 신경 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늘(24일) 열린 '이정선 교육감 3년 차 평가토론회'에서 박삼원 광주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사노조 설문에서 해마다 이 교육감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 응답이 상승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교육의 본질에 신경을 써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백성동 전교조 광주지부 정책실장은 예산 편중과 리더십, 운영 방식에 대한 불신을 지적하며, 교육 현장에서는 교육청 정책에 대한 회의감과 무력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5-07-24
  • "소비쿠폰 밤샘 작업 통보...강기정 시장 독선 행정"
    소득 수준별로 소비쿠폰 현물카드의 색상을 다르게 제작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인권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질타를 받은 광주광역시가 이번에는 일선 공무원에게 밤샘 작업을 지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지역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폭우로 비상근무와 수해복구로 업무가 폭주한 상황에서 퇴근 시간을 앞두고 광주시가 당일까지 소비쿠폰 스티커작업을 완료하라고 통보했다"며 "강기정 광주시장의 독선적인 행정이 원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도 공직자 내부망을 통해 소비쿠폰 논란은 시청이 자초한 일, 호우피해
    2025-07-24
  • "공직자 언행 단속하자마자"..여수시의원들, 음주에 주먹다짐
    【 앵커멘트 】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들이 여수시 공무원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주먹다짐까지 벌인 것으로 KBC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수해 여파가 이어지며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까지 공직자 언행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무용지물입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식당입니다. 어제(23일)저녁 6시 반쯤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여수시 간부급 공무원 등 약 20명이 이 식당에 모였습니다. 열흘 전부터 약속된 일정인 데다 술까지 곁들어진 사실상 '회식'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2025-07-24
  • 특검, 통일교 이권 사업 관련 회계법인 등 추가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의 이권 사업 청탁 의혹을 확인하고자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통일교 회계 감사를 담당한 삼일회계법인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에 수사관을 보내 PC 내 파일과 관련 문건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통일교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각종 이권 사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의 물증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통일교 세계본부장이던 윤 모 씨가 청탁한 현안 중에는 Y
    2025-07-24
  • 도심 달리던 차량서 화재..시민들 발빠른 대응에 '큰불' 막아
    달리는 차량에서 불이 났지만 시민들의 발빠른 대응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24일 오후 3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불은 이미 인근 회사 직원들과 행인들이 나서서 4분 만에 자체 진화된 상태였습니다. 당시 차량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긴 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보닛, 즉 엔진이 있는 부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24
  • 육동일 원장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은 국가 전체의 구조적인 위기"[지방자치TV]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은 "우리 사회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일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구조적인 위기"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조재구)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김형동·이원택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지방소멸대응 전략 특별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두 기관은 이번 협력으로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또
    2025-07-24
  • 광주 교육단체, 이정선 교육감 3년 '낙제점'.."교육 아닌 것에 신경 써"
    광주 지역 교육 관련 단체들이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의 지난 3년에 대해 "교육 아닌 것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과 전국여성노동조합 광주지부, 광주교사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광주지부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24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이정선 교육감 3년 차 평가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토론에 나선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 박성광 교감은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지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권침해
    2025-07-24
  • 이용빈 대표 "모두가 행복한 복지국가..현장에서 실현하겠다"[지방자치TV]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가 10일 지방자치TV 대표 인터뷰 프로그램 '더 인터뷰'에 출연했습니다. 경기복지정책의 사령탑인 이 대표는 이번 방송에서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복지정책 방향성과 본인의 철학을 진솔하게 풀어냈습니다. 이 대표는 "복지란 한 사람의 삶이 존엄해질 수 있는 기회의 시작"이라며, "대한민국 헌법 제10조가 명시한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공공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복지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후복지 ▲AI복지 '복지 3대 전환'
    2025-07-24
  • 경찰·노동부, '노동자 3명 사상' 포스코 광양제철소 강제수사
    최근 노동자 3명이 추락사고로 사상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24일 오전부터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장 사무실과 철거 업체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 지 일주일만으로, 앞서 지난 14일 광양제철소에서는 배관 철거를 하던 노동자들이 15m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수사 당국은 붕괴 원인과 위험 방지 대책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
    2025-07-24
  • '가평 산사태' 실종 10대 시신 발견...40대 어머니는 수색 중
    경기 가평군 상면 덕현리에서 24일 발견된 시신이 지난 20일 마일리 캠핑장에서 실종됐던 10대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덕현리 덕현교 인근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던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의 구조견이 토사에 묻힌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시신을 인양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마일리 캠핑장에서 40대 어머니와 함께 실종된 10대 아들 A군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종장소에서 발견된 곳까지 거리는 직선으로 9㎞정도입니다. A군은 지난 20일 새벽 경기 가평군
    2025-07-24
  • [영상]이주노동자 가혹행위 논란…노동단체 "장난, 벌칙 아닌 인권 유린"
    전남 나주의 한 벽돌 생산 공장에서 이주 노동자가 조롱당하는 영상이 확산하는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책임자 처벌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등 2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24일 나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리랑카 출신 이주 노동자가 비닐에 묶인 채 지게차로 들어 올려지는 인권 유린 사건이 발생했다"며 노동당국에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단체들은 "장난이라는 말로, 벌칙이라는 말로도 용인될 수 없는 일이 일터에서 사람에게,
    2025-07-24
  • 소비 쿠폰 스티커 밤샘 작업에 '부글'..문인 광주 북구청장 "광주시가 논란 자초"
    소득 수준별로 색상을 달리 제작한 소비 쿠폰 처리 밤샘 작업에 구청 직원들이 동원되면서 구청 직원들의 비판의 쏟아졌습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24일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소비 쿠폰 논란은 시청이 자초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청장은 "'시청이 저질러 놓은 일 설거지는 왜 자치구가' 등 글에 달린 댓글을 보고 작금의 상황이 떠올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날 지자체의 온라인 소통 창구인 새올게시판에는 소비 쿠폰 논란을 자초한 광주시를 비판하는 글이 쏟아졌습니다. 한 게시글에는 "동에서 저녁 9시까지 대기.
    2025-07-24
  • 징역형 실형 선고됐던 서부지법 난동 60대 2명..2심서 집유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사태 당시 취재진을 폭행하고 법원 담장을 넘은 남성 2명에게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24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61살 우 모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건조물 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1살 안 모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안 씨에게는 사회봉사 80시간도 명했습니다. 앞서 1심은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재판부는 우 씨에 대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무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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