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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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소방, 헬기·드론 등 동원 실종자 수색 총력전
    최근 집중호우로 광주에서 실종된 80대 중반 A씨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소방헬기와 드론, 구조보트 등 장비 26대와 소방공무원 등 188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지난 17일 신안교 인근 하천에서 급류에 휩쓸리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실종된 A씨의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수색 반경은 사고 발생 지점인 신안교 일대에서 승촌보 구간까지로 확대됐으며 앞으로 기상과 수위 상황에 따라 영산강 전 구간으로 수색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5-07-22
  • 폭우 속 실종된 70대, 사흘만 숨진 채 발견
    전남 순천에서 폭우로 실종됐던 70대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2일) 아침 8시 반쯤 순천시 별량면 해안가 갯벌에 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사흘 전 실종된 70대 A씨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A씨는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19일 순천시 동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하천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2025-07-22
  • 집중호우에 선암사 등 국가유산 피해..전남 3건
    이번에 내린 집중호우로 순천 선암사 등 전남에서 모두 3건의 국가유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호우로 순천 선암사·송광사 진입로가 일부 유실돼 안전띠를 설치했으며, 석축 토사가 유실된 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 안채는 출입을 제한하고 임시 복구 작업을 벌였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신안 비금도 내촌마을 돌담길은 다음 달 중 무너진 담장 보수에 나설 방침입니다.
    2025-07-22
  • 극한 호우가 남긴 상흔..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어요
    【 앵커멘트 】 이번 호우는 전남 중부권을 중심으로 가축 폐사와 농경지 침수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한 서남권에는 호우에 떠내려온 쓰레기들이 항구 곳곳으로 밀려와 뱃길 운항에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신속한 복구 외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목포 북항에 있는 해양경찰 전용부두. 경비정이 정박해야 할 자리에 온갖 해상쓰레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해경 대원들이 온종일 수거에 매달리지만 쓰레기는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2025-07-22
  • [단독]전기만 연결하면 됐는데..침수 키운 구례군
    【 앵커멘트 】 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만든 구례의 배수펌프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지난 폭우에 침수 피해를 봤다는 보도해 드렸는데요. 구례군은 예비 전력 요청을 한전이 제때 처리하지 않았다고 변명했는데 정작 공문에 예비 전력 요청은 없었던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구례군은 지은 지 1년밖에 안 된 배수펌프장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폭우 피해를 키웠다는 보도에 대해 한전을 탓했습니다. 한전 측에 수차례 예비전력 연결을 요청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구례군이
    2025-07-22
  • 광주·전남, 폭염에 온열환자·가축폐사 속출
    절기상 가장 무더운 대서인 22일 광주·전남에 다시 폭염이 찾아오면서 온열 질환자와 가축 폐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농가 222곳에서 가축 13만 7,767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집단 폐사 가축은 닭이 12만 3,591마리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돼지 1,775마리, 오리 1,263마리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금액은 18억 3,800만 원 상당으로 추산됐습니다. 전남에서는 불볕더위로 온열 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날 하루 동안 6명이 열사병과 경련 증세를 보였고, 온열 질환 누
    2025-07-22
  • 조폭父 도피 도운 혼외자..'친족특례' 무죄, 왜?
    혼외 아들이 강력범죄 피의자인 조직폭력배 생부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소됐으나 뒤늦게 법률상 친자관계 확인 절차를 거쳐 파기환송심에서 형법상 친족특례에 따른 무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이의영)는 22일 범인도피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30대 A씨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유지 판결을 했습니다. A씨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자신의 생부이자 폭력조직 국제 PJ파 부두목인 조규석 씨가 강도치사 혐의 피의자임을 알고도 도피 생활을 도운 혐의로 기소됐
    2025-07-22
  • [영상] '사퇴 초강수' 꺼내든 강기정 광주시장 "도시철도 도로포장 12월 22일까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월 22일까지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도로포장이 완료되지 않으면 시장을 그만두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강 시장은 22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택시요금 현실화를 위한 시민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는 90% 이상 완료됐으며 막바지 작업 중"이라면서 "시민들은 불편이 있더라도 조금만 더 참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도시철도 2호선 때문에 죽겠다"며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빚은 빚대
    2025-07-22
  • 야간 근무 뒤 귀가하던 새내기 경찰, 불 난 식당 초기 진화 '화제'
    야간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새내기 경찰이 영업 준비를 하던 식당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즉시 진화에 나서 화제입니다. 22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금당지구대 소속의 이정훈 순경은 이날 아침 8시 반쯤 야간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여수시 소라면의 한 식당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외부에 비치된 식당 수족관에서 외부벽을 타고 불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정훈 순경은 화재 현장을 목격한 즉시 주변에 119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이어 인근 오토바이 가게 앞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
    2025-07-22
  • 육동일 원장 "지방자치단체 자율성 위한 재정개편 시급"[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육동일 원장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자율적으로 수립·운영하기 위해선 제도적 기반과 재정 자율성이 필수"라며 "이를 뒷받침하는 지방재정·세제개편 논의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주권정부의 지방재정·세제 정책방향'을 주제로 제1차 지방자치혁신포럼을 개최하고,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재정·세제 구조 전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제1차 지방자치 혁신포럼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
    2025-07-22
  • 해남군, 전남 첫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 운영
    해남군이 전남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는 미세먼지, 폭염, 폭우, 한파 등 열악한 외부환경으로부터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통학시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됐습니다. 안전쉼터는 해남읍 동초등학교 정문 인근에 설치됐으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모두 1억 3,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쉼터 내부에는 스마트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가 설치돼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며, 무료 공공와이파이와 스마트폰 충전기 등 편의시설도 구비했습니다. 또한 긴급상
    2025-07-22
  • 단통법 폐지..고령 소비자 많은 전남도, 피해 예방 나선다
    전라남도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로 판매점 간 단말기 가격 차가 심화돼 가격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고령자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호남권 소비자보호 유관기관과 피해 예방에 나섭니다. 최근 4년간 이동통신서비스 소비자피해 구제 신청 건수는 감소 추세였지만 올해 들어 1~4월 지난해 같은 기간(276건)보다 20.7%(333건)나 늘었습니다. 특히 고령소비자(65세 이상)는 지난해(28건)보다 39.3%(39건) 증가했습니다. 주요 피해 유형은 계약 당시 안내받은 단말기 가격이나 월 청구 요금 등이
    2025-07-22
  • 전남 3개 섬 특성화사업 선정..주민 주도 정주여건 개선
    행정안전부의 '2026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에 금오도 장지마을, 사도, 거문도 덕촌마을 등 여수 3개 섬이 선정됐습니다. 특성화 사업은 지속가능한 섬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맞춤형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섬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9년간 4단계 지원 방식으로 섬 주민이 스스로 조직체를 구성할 수 있는 자율성을 보장해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계획을 세워 소득사업과 직결된 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원금은 1단계 역량기반에 4억, 2단계 주력분야 9억, 3단계 확장연계에 30억, 4
    2025-07-22
  • 집중호우로 국가유산도 피해..순천 선암사 등 전남 3건
    이번에 내린 집중호우로 순천 선암사 등 전남에서 모두 3건의 국가유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호우로 전남 3건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모두 18건의 국가유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전남에서는 우선 순천 선암사·송광사 진입로가 일부 유실돼 안전띠를 설치했습니다. 석축 토사가 유실된 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 안채는 출입을 제한하고 임시 복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신안 비금도 내촌마을 돌담길은 담장이 무너져 다음 달 중 보수에 나설 방침입
    2025-07-22
  • 90대 치매 부친 사망..장례식장서 50대 아들 '긴급체포'
    치매를 앓던 90대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아들이 장례식장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1일 존속살해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저녁 6시 반쯤 "아버지가 침대에 누운 채 숨져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사망은 자연사로 추정됐습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피해자의 목뼈 골절과 다수의 외상 흔적이 확인되며 타살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와 A씨의 어머니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하고 수사에 착수, 이틀 후인 지난 3일 장례식장에서 A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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