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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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ㆍ전남 관광업 붕괴 위기..."무안공항 조기 개항하라"
    광주·전남 관광협회가 무안공항 조기 개항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관광협회와 외식업 지회, 숙박업 지회는 수도권 등 다른 지역들이 올해 9월부터 시작될 중국인 단체 무비자 입국에 맞춰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지만, 광주·전남 관광업계는 무안공항의 폐쇄로 유치를 위한 출발선에도 서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의 장기 폐쇄는 단순한 교통 불편이 아닌 광주·전남 관광 종사자들의 생존이 달린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2025-09-04
  • 단순 반복 작업 지방세 고지서...외주·전자고지 필요
    【 앵커멘트 】 지방세 고지서 발송 작업을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자체가 여전히 공무원에게 맡기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단순 업무인 만큼 외주 전환과 전자고지 확대가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주민들에게 발송되는 지방세 고지서입니다.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정해진 시기에 발송되는 정기분과, 신규나 미납·누락분이 발생할 때마다 발송되는 수시분이 있습니다. 서울과 인천, 부산 등 다른 지자체들은 단순 반복 작업인 지방세 고지서 발송을 외주 업체에 맡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
    2025-09-04
  • "학교 현장서 악성 민원 여전...강경한 대책 필요"
    교원단체가 교사를 향한 악성 민원에 대한 강경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를 향한 악성 민원이 여전하지만, 최근 광주시교육청이 교육활동 보호 정책은 예방 중심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다른 교육청의 경우 교육감과 교육청이 직접 악성 민원인을 고발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예방뿐 아니라 강경한 법적 대응 의지를 밝히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09-04
  • 1억 원 금괴 노린 보이스피싱...택시기사의 기지로 막아
    1억 원대 금괴를 노린 보이스피싱 범죄가 택시기사의 기지와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사전에 차단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제(3일) 저녁 6시 반쯤 "승객의 목적지와 통화 내용이 수상하다"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70대 여성 A씨가 보이스피싱 조직 지시에 따라 현금 1억 원 상당의 금 130돈을 전달하려던 정황을 확인하고 범행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자산 보호 명목으로 금괴 구매를 지시하고 모텔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중간책에 대한 추적 수사를 이어가고 있
    2025-09-04
  • 한 달간 내릴 비 하루에 쏟아지는 이상기후…광주시 대책 수립 나선다
    【 앵커멘트 】 하늘이 뚫린 듯한 비가 국지적으로 쏟아지고, 한 달간 내릴 비의 양이 하루 사이에 내리는 이상 기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두 달여간의 호우 피해 복구에 나서는 한편, 장기적으로 상습침수구역 정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여름 폭우의 가장 큰 피해가 집중된 광주 북구 신안교 일대. 용봉천과 서방천이 합류되는 부분에서 두 하천의 수압차로 인해 서방천 하류 부분인 전남대 일대와 신안교, 문흥동이 잇따라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광주시는 610억 원을 들여 저지
    2025-09-04
  • 서해해경청, 적조 집중 감시 항공예찰 실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전남과 경남해역에서 유해성 적조 항공예찰과 방제지원에 나섰습니다. 서해해경청 무안항공대는 이틀에 걸쳐 여수와 고흥, 경남 사천 해역을 중심으로 방제와 함정 투입 등 적조대응 지원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서해해경청은 유해성 해양생물 발생이 확대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감시활동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2025-09-04
  • 불 탄 오븐기 5년 동안 17번이나 화재...금타 명백한 인재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는 '명백한 인재'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금호타이어 안전 책임자들이 생고무를 녹이는 설비 관리를 소홀히 했고, 화재 예방 체계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5월 17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불은 순식간에 확산했습니다. 타이어 원료인 생고무를 가공하는 오븐기에서 불이 시작됐는데, 오븐기 관리는 엉망이었습니다. 해당 오븐기에선 최근 5년 동안 17차례나 불이 났지만, 자동 소화 설비가 꺼준
    2025-09-04
  • "배달왔어요"...천안 금은방서 1억 귀금속 훔친 20대 검거
    충남 천안의 한 금은방에서 1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범행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4일 오후 6시 25분쯤 서산에서 A씨(27)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둔기로 진열장을 부수고 순금 목걸이 등 1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금은방에 들어가 "배달 왔다"고 말하며 물건을 놓는 척하다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과정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
    2025-09-04
  • 세종시의회 윤리특위, 성추행 실형 선고 상병헌 의원 '제명' 의견 의결
    세종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남성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상병헌 의원에 대해 '제명' 의견을 모았습니다. 시의회 윤리특위는 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10명 중 상의원을 제외한 9명이 참여했으며, 더불어민주당 5명, 국민의힘 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제명안은 오는 8일 열리는 제1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20명 가운데 직접 이해 당사자인 상의원과 피해자 2명을 제외한 17명이 표결에 참여하
    2025-09-04
  • 전라남도, 몽골서 사막화·황사 방지 우호의 숲 조성
    전라남도는 4일 몽골 울란바토르 테를지 국립공원의 한-몽 그린벨트 사업지구에서 몽골 산림청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사막화 방지를 위한 우호의 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오윤사나 몽골 산림청장, 이종근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장, 전남도청 청춘원정대 등은 몽골 현지의 고온 건조한 기후와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시베리아 낙엽송, 비술나무 등 3년생 묘목 1천 그루를 심었습니다. 자갈땅을 정리하고 나무를 심은 뒤 물동이로 직접 물을 주는 등 힘든 작업이었지만, 나무가 건강히 잘 자라
    2025-09-04
  • '2025 국제 섬 포럼 in Yeosu' 개막...섬 문화 다양성 알린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주관하는 '2025 국제 섬 포럼 in Yeosu'가 4일 전남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1년 앞두고 열리는 D-365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섬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섬 문화 다양성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한국을 포함한 10개국(그리스, 독일,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의 섬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다양한 섬 문화 사례와 지속가능한 발전
    2025-09-04
  • 서영교 의원 "약자의 편에 서서 세상을 바꾸는 입법...국민의 눈물을 닦는 정치가 제 소명"[지방자치TV]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국회의원이 8월 26일 지방자치TV 대표 프로그램 더 인터뷰에 출연해 정치 철학과 주요 입법 성과, 지역구 발전 비전을 진솔하게 밝혔습니다. 서 의원은 "정치란 약자의 편에 서서 불의에 맞서고,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며 자신을 '입법 천사'라 부르는 이유가 국민과 함께해 온 수많은 법률 제정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 의원은 △영구 미제 살인사건 공소시효를 폐지한 태완이법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가 사망 자녀의 재산을 상속받지 못하도록 한 구하라 법 △억울한 옥살이를 구제한 재심법 등을 대표
    2025-09-04
  • 고흥군, '프리미엄 쌀' 일본 수출 위한 협약 체결
    전남 고흥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쌀의 일본 수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고흥군과 흥양농협은 4일 일본 도쿄에 있는 현지 업체 간코쿠 노리 재팬에서 이 회사와 고흥 쌀·농수산물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쌀을 중심으로 3년간 200만 달러 규모의 고흥 농산물을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할 것이라고 고흥군은 전했습니다. 고흥군은 일부 저가 수출로 한국 쌀의 가치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수익성 있는 프리미엄 작물을 수출하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할 방침입니다. 간코쿠 노리 재팬은 일본 유명 쇼
    2025-09-04
  • 사무실서 20대 신입사원 성폭행한 직장 상사 구속 송치
    20대 신입사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직장 상사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인천 삼상경찰서는 지난달 20일 밤 11시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사무실에서 20대 신입사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이튿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당시 A씨와 B씨는 함께 저녁을 먹었고, B씨가 술에 취하자 사무실로 데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가 "합의하에 이루어진 성관계였다"고 입장을 바꾼 것으로
    2025-09-04
  • '불법 촬영' 황의조 2심도 징역형 집유 "진심으로 죄송...축구에 전념할 것"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가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는 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 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반포 행위는 다른 사람에 의해 이뤄졌지만, 피고인의 촬영 행위를 전제로 하는 것이고 촬영물 내용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점에 비춰보면 피고인에 대한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어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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